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익잡에서 익인들이 글잡에 써보라 그래서 용기내서 써봐
이거 진짜 내 평생 흑역산데...
이야기가 조금 복잡해 횡설수설 썼어도 이해하고 읽어줘 ㅠㅠ
시작할게
편하게 쓰기 위해서 내가 좋아했던 남자애를 시우라고 하겠음
때는 내가 초3때 같은반이었던 시우를 좋아했음
근데 고백도 못하고 이래저래 시간이 흘러서
중학생이 되었음. 시우랑 나랑은 서로 다른 학교를 가게됨
그러다가 중2때 내가 시우가 다니던 학교로 전학을 가게됐는데
같은반이었음 초3때 이후로 반도 달라지고 그래서
전혀 연락을 안하고 지내서 좋아하던 감정이 사라진 줄 알았는데
사라지긴 무슨 시우를 다시보니 좋아하던 감정이 스물스물 올라옴
난 걔랑 친해지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걔가 날 매우 싫어해서
친해지지도 못하고 중3이 됨
아 고백도 못하고 졸업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졸업하기 전에 편지를 썼음
내용은 뭐 너를 좋아했었는데 마음 접기로 했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걔가 갑자기 편지를 받자마자 나를 때렸음. 마구 때렸음
발로 걷어차고 뺨때리고 머리채 잡고 쌍욕을 했음
여기 욕 써도 되나...?
걔가 나보고 한다는 소리가
씨발년아 내가 좋디? 어? 좋아? 씨발
뚱뚱하면 살이나 좀 빼든가 아 존나 니 미련해보인다
뭣하러 고백해 니가 나 좋아하는 거 나도 알고 있었거든
씨발 걍 모른척 한건데 졸업할 때 꼭 이렇게 안 좋은 기억 남기고 졸업해야겠냐 미친년
이것도 좀 순화한거...
이런 내용이었음 당시에 내가 많이 뚱뚱해서 싫었던건가봄
저때 너무 심하게 맞아서 팔 골절되고 앞니 부러지고
눈을 맞아서 진짜 잘못하면 앞 못볼 뻔 했음
끊어서 쓸게 내용이 너무 길어서..하소연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