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ENT. EXO 전담 프로듀서인 썰 00
(말이 프로듀서지 아트 디렉터, 안무가, 연습 관리 이것저것 다 하는 썰)
안녕, SM 사원? 프로듀서? 아트 디렉터? 안무가...? 연습 관리...?
뭐라고해야돼... 나도 내가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어쨌든 SM 입사한지 4개월 쯤 되가는, 정확히는 인턴이지만, 암튼 그런... 편의상 프로듀서라고 할게ㅇㅇ 프로듀서야.
간간히 여기다 나 일하면서 생긴 일들? 그런거 풀어보려고ㅋㅋㅋ
나는 중학교 졸업하고 바로 검정고시 패스해서 원래 나이보다 대학을 일찍 간 케이스거든?
지금 졸업반이야. 근데 94년생ㅇㅇ 어리지ㅋㅋㅋㅋ
다른 사람들 다 이제 막 대학 적응하고 공부할 때 나는 졸업반에 직장을 가진 셈...
왜 그런거냐면 내가 학교에서 하루종일 보내면서 공부만 해야되는걸 되게 싫어했거든.
그래서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빡세게 공부해서 검정고시 보고 바로 대학 진학했어.
오랫동안 끄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대학도 신입생 때부터 엄청 열심히 공부했거든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실 3학년 때 다 마치고 졸업할 수 있었는데 좀 더 배우고 싶은게 있어서 올해까지 마저 공부하기로 했어ㅋㅋㅋ
전공은 미학과고 복수 전공으로 언론정보학과(미디어) 이수중!
암튼 전공이 미학과라서 되게 심오한걸 많이 배우거든. 아름다움과 철학 막 되게 진짜 그냥 말 그대로 심오해ㅋㅋㅋ
내가 미학과를 간 이유가 예술 쪽에 두루두루 관심이 많았거든.
미술하면 그 안에서도 일러스트, 의상, 디자인 등등
음악하면 또 그 안에서 노래, 랩, 춤, 작사, 작곡 등등
어떻게 보면 욕심이 많았던건데 예술은 진짜 분야를 통틀어서 다 좋더라ㅋㅋㅋ
그러다가 전체적으로 말그대로 예술, 미(美)에 대해서 깊게 배워보고 싶다, 해서 미학과에 진학하게 된거야.
언정과는 내가 영상이나 미디어에도 관심이 많아서ㅋㅋㅋㅋㅋ 배우고 싶어서 복수전공 중인거...ㅎㅎㅎ
아무튼ㅋㅋㅋ 여차저차해서 미학과를 갔는데, 정말 심오한 학문인거야.
그래서 배우는건 그렇게 학교에서 깊게 배우고, 나와서는 되게 현실적인? 활동들 하고 있었거든ㅋㅋㅋ
의상 디자인, 앨범 아트같은거 혼자 바꿔서 스케치해놓거나, 패션 관련 자료 정리해놓거나, 언더에 지인이 몇 있어서 같이 비트 찍고 멜로디 만들고 해서 곡 만들거나ㅋㅋㅋ
이것저것 많이 했어ㅋㅋㅋㅋㅋ
그랬는데 언제였지, 과제 제출할거 찾느라 다 늘어놨을 때였나, 교수님이 그걸 보셨나봐.
실용예술(?)같은 활동들 하고 있고, 졸업반이니까ㅇㅇ 인턴 생각 있냐고 하시는거야. 연예기획사 쪽이라고.
솔직히 예술 쪽 관심 가지면서 그쪽 일을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미학과 진학하고나서는 좀 더 짙은? 무거운? 그런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거든.
그래서 좀 생각하다가, 어차피 인턴이고, 그것도 면접봐서 붙어야 해보던 말던 하는거니까, 해보겠다고 그러고서는 나왔지.
근데 교수님이 나를 추천한 기획사가 SM일 줄이야...ㅋㅋㅋ....그리고 내가 인턴 면접을 덜컥 붙어버릴 줄이야...
미학과고 교수님이 보신 자료도 의상, 앨범 아트 스케치여서 아트 디렉터 정도나 할까 생각했는데, 온갖걸 다 하게 될 줄이야...ㅋㅋㅋ
그것도 엑소 전담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 이것저것 다 하게 된건지는 나중에 말해줄게ㅋㅋㅋㅋㅋ
내 얘기만 하니까 재미없지ㅠ
내가 스엠(매번 영어치기 귀찮다.그냥 스엠이라 할게ㅋㅋㅋ) 들어가서 처음 만난 연예인이 엑소거든.
지금은 완전 전담으로 맡고 있지만, 첫만남이 그리 좋은건 아니었어ㅋㅋㅋ 일부 멤버였지만ㅋㅋ 다음번에 이 얘기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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