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잡에 한번 썼다가...
연재한번 해보고 싶어서....힣
못써도... 욕하지 말고...힣
힣....ㅎ......힣
쓰타뚜!!!!!!
음,,, 때는 바야흐로.... 나 중3때!였지
그때는 지금과 다르게 모범생돋았고 되게 찌질하고 소심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애들이랑 평범하게 친하게 지내고 공부 열심하고 ...
지극히 평범한 중삼이었지
근데 내가 중2까지 어떤 학원을다니다가 그 학원이 너~~~~~~~~~~~무 못가르치는 주제에 돈은 따빡따빢 아주 비싼돈 받어쳐먹...
그래서 중3되서 학교에서 좀 가까운데 있는 학원을 다니기시작했어 ㅎㅎㅎ
거기가길 잘했지..ㅎ
그래서 처음가는 학원이니깐 왜 그런거있잖아, 이뻐보이고 싶고 얌전해지고....
그래서 나름꾸민다고 드라이기로 막 이리저리해보고 옷도 제일이쁜거 골라서 입고
삔도하고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덕에 첫날 지각ㅋ
근데 그 학원이 복도에서 보면 진짜 무슨 우리학교보다 후진것같은데
강의실 들어가니깐 진짜 너어무 좋은거야
김항아동지 방보다 좋아보였음
뭐 그래서 에어컨도 빵빵하고 책상이랑 의자도 빤질빤질하고 벽지도 이쁘고 넓고 쌤 잘생기고 키크고 훈훈하...
뭔가 이학원다니길 잘했다!!!! 하는 생각 들면서 빈자리에 심은하 돋게 청순하게 사뿐이 앉아서 열심히 수업을듣기시작해써 ㅋㅋㅋㅋ
근데 내가 수업을 들은반이 인원수가 되게 적었는데
날포함해서 5명밖에 없었엉 내가 홍잉점^0^
거기에 우리학교남자애 1명이랑 처음보는 누규?? 3명있었어
뭐난 찌지리리리...☆★ 니깐 닥치고 열심히 공부만했지
근데 뭔가... 거의 반년동안 같은반일텐데
단 한명이랑도 말을 안하면 좀 그럴거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학교 남자애랑 친해질려고 마음을다자ㅃ!!!!
긴했는데....
말을 못걸겠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친해질려면!! 말을터야할꺼아녀!
그래서 막 속으로 '어떢하지!?!?! 오또카지?!?!??!?!?!?!??!? 말을 걸어??말어!?!?!?!? 아오 ㅃ꼬아ㅘ강가!!'
이러기만하고 정작 말을 안걸어 ㅋㅋㅋㅋㅋㅋ
난 찌지리리ㅣ리...☆★해서 눈도 못마주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게 한 3일 다니다가
그다음날 학원에 딱갔는데
책상이 2줄씩있어서 한줄에 책상 2개씩있는데
걔가 그 2개중에 앉은거야
하는수 없이 맨 뒷자리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나는
걔 책상 옆책상에 앉았어
그래서 막 가방에서 책꺼내고 애들이랑 문자하면서
놀고있는데 옆에서
머리카락을 잡아댕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우으히이이1?" 이런소리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무너무 쪽팔려서 막 고개도 못들고
얼굴이 곧 책상에 파묻히기 직전에 그 남자애가
"야"
으아카카카아카ㅏㅋ아 찌지리리리...☆★ 한 나는 "찍힌거야?????? 그론고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야!!!"
이래서 진짜 진심 급쫌
심장 벼룩만해짐
그래서 "으........웅????"
"말좀해라, 벙어리냐?? 너 울학교 맞지? 친하게좀 지내자 ㅋㅋ 아 저애들 오타쿠같아서 같이 못놀겠다"
으히히히ㅣ히히히히ㅣ히히히히ㅣ
다행이 찍인거 아님^000^
그래서 난 "응!"
이랬지...
근데 그 뒷수습이 문제였어.....
난 누누이 강조했지만 찌지리리...☆★ 라서
말을 못할것같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집에와서 막 연습까지 했찌 ㅋㅋㅋㅋㅋㅋ
막 두근두근 거리면서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난 2반이었고 얜... 9반이었을꺼야
아 근데 얘 뭐라고 부르지???
계속 얘, 그남자애 라고 하긴 뭐 하잖니 ^^^^^
호칭좀 정해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