[찬백/조각/망상] 싸움을 빙자한 은밀한 만남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텐아시아 기사읽고 삘받아서 끄적인 조각망상...

"박찬열!!!!박찬열!!!!!!!!!!!!!!왜그래!!왜!!!!"

"왜요,우리 백강아지- 으이구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뭐가 그리 분해요- 응? "

얄미워 얄미워 죽겠어 재새끼는 왜 맨날 방송나와서 나한테 저러는거지??진짜 이번 인터뷰가 영상이였으면 인터넷 뒤집어 졌을꺼야 박찬열 게이아니냐고,오늘따라 김종인이 허리아프다고 단신라인인 나랑 도경수를 양사이드에 넣고 끼고 걸어다녔더니, 자연스럽게 자리배치가 박찬열-나-김종인-도경수-세훈-준면이형 순이였다.

근데, 김종인이새끼는 죽어도 준면이형한테는 막 안대하지, 지난번에 박찬열이 야-준면이형도 작잖아 준면이형한테기대 하니까...뭐??

'준면이형한테 어떻게그래요 형이잖아요- ' 그럼 나랑 도경수는 니 친구냐??아니 내가지금 이럴때가 아니지...또 샛다

"아씨-"

"백현아 입조심."

"....네형."

그래..수호형이 엑소를 수호하는 리더수호로써 정말 천사같고 수호해주고....아니 왜 자꾸 새는거니

"박찬열!!!!!!!!!!!!"

"어어-말해."

"뭐??조물조물???조-물-조-물???????????????"

"그게뭐-"

아니 말로만 그랬으면 내가 적당히 넘어갔을것이다. 정말 명백하게 그냥 넘어가줄수있었다. 근데 이 야비한 자식은 인터뷰가 사진몇장하고 글로밖에 안나간다는사실에 그랬는지, 아님 진짜 방송이였어도 그랬을런지, 그멘트를 치고난뒤 인터뷰가 끝날때까지 나를 내버려두지않았다. 그 멘트를 하자마자 그 큰손으로 내손을 딱잡더니 만지작만지작- 그래 그정도는 괜찮다 손가락가지고 조물조물- 그래뭐.....이것도 나름 참을수있다 치자. 근데 그 박찬열의 커다란손이 나의 옆구리 정확히 박찬열의 왼팡리 나의등을 감싸안음과동시에 박찬열의 왼손이 나의 왼쪽 허리에 닿아서 허리를 조물딱 거렸을땐. 딱!! 자리에서 벌떡- 하고 일어날뻔했다. 기자님의 눈치를 맏고서도 나를 만지는 손은 결코 거둬지지않았다.

"왜그랬어. 왜그랬냐고- "

"뭘,왜그래- 에이,우리백강이지 오빠가 몇번좀 쓰담쓰담해줬다고 삐졌어? 아님-더해줘??"

"....박찬열-"

이새끼는 알고있는거다. 내가 지를 좋아하는걸. 아님 나한테 이럴수없다. 한동안 도경수 챙기느라고 나한테 신경도 안쓸땐 언제고 왜 또 나한테 이러는지모르겠다. 아아-절때 질투하는거 아니다 나는 마음이 넓은 남자다. 박찬열이 도경수를 좋아해서 챙겨주는거 아니라는거 도경수옆에서 박찬열이 안챙겨주면 내가 또는 준면이형이 아님 하다못해 김종인이더라도 챙겨줬을꺼니까 말이다.

아 한가지 빼먹은 사실이 있다. 우리는 사귀는 사이이다. 비록 아무도 모르고 우리둘만 의 비밀이지만..

"이름 그만불르고 말해- 오빠이름 닳는다 애기야. "

"또,무슨 지랄맞게 애기야!!우리 동갑이거든?"

"어허- 우리애기 말이쁘게 해야지"

박찬열이 이런 말장난을하는사람도 나뿐이란거 안다. 하지만.

"됐어, 너랑얘기하느니 벽보고 혼잣말하는게낫겟다."

"백현아-"

'쾅-'

"또싸워? 형들 그만좀싸워"

"찬열아- 빨리 들어가서 백현이랑 풀고나와 서로 때리지는말고."

"아씨-알겠어요"

이렇게 안하고 방에들어오면 방에서 무슨소리날때 멤버들이 의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