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종현] 4살 오빠랑 콩키우는 썰3 (부제:연애, 그 달달함) 3 어제 오빠 깜짝 놀래켜줄까 하고 회사 앞에 몰래 찾아갔어 ㅋㅋㅋㅋ 언제 나오나 기다리는데 오빠가 여자사람 한명이랑 같이 나옴....?? 근처 카페로 같이 들어가더라 동료같았어 ㅇㅇ. 나도 같이 들어갔지 염탐하러 ㅋㅋㅋㅋㅋㅋ 근데 원래 카페 둘이가면 마주보고 앉지 않음? 근데 우리오빠 옆에 앉는거야 이여자가 ㅋ... 오빠는 근데 신경도 안쓰고 노트북 꺼내서 키더라 업무하러 왔나봐 서류 조금씩 보면서 일하는데 누구남친인지 잘생겼더라...(흐뭇) 근데 옆에있던 여직원이 자꾸 이것저것 묻는척하면서 오빠한테 붙는거야 ㅡㅡ... 종현씨 이건요? 하면서 완전 밀착해서 설명듣고 이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하면서 막 울상짓는척 하는데 짜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처음엔 그러려니 하다가 점점 계속 그러니까 좀 짜증났나봐 표정이 점점 구려져.. 업무 거의 끝난거 같았는데 여직원이 살살 눈웃음치면서 '종현씨 우리 저녁먹을래요? 너무 배고프다,그쵸' 아 입술도 쥐잡아먹은듯이 새빨갛게 칠해놓고서 엇다대고 귀여운척이야;; 근데 우리오빠 안좋은 표정 그대로 '아뇨, 저 약속있습니다' 이럼 역시..b 근데 그 여직원이 약속있다고 그러는데도 계속 달라붙는겈ㅋㅋㅋㅋㅋ아 황당해 그래서 헛웃음 지으면서 쳐다보고있는데 오빠가 표정 확 굳히면서 '그만좀 하죠. 저 ㅁㅁ씨 상사에요. 예의좀 갖추세요.' 와;; 난 여자가 상사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당당 패기 인정 ㅇㅇ.. 근데 그여자 절대 포기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나갈때까지 그러길래 결국 내가 나섰다!! 카페에서 나가서 오빠!하고 앞에 딱 서니까 안좋았던 표정 싹바뀜ㅋㅋㅋㅋㅋㅋ 놀랐는지 눈 동그랗게 뜨다가 싱긋 웃더라 ㅋㅋㅋㅋ 나도 방실방실 웃으니까 '어떻게왔어-' 하고 내볼 막 꼬집는데 저 여직원 이미 아웃 오브 안중ㅋ 꼬시다 오빠가 나 끌어당겨서 내어깨에 팔 두르길래 내가 눈치보는척하면서 '저분은 누구야?' 이랬거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가 회사 동료라고 하길래 엄청 예의바르고 착한 애처럼 '안녕하세요-' 하고 내가 지을수 있는 가장 예쁜 미소 지으면서 인사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여자가 지가 좀 꿀린다고 생각했나봄ㅋㅋㅋㅋㅋ 내가 그날 좀 예쁘게 입고 나갔거든ㅋㅋㅋㅋ 표정 구려지면서 아..네.. 하는데 엄청 통쾌 ㅋㅋㅋㅋ 종현오빠가 동료한테 대충 인사하고 내손잡고 방긋방긋 웃어줬어 되게 반가웠나봐 ㅋㅋㅋㅋ 한시간동안 저여자한테 붙들려있어섴ㅋㅋㅋㅋ "왜이렇게 이쁘게 입고왔어" "오빠 철벽남이네?" 내가 갑자기 이러니까 오빠가 어리둥절해하면서 왜? 이랬어 ㅋㅋㅋㅋ 내가 아까 카페 들어갈때부터 다 봤다고 ㅋㅋㅋㅋ 그러니까 좀 놀라더라 "한시간이나 혼자있었어?" "오빠 보느라 안심심했어!" "하여튼 말은" 말은 잘한다면서 고개 살짝 숙이고 웃는데 잘생겼어.... 하... 내남친이지만 정말 잘생겼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날 또 검은셔츠 입어서....ㅎ "밥은" "먹었어!" 오빠가 완전 달달하게 사랑스럽다는듯이 쳐다보는데 진짜 설렜어 ㅠㅠㅠㅠ 마주보고 앉아있는데 손도 안놓고 ㅠㅠ "우리오빠 인기 너무많아서 탈이네-" "인기는 무슨" "에이, 아까 그 여직원도 오빠 좋아하는거 같던데?" "내가 너 좋아하는데 무슨상관이야" 이말듣고 나 좀 ㅋㅋㅋㅋ 쑥쓰러워서 고개 숙이고 있었움ㅋㅋㅋㅋㅋ 오빠가 피식피식 웃더니 고개좀 들어보라 해서 오빠 쳐다봤는데 진짜 떨려서 바로 또 고개숙임ㅋㅋㅋ큐ㅠㅠㅠㅠ "왜." "..몰라" "부끄러워?" 계속 픽 픽 웃으면서 나 놀려먹음 ㅡㅡ 이제 일어나자면서 손잡고 카페에서 나와서 길거리 여기저기 돌아다녔어 ㅋㅋㅋㅋ 길거리 데이트 오랜만이라서 좋더라 ㅎ 집가는데 오빠 좀 힘빠져보여서 물어봤어 "오빠 요즘 바쁘지ㅠ" "그냥 좀.왜" "피곤해보여서..괜찮아?" "티 안내려고 했는데. 티났나?" 이러고 웃는데 ㅠㅠ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한데 미안했어 ...ㅠ 내가 미안하다니까 왜 미안해하냐면서 티내서 내가 미안하다고 그러더라 우리집 앞에서 인사하는데 오빠 잘가- 하니까 가지말고 와보라해서 다시 오빠앞으로 갔어. "미안해. 눈치보이게 해서" "왜미안해 오빠가ㅠ" "요즘 승진 기간이라서 좀 바빠. 이해해줄수 있지?" 내가 고개 막 끄덕이니까 오빠가 웃더니 입술에 뽀뽀해주고 안아줬어 "회사 여직원 동료도 별로 없고, 다 아까 걔처럼 대해. 나 회사에서 일만하잖아. 알지?" "응.." "불안해하지마. 내눈에 차지도 않아, 너때문에 눈높아져서." 내가 기분좋아서 막 웃으니까 오빠도 같이 웃음 ㅋㅋㅋㅋ "들어가서 연락하고. 오빠 갈게" "응! 잘가!" 오빠는 손흔들어주고 차타고 갔어 사실 난 대학생이고 오빠는 회사원이니까 나보다는 회사 동료들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잖아. 그래서 사실 걱정했었어. 근데 걱정은무슨ㅋ 오빠 회사에서 워크맨철벽남으로 통한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이후로 걱정 빠빠이~~ ---------------- ..너무 오랜만이네요...할말이 없습니다... 저를 매우 치세여!!!!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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