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까지 왔네......허허허 씨엘녀 또 들고왔당ㅋㅋㅋ
저번편엔 여러가지 씨엘녀의 거짓말들 얘기해줬징?
이번엔ㅋㅋㅋㅋㅋ점점 드러난다ㅋㅋㅋㅋㅋㅋ다 벗겨버리겠어 바나나처럼
암튼! 나랑 지민이는 씨엘녀에 대해 얘기하다가 애가 너무 거짓말이 심하니까 진실게임을 해보기로 했어
애들 모아서 한 다섯명정도? 여기에 공민지도 있었음ㅋ
그래서 진실게임을 하는데 내가 씨엘녀한테 물어보는 그게 걸린거야!!
그래서 물어봤엉ㅋ
김밥-야 너 솔찍히 말해야됑ㅋㅋ 너 우리한테 거짓말 많이하지?
씨엘녀-ㅋㅋㅋ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솔직하다 씨엘녀는 쏘쿨녀였음ㅋㅋㅋㅋㅋ이런거 좀 망설이지 않나
이후로도 내가 씨엘녀한테 물어보는 차례가 좀 많이 걸림ㅋ
난 물만난 물고기마냥 거짓말에 대해 물어봄 씨엘녀한테!
김밥-너.....가장 최근에 우리한테 한 거짓말이 뭐야?
근데 사실 난 이때 씨엘녀가 한 거짓말을 알고있었음ㅋㅋㅋㅋ(평소에 자잘한 거짓말을 갱장히 많이 했음 ^^)
그래서 그거 말할줄 알고 한거였음 얘가 진실게임에 얼마나 진실한가ㅋ...근데
씨엘녀-음...아 생각 안나는데ㅋ 내가 기억력이 없어~
씨엘녀가 이렇게 회피하자 난 또 실망함 얘한테ㅋㅋㅋㅋㅋ 아 뭐야 방금 한 거짓말이였는데
그러더니 갑자기 씨엘녀가
씨엘녀-아 맞다!!!1 ㅋㅋㅋㅋㅋㅋㅋㅋ있잖아~ 그거~ 나 아까 상담 받는다는거~ 그거 사실 선생님이 나만 떡볶이 사주는 거였어~ㅋㅋㅋ
하고 엄청 쪼개면서 말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니
그럼 평소에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한거겟음..?
그리고 알고보니까 남친도 구라였음
ㅋ...나한테 남친이랑 잘 안된다고 너 상담까지 했잖아 나한테 니 남친이랑 똑같다며ㅋㅋ 남친이랑 전화도 했잖아ㅋ
그렇게 우린 멘붕의 도가니에 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거!!
2학년때 나랑 지민이는 같은반이고 씨엘녀만 다른반이였음
그래서 셋만 있을떄 우리 뒷담화 들은거 있냐고...ㅋㅋㅋ 물어봄
근데 우수수 쏟아지는거임ㅋㅋㅋㅋ
"많지~ 막 누구누구는 너네 노는거 ㅉㄸ같다고 그랬고 뭐지? 누구는 수건같다고 했어ㅋ"
그거 듣고 지민이 움... 수건같은 짓 한적도 없는데 그런 욕 먹었다고 생각하니까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우린 남자랑은 전~혀 인연이 없ㅋ는 사람들이였기에 수건이라는 욕이 나올리가 없었뜸
그냥 우리한테 호응?해주려고 지가 지어낸거아닌가 싶음...
또 뭐 지 옷이 50만원짜리라나 뭐라나..
근데 상표도 없었고 50만원 할정도의 제질도 아니였고 그냥 너무 뻔한 거짓말ㅋ
ㅋㅋㅋㅋ날 물로 보는건가ㅋㅋㅋㅋㅋㅋ속으라고 한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진실게임 이후로 씨엘녀한테 완전히 질려버렸음
이젠 걔가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해도 아무렇지 않게 그냥 "응ㅋ..그래ㅋ" 이러고 마는 정도였고
근데 지민이ㄹ가ㅋㅋ ㅋㅋ씨엘녀랑 집에 같이 가는데 옷가게 보면 밖에 진열해둔 옷들이 있잖음?
그거 보더니 씨엘녀가 지민이한테 "야 저거 훔치자ㅋㅋㅋㅋ내가 옛날에 저런거 훔쳐봤어" 이러면서
진짜로 훔치려고 갔다는거임ㅋㅋㅋ지민이가 완전 질색하고 씨엘녀 잡고 그냥 가버렸음
..왜 이말 꺼냈는지 알겠지?
씨엘녀는 아직도 도벽을 못고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