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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_후_의 박찬녈_과_변배켱_1_

w. 각도기

 

 

 

 

 

 

 


 

두둥두두두두두두두우두두두우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ㅜ두두우우두두우우두우우두두두둥두두ㅜ두두유

 

 

 

 

 

 

 

 

 

 

백현의 부모는 백현이 6살때 이혼을 했다. 백현의 아빠가 젊은 여자와 바람을 폈었기 때문이다. 그때의 그 젊은 여자의 나이는 21살, 백현의 아빠는 이미 서른 중반의 나이였다.

엄마는 이를 꽉 물었다. 가끔 다 죽여버리겠다며 중얼 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백현은 그때마다 귀를 막았다. 왜 이제 저가 아빠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지, 어째서 엄마는 저리

됬는지 알수도 없어으며, 그런 엄마의 모습이 무서웠고 무엇보다 그젊은여자, 손톱을 요란하게 칠한 그 여자의 얼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일 밤마다 그여자

가 꿈에 나왔다. 그요란한 손톱을 단 손으로 저의 목을 졸랐다. 죽을 고비까지 가면 그때야 꿈에서 깼다. 그리고 꿈이었구나 안심할수 있었다. 그래서 백현은 아침이 제일 좋았고

밤이 제일 싫었다.

 

 

 

 

 

 

 

목이 칼칼하다. 침침한 눈으로 냉장고에서 생수병 하나를 꺼내 뚜껑을 열었다. 무게가 묵직한걸 보니 또 실수로 새것을 꺼낸다 보다. 먹던것을 먹어야 하는데 하며 뚜껑을

열었다. 시원한 물이 차갑게 목을 식힌다. 칼칼했던 갈증들도 그와 함께 내려간다. 기분이 좋아 한동안은 그렇게 서 있었다. 그래 저가 꿈꾸던 것은 이런 생활이였다. 아무도

없이 저 자신만이 온전히 차있는 공간, 온전히 저 하나만.

 

 

 

 

 

 

 

9살때 엄마가 갑자기 죽고 백현은 다시 아빠에게로 왔다. 아빠와 그여자, 아니 새엄마는 이미 가족이 되있었다. 그리고그사이에 아기 하나, 아기는 채 젖도 떼지 못했다.

매일을 울어댔다. 새엄마는 애를 써가며 그아기를 신경쓰기 바빴다. 백현은 뒷전이였다. 백현이 시험에서 백점을 맞아와도 아기가 걸음을 뗀것만도 못했고, 백현이 반에서

일등을 했을때도 찬열이 겨우 40점 남짓한 성적을 받았을때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다. 백현은 알았다. 여기서 저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저는 절대로 사랑을 받을수 없다.

백현이 그 깨닭음을 얻었을때 백현은 겨우 13살, 아직 초등학생이였다.

 

 

 

 

 

 

 

오늘따라 속도가 나지 않았다. 종이를 보고 다시 자판을 두드리기 몇번, 오늘은 영 할 느낌이 나지 않는다. 기한이 언제까지 였지, 곁눈으로 본 캘린더엔 다음주 수요일이 빨간색

으로 체크가 되있었다. 그럼 넉넉할려나, 찌뿌등한 몸을 피며 기지개를 폈다. 입에서 저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가 난다. 다시 의자에 앉을려는데 책상위에 놔둔 핸드폰이 울린다.

연락올 사람이 없을텐데... 밝게 빛을 내는 화면위로 '아버지' 라는 글자가 보였다. 순간 받을려던 손이 저도 모르게 움찔거렸다. 언제가 마지막이였는지도 모르는 전화, 이것을

받지 않으면 또 언제 또 전화가 울리질 모른다. 떨리는 손을 애써 진정시켰다,

 

 

 

 

"여보세요"

 

"이제곧 찬열이가 갈거다."

 

"네?"

 

"찬열이가 그쪽에서 생활을 할거라고"

 

"무슨 말"

 

 

 

아무튼 찬열이좀 맏아다오. 억양이 없는 목소리를 끝으로 전화가 끊겼다. 순간 본능적으로 치오르는 화와 함께 헛웃음이 입에서 비실 비실 삐져나왔다.

 

 

 

"씨발"

 

 

 

이제야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이제야 겨우 내힘으로 그사람들을 벚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찬열이 11살때 백현은 그집을 나왔다.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아 한명 있었다. 도우미 아주머니, 학생 힘들텐데..하며 그날은 백현이 좋아했던 고기찜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것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른 부모들은 행여나 자식들이 다치진 않을까, 이것저것 알아봐준다는데, 평범하진 않더라도 조금만, 조금만 이라도

걱정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요란한 장신구를 달고 다니는 역겨운 새엄마도, 피가 석인 아버지도, 이미 저는 딴전이였다. 매일매일을 우리 찬열이 하며 완벽한

가족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 저는 그들의 가족이 될수 없다는 듯이 그 울타리를 더욱 단단히, 두껍게 쳐갔다. 한집에 있어도, 같은 밥을 먹어도 백현은 철저한 타인 이였다.

그런데 이제와서 왜 저를 필요한듯이 찾느건지 역겨움에 속이 답답했다. 울고싶은데 눈물이 안나온다. 이상한 숨소리만 입을 비틀고 나온다. 띵동. 벨이 울렸다. 눈을 감았다

떳지만 모든것이 똑같았다. 아직 아침이 아니구나, 눈물이 나올려는것을 참고 문을 열었다.

 

 

 

"오랜만이다 형"

 

"어"

 

 

 

오랜만에 본 박찬열은 이미 11살때의 모습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확실하게 성장하다 못해 기준치보다 큰키와 굵은 목소리, 그리고 저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거는

뻔뻔함까지, 아, 아니네, 한가지 변한지 않은것이 있다. 그여자를 빼다밖은 얼굴, 그건 안변했구나.

 

 

 

 

 

 

 

 

 

 

 

 

 


크암솨솨솨소사소서사사

암호닉 받아여여여여여영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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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이복형제...대박이다요..
다음편도기다릴께요하트

11년 전
각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ㅜ하뜌ㅜ~
11년 전
독자1
ㅠㅠㅠㅠ 찬백이가 이복형제라니!!!! 재미있게봤습니다!!!
11년 전
각도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ㅜㅜㅜㅜ
11년 전
독자2
별사탕 해주세요 별사탕 기대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각도기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ㅜㅜㅜㅜ
11년 전
독자2
헐...신세계예요ㅠㅜ신알신할게요 암호닉 멍멍이로해주세요!
11년 전
각도기
신세계라니...그런...극찬은 ㅠㅠㅠ
11년 전
독자3
신알신할께요!!!!!!!!암호닉 찌롱이로 받아주실래요??
11년 전
각도기
네!!!!!!!!!!!감사해욥!!!!!!!!!!!!!!!!!!!!!!!!!!!!!!
11년 전
독자4
재밋을거같아여!!!진짜제스탈~~♥치즈로 암호닉신청하고 갈게요!
11년 전
각도기
제스탈이라니...그러ㅏ뉴ㅠㅠㅠㅠ감ㅅ하합니다ㅓㅠㅠ
11년 전
독자5
헐 암호닉 차됴르신청여
11년 전
각도기
헐 감사해여ㅛ
11년 전
독자6
헐 작가님 기다릴게요 첫편부터 ㅠㅠㅠㅠ백현이 가족 참.. 나빳다 ㅠㅠㅜ 다음편 기다릴게요!
11년 전
각도기
그렇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7
이복형제ㅠㅠㅠ 암호닉 딸기밀크 신청이요!
11년 전
각도기
으아유ㅠㅠ 감사해ㅔ요ㅠㅠ
11년 전
독자8
암호닉쿵니할게요사랑해요ㅠㅠ
11년 전
각도기
네~감사드려요ㅠㅠ
11년 전
독자9
또라에몽이에여ㅠㅠㅠㅠㅠㅠ이제 신알신할수있다!!!!!!!!!!!!!!!!!!얏호!저 신알신하구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하트하트!
11년 전
각도기
네 !!!!!!!!!!!!!!!!!!!!!!!!!!!!저도 하트하트!!!!!!!!!!!!!!!!!!!!!!!!!!!!!!!!!!!!!
11년 전
독자10
전글에서 암호닉 신청했는 수달이에요!!다음편 너무 궁금햐요ㅠㅠㅠㅠ
11년 전
각도기
헐 수달님 감사합니다ㅠㅠㅠ
11년 전
독자11
헐 조으다..!
11년 전
각도기
저도 조으다...ㅎㅎ
11년 전
독자12
신알신하고가여ㅜㅜ 암호닉 꽁치로 신ㅍ청할게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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