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왔졍 뾰로롱~
미안....
쓸데 없는 애교 부려서..ㅎㅎ
내가 오늘 기분이 너무 좋다
왜냐면...
전학생의 귀요미송봤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폭소)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울하게도
담임퇴근시간이랑
오힘이랑 나랑
피시방 나오는 시간이랑
겹쳐버려서...^^...
당분간 야자를 하게 됨...
...........하....
그래서 폰가지고
페이스북 보는데
요새 귀요미송이 유행이잖아
나랑 사촌누나랑
친추되있는데
누나 귀요미송이
좋아요 되있는거야
누나 놀릴 생각으로
틀어서 보는데
웃기긴 웃겨서
살짝 미소지으면서 보는데
누가 내 어깨에
얼굴 올린거야
나는 누군가 싶어서
봤는데
..어머
어머어머..
전학생이네?....ㅎㅎㅎㅎㅎ....
이런 자연스러운 스킨쉽..흐흫...
"와 이쁘네 이 사람 눈데 니 누나가"
"어..사촌 누나인데"
"니랑 완전 딴판으로 생깄다"
"그거 칭찬으로 들을께"
"귀엽네..."
"너도 한번 해보던가"
전학생의 눈빛은
진심이 담겨져있었음
나 해도 되겠냐는
그런 눈빛
하지만
이 전학생은
쿨남임
"아이 됐다 마 남자새.끼가 이딴거해서 뭐하노"
"왜 너 이거 하면 여자애들이 좋아할껄?"
"남자들은 안좋아한다이가"
"잘보일 남자 있냐?"
"..아인데? 뭐라노"
"나는 이런거 귀여운 애들이 하면 귀엽게 보이긴하더라"
내 나름대로 떠본거임
나는 말 잘 못함
말못병임..
사실 나 5살때까지
말을 안했음...
헤헿ㅎ....
어쨌든
전학생 얼굴이 좀 빨개지더니
페북을 뚫어져라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다시 틀어줬는데
어쩔줄 모르다가
...따라함
...ㅎ...
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 그거 찍었다
평생 갠소해야지
앗싸!!!!!!!!!
뭐 딱히 보여줄건 없고
사촌누나랑 나 찍은 사진 보여줄께
우리 누나 이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