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뒤 학교였어요.
근데 그날따라 태연이가 좀 이상했음..ㅎ
태연이가 유리랑 자꾸 은밀한 거래같은걸 하는 기분.
뭔가 자꾸 내가 그 주위에가면 깜짝놀라면서 대화중단하는 그런느낌ㅋㅋㅋㅋㅋ
모직물;;;;;;
가끔 태연이랑 같이내려가는데 그날도 태연이랑 내려가기로 했어요.
근데 그 날 태연이가 유리도 부르드라구옇..
"징어야 잠깐 어디좀 들리자"
태연이가 그러길래 알겠다고 했죠.
근데 간 곳은 유리네 집이었어요
"아 뭐얔ㅋㅋㅋㅋㅋ 유리네집에 오잔거였음?"
"ㅇㅇ"
"왜?"
둘은 제 말에 답하지도 않은 채 종이컵을 찾드라구여
"징어야 넌 거실에있어"
그리고 둘은 베란다고 나감ㅋㅋㅋㅋㅋㅋㅋ
봤더니 둘이 담배를 피드라구여?ㅎ
뭔가 둘다 그런 분위기였어요
근데 자꾸 내가물어보면 안핀다면섴ㅋㅋㅋㅋㅋㅋㅋ
담밍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여기 아빠팬티 걸려잇는데 담배냄새 베긴거아님?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바로위에 유리 아버님 팬티 걸려있었음요...ㅎ
아버님 팬티 치우고 둘이 피던거 마저 피우드라구여
다피고서 둘이 겉담속담? 그 얘기하는데
비흡연자인 저는 무슨소린지 못알아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 넌 피지마"
"지네는 피면서ㅋ"
"한번 배우니까 못 끊겠어ㅋㅋ.."
둘이 저 신경많이써줌ㅋㅋㅋ
담배냄새 날지도 모른다고 칙칙이로 뭐 뿌려주고
껌이랑 사탕줌
나니?
껌이랑사탕은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
유리는 집 앞까지 저희데려다주고 올라갔고
전 태연이랑 집 가고 있었어요
"야 너 내가 피냐고 했을땐 안핀다고 했으면서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땐 금연중이었음"
"지랄"
"진짜얔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나 진짜 너 피는줄 몰랐어"
"ㅋㅋㅋㅋㅋㅋㅋ놀랬어?"
"그건 아닌데"
"찬열이 오빠도 피잖아"
?
ㅋ
찬열이 담배펴요..?
"레알?"
"ㅇㅇ... 몰랐어?"
"담배 냄새 한번도 안나서 전혀 몰랐음"
"오빠피는데ㅋㅋㅋㅋㅋㅋ
아니 끊었을수도 있다고하고싶긴한데
몇일전에 오빠 담배피는거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담배피는 남자 진짜 싫어해요..
코가 예민해서 그런지 그 냄새가 좀 심하게 느껴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태연이랑 헤어지고서 찬열이 만났어요
그날도 몇일뒤도 찬열이를 만났지만
진짜 담배냄새 전혀 안나드라구여
그래서 그냥
아 태연이가 잘못 안거구나..
이러고 말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몇일뒤에 찬열이 만남ㅋㅋㅋㅋㅋ
교복입고 만났거등요
제가 자꾸 배고프다고 찡찡거려서
오빠랑 카페들어갔거든요
"어서오세요"
"헐 박선영ㅋㅋㅋㅋ"
"박찬열ㅋㅋㅋㅋㅋㅋ 반갑다?"
"여기서 알바해?"
"ㅇㅇ"
"언제부터"
"좀 됐는뎈ㅋㅋㅋㅋ?
여자친구랑 온거야?"
예.
카페 알바생마저 찬열이 친구였음
여잫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찬열잏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자 많아서좋겠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ㅂ,..부럽네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근데 그 카페가 흡연석 비흡연석 있는 그런 곳이었음요
비흡연석은 밖에 테라스라고하나요?거기 있는겈ㅋㅋㅋ
암튼 카페들어가는데 어떤분이 담배피고있어서
찬열이가 그 큰손으로 제 코쪽 손대주고 갔거든요
손에서도 담배냄새 안났었음ㅎ
찬열이가 주문하고 자리앉으면서
"담배 겁나 펴대네"
이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도 담배싫어하는구나...
내가 미안해...
친구의 말만듣고 널 오해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페에서 좀 있다가 좀 걸으려고 나왓어요.
"오늘 수정이가 끝나고 노래방가자고했다"
"둘이?"
"아니 애들이랑ㅋㅋㅋ"
"왜 안갔어"
"너 만나려고ㅋㅋ 칭찬해줘"
"아 이쁘다"
이러고 머리쓰다듬어주고
궁디팡팡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주머니에 뭔가 뽈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느낌이 지갑이 아닌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형체?그거 촉감으로 느끼려다보니 엉덩일 더듬게 됐던듯..ㅎ
"아..뭐해.."
제가 씹었어요
집중해야댐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밖에서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날 찬열이 집에서 찬열이 맨몸 쓰다듬은거 이후로
밝힌적없어요ㅠ.ㅠ
암튼
찬열이가 제 손목 딱 잡음
"하지마ㅋㅋㅋㅋ"
"너 담배펴?"
"어?"
당황크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거 담배아니야?"
이러고 뒷주머니에 있는 그 형체 그거 콕콕찌르니까
얼굴에 당황하는게 보였어요
근데 제가 담배피는거 진짜 싫어해서;
뭔가 속은거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치밀하게 냄새도 한번도 안났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오바; 진짜?"
"미안해 징어야"
"헐.."
찬열이가 허리숙여서 계속 내 표정 살피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핌ㅎ"
"너 만나기전부터 피긴했었음..ㅎ"
"ㅎ"
"ㅎ"
"ㅋ"
"아 근데 너가 담배냄새 싫다고
담배피는사람 싫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얘기해.."
"..."
"너 만나러갈때는 안 폈어
진짜야"
제가 찬열이랑 사귀면서
같이 걷다가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들보면서
담배냄새 싫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찬열이가 그거 듣고서 담배핀다고 말 못했대욬ㅋㅋㅋㅋㅋㅋ
"화났어?"
화난건 아닌데 어이없는?벙찐 그런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ㅎ"
"아 내가 금연할게
담배 버릴게ㅠㅠㅠㅠ"
찬열이가 뒷주머니에서 담배꺼내더니
제손에 쥐어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직접 꺼내서 주니깤ㅋㅋㅋㅋㅋ
기분이 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너가버려ㅠㅠㅠㅠ
난 차마..."
"디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본건 있어서 담배 반토막?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
"아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드라구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