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6교시만 하고 가는날이였음..
아침에는 괜찮더니 4교시때쯤 배가 뭔가 아픈거있지?
그냥 아 배아픈갑다 똥나오는 배는 아닌갑지.. 싶어서 계속있었다가
종례때 진짜 배와 똥꼬 그 연결하는 부위가 존나 꾸르륵 꾸르륵 하는느낌과
뭔가 나올려는 느낌이여서 종례시간때 선생님몰래 뛰쳐나와 화장실에서 똥싸고 1차마무으리 지었음.
종례하고 청소시간때 배가 오지게아픈거임 청소하다 말고 그냥 교문밖으로 뛰쳐나감.
그리고 집에갈려고 버스를 탔다?
버스에서 똥꼬 핫스팟이켜지듯이 막 미친듯이 꾸르륵 하면서 똥이 나올려고 온갖 지랄을 다떠는거임..
아 여기서 싸면안돼!!! 하며 필사적으로 괄약근에 힘을주고 밀어보냈음
그런데 어미친 존나 배가 꾸르륵거리면서 지금 안나가면 배터뜨리겠다는 으름장을 놓듯이 똥이 쭈르륵.. 쭈르륵 밀려나오는거임.
그때는 아괜찮아 약간 세서 아무도 눈치못챌꺼야 하며 자기위로를 하며 애써 괜찮은척 다른사람한테 나 괜찮아요~ 라는 표정으로 어필을하고
집앞에 정류장에 내림 ㅇㅇ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괄약근과 배에 힘을주고 똥을 밀어보내면서 길을걷고 괜찮은 표정을 지으며 고통의 행진을 하고있었음.
2분쯤걸으니까 우리집 아파트에 다왔음 그래서 그 엘리베이터 탈려고 계단에 오르는순간 계단에 오르는 만큼 똥이 뿌지직 뿌지직 나오는거임.
아 쓰.ㅂ.. 하면서 걸어가고있는데 엘리베이터가 나을꺼야 싶어서 엘리베이터를 탈려고하는순간
오쉿 다른사람들이 미친듯이 몰려서 기다리고 있음.. 아 앙되..
여기서 철판깔고 타면 다른사람들한테 민폐인거같아서 계단으로 5층을 걸어올라감.
그런데 그 계단을 한계단 한계단 올라갈때마다 똥을 싸재끼고 있었음 항문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순간이엿음 ㅋ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에서 마저 똥싸고
엄마 없는지 확인하고 마스크쓰고 물안경끼고
팬티에 고즈런히 널부러져있는 똥님을 샤워기로 닦고
다닦고나서 안쓰는 세숫대야에 물쳐담고 팬티 쳐담고 소독 세제 넣고
1시간동안 똥기 없게 만들어놓고 빨고 삶고 온갖 지랄을 다함...
다빤후
그 화장실에 집결되어있는 똥내를 성냥과 모기향으로 다 내보내고
엄마한테 절대 비밀로 말을안함.
지금도 엄마는 그걸 모르심 ㅋ
아 완결을 어떻게 내야할지모르겠다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