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안일어나?" "좋은 말 할때 그만울고 일어나라 이제" "아저씨이.." 전날 밤 온 집안을 돌아다니다 자신의 중요한 서류를 헤집어놓은채 잠이 든 성규를 깨워 큰소리친 자신때문에 놀란건지 쉽게 눈물을 멈추지않는다 "아저씨이..미안.."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도 제대로 잊지못하는 성규가 입을 오물거리며 말하는 모습에 슬쩍 입꼬리가 올라가는걸 속으로 삼켰다는건 비밀이다 "뭐가 미안한데" "아저씨이..방에..요로케..만들구.." "성규 이거 다 언제 치울거야" "조..조금..만 시간주세..요오.." "그럼 성규가 다 치울거야?" "응!" 아직도 눈물을 채 닦지못한 성규가 자신을 향해 베시시 웃는데 여태 주체하지 못한 입꼬리도 같이 웃어보인다 모지리규다 모지리규 반응좋으면 번외와같이 더길게올게요(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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