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임 내가좋아하는애가 있음 시발 거지같게도우리학굔데 우리학굔 남고임 그래 나 게이됬음니미... 한달전부터 좋아했는데 눈꼬리 쳐지고 얼굴하얀게 존나이쁨;;;;;; 맨날 헤..이러고 웃는데 진심 심장이 존나 나대요;;;; 난 쿨하게 이름공개할꺼임 하여튼 내가 환장할뻔한게 분명 난 여자를 좋아했는데 어디서 저런 멍멍이 닮은게 내눈에 보이고 생각나고 처음엔 존나 부정했음 아니야!난 게이가 아니야!!! 이러면서 변백현 피해 다니기도했고 별짓다했지만 쓸때없는짓이였음 난 변백현 생각만더나고 보고싶다는 말이 입밖까지나오게 만들더라고 그래서 걍 고백할 생각으로 친해지고 있었음 좀 친해지고 변백현 폰을 보는데 왠 애기 사진이 오질나게 있는거야 근데 그 애기가 변백현하고 존나 똑같고 난 막내동생인가보다 하고 야,니 동생 귀엽다 이랬더니 약간 당황한 얼굴이더라고 난 내가 말 잘못한줄알고 걍 폰 내려놓고 눈치봤는데 아닌것같아서 그냥 가만히있다가 자리로 감 며칠뒤에 보건실 갔다가 종치고 늦게 반으로 들어가는데 그때가 이동수업이라 우리반이 비거든? 근데 변백현이 아무도 없는 반에서 영상통화를 하고있는거임 난 밖에서 뭔 소릴하나 엿듣고 있었음 근데 대화내용이 좀.. 현아! 아빠바!브우! 우리 현이 할머니랑 잘있지? 아바!바바아! 아빠 금방갈께요 이게 무슨개같은소리야??? 쟤가 애 아빠인거임? 난 존나 당황해서 문 존나쎄게 열고 들어갔더니 변백현 존나 당황해서 찬열아..? 이러는거 너..애 아빠냐? 찬열아..그게... 대답해 응..미안...말 안해서... 시발..진짜 내가 니 좋아한게 병신이지... 찬열아??? 입이방정이였음;;;;;; 나도 모르게 고백함;;;;;;;;;;;; 난 변백현이 애 있으면 애엄마도 있으니까 나같은 게이새끼는 받아주지않을꺼라고생각했음 그래서 끝을보자는 식으로 말한거였는데 알고보니까 미혼부였어^^ 여자애가 애 낳고 변백현한테 넘기고 도망갔데..시발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하여튼..난 열받아서 혼자 변백현만 뚫어지게 쳐다보다 가방들고 집으로옴 개 빡쳤었음 배신감이라고 해야되나? 그날 변백현이 한 카톡,전화 다 씹고 집들어오자마자 씻고 바로 쳐잠 학교 진짜 가기싫었는데 엄마 무서워서 갔음ㅎㅎㅎㅎㅎ 우리 엄마 진짜 무섭다고... 어쨋든 학교가서 자리에 앉아있으니까 변백현이 찬열아..나랑 얘기좀...이러는거 난 어디 변명이나 들어보자 라는 식으로 나와 이러고 사람 없는데 가서 변백현 쳐다보니까 변백현 아무말도 못하고 바닥만 쳐다보는거임 답답해서 할말뭔데 이랬음 목소리 존나깔고 그..있잖아... 뭐,니 애아빠인거 비밀로 해달라고? 응..? 알았어,그깟 애아빠인거 비밀로 해주면 될꺼아니야 그거 무서워서 어제밤에 어떻게 잤냐? 찬열아!그런거아니야..너...나 좋데메... 아 엄마가 밥먹으라고 부른다 갔다옴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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