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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백]인밍아웃, 그리고 징밍아웃



w.봉봉 쇼콜라





05




학연이와 별 이야기도 하지 않고 수업 내내 멍만 때리다가 강의가 끝나자마자 연습실로 달려갔다. 다행히 멤버들은 어제와 별 다를 바 없이 나를 맞아주었다. 함께 생활한게 고작 이틀, 오늘까지 포함해서 사흘인데도 불구하고 모두들 나에게 잘 해주었고, 나는 이미 이들에게 익숙해졌다. 중국 멤버들의 약간은 어눌한 한국어와 타오의 땡깡, 시도 때도 없는 준면이 형의 잔소리, 백현이 형, 뭐해여? 하며 나에게 묻는 세훈이, 그리고 하나같이 잘해주는 멤버들. 덕질을 하면서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내가 좋아하던 이 멤버들은 생각보다 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들이었다. 내가 맞은 계란이 그 액땜이었던 걸지도 몰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글로만 알고 있었던 찬열이는 사실 매우 다정했다. 물론, 간혹이라는 게 문제지만.



"야, 변백혀어어언!!"
"왜, 왜!"
"나 죽을 거 같아…."
"…왜?"
"힘들어……."
"…그냥 죽,"
"헐, 잔인해."
"……연습이나 해. 이게 컴백 3달 남은 흔한 남아이돌 그룹의 모습이야?"
"그건 그렇네."
"연습하자!"



여기저기서 으랏차차, 하며 두두둑 거리는 뼈소리와 함께 꽁냥대던 루민이들도 일어났다. 그렇게 연습에만 몰두하기를 한 시간, 두 시간, 어언 시간은 저녁대였다.



"아, 배고파…."



잠시 쉬는 시간동안 여기저기서 배고프다는 곡소리가 들려왔다.



"치킨 먹,"
"살 쪄. 관리 해야지."
"…변백현 얘 무서워."
"매니전줄…."



매니저보다 너네를 더 챙길지도 모르는 징어잖아!, 라는 대사가 목구멍까지 올라오긴 했지만 트림 참 듯 도로 삼켰다.



"편의점 가서 뭐라도 사올게요."
"나도 갈래!"
"너는 나가면 난리 날 걸."
"나 갈거야아!"



갈 거라고 타오 못지 않은 땡깡을 부리기에 어쩔 수 없이 찬열이와 함께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그의 모습은 푹 눌러쓴 모자에, 마스크와 뿔테 안경까지 썼음에도 눈에 확 띄는 이 기럭지와 뒷태는 누가 봐도 박찬열이었다. 불안한 예감이 드는 가운데에 이미 나왔으니 편의점으로 향하기는 했으나, 왜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를 않는가! 편의점에 있던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교복 입은 여학생)들은 조심스레 다가와 저기, 엑소 박찬열 아니에요…?, 하고 물어왔다. 다행히 개념은 있었는지 별 소리 안지르고 사진과 함께 사인만 받아갔다.



"백현아, 뭐 먹을 거야?"
"난 그냥 아무거나."
"저기, 근데요…."
"에, 네?"
"엑소 이번에 새로 들어온 멤버세요?"
"아……."



순간 당황하여 찬열이에게 말해도 되냐는 눈빛을 보내니 찬열이는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고는 씨익 웃으며 내게 어깨동무를 하며 그 설레는 저음의 목소리로 팬분에게 대답을 해주었다.



"네, 엑소 새 멤버 변백현이에요."
"헐… 잘생겼어요…."
"아, 네, 감사합니다…."
"둘이 투샷 한 번만 찍어도 돼요…?"



이 조심스러운 물음에서 왠지 호모의 냄새가 폴폴 풍겨져 왔지만 설마 그러겠어, 하고 나는 흔쾌히 그 부탁을 들어주었다. 자세는 어깨동무한 상태 그대로. 그리고 연습을 끝낸 새벽, 나는 기절초풍했다. 익예 초록글에 내가 있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나와, 박찬열. ㄱ나 오늘 편의점에서 엑소 새멤버 실물 봣는데 찬열이도 같이 잇엇거든?, 하는 제목이었다. 그곳에는 아까 찍은 나와 찬열이의 어깨동무 사진이 놓여 있었다. 얘 이름 변백현이라는데 와, 괘잘생겻음.. 찬열이옆에 잇어서 키는 더 작아보이긴하는뎈ㅋㅋㅋㅋ둘이 떨어져 잇을때 보니까 비율짱대박.. 그나저나 얘네 둘이 짱친해보임..내가 엑소 새멤버맞냐고하니까 박찬열이 어깨동무하면서 맞다고 변백현이라고 대신 소개시켜주는데 와 케미봐.. 덩케부터 쩔음.. 얘네 커플링 이름 짓자, 나 이제부터 얘네밀거다. 라는 내용이었다. 헐, 미친, 나랑 박찬열이 엮였어? 댓글들에는 박변..아이건별로닼ㅋㅋㅋㅋㅋ, 찬백어떰, 찬백, 찬현, 열백, 열현 어느게 제일 나음??, 찬백이 좋은듯!! 찬백!!!!, 열현도 괜춘한데 찬백으로 하자는 징들이 좀 많은듯, 헐..얘네 덩케봐 찬백좋다, 헐..케미..그나저나 백현이?백현이????, 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호모냄새나는 댓글들이 널려있었다. 역시, 내가 맡은 호모 냄새는 잘못 맡은게 아니었어. 호모는 호모를 알아보는 법이니까. 그나저나, 오, 찬백. 좋다. 아니? 무슨 소리야? 찬백에서 백은 너라고, 변백현아!



찬열이랑 게이로 엮이고 나서 왠지 모를 설렘을 느낄 때 하필이면 또 찬열이가 방문을 벌컥 열었다. 진심으로 깜짝 놀라(하필이면 찬백 글을 보고 있을 때라 더 놀랐다) 뒤로 자빠져 침대 헤드에 머리를 박아버렸다. 찬열이도 덩달아 놀라서는 달려와 머리를 문질문질 해주는데, 미친, 설렜다. 오마이갓. 그 와중에도 화면이 꺼지지 않은 채로 찬백짤이 보이는 휴대폰을 보고 재빨리 홀드키를 눌렀다.



"너 머리, 괜찮아?"
"어? 어어어! 괜찮아! 나 돌머리야!"
"…어, 그래."



날 이상한 눈초리로 보는 이유는 뭐지. 그나저나, 내 방에는 또 왜 온거고?



"근데 왜 왔어?"
"아아, 맞다. 그게, 있지. 백현아…."



찬열이는 생각났다는 표정을 짓다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매우 진지하게 내 이름을 부르고 내 양 어깨를 부여잡았다. 나만 느낄지도 모르는데, 이 야릇한 분위기는 과연 무엇인가. 나 홀로 심각한 생각 중이었다. 설마, 고, 고, 고, 고, 고백…? 찬열이는 결심을 한 듯 심호흡을 한 번 하고는 드디어 입을 열었다.



"백현아. 나…"
"……."
"…치킨 먹으면 안 돼?"
"……어?"
"아, 진짜 제발. 나 지금 배 엄청 고픈데 먹을 게 없어! 다들 밥 하기 귀찮다고 발랑 까져서는…."
"……."
"아, 백현아아. 나만 먹고 싶은 것도 아니고, 지금 크리스 형도 먹고 싶다는데!"
"…그래, 먹어라, 먹어."
"아싸!! 너도 먹을래?"
"…어, 응."
"알았어!"



그러고서는 팔랑팔랑 방 밖으로 뛰어나간다. 에휴, 무슨 기대를 한 거니. 아니, 기대를 왜 해? 아까는 또 왜 설레? 바보야? 갑자기 계란 닦아주던 거는 또 왜 생각나는 건데? 내가 쟤를 좋아해? ……오노! 왜! 왜! 왜 결론이 이따구냐고! 왜 내가 쟤를! 박찬열을! 한낱(한낱은 절대 아니고) 박도비를! 좋아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건데?! 혼자 짝사랑에 관한 고찰 중이던 찰나에 치킨 왔다며 나를 부르는 경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로 나는 한숨을 한 번 푸욱 내쉬고는 거실에 있을 치킨을 향해 나아갔다. 거실 중앙에는 치킨이 4마리 놓여져 있었고, 인원은 나 포함 총 12명, 완전체였다. 치킨 내 스타일 아니야, 의 주인공 크리스(반오십, 구희수) 씨는 젓가락으로 파와 닭을 소스에 찍어드시고 계셨다. 옆에서 웅야웅야는 사슴이와 꽁냥질을 하며 치킨을 냠냠 하는 중이었고, 나머지들은 그냥 묵묵히 치킨이나 섭취하는 듯 했다. 동그랗게 앉아 내 자리라고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빈자리에 내가 앉으니 비로소 완벽한 원이 완성되었다. 그런데, 왜, 어째서, 와이!! 내 옆에는 박찬열이 앉아 있는 것인가. 멍한 상태로도 나는 치킨을 먹기는 하였으나, 옆자리에 앉은 찬열이가 신경쓰여 숨멎할 뻔 했다.



"병백, 어이 아퍼?"



치킨을 입 안 가득 오물오물 거리며 내게 묻는 박찬열의 발음은 그러하였다. 다 먹고 말해, 하는 내 말에 찬열이는 고개를 두 어번 끄덕이고는 치킨을 삼킨 뒤 콜라 한 잔까지 흡입하고서 다시 내게 말을 붙였다.



"어디 아파? 치킨을 뭐 이렇게 깨작깨작 먹어?"
"그냥, 입맛 없어서."
"형은 지금 치느님을 모욕하는 거에요!"



건너편에서 자타종인(오타 아님) 치킨 매니아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시크하게 콜라를 한 모금 꼴깍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김종카이를 무시하는 날이 올 줄이야.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방으로 들어가 바로 누워버렸다. 아, 먹고 누우면 살 찌는데…. 하지만 살은 나를 막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인티를 켰다. 내가 본 독방은 놀라웠다. 그취 대란이야? 정확히는 그취 대란보다는 찬백 대란이 어울리겠는 정도로 독방은 ㄱ찬백으로 가득했다. 간혹 ㄱ찬종러들ㅊㅊㅊㅊㅊ, ㄱ클찬러없니, ㄱ찬세러 모여라!!!, 같은 찬열이와 다른 멤버를 엮은 커플링에 대한 글이 보이기는 했지만, 극히 소수였다. 저 떡밥 하나가 그렇게 모든 징어들을 영업시킬 정도로 대단한 떡밥이었던가. 나는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내가 찬열이를 좋아하고 말고를 떠나서, 저 떡밥 하나가 이렇게 큰일인가…. 고작, 저, 투샷 하나가? 흐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난 결론은 결국, 나는 박찬열은 좋아한다, 였다. 엑소 멤버가 아닌 팬으로써 본 저 떡밥은 확실히 덩케가 좀 쩔기는 했다. 참으로 이상적인 키 차이지. 거기다가 어깨 동무라니. 확실히 수많은 호모들이 뒤집힐 만 했다. 그리고 이어지고 이어진 생각은, 나 박찬열 좋아하나 봐…. 내가 호모요정이었지만, 게이일 줄이야… 아니, 범성애자? 아, 몰라! 나는 박찬열 성애자다…. 좋아, 끝! 이제 씻고 자야지! 모든 생각을 마쳤을 때는 새벽 5시 2분 이었다.



거실은 참혹했다. 얘네 미쳤어? 술 마셨니? 난희? 난희골혜?!! 너네 데뷔하고 술자리 가진 적 없다며, 구라니, 아니면 오늘이 처음인 거니?! 방금 전에 사온 것인지, 원래 집에 있던 것인지 모를 맥주캔들이 거실 바닥을 나뒹굴고 있었다. 다행히 만취할 때까지 먹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인 듯 다들 방으로 들어가고 없었고(나의 룸메 오세훈의 행방은 모르겠다), 술 센 민석이와(혼자 생각할 때는 그냥 형 안붙여야겠다, 후…) 경수가 청소 중이었다. 나도 먹었으면 큰일 났겠네. 나 술 먹으면 몸 빨게지는데.



"어, 백현아, 안 잤어?"
"어, 네… 술 파티 했어요?"
"파티 수준은 아니고, 그냥, 뭐. 오랜만에 한 잔씩 했지."
"거실 장난 아니네…. 다들 들어가서 쉬어요. 제가 치울테니까."
"넌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무슨. 그냥 내가 치울게."
"에헤이, 그냥 들어가요."
"괜찮,"
"맘 바뀌기 전에 얼른 들어가요!"
"…그럼, 부탁해."
"백현아, 나도 부탁할게. 좀 어지러워서…."



늬들도 머뭇머뭇 했지만, 역시 귀찮기는 했던거구나. 실실 웃으며 치킨 상자와 맥주 캔 같은 것들을 치우고 있는데, 방에서 찬열이가 나왔다.



"왜 나왔어?"
"어? 백현이다."
"취했어?"
"백현아-."
"…너 술 얼마나 마셨어?"



말을 늘어뜨리며 내 이름을 부르는 찬열이에게서는 강한 술냄새와, 약간의 취기가 묻어났다. 얼마나 마셨냐는 내 물음에 어… 맥주 한 네에병?, 하고 대답했다. 세상에, 맥주 네 병이 웬 말이니. 니가 아무리 술이 세도 그렇지, 연예인이 말이야, 무슨! 이어지는 나의 잔소리에 찬열이는 헤헤 웃고 말았다.(사실 이것을 허허라고 해야할지, 헤헤라고 해야할지, 참 애매했다.)



"아, 야야야, 너 왜 이래?"



찬열이는 그렇게 웃더니 나에게 앵겨, 아니, 엉겨? 왔다. 뭐, 뭐, 뭐, 뭐하는 짓이야, 이게? 차마 소리는 안 나오고 속으로만 생각했다. 내 어깨를 으스러지게 꽉 안으니 숨이 좀 막히는 듯 했다. 아무리 이름을 부르고 밀어내도 떨어지지 않는 걸 보니 얘도 악력이 장난 아니다 싶었다. 나도 약한 편은 아닌데. 백현아아. 평소보다 낮은 목소리가 귀 바로 옆에서 울렸다.



"어?"
"너 여기 온 지 몇 일 됐지?"
"어… 새벽이니까, 삼일?"
"그래, 삼일…."
"왜?"
"백현아."
"응, 왜."
"현아아."
"……왜…."



현아, 하고 느릿한 말투로 나를 부르는 것에 심장이 쿵떡쿵떡 떡방아를 찌어댔다. 그리고 순간 나도 왜, 열아, 하고 대답해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우리 서로 안지 3일 됐잖아…."
"…응, 그렇지."



내가 너를 안지는 거의 2년이지만, 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래도 징밍아웃 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내가 징어인 건 영원히 너희들에게 비밀이야.



"너 남자잖아…."
"응, 남자지."
"나도 남자잖아…."
"…너도, 남자…지."



찬열이에게 안겨있는 자세라 찬열이의 얼굴을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가슴팍에 밀착해 있었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찬열이 심장이 뛰는 것이 느껴졌고, 그것은 불규칙했다. 거기다가 지금 찬열이가 하는 말들을 조합해보면, 내가 눈치가 없어도, 이건 분명히…



"근데, 나 너 조,"
"거기 누구에여?"
"어? 어어?! 세, 세훈아!"



분명 좋아한다고 말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밖에서 세훈이가 들어왔다. 어디갔나 했더니, 바람이라도 세러 갔다 온 거였나 보다. 얼마나 대화에 집중했으면 비밀번호 칠 때 나는 삑삑 소리도 못 들었을까. 세훈이는 우리가 안고 있던 것은 못 본 건지, 아까 상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찬열이도 취중에 놀란 것인지 세훈이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나와 떨어졌다. 내가 예상한 이것들은 모두 진짜일까. 내가 느낀 너의 심장 뛰는 박자는, 정말 불규칙 했던 걸까. 내가 그렇듯이, 너도, 나를, 좋아할까.





-





168시간 쓰차 먹어서 연재 늦었어요ㅠㅠ
그래도 오늘 찬백 덩어리..하튜하튜

아그리고 제가 난생 처음 만든 움짤..

[EXO/찬백] 인밍아웃, 그리고 징밍아웃(엑소 박찬열x엑소로 편입된 엓덕 인티인 변백현) 05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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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저 예전부터 궁금증이 있었는데....제목에 엓던이 아니라 엓덕 아닌가요...? 매번 제목이 변함없길래 혼란스러워서;ㅅ;
10년 전
봉봉 쇼콜라
..헐감사합니다..어떻게하나같이 다 오타가난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ㅠㅠㅠㅠ찬백 덩케는 진짜bbb 으아 술파티라니....저 숙소에 있는 먼지가 되고싶어요! 애들 술마시면 어떨지 궁금궁금ㅠㅠㅠ얼른 백현이 데뷔했으면 좋겠어요! 찬백 더 흥하게!!ㅋㅋㅋㅋ잘보구갑니다!
10년 전
봉봉 쇼콜라
감쟈합니다! 애들술마시는거는 저도 보고시푸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비회원인데 덧글 남기고 갑니다ㅠㅠㅠ 1편부터 완전 잘보고 있어요ㅠㅠ 취향저격ㅠㅠㅠ 찬백 덩치케미는 누가봐도 진리죠ㅠㅠ
10년 전
봉봉 쇼콜라
ㅠㅠㅠ감사드려요! 찬백 덩케를 누가 이길쏩니까..
10년 전
독자4
찬백 만쉐!!!!!
10년 전
봉봉 쇼콜라
만쉐이!!!!!! 댓글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5
이런 오덜트.....(부들부들) 그 타이밍에...! 그와중에 찬백대란과 찬백이들의 덩치케미는 역시 영업이 쩌네요..ㅠㅠ 찬백이들 행쇼해뢓!!!!!!!!
10년 전
봉봉 쇼콜라
찬백이들은 항상 행쇼해야져! 둘이꽁냥꽁냥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6
으아ㅏㅏㅡ 이글 처음 봤는데 너무 애타네요ㅠㅠㅠㅠ 처음부터 봐야겠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봉봉 쇼콜라
호구호구 감사드려요!ㅠㅠㅠ
10년 전
독자7
찬백이들 덩치케미는 아주 장난이아니져ㅠㅠㅠ그래 둘이 서로좋아하는거야ㅜㅠ세훈이가 타이밍 좋게 들어왔네요ㅋㅋㅋ다음편도 완전 기다려져요!잘읽고가요~
10년 전
봉봉 쇼콜라
다음편 완결입니당! 이제 곧 올라올 예정(스포) 댓글은 감사드려요!ㅎㅎ
10년 전
독자8
허헣ㅠㅠㅠㅠㅠㅠㅠㅠ 감덩이네요ㅠㅠㅠㅠㅠ 드디어 찬백이...!!!!!!!! 아 마지막화 올라왔다 보러갈게여!!!
10년 전
봉봉 쇼콜라
막화 보러가다 넘어지지 마시길..!ㅎㅎㅎ감사드립니다!!
10년 전
독자9
ㅜㅜ정주행하고왔어요! 뭔가신선하고 재밌어요ㅋㅋㄱㅂ신알신 하고 가요~ 다음편도 기대돼요!!!ㅎㅎ
10년 전
봉봉 쇼콜라
헐, 정주행.. 무한감동..ㅇㅅㅇ..!!!감사합니다ㅠㅠㅠ
10년 전
독자10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찬백행쇼ㅠㅠㅠ
10년 전
봉봉 쇼콜라
찬백행쇼!!!!댓글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11
찬백.........행쇼하렴........그래야지 딴것도하짛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봉봉 쇼콜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멓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댓글감사해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2
엉어유ㅠㅠㅠ 세훈이 타이밍 ㅠㅠ찬백 행쇼!!
10년 전
독자13
아오세훈진짜으어어응엉어유우엉ㅇㅇ이멍청아!!!!
10년 전
독자14
그러쳐ㅠㅠㅠ 찬백 덩케는 체고시져ㅠㅠㅜㅜ 근데 세훈아..ㅎ 기막힌 타이밍이로구나....ㅎㅎ
10년 전
독자15
헉여기섴끊기다니...☆얼른다염편보러길레어
10년 전
독자16
찬백 덩케는 누가봐도 체고시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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