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분들!! 제사랑 어서드세요!!♥
차뇰누나야
몽글몽글
자동차
사과머리
판다
슢호빠워
청각장애인 21 '변백구' X 27살 초특급미남게이 박찬열
W.라면먹고갈래?
[백현아!!얼음팩 잘하고있지?그거 성급하게 떄지말고 붓기가라앉을떄까진 하고있어!!-슈퍼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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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씨!이거 파일 가져다줘요!"
"찬열아!이거 처리좀해줘!"
"찬열아 여기 연락처좀 찾아줘!"
"박사원!머릿수대로 커피좀 부탁하겠네"
"찬열씨~이거 컴퓨터가 좀 이상한데요?"
"찬열아아~"
"찬열ㅆ.."
"찬ㅇ.."
"ㅊ.."
...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아까부터 자꾸만 주위사람들이 찬열을 불러재꼈다
컴퓨터좀 고쳐달라,연락처 찾아달라,파일 가져다 달라,커피타달라...
오늘따라 뭐이리 일이많은지 정말 머릿털이 다빠지고도 겨털까지 모조리 빠질것같은 기분이였다
"으어어..힘들어..."
"야!박찬ㅇ.."
"그만불러!!!!뭐!!!왜!!!"
"...점심먹자고오...싫으면 종인씨랑 먹구우.."
"아니..싫은게아니고...후우.."
"...(됴무룩)"
"아니 오늘 무슨날이야?왜이렇게 불러대?"
"...?"
"내가 원래 이렇게 잘 부려먹어지는건 알겠는데..왜이래 다들?보너스 줄려고하는것도 아니면서?"
찬열이 경수에게 혼잣말하듯 따지자 경수는 눈을 이리저리 됴륵됴륵 돌리더니 손뼉을 짝! 치고는 말했다
"음..내생각인데 아마 니 그 백구씨한테 슈퍼맨이라고한게 꽤 사람들사이에서 이미지형성됬나보지"
"아...정말 버리고싶은 이미지네..."
"야 그래도 너는좋은거야"
"..?미쳤냐?"
"내가 신입사원때는 진짜 아무도 안불러주고...완전 왕따였어"
"..?종인씨도 너 무시했어?"
"아니, 우리둘은 나 여기 들어오기전부터 사귀고있었고"
"아..."
회사 들어오기전부터...
갑자기 팍 떠오른 백현의 얼굴에 나중에 백현이도 이회사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는생각을 물흐르듯이 했다
"야아..일단 밥먹으러 가자아.."
"어어..가자!"
"오늘 뭐먹지?"
"뭘먹긴 뭘먹어"
"아아 맞아 우리 종인씨도 대려가자"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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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어?"
"쟤 뭔일있데?"
"..."
"몰라?백현이 왜저래?"
"그러니까 평소같으면 수화로 떠들어 댈텐데"
"그니까.."
아무런 제스쳐도 없는 백현에 준면과 세훈의 마음이 갑갑해지는 느낌이였다
"뭐야,쟤 뭐봐?"
"뭔데?"
세훈과 준면이 백현이 보고있던 핸드폰 액정을 보고있었다
핸드폰액정에는 찬열이 백현의 어꺠를 잡고는 나은에게 '음..슈퍼맨정도?'라고 말하는장면이였다
백현이 스치듯 찬열의 입모양을 읽더니 귀가 토마토처럼 빨개졌다
"...뭐야 쟤 설마.."
"...안돼..우리백현이도 호모랜드에.."
"..뭐야 호모싫어?나싫어?"
"아니?너는 좋지..아마도?"
"아 진짜!"
세훈이 책상을 쾅 치자 놀란백현이 놀란토끼눈을 뜨고는 둘을쳐다봤다
"어..그니까.."
"병신아!쟤못듣잖아!일어나서 수화해!"
아아 맞다
세훈이 이리저리 손짓을해대니 백현이 그제서야 알겠다는표정으로 웃더니 핸드폰을 몇번 내려보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야!어디가!!"
"야 계산!!"
"아씨..지가 제일 비싼거 먹었으면서.."
"변백혀언!!"
몇초후 세훈의 핸드폰이 울렸다
[야 나 찬열씨보고올게 둘이 데이트 재밋게해!'ㅅ'-큥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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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오늘 시간있어요?-울희 백구♥]
[어?미안 오늘 새로운 부장님오셔서 오늘은 안될꺼 같은데ㅠㅠ]
[아..알았어요오..-울희 백구♥]
"시발!백현아!말꼬리를 늘리면!나 씹덕사!!!"
"..."
"네 거기 관짜는곳이죠, 네 키 184구요 왜죽냐구요?네네 씹덕사요"
"..저놈 어따 묻어놓고 부장님 가시면 죽이면안되요?"
"안되요, 찬열씨가 가장중요하단말야"
"왜요?"
"음..그니까 새로운 부장님이 쟤 얼굴보고 들어오는거란 말이야"
"...뭐야 부장님도 게이에요?"
"아니요,쟤 사촌이 부장님이랑 몇년지기 친구래"
"아...알았어요오.."
종인이 경수를 귀엽다는 듯이 머리를 한번 쓰다든어주고는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다
"네..아..10분후요?네 대기시키겠습니다"
"뭐래요?"
"아..10분후에 새로운부장님오신다고 찬열씨좀 내려보내고 여기 준비하라는데?"
"아.."
경수는 고개를 몇번끄덕이고는 뒤를돌았다
그러고는 제눈앞에 서있는 커다란 가슴팍에 놀라서 종인에게안겼다
"엄마!!"
"뭐야?나 내려가야되?"
"어..네 얼른내려가세요,새로운 부장님오셨다니까"
"네에~"
찬열이 총총거리며 계단을 내려가는걸본 경수가 종인의 팔을잡고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어후..개새끼 키만 더럽게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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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것저것 할거많다고 지금왔네요ㅠㅠㅠㅠㅠㅠ
대신 분량을 ㄴ..늘ㄹ..
저번이랑 같다고느껴지시는건 착각입니다,기분탓이에요
여튼 내일이면 새로운 뉴페가 2명정도 나오겠네요(게이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