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나징어는 찬열이 여자가되었고
찬열이 어장은 모두 정리되었답니다.
끝.
그동안 감사했어여
는 무슨ㅋ
이제부터가 진짜인듯.
박찬열의 본격 나징어 마음고생시키기 프로젝트
시...방....
사귀고 얼마안되서 찬열이 오빠 친구들을 만났어요
우연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한테 수정이 언니에 대한 기억은 별로 안좋았음요
찬열이 오빠랑 같이 쇼핑갔던 언니..ㅎ
"찬열이 여자친구야~안녕ㅎㅎㅎ"
저한테 누가 인사하드라구옇...
"아네.."
저좀이런거 부담스러움...ㅎ
"나 찬열이 친구야!"
"아..."
"그때 태연이랑 같이 잠깐 봤었는데
암튼 박찬열시키 여자친구로 보니까 색다르다ㅎㅎㅎㅎㅎ"
자세히 보니까
기억이 날락말락 언뜻나는데
친구랑 시내에 있다가 우연히 본거같긴 하드라구여
근데 너무귀여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찬열이 학교에서 여자애들이랑 못놀게 지켜줄게!"
"아니에욬ㅋㅋㅋ앜ㅋㅋㅋㅋ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수정이 언니에 대한 인식은
나쁜언니에서 지켜주고싶은 마음으로 바꼈음요ㅎ
너무 귀여운데 어떡해
말하는것도 천사야
어쩜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ㅋ
그 생각을 한순간에 정리할때가 됏음요ㅋ
친구한테 들은 수정이언니랑 찬열이오빠랑 얘기는
가관도 아니었음
찬열이 오빠가 학교에서
자기 이성친구들이나
반에있는 여자인 친구들과 뭐 말 좀만해도
"찬열아!너 왜 바람폌ㅋㅋㅋㅋ"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서는 오빠 팔짱을 끼고
어딘가로 날라버린다드라구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진짜 주겨버리고싶었음....
같은 학교도 아닌데
마음을 놓을 수 없었어요
제가 또 질투는 너무 많아요
제 남자친구한테 여자 접근하는거 갱장히 싫어함ㅋ
근데 뭐 어쩌겠어요
언니는 좋은뜻으로 저 생각해서 그런건데
제가 하지말라고 할수도 없잖아욬ㅋㅋㅋㅋ
그냥 내 오해지 내가 예민한거지
하고서 그냥 또 혼자 삭혔어요...
그때까지도 저한테 수정이 언니는
착한 천사같은 언니였으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