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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익인이들아ㅠㅠㅠㅠㅠㅠ미아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늦었지ㅠㅠㅠㅠㅠ그래도 사랑해..♥.. 내맘알지?
저번주 수요일에는 정말.. 엄청난일이 있었지..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저번주 수요일에 있었던 일에 대해 풀려고 해..
잘 봐줭♥♥ 사랑해!! 하뚜뿅뿅
(진지주의, 음슴체 아님 주의)
우리 학교는 수요일에 야자를 밤12시까지 해.
오늘은 수요일이라, 밤 12시가 다되서야 야자가 끝났어.
야자가 끝나고 백현이를 찾는데 그때서야 백현이집으로 외가쪽 분들이 오신다하셔서 학교에 못왔었다는게 생각이난거야 게다가 차녈이랑 종대는 야자를 안하고..
그래서 그냥 쓸쓸하게 혼자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었지.
근데 뭔가 기분이 이상한거야, 누군가 나를 뒤쫒아오는 느낌?
뭔가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에 집으로 빠르게 터벅터벅 걸어갔어.
근데 저질체력인 나는 빠른걸음으로 가다 지쳐서 그냥 찬찬히 걸어가다 뒤에서 여성 구두소리가 난다는것을 깨달았어.
규칙적으로 나는 구두소리에 혹시 여잔데 내가 오바한건가 하고 피실피실 웃는데, 문득 예전에 찬열이랑 해던 대화가 떠올랐어.
'야 그거아냐?'
'뭔데'
'이번에 어떤 여고딩이 강도새끼한테 칼맞고 죽었대.'
'뭐, 그런일이야 겁나 흔하지. 나는 백현이가 있으니까 뭐..'
'...말 안해준다.'
'아아 알았어, 죽었는데 뭐!!!'
'그 여자애는 호신용품도 항상 갖고다니고, 밤마다 핸드폰으로 신고할 준비도 다 해놓을전도로 꼼꼼한 애였는데.'
'근데 왜 죽어'
'닥치고 들어봐, 이 오빠가 널 위해서 해주는 얘기다 이거야.
이 꼼꼼한애가 한손엔 호신용품, 한손엔 신고할 준비를 하며 가다, 뒤에서 또각또각하는 여자구두소리가 들렸대, 그래서 여자구나 하고 긴장을 풀고, 핸드폰을 껐대.
글고 찬찬히 긴장을 푼채로 걸어가다 뒤에서 여자 목소리로 꺅 하는소리가 들리더래, 그래서 획 돌아본순간 한손으로는 여자의 비명소리가 나오는 핸드폰을 들고 구두를 신은
남자가 그 여자애를 푹 찔렀대.'
'..구두를 신어?'
'응, 여자를 긴장 풀게 하기위해서,아직 범인도 안잡혔대 그니까 여자구두소리가 나도 안심하지 마라.'
'이응ㅋ'
'..?....이 년이?'
대화를 곰곰히 생각하다, 혹시 찬열이가 얘기해준 여학생을 죽인 사람일까 하는 생각에 엄청 섬뜩해지는거야.
계속 이생각만 하다 문득, 구두소리가 안난다는것을 깨닫고, 뒤를 휙 돌아보는데
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고 긴생머리에 키가175정도 되는 여자가 날 보면서 씩 웃고있는거야.
진짜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에 얼마 남지 않은 자취집으로 달려가서 문을 잠갔지.
그리고 바로 백현이한테 접화를 했어.
근데 얘가 전화를 안받는거야..
다시 전화를 하는데 밖에서 문을 긁는듯한 소름끼치는소리가 나는거야.
너무 무서운마음에 주저앉아버린채 흐느끼다 다시 전화를 했어.
뚜르르르- 뚜르르르-
삑
"여보세요?"
"백, 현아..흐으, 나 좀, 살려줘.."
"..너 어디야."
"나 집, 인데.. 나 너무, 무서워..허어엉.."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뚝
전화가 딱 끊어지자마자 뒤에서 나던 소리가 뚝 그쳤어.
후들거리는 다리로 일어나서 인터폰으로 바깥을 보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장한 남자가 인터폰있는쪽을 빤히 노려보고 있는거야.
소름끼치는 마음에 눈을 떼려는데 갑자기 인터폰 쪽으로 휙 가까이오더니 바로 앞에서 씨익웃으면서 입모양으로 '다.행.이.네.맛.있.어.보.였.는.데.' 라 하고는 그냥 가버렸어.
갔다는걸 알지만 너무 무서운 마음에 덜덜떨면서 인터폰앞에서 털썩 주저앉는데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미칠듯이 눈물이 흐르는거야.
그래서 결국 울음보가 펑하고 터져서 엉엉 울었어.
근데 갑자기 문에서 쾅쾅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다시왔나 생각하고는 울음을 그치고는 흐느끼며 벌벌 떨었어.
쾅쾅소리가 멈추질않아서 계속 덜덜떠는데 지친듯한 백현이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오징어, 문열어.."
"백, 백현이야? 백현이맞지..그지.."
백현이 목소리에 조금 김장한 상태로 덜덜떨며 문을 여는데 땀을 주륵 흘리고 있는 백현이가 보였어.
그래서 바로 품으로 달려가 안겼지.
ㅎㅎㅎㅎ젖절한곳에서 끈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 많이 쓴것같은데..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봐주셔서 감사하구용!!!
다음에 봐요!! 사랑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