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ㅜㅠㅠㅠ손목아파..오늘썰은 형아한테 맡길께요ㅠㅠㅠㅋㅋㅋ오늘 연이 손목에있는 물혹때문에 병원갔다왔어진료실들어가서 선생님이 물혹보고 진짜 깜짝놀라시더라ㅋㅋ왜이리 크냐고 이렇게 크면 아플텐데 안아프냐고물어보시고 연이는 옆에서 멀뚱멀뚱히 선생님처다보면서 안아픈데요??하면서 웃고ㅋㅋㅋ근데 선생님이 물혹 터뜨리려고 연이손목 꾹누르는데 연이 발 동동구르면서 으아아아아아ㅠㅠ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생님 연이물혹터뜨리려고했는데 안터져서 주사기로 빼기로함 연이 수술대같은데에 누우라고 하고 주사기랑 소독약이랑 다 들고오는데ㅋㅋㅋ연이ㅋㅋㅋㅋ"많이아파요?얼마나 아파요??진짜 아파요???마취하면안돼요????"이러니까 선생님이 연이한테 마취가 더아프다고 하고ㅋㅋㅋ연이는 그말듣고 울상지으면서 "마취안아픈데..마취하고싶은데에....아픈데...ㅠ 무서운데..ㅠㅠㅠㅠ"이러다가 선생님 주사기 꺼내시는데 주사기가 좀 큰거야ㅋㅋㅋ나도 조금 놀랐어..연이가 그 주사기보더니 얼굴 하얘지면서 "아.........................형ㅠㅠㅠㅠㅠ손ㅠㅠㅠㅠㅠㅠㅠㅠ난이제 죽었다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ㅠ"이러면서 내손 잡고 끝까지 꼭쥐고있었어ㅋㅋ진짜 꽉쥐더라..있는힘껏 꽉쥐던데ㅋㅋㅋ그래도 귀여웠어ㅋㅋㅋ 나 연이가 그렇게 말 빨리하는거 처음봐ㅋㅋ래퍼인줄ㅋㅋㅋ연이 특유의 그 약간 높으면서 귀여운목소리로ㅠㅠㅠ 우는소리내면서 무서워하는데 솔직히 연이 좀불쌍하긴했지만 귀여웠어ㅋㅋ 다리구르는모습도보고ㅋㅋㅋ아무튼 연이가 이제 좀 자기몸좀 조심히다뤄줬으면좋겠다ㅋㅋ애가 소화기관도 약하고 뼈 관절도 약하고 몸전체가 다 약한데 체육시간에도 그렇고 그냥 애들이랑 운동장에서 놀때도그렇고 자기 몸약한거에비해 너무 험하게노는듯ㅠㅠ 내가 다 걱정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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