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맨스 02. 첫인상의 중요성 오티이후로 나는 나의이미지에 아주큰 한획을 긋고말았다. 경영학과에서는 나를 모르는 선배와 동기가 없었으며 아싸일줄을 알았던 내대학생활을 경영학과 포미닛이라는 별명과 함께 슈퍼핵인싸로 발전했다. 자취방을 구하던 주현이는 우리가족의 배려로 나와 함께 통학을 하게되었고 지금 이순간도 나는 뛰고있다…. “아!!!진짜 배주현!!!!!! 니가 전공 3시라며!” “야 내가 알았냐!! 2시일줄을” 그렇다 지금 이상황은 전공시간표를 착각해 지각하게 생긴 두친구의 싸움소리다… “너 진짜 내가 어? 경영학과 포미닛이라는 별명도 생겼는데 거기다가 못생겼다는 말까지 들으면 좋냐고!!!" “그닌깐 누가 그때 춤을 추랬냐? “ 그래 내가 누굴탓하겠어…그래…. 버스에서 내려 정문에서부터 전속력으로 달린 우리는 겨우 강의시간을 맞출수있었다 그렇게 강의실에 도착을하고 열공을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노트북을 피고 수업을 듣기시작하려 했는데 뒤에서 툭툭쳐오는 전정국이다. 오티이후로 인싸아닌 인싸가된 나는 정국이와 내사랑 배그를하면서 친구를 맺게됬고 주현이와 태형이까지 그렇게 4명이서 스쿼트를 하며 친목을 이어나갔다. "아 뭐?" 가뜩이나 뛰어서 힘들구만 왜치고 그러는거야 이 스끼야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뒤를 돌아보자 나에게 제안하나를 해오는 정국이다 “출튀하고 피방 고?” “뭔소리야 겁나 용감하네 우리 정국이! 출튀는 무슨 입여물고 공부하자 정국아^^” 그말을 끝으로 나는 다시한번 집중을 하려했지만 이번에는 김태형이 난리를 치기시작했다. “아 김여은 배주현도 간대 가자! 가자! 어?” 이놈의 자식들을 그냥 “이번한번만이야” 네 그래요 저는 아주 의지가 약한 아이입니다 출튀를하고 배그를 하러갑니다. 수업따위가 우리의 배그우정을 막을순 없죠^^ 그렇게 배그로 맺어진 우리는 쉬는시간을 틈타 밖에 가방을두고 2차출석체크 이후 한명씩 차례로 화장실 가는척 빠져나왔다. “근데 이래도 되는거?” 그래도 양심에 털까진 안났는지 조금 죄책감은 들었지만 돌아가려곤 하지않았다 여자가 한입으로 두말할순없죠 (찡긋) “오 김여은 양심적인데” “정국아 누나 원래 양심적이야 몰랐니?” “우리 여은이 약먹을 시간 지났구나 약묵자" 그런말을 꺼내며 내입을 붕어입으로 만드는 전정국이다 “으 흐지마라(아 하지마라)" 발음이 제대로 안되는 나를보더니 한껏 비웃는 정국이다 "흐지마라~~" 그러고는 저멀리 도망가버리는 정국이다 저자식을 그냥... 전정국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는 학교 근처 피씨방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학생회 남준오빠다 “오? 포포포 포미닛 배그하러왔어?” “네 당연하죠 “ “근데 너네 전공시간아니야? 혹시 출튀?” “오빠. 출튀는 한번씩 꼭하라고 오빠가 오티때 얘기했잖아요 저는 선배님의 말씀을 단한순간도 잊지않는 최고의 후배라 실행에 옮기러 왔습니다! “ “어이구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출튀까지 했으닌깐 치킨 꼭먹고 집가라" "넵!" 그러고 나서 우리는 자리를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자리에 앉자마자 게임을 시작한 우리는 컴퓨터 화면에 집중했다. “야 ㅁㅊ 그거 내총이라고 파밍하지마 새끼야” “아그럼 니가 먼저 발견하던가” “아 전정국! 가다가 로드킬 당해라 망할놈아!!!!!” 화가난 나머지 마이크에다 소리를 지르니 옆에서 화를 내는 김태형이다. “김여은 관종이냐 귀아프다 소리지르지마” 어쭈 나한테 도전하겠다는건가 김태형 “태형아 2층으로와봐” “왜 갑자기?” “여기 구상있음 얼른” “간다” 훗 애송이놈 속았군 태형이가 2층으로 올라오자마자 나는 팀전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태형이에게 무자비한 총격질을 가했고 그뒤로 나는 태형이에게 현실쭉방을 얻었다…. 여러분 팀을 소중히 여깁시다! 그렇게 한바탕 배그를 한 우리는 치킨을 먹은후에야 슬슬 배가고파져 저녁을 먹기위해 일어섰다 “어? 윤기형 안녕하세요!!” 윤기형…? 어디서 들어봤는데 윤기… 윤기….윤기….. “헐! 회장오빠…?” 오티이후로 나는 윤기오빠를 볼기회가 없었기에 나의 그 전설적인 무대이후 처음 만나는 사이였다 한마디로 어…사…? 근데 나그때 전화번호 뭐에요 이난리 했던것 같은데….. “아 여은이구나 안녕 오랜만이네 내가 너기억해줬다” 그러곤 웃어주는 윤기오빠다 “하하하하 감사합니다 제가 그날은 실례를 범했네요 하하하” “배그하러 왔나봐? 여은이 배그잘해? 춤추는것만큼 배그도 잘할것같은데” 저오빠 나놀리는건가 춤을잘춰 내가? 당혹스러운 전갠데 “그럭저럭 하죠 하하하하“ “다음에 같이 해보자 알겠지?” 내가 왜 오빠랑 배그를…. “아 네 그럽시다! 그럼 전이만!” 그말을 마지막으로 그상황을 벗어나려던 나를 붙잡는 윤기오빠의 음성이다. “아 맞다 여은아! 내전화번호는 010 2013 0613이다 궁금하다며! 저장해!” 저오빠 나놀리는게 분명해…. 그렇지않고서야 이럴수없어 “저장안해요! 그리고 오빠번호 안궁금하거든요!!!!!!!”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져서는 그대로 피씨방을 도망치듯 나왔다 “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 김여은 이미지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우리 포미닛님 전화번호 안궁금해쪄요~” “…….주현아 좀있다먹을밥이 제사상이되고싶니 조용히해” 하…자퇴할까… 그렇게 심각하게 자퇴를 고민해보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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