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또 왔어
기다렸지?
기다렸다고해주면 기쁠것같아..
어디까지 썻더라..
친해진것까지 해줫지?
오늘은 나 혼자 달달했던 얘기다
시작할게
지난번에 말했듯이 내친구가 현 좋아하는애가 진 나는 그냥 나야.
그 안띠꺼워 라는 것을 계기로 엄청친해졌어
사실 내가 친해지자고 좀 귀찮게 하기도했고
친해지고 얼마안있다가
현이랑 진이가 우리집에서 놀았었어
밤늦게까지
근데 놀다가 현이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는거야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진이랑 나랑 둘이 베라를 가게됐어
가면서 진이 나한테 내 첫인상을 말해줬는데
나빠보였데 뭔가 말안하고잇으면 무서웠다고
근데 친해지고 보니까 아니다 하면서 그 수줍은 웃음으로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나도 모르게 뭔가 좀 부끄러워 졌었어
이날 밤에 잠 못잤다.. 그냥 수줍게 웃는게 생각나서
그리고 자기 첫인상도 물어길래
장난으로
너 엄청 띠꺼워서 마음에 진짜 안들었다고
하니까 삐져서 집에가려는거 겨우 붙들고 집에 왔다.
그리고 얘가 나랑 키차이가 10쎈치 차이가 나거든
그래서 맨날 어깨에 팔 올려놓는데 편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깨셔틀이라고 놀리면 노려보는데 귀여워 그냥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학교간다
요즘 학교 가는게 즐거워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