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기억함? 사실 며칠도 안됐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억해?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그 때 내가 오세훈이 나 아는 척하면 또 온다고 했잖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떻게 된 일이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엑소가 mcm행사갔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저번에 말했던 그 부자친구가 지갑을 사야한다 그러면서 mcm에 가자는거임.
난 그래서 그냥 동네 백화점이나 갈 줄 알았거든?
앗....ㅁ..명동...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괜찮아 친구가 차도 있고 운전면허도 있어서 존나 편하게 갔음ㅇㅇ
역시 부자가 좋은거야....^^! 님들도 부자랑 친구하세여. 친하게 지내셈.
하여튼 난 명동에 mcm매장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친구한테 끌려갔음.
그런데 길거리에 사람이 워낙 많긴한데 오늘따라 더 많은거임.
그래서 뭐지 시발....이러고 mcm매장 쪽으로 가는데 웬걸 사람이 더 많아지는 거....
막 플래쉬 터지는 소리 들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메라 존나 많고 vip파틴가 뭔가 한다면서 연예인들이 왔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우왕 연예인이당ㅎㅎㅎㅎ 이러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친구랑 민간인 1,2처럼 구경하고 있었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ㅋㅋㅋㅋㅋㅋㅋㅋ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사람들 함성 소리가 더 커지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확히는 여자들이 꺅꺅대는 소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무슨 존나 톱배우 온 줄 알고 헐 누구야 누구야 이럼서 낑겨들어감.
그리고 봤는데
......????????????????????????????? 엑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하다 엑소가 등장하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은 정말 해맑게 미소지으면서 인사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말고 카메라한테ㅇㅇ 나는 앞에 있긴 했는데 사람이 존나 많아서....
설마 안 보이겠지 이러고서 짜짐하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이랑 눈 마주침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야 나는 될수니다!!!!!!!!! 풍악을 울려라!!!!!!
오세훈이 나랑 눈 마주치고서 인사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다 난리 나가지고 소리 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손가락으로 나? 이러면서 나 가르켰더니 고개 끄덕이면서 웃는데........아 존나 심장어택........ㅋ...ㅋㅋㅋㅋㅋ....엄마
....엄마 딸은 여기에 뼈를 묻을지도 몰라요.....딸이 못난 빠수니라서 미안해......
그렇게 엑소는 매장 안으로 들어가고.....!
친구는 오늘 못 사겠다고 그러면서 투덜댐.....시발 니가 못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오세훈이 나한테 웃어준 게 더 중요한거야....
오 맙소사 하나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그냥 딴 거 하려고 다시 차에 탔는데 문자가 온 거임.
[나 보러온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이거 꿈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봐도 오세훈이 보낸 것 같기는 했지만 수신번호가 익숙한 번호길래 통화기록 뒤져봤더니 매니저횽 번호..ㅇㅇ
자기 꺼로 보낼 수는 없으니까 매니저형꺼로 보냈다보다 하고서 미친년처럼 웃으면서 답장을 썼음.
[아니요ㅋㅋㅋㅋ친구가 지갑사러왔다가 우연히 본 거에요]
[에이 거짓말]
[진짠데요...]
[아 그렇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는 척 해줘서 고마워요]
[아니에요 약속한건데 뭘 그건 그렇고 이 번호 저장해요]
[매니저 분 번호 아니에요?]
[아뇨 제껀데요]
.....???????????? 나니???????? 난다요??????????? 난???다??고????뤠???????????????
님들 제가 오세훈 번호를 알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가지고 답장을 어떻게 보내야하나 고민하고 있으니까 문자가 하나 더 왔음.
[저장했어요?]
[네 했어요]
[ㅋㅋ잘했어요]
[네 감사합니다]
[뭐가 감사해요]
[아니 그냥요..]
아니 그냥......네 존재 자체가 감사해요 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지금 이 상황 자체가 존나 경이롭다고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세훈이한테 전화해서 존나 앓아주고싶다 끙ㄱㅇㄲ윽긍
세훈아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니 내 갤러리에는 네 사진만 4500장이야 하드에는 알집으로 있고
응아ㅓㅇㅇ 포카도 다 너로만 모았어 세훈아 으ㅏㅓㅇ카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시발 난 성공한 팬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는 바쁜지 답장이 없더라구...ㅎ 그래도 문자한 게 어디야.....
ㅎ훟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마음같아서는 우리 뎨후ㄴㅣ♥라고 저장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했음(반전) ㅎ..ㅏ...
니가 나의 것이었으면 좋게써 세훈아...!(집착)
아무튼 그렇게 앓앓과 망상같았던 현실이 끝나고 나는 친구랑 놀았음.
노래방 갔음. 성인도 노래방 자주 갑니다 님들. 저랑 친구랑 둘이 노래방 성애자임.
노래방가서 엑소 노래 열창함여.
자꾸 나를 자극하지마↘↘↘↘ 큰일나↘↘↘↘ 나도 날 몰라↘↘↘↘↘↘
네 오세훈 파트는 모두 제 차집니다만.
사실 나랑 오세훈이랑 음역대가 비슷한 것 같음. 뭐....그냥...그렇다구...ㅎㅎㅎㅎㅎㅎㅎㅎ
친구가 나보고 오세훈 파트 부를 때 오세훈이랑 소울이 통하는 것 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집에 가면서도 여전히 친구차를 얻어타는 나란 거지.
그래 내가 못난 게 아니야....쟤가 오질나게 돈이 많은거야...응....(먼 산)
혼자서 센치해져가지고 괜히 화보찍는 척 하면서 창가보다가 핸드폰을 봤는데 문자가 와 있는거임.
오 지져스.....제발.....오세훈.....오세훈이...보낸거라고 해줘요...하면서 확인을 했음.
[뭐해요]
[지금 9신데 아직도 밖이에요?]
[보면 바로 문자 보내요]
나니???????????????? 제가 지금 망붕인거죠?????????????? 그쳐????????
시발 오 하나님 내가 꿈을 꾸고 있다고 해주지....마요.....^^....휴흏ㅎ휴큨큐ㅠㅠ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빠순질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열심히 하다보니까ㅠㅠㅠㅠㅠ이런 날도 오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
네 그렇습니다. 오세훈이었습니다.
튜ㅠㅌㅌㅌ큨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오세훈 존설. 존나 설렘.
보면 바로 문자 보내랰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저는 성공한 덕후입니다
여러분!!!!!!!!! 제 손금 가져가실래요!?????!!?!!?!
[지금 봤어요 미안해요ㅜㅜ]
[괜찮아요 지금은 뭐해요?]
[친구차 타고 집 가고 있어요!]
[얼른 집 들어가요 위험하니까]
[아니에요 얼굴이 무기라 괜찮아요ㅎㅎ]
이 문자를 보내고서 나는 존나 망붕이기 때문에
오세훈이 아니에요 예뻐요 라던가 아니에요 귀여워요 라던가 예쁘던데? 라던가 등등등의 칭찬을 할 것을 존나 기대했습니다.
하지만.......오세훈......너는 남다른....boy....★☆
[요즘 범죄자들은 여자 얼굴 신경 안 쓰고 범죄 저지른데요 조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주의자 오세훈(21, EXO막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망상이었음.
그래 시발 문자하는 것만으로도 족해야지. 나란년 점점 더 기대가 커진다...^^
[아 그래요? 알려줘서 고마워옄ㅋㅋㅋㅋㅋ]
[그냥 조심하라구요ㅋㅋ]
[넼ㅋㅋㅋㅋ조심할게옄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우리팬이에요?]
[네 세훈씨 제일 좋아해요]
[아 진짜요? 싸인해줘야겠네]
[진심이에요? 사랑해요]
[ㅋㅋㅋ고백이 너무 갑작스러운데]
[마음속으로는 언제나 외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귀엽네욬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님들 저 오세훈한테 귀엽다는 소리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인해주기로 약속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지? 부럽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내려."
"ㅇㅇ 빠이염."
"이응 그건 그렇고 너 이틀 후에 생활영어 시험인 건 아냐?"
"아 미친...이제 암..."
"진짜 나보다 공부 더 안하는 애는 니가 처음임. 대학 어떻게 왔냐?"
"고딩 때는 했거든? 무시 노노해."
"근데 너 누구랑 그렇게 문자하냐?"
"있음 존나 잘생기고 내꺼같은 사람."
"망상병 걸림?"
"집에 가라 시발."
반도의 흔한 친구들의 대화임.
나름 재밌는 것 같아서 넣었는데 괜히 넣음. 미안해요 시발.
님들이 원하는 건 아 쎄이 세! 유 ㅆㅔ이 훈! 세! 훈! 세! 훈! 인데..ㅎㅎㅎㅎㅎㅎㅎㅎ
시발 그건 그렇고 나 시험.....헤헷 시험은 뭐 망치라고 있는거니까요.
그래도 학생들은 공부 열심히 하셈.
엇 그러고보니까 차 내린 후에 오세훈 답장이 없졍.....ㅎㅎ...역시 연예인이라 바쁜가봄.
집에 들어와서 씻고 침대 위에 누워가지고는 존나 소녀소녀감성으로 오세훈이랑 문자한 걸 보는뎈ㅋㅋㅋㅋㅋㅋㅋ큨큐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완전 한여름밤의 꿀 아닌가여.
꿈이 아니라 꿀임(강조)
답장은 계속 없더라....나름 기다리고 있었는데....
심심해서 카톡 들어가서 친구들 염탐하는데 새 친구에 오세훈이 뜨는거임.
프로필사진이 셀카 올ㅋ 희귀셀카 올ㅋ 너 님 저장요ㅋ
'나'이(가) 오세훈의 사진을 얻었다!
사진 저장한 후에 뿌듯한 마음으로 그냥 쳐잠. ㅇㅇ 쳐잠.
오늘은 여기까지가 끝임.
사실 어떻게 끊어야 하나 하고 존나 고민했음.....나는 끊기고자다!!!!! 우왕!!!!!
그럼 오세훈이 답장해주는 그 날 돌아오겠음!!!!!
***
난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존나 망상입니다 네 존나 막장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왜 이런 글 투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님들 때문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님들이 2편 달라고 횡포 부려서그랰ㅋ큨ㅋ큐ㅠㅠㅠㅠ
하....그럼 다음에 올게여 빠이...
암호닉
-짜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