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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답복 전체글ll조회 4375l




"엄마아빠 다 거짓말쟁이야!!!"




아버지가 회사 발령으로 수도권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기에 충청도 소도시에 살고 있던 경수는 부푼 마음을 안고 이사할 집으로 갈 차에 탔다. 
거긴 치킨집도 100개가 넘고 아이스크림 가게도 100개가 넘겠지?
 그러나 눈을 똘망하게 뜨면서 기다렸던 아이스크림 가게들과  치킨집들, 그리고 북적이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한 시간 전부터 어째 사람들도 잘 안보이고 주위에 산과 나무들 밖에 안보인다 싶더니만 결국 도착지는 서울  번화가도 아닌, 하다못해 자신이 살던 소도지 만도 못한 그저 수도권에 있는 '시골' 이였다.


"수도권이라면서!!! 여기 전보다 더 시골이잖아!!!"
"경수야, 서울이랑 인천이랑 경기도 지역을 합쳐 부르는게 수도권이란다. 경수가 지금 있는 곳이 경기도야."
"흐어엉- 여기 치킨집도 없고 아이스크림 가게도 없는데에-"
"뚝. 그런 거 먹으면 몸 약해져. 이 참에 잘됐어. 우리 경수 고사리 만날 먹여야겠다."


고사리를 만날 먹인다는 엄마의 말에 그만 와앙- 하고 더 크게 울음을 터뜨리는 경수다. 경수는 이 세상에서 고사리를 가장 싫어한다. 맛도 없고 냄새도 고약하고 모양도 이상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전에 경수의 친할머니가 경수의 조그마한 손을 보고 고사리 같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퐁퐁 울어버렸던 일도 있었다.
경수는 세상에서 아이스크림과 치킨을 가장 좋아한다. 밥 대신 아이스크림으로 삼시 세끼를 먹은 적도 있고, 치킨으로 삼시 세끼를 먹은 적도 있다. 
먹고 나서도 또 찾았다. 그 후 엄마에게 엄청난 잔소리를 들었지만.
어쨌든, 그만큼 사랑하는데! 여긴 아무것도 없단 말이야!


"경수야 그만 울고. 이거 저기 파란지붕 보이지? 이장님 댁인데 얼른 갖다드리고 와."
"시러."
"얼른. 엄마가 힘들어서 그래. 응?"
"...알았어."
"어유,착하다 우리 경수. 얼른 갖다드리고 와."


유독 엄마가 힘들다는 말만 하면 약해지는 경수다. 경수의 엉덩이를 팡팡 두드려준 엄마가 경수의 손에 대나무 소쿠리를 하나 안겨주었다.
이게 뭐지? 경수가 소쿠리 위에 덮혀있는 보자기를 살짝 들춰 내용물을 보았다. 내용물을 빼꼼 보는 큰 눈이 똘망똘망 빛났다가 커졌다.
소쿠리 안에 담겨있는 것은 시루떡이었다. 이장님 댁에 갖다주고 오라는게 떡이었구나!
나도 시루떡 좋아하는데! 얼른 갖다주고 돌아와 집에서 먹어야겠다고 다짐한 경수는 총총걸음으로 대문을 나섰다.

경수가 이사온 집과 이장님댁 집은 그리 멀지 않았다. 찾아가는 것도 쉬웠다. 그냥 대문을 나서서 왼쪽으로 쭉 간 후에 두 갈래로 나뉘어진 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이기때문이다. 이장님 댁 옆에는 문이 없는 큰 곳간이 하나 있었다. 그 안에는 큰 농기구들 여러개와 그 외 농사 지을때 쓰는 갖가지 농기구들이 빼곡히 있었다. 곳간 옆에는 흰색 야외테이블과 빨간색 큰 파라솔이 있었다. 이장님 댁은 잘 사나 보구나.. 큰 파라솔에 정신이 팔려있던 경수는 그제야 강아지 짖는 소리에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리고 현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꼬리를 팔랑거리는 진돗개 두 마리를 발견하였다.


"우와!"
"멍멍!"


처음보는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혓바닥을 내미는 새하얀 진돗개들에 경수는 홀린 것처럼 다가갔다. 그 와중에 소쿠리는 야외테이블에 내려놓았다.
경수는 쭈그리고 앉자 자신과 눈높이가 비슷해진 진돗개를 보고 생각했다. 강아지 주제에 왜 이렇게 큰거야.


"자, 내 말 잘 들어. 앉아!"
"멍멍!"
"얼르은! 손!"
"멍멍멍!"
"멍충아! 앉으라구! 손 내밀라구!"
"멍충이 아니고 몽구야."
"멍충이니까 멍충이라 그러..."


휙, 누구보다 빠르게 고개를 돌린 경수는  자신의 뒤에 떡하니 서있는 인영을 보고 기겁했다. 초저녁이지만 빠르게 자취를 감춰버린 햇님 덕분에 경수는 그 사람의 얼굴을 잘 볼 수 없었다. 게다가 그는 요상한 모자로 얼굴을 거의 다 덮고 있었다. 비도 안 오는데 무릎까지 오는 긴 장화를 신고 있었고 촌스러운 빨간색 체크 남방을 입고있었다. 
경수는 후다닥 야외테이블로 가서 소쿠리를 들고 그에게 내밀었다.


"엄마가 이거 갖다 주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경수는 꾸벅 고개를 숙이고 쏜살같이 뛰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왜인 일인지  그가 경수의 손을 확 잡더니 못 가게 꽉 쥐었다.

"아앗...! 왜 그러세요..."
"이름이 뭐야?"
"네?"
"이름이 뭐냐고."
"제..제 이름은 도경수고요! 나이는...나이는...하나, 둘, 셋, 넷, 다섯...열 넷, 열 다섯, 열 여섯, 열 입곱..열 일곱살이에요!"


허, 종인은 당황한 듯 숨을 뱉었다. 나이도 제대로 몰라서 손으로 숫자를 세는 모습이 영락없는 꼬마인데, 숫자가 점점 올라가더니 열 일곱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에 종인은 적잖이 당황했다. 많이 잡아봐야 중학교 1학년 같은데 나보다 한 살 많은 형이라니. 제가  노안 인건지 눈 앞에 있는 자신보다 한 살 형이라는 사람이 동안 인건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 그런데 잠깐, 손으로 숫자를 세?


"진짜 열 일곱살 맞아?"
"네! 경수 고등학생 이에요!"
"집 어디야?"
"저기, 저 주황색지붕이에요."
"데려다 줄게. 같이 가자. 나 따라와."


아무래도 둘중에 하나였다. 나이를 속이고 있거나, 아니면 나이는 맞는데 지능이 어리다던가.
이제 날도 어두컴컴한지라 경수가 걱정 된 종인은 경수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경수의 왼쪽 눈썹이 꿈틀거렸다. 어떡하지? 엄마가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 그랬는데.
근데 모르는 사람이 아니잖아! 아닌데! 나는 저 사람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는데!
경수가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종인은 뒤에서 따라오는 소리가 안 들리자 뒤를 돌아보았다. 종인은 제 집 마당에서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는지 입술을 깨물고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경수를 바라보았다. 키도 작고 몸집도 작고. 피부는 뽀얗고. 얼굴은 전체적으로 갸름한데 볼살이 약간 있어서 포동포동 해보였다. 눈은 동그랗고 똘망똘망한게, 전에 엄마를 따라 서울의 번화가에서 지나가다 본 애견샵의 말티즈와 똑같이 생겼다. 입술까지 포동포동한데, 종인은 자신의 나이를 열 일곱살이라고 소개하면서 환하게 웃었을때 생기는 하트입술을 보면서 와, 사람 입술이 하트 일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여자친구라는 것을 사귀어 본 적이 없는 종인은 아무래도 오늘 처음 본 경수에게 첫눈에 반한 것 같다. 사실 가려는 경수를 붙잡은 것도, 그러면서 은근슬쩍 손을 붙잡은 것도, 이름을 물어본 것도, 경수를 집에 데려다 주려는 것도 모두 이 때문이었다.
종인이 그렇게 경수를 넋놓고 바라보는 동안 경수는 어떡하지 따라갈까 말까 모르는 사람인데 어떡하지 등의 끝없는 생각을 이어나갔다.
결국 경수는 종인에게 이름과 나이를 물어봄으로써 종인을 모르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 바꾸었다.


"근데... 이름이 뭐에요?"
"김종인."
"나이는 몇 살이에요?"
"...열 여섯살."


경수의 눈이 사면에서 흰자가 보일정도로 커졌다. 열 여섯살이면, 나보다 한 살 동생인데? 근데 왜 나한테 반말쓰지? 반말은 나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한테 쓰는건데? 왜 형이라고도 안 부르지? 형은 나이 적은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한테 쓰는 거라고 엄마가 그랬는데.



"근데 종인이는 왜 반말써?"

"어?"

"왜 경수한테 반말 써? 내가 한 살 형이니까 종인이는 나한테 존댓말 써야돼."

"..."

"그리고 경수가 열 일곱살이고 종인이는 열 여섯살이니까 나한테 형이라고 불러야돼. 알았지?"

"..."

"종인아, 얼른 우리집 가자!"

"..."

"종인아 말 못해? 종인이 벙어리야?"

"아니에요, 형. 얼른 가요."

"그래! 종이나!"












작가의 말



떡씬은 기다려 주시라오. 금방 나온다오.



초록글..! 초록글 이라니요..!!!!

기대도 안했는데 점점 댓글알림이 오더니..! 초록글에 보이기 시작하더니...!

진짜 댓글 남겨주시고 읽어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ㅠㅠㅠ이 맛에 글 쓰네요ㅠㅠㅠ

예전부터 정말 쓰고 싶었던 소재였는데 미뤄두다가 이제야 쓴 글이(똥글이)  초록글이 돼서 정말 기분이 날아갈듯 기뻤답니다. 한편으론 과분하기도 하구요.

떡글인데.....하항


이번에는 시골소년 종인이와 저능아 경수의 라부라부 픽인데요.

이것도 예전부터 쓰고싶었던 소재에요!

종인이는 무뚝뚝하지만 내 남자에겐 따뜻한 그런 남자...★일걸요...글쓰다보면 처음에 정해놨던 설정이 자꾸 사라지더라구요..ㅠ

경수는 그냥 애기에요.ㅋ소년소년해.


댓글 남겨주시고 신알신 남겨주시는 분들 사랑합니다!!!!!!!진짜 사랑해요!!!!!!!!!!!!!!!!!!! 댓글 하나하나 보면서 너무 좋아서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았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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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ㅠㅠㅠㅠ저능아라니..!작가님 감사합니다ㅠㅠㅠ그리고 종인이가 시골 아이라서 그런지 순수한 느낌도 나는 것 같고 진짜 취향저격이네요 신알신 해요♥
10년 전
비회원85.178
제발 비회원도 볼 수 있게 해주세요(단호) 이 글은 내 맘속에 신알신ㅠㅠ
10년 전
독자2
어휴ㅠ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ㅜㅠ취향저격하셤서요 잘보공가요!
10년 전
독자3
헐..진짜 잘보고갑니다ㅠㅠㅠ신알신 하고 가요~
10년 전
비회원4.101
잌ㅋㅋㅠㅠㅠㅠ아구귀여워ㅠㅠㅠㅠㅠ너무좋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조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너무천진난만ㅙ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헐경수의잔망에씹덕사할꺼같아요ㅜㅜ작가님혹시암호닉받으세요???
10년 전
독자6
아진짜야둘다..
10년 전
독자7
진짜 반할거같아요.....두근두근하....신알신했구여 기다릴께여 찡긋!
10년 전
독자8
으윽..저능아도경수라니..진짜귀엽잖아요ㅠㅠㅠ하ㅠㅠㅠㅠ진짜 귀엽네요 아침부터 취저..종인이 시골애..괘섹시해요 ㅠ ㅠ ㅠ ㅠ빨리 떡을..작가님도 납치를..망태기가..(주섬주섬) 흑 너무조화여..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9
허윽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렁 라부라부 굉장히 좋아여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아ㅠㅠㅠㅠ둘다 너무 귀여워여ㅠㅠㅠ 삼인칭도 귀여운데 형노릇까지하려 들다니ㅠㅠ
10년 전
독자11
둘 다 너무 애기 같아요ㅜㅜ귀요미들ㅜㅜㅜ종인이 눈에서 꿀떨어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ㅋㅋ신알신 하고 갈게여!
10년 전
독자12
아악ㅜㅜㅜ귀여워요 둘다 너무 귀여워 미치겠어요
제 마음까지 밝아지는거 같아요><

10년 전
독자13
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오구오구ㅜㅜㅜㅜㅜㅜㅠㅜㅠ카와이ㅠㅠㅠ신알신할께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4
귀ㅠㅠㅠㅠㅡ여ㅠㅠㅠㅠㅠ워ㅠㅠㅠㅜㅜㅜㅜ경누야ㅜㅜㅜㅠㅜㅜㅜ끙ㅠㅜㅜ...
10년 전
독자15
....저능아♡ ㅜㅜㅜㅜㅜㅜ사랑해요
10년 전
독자16
경수ㅎ때문에씹덕사당하겟어여...★
10년 전
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ㅋ아경수 너무 귀어워여 ㅋㅋㅋㅋ 다음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18
읽으면서 이렇게 흐믓 하다니..♥ 작가님 최고에요 진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ㅠ내용이 너무좋네여♥♥♥♥♥♥♥
10년 전
독자19
으ㅡㅋ후은,ㅇ으르ㅜㅡ루끙ㄹ욹륶..ㄱ사랑해요ㅠㅠㅠㅠㅠ저능아라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ㄲ윽ㅇㄱㅇ끙ㄲㅇ작가님 사랑하는거 알자ㅛ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137.167
핡.. 작가님 이번에는 비회원도 보게 ...해주세여..(애원) 사랑해여.
10년 전
오정답복
이거 회원전용 아니에요!! 비회원분들도 볼 수 있지 않나요??
10년 전
비회원137.167
네네! ㅜㅜ맞아요ㅜㅜㅜ엉엉
제 말뜻은 회원전용으로 돌려주지 마시라는..(쭈글) 하여튼 감자고구마호박 합니다!

10년 전
독자20
종인이말못해? 종인이벙어리야? 이거왤케긔여운건짘ㅋㅋㅋㅋㅋ이부분에서빵터졌어요ㅠㅜ 저능아경수로 카디픽이체고시당♡ 기대할게요오오오오!
10년 전
독자21
헐... 경수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말하는 것 좀 봐ㅠㅠㅠㅠㅠㅠㅠㅠ 카ㅜ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수줍게 신알신하고 가요ㅠㅠㅠ
10년 전
독자23
오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말잘한닼ㅋㅋㅋ종인이한테할말똑띠나게잘하넼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4
하..왠지기여운카디가♥♥♥♥
10년 전
독자25
ㅠㅠㅠㅠㅠㅠㅠㅠ저능아는 사랑입니다 저능아는 그냥 사랑인데 도경수가 저능아인건.....핰
10년 전
독자26
헐 이거 짱 기대됩니다ㅠㅠㅠㅜ 순수한 니니ㅠㅠㅠ 첫눈에 반햇데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7
헐,ㅠㅠㅠㅠㅠㅠㅠㅠ저능아 짱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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