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걸리는거 아니지...?
안녕 음 뭐라써야할지 모르겠다 누가 제목좀 정해주라ㅋㅋ
나는 일단 여자고 내 친구중에 77ㅔ이가 있엉
글잡이니까 저 단어 직접적으로 써도 되는고징???고기 안먹지??ㅋㅋㅋㅋ
음..아!!친구한테는 허락 받고 쓰는거니까 아무 문제 없엉!!
괄호안에 있는말 그대로 내 친구 게이야 음 나는 일단 동성연애에 대한 별 거리낌이 없어
내 주위에 이런 친구들이 많아서..나도 약간 바이이기도하고..ㅋㅋㅋ
이야기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쓸게 걔가 나한테 성고민? 무튼 이런것도 잘 털어놔서 불 마크도 달릴때가 좀 있을거같아ㅋㅋㅋㅋ
누가 제목좀 지어주라ㅠㅠ딱히 쓸만한게 없다!!ㅠㅠ
어쨋든 이야기 시작할게 처음이니까 내가 얘 게이인거 알게된 계기야!
난 지금 고2고 내가 얘 게이인거 알았을때는 중3말쯤 됫던거 같아
얘랑 초등학교때 부터 친구였는데 중2쯤부터 얘가 나를 뭔가 좀 멀리하고 연락도 씹고 길가다 만나도 나 보면 표정이
무슨 죄책감에빠진표정?그런 표정인거야
진짜 그게 2달?그정도로 지속되니까 내 성격상 짜증나고 답답한거야ㅡㅡ
나는 분명 잘못한게 없거든?근데 걔가 그런식으로 나오니까 괜히 내가 걔한테 뭐 잘못한거 있나 싶어서
걔한테 햇던 말이랑 행동 막 생각해보고 되짚어보고 그러니까 짜증나는거야ㅡㅡ
어릴때부터 친했던 애라서 인연끊고 살기도 그렇고ㅡㅡ그래서 문자로 진지하게 무러봐찡찌찌찌이찌이ㅉ이찌이 해서 무러봣지
[호순아]
얘 별명이 호순이ㅋㅋㅋㅋ별명과 다르게 참으로 훈훈함...☆★ ohoh 하지만 내남자가 될수없지 ohoh
그랫더니 한 몇시간 뒤에 문자가 왓다?
[뭐]
[니 요즘 왜 나피함?]
[내가언제]
[ㅡㅡ 니 계속 나 피하고 가다 마주쳐도 이상한 표정짓고 그냥 지나치잖아ㅡㅡ못느껴? 내 친구가 느낄정돈데
심하다고생각안함?]
[그런거아니다 니 잘못한거없다 그냥 요즘 심란해서 그런다]
[뭐가고민인건데 나한테 말해봐라 내한테는 말해줄수잇는거아니가?]
우리 사투리지역...하하하하하하 사투리 나와도 이해해주셔ㅋㅋㅋ
[아직은 말해줄때가아니다 아직은 조금만 기다려줘 생각 정리되면 다 말해줄게]
[하..알았다 일단 니니까 믿고 기다려 보는데 진짜 말해줘야한다]
[ㅇㅇ..이거 씹어라 내 잘꺼다]
이러고 끝낫어 내가 중학교때 단과학원을 다녔거든? 밤9시반 정도에 마쳤던걸로 기억해
학원을 내려와서 신호등을 건너면 어두컴컴한 길로가는데 거기 샛길같은 골목길이 잇어
친구랑 통화하면서 가고잇는데 그 샛길이 가로등만 켜져잇단말야?
무심결에 그 샛길로 고개를 돌렷는데 두 남정네가 키쮸쮸쮸쮸를 하고잇는거야
한명은 고등학생같았고 한명은 누가봐도 호순인거야..ㅋ솔직히 내가 너무 관대하다해도 그런거
처음보는거니까 좀 놀랫어 그래서 통화하다가 놀ㄹ래서 그냥 그거 게속 쳐다봣다?
근데 호순이가 나를 발견한거야 엄청 표정이 당황스러워하더니 그 남자 데리고 사라지대..
진짜 나 너무 당황스러웟어 아무리내가 동성애에 대해서 쿨하다고해도 실제로 애정행각을 포착한건 처음이고 중학생이엇으니까
근데 그날밤 호순이가 문자가 온거야
이야기 쓸까말까 흙 재미없지??나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