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744101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울보:) 전체글ll조회 2739l 3

[EXO/김준면] 7살차이 울보아저씨랑 결혼했어 :) 2 | 인스티즈 

  

  

안녕! ㅋㅋㅋㅋㅋㅋ 저번에 글올린게 너무 짧았지 나도 써놓고 놀랐어...미안해 이제 길게 길게 쓰도록 할게  

  

오늘은 무슨 얘기를 할까나...  

아저씨랑 한건 많은데 막상 쓰려니깐 쓸게 없네...  

아! 아저씨가 프로포즈한 얘기 해줄까?  

  

나랑 아저씨가 7살 차이라고 했잖아  

그러다보니깐 난 대학생인데 아저씬 직장인이고  

점점 서른이 다되어가니깐 결혼 생각이 들었나봐  

  

그래서 어느날이랑 똑같이 카페에서 음료 하나 시켜놓고   

아저씨 손 잡고 있었던일 얘기하면서 앉아있었는데  

  

아저씨가 그날따라 말도 없고 입술만 깨물면서 멍을 때리는거야... 그래서 무슨일 있나 싶기도 하고 내 말 제대로 안듣는것 같아 조금 뾰루퉁해져서 아저씨 한테 물었지  

  

  

"아저씨 내 말 듣고 있어요?"  

  

"...네? 아, 네 잘듣고 있어요. 계속 말해봐요."  

  

"내가 방금 뭐라고 했는데요?"  

  

"어...밥먹다가 물 엎지른거?"  

  

"그건 벌써 한참 전 얘기네요. 왜그래요, 무슨일 있어요?"  

  

"...아니예요."  

  

  

무슨일 있냐고 물어도 입술만 달싹이면서 내 눈치만 보는거야..그래서 내가 답답해서 꼬치꼬치 캐물었지.  

  

  

"무슨일인데요? 말해봐요."  

  

"별 일 아니에요."  

  

"별 일 아닌게 아닌데? 아저씨 지금 식은땀 나는거 알아요?"  

  

"네?"  

  

  

그 얘기가 그렇게도 힘들었나봐 식은 땀까지 삐질삐질 흘리더라구...내가 말해주니깐 당황해서 화장실 가서 세수까지 하고 왔는데 여전히 앉아서 눈만 굴리더니 이젠 아예 다리까지 떠는거야.  

  

  

"진짜 말 안해줄거예요?"  

  

"...진짜 별 일 아니라니깐요."  

  

"근데 다리는 왜 떨어요, 아저씨 자꾸 말 안하면 나 갈래요 그냥."  

  

  

이렇게 까지 말하고 일어서니깐 아저씨 완전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다급하게 내 손목 잡고 일어서더라구  

  

"일단 앉아봐요 아가."  

  

  

무슨 전쟁터 나가는 사람 처럼 비장하게 나 앉혀놓고 십분을 또 멍하니...나 원래 이렇게 유한 사람 아니였는데 아저씨만나고 보살 된 기분이야..하..  

  

"아가는...맞벌이가 좋아요, 주부가 좋아요?"  

  

"네?"  

  

"그냥...궁금해서."  

  

"음...난 맞벌이가 좋아요. 아기 생겨도 잘 할수있어요."  

  

"그래요? 그럼 아기는 몇명 정도 낳고싶어요?"  

  

"아기요? 아직 생각 안해봤는데...난 아들하나 딸 하나 낳고싶어요."  

  

"아들...그럼 마당있는집...축구..."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질문을 뜬금없이 해대더니 자기혼자 중얼거리다가 다시 이것저것 묻는거야.  

  

  

"그럼 아침밥은 토스트로 해결하면 되겠다, 그쵸?"  

  

"그럼..뭐..난 편하긴 한데..."  

  

"집은 마당있는집으로, 강아지도 있고 잔디도 있는."  

  

"그럼 애들은 좋겠다, 뛰어놀수도 있고."  

  

"하지만 집이 너무 넓으면 아가 청소하기 힘드니깐 적당히."  

  

"맞아요, 집 넓으면 청소하는데 힘에 부쳐요."  

  

"그럼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고싶어요?"  

  

"신혼여행이요? 아직 생각 안해봤는데..."  

  

"따뜻한 나라로 갔음 좋겠어요 아저씨는."  

  

"..뭐..그것도 좋죠."  

  

"결혼식은 야외가 좋을까요, 실내가 좋을까요?"  

  

"야외가 색다르고 좋긴하죠...하지만 부모님들이나 친척 친구들이 불편할수도 있고..."  

  

"웨딩드레스는 미니?"  

  

"난 키가 작으니깐...미니 드레스 생각은 해 왔는데..."  

  

"아가는 하얀색, 아저씨는 무슨색이 잘 어울릴까요?"  

  

"아저씨는 피부가 하얘서 흰색도 잘 어울리고...하얀색 드레스에 검은 턱시도는 원래 잘 어울리는 거니깐..."  

  

"결혼식은 몇월쯤으로 잡을래요? 5월?"  

  

"5월은 성수기 잖아요, 편한 시기 다 상관없어요 저는."  

  

"친인척 포함해서 몇명이나 부를까요?"  

  

"그냥 인원 제한해서...다 인사할수 있을정도만 불러요."  

  

"축가는 누가 부르지?"  

  

"그냥 아무나..노래 잘하는 친구나...친한 친구한테..."  

  

"사회는 또 누가 보고?"  

  

"아무나...말 잘하는 친구한테 부탁하면..."  

  

"아가는 누구랑 결혼하고?"  

  

"아무,......아저씨?.."  

  

"하얀색 웨딩 드레스 입고 나랑 결혼해서 마당있는 집에서 딸 하나 아들 하나 키우면서 나랑 같이 살래요 아가?"  

  

  

아저씨가 오늘따라 왜이러지 싶은 마음에 생각지도 않았던거 생각하면서 대답하려니깐 머리가 복잡한거야...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끌리는대로 뱉고있는데 갑자기 아저씨 말에 놀라서 숨이 턱 막혔어...  

  

"...아저씨..."  

  

"이르다는 거 아는데, 아가 아직 많이 어린것도 아는데. 아저씨는 참을수가 없어요. 아가랑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도 구워먹고 싶고, 아가 닮은 예쁜 딸 동화책도 읽어주고 싶고, 나닮은 아들이랑 축구도 하고싶고."  

  

"..."  

  

"무엇보다 우리 아가 웨딩드레스 입은것도 보고싶고, 이제 영원히 내사람이라는거 온세상천하에 알리고 싶어서."  

  

"..."  

  

"그래서 아저씨는 결혼하고 싶어요."  

  

"...아저씨"  

  

"우리 아가랑."  

  

  

어쩌면 거대한 이벤트도 없고 평소처럼 흘러가는대로 받은 프로포즈라 되게 당황 했는데 또 이런말 꺼내기 전에 혼자 고민하고 끙끙댔을 아저씨 생각하니깐 기특하기도 하고...그래서...  

  

"...고마워요, 날 아저씨 사람으로 생각해줘서."  

  

"고맙긴, 처음 만난날 부터 아가는 내꺼였어요."  

  

"에이..."  

  

"그래서, 아저씨 프로포즈 받아주는 거예요?"  

  

"...네."  

  

  

우리 아저씨 눈치도 없다, 꼭 저렇게 확인 사살까지 해야만 알지. 저러고 또 고개 숙이고 가만히 있으니깐 꼼지락 대다가 내 손에 반지 끼워주더라...언제 맞췄는지 사이즈도 정확하고.  

이게 아저씨 프로포즈야.  

되게 별거 없고 소박해보여도 겉치레 없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나만 생각해서 해준 아저씨한테 고마워서라도 거절못하겠더라구.  

  

그리고 다음해에 결혼했어.  

아직 아기는 없지만 나름 마당있는 집에 아침마다 토스트 구워먹으면서 잘 살고 있지롱  

  

그럼 나중에 또 올게 ㅃㅃ! 댓글 모두 고마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털썩...아니 귀여운 부분이 아닌데도 준면이는 왜때문에 이렇게 씹덕인가요...
11년 전
독자2
와... 프로포즈부분 보다가 설렘사 당할뻔했어요... 저런 일상적인?프로포즈 너므 멋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헐ㅜㅠㅜㅜ저런프로포즈진짜ㅜㅜㅠㅜㅜㅜㅜ ㅠㅜ미치겟다ㅜㅜㅜㅜ
11년 전
독자4
와 남편부롭다......우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앙관좀짜주세여....씹덕사...
11년 전
독자5
저런 프로포즈도 참 좋네요ㅠㅠㅠㅠㅠㅠ왠지 더 설레는거같고
11년 전
독자6
와 너무 귀엽다 프로포즈가 딱 준몀이다운거같기도하고ㅋㅋㅋㅋㅋ과한게 아니라서 너무 좋은거같아요 딱 내스타일!!
11년 전
독자7
아 프로포즈가 너무 귀엽다ㅜㅜㅜ ㅠ일상적이라서 더 좋은듯 뭔가 거창하지않아서..준면이한테 어울리는검같고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8
저런프로포즈진짜ㅜㅜㅜㅜ와ㅜㅜ부럽다ㅜㅜㅜㅜ신알신해요!
11년 전
독자9
아 진짜 설레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0
하..설렘사
11년 전
독자11
앜ㄱㄱㅋㅋㅋㄱㅋ김준면 꼬치꼬치 캐묻는것좀봐 기여운자식ㅎㅎ
11년 전
독자12
큽..... 저런 프로포즈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소하고 담백하거ㅠㅠㅠㅠㅠ 준면이가 정말로 저렇게 고백할것 같은 기분이ㅠㅠㅜㅜ
11년 전
독자13
아머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깋ㅁ주면씽더구ㅜㅜㅜㅜ
11년 전
독자14
헐 진짜 짱 짱 설레..ㅠㅠ 어떻게 저런 프로포즈 방법을 생각을 했을까..?! 진짜 막 큰 이벤트나 선물아니여도 저런 말 몇마디로도 이렇게 감동을 받을 수 있구나ㅠㅠ 뭔가 스무고개같은 프로포즈 너무 귀여운거 같애 ㅎㅎ 나라도 바로 승낙했을듯 ㅠㅠ
11년 전
독자15
과하지않은 프로포즈 설레고 좋네요ㅠㅠㅠ조곤조곤하지만 다급해보이는 준면이 목소리가 음성지원되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6
으헐 진짜 준면이 애기인줄알았는데 프러포즈할땐 완전이 상남자구만 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7
프...프로포즈도김준면답다................뭔가화려하진않은대 안에뼈가다있고 달달하다.....♡
11년 전
독자18
아 준며나... 준..며나... 아 진짜 귀여워여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9
아아아귀여으ㅓㅠㅠㅠㅠ다음펀보라갑니당
11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예쁘다ㅠㅠㅠㅠㅠㅠㅠ딱 준면이다ㅠㅠㅠㅠㅠ응그래ㅠㅠㅠㅠㅠㅠㅠ오순오순 조용히살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1
프로포즈 담담해서너무좋다ㅜㅠㅠㅠ
11년 전
독자23
와ㅠㅠㅠ감동이다ㅠㅠㅠ하나한나ㅠ다 물어보면서ㅠㅠ그런집애서ㅠㅠㅠ너랑 같이살고싶더고ㅠㅠㅠㅠ완전 워너비에요ㅠㅠㅠ
11년 전
독자24
헐ㅜㅜ프로포즈보다가완전설랬어여ㅠㅠ 완전귀여운프로포즈네여ㅜㅜ 저도저런거..ㅠㅠ
11년 전
독자25
헐퀴 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신박한프로포즈...ㅠㅠㅠㅠㅠㅠ저렇게덤덤하게설렘사....큽..
11년 전
독자26
아가라고부르는게뭐이리설레는지..♡
11년 전
독자27
헐...쥰며나....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ㅠㅠㅠㅠㅠ코스트 햐주ㅇ!!!!해달라규!!!!!!!!엉엉어어어엉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규ㅏ여어ㅠㅠ
11년 전
독자28
와 준면아ㅠㅜㅠㅜㅠㅜㅜㅜㅜ혼자 끙끙대면서 저런거 다 생각하고 있었구나ㅠㅜㅠㅜㅜㅜㅠㅡ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30
그러면 이제 아기를 가져야 되지 않겠니...? (음흉)
11년 전
독자31
어윻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가이미있는데뭟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아가 엑소의수호닮았을것같엫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32
하ㅜㅜㅜㅜ나도 결혼하고 싶더ㅜㅜ결혼할래 종대야...?흐규흐규
11년 전
독자33
우와.. 뭔가 설렌다.. 감동일거같아ㅠㅠ 저런 프로포즈 막판에 눈 마주치면서 손 딱!!! 잡고 결혼할래요?? 하면 안할여자 없을듯ㅠㅠ
11년 전
독자34
세상에ㅠㅠㅠㅠ김준면 완전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프로포즈ㅠㅠ너무설렌다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5
큰이벤트는아닌데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뭔가준면이랑어울리는것같기도하곸ㅋㅋㅋㄲ
11년 전
독자36
아ㅠㅠㅠㅠㅠ준면이 미치겠다ㅠㅠㅠ 너무 귀여유ㅓㅛ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7
헐ㅠㅠㅠㅠㅠㅠㅠ저런프로포즈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8
아ㅜㅜㅜㅜㅜㅜㅜ머지ㅠㅠㅠㅜㅜㅜㅜㅜㅜ귕야ㅝㅠㅠㅠㅠㅠㅜㅜㅜ아ㅠㅜㅜㅜㅜ준며뉴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작가재민06.19 20:55
방탄소년단[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김민짱06.12 03:22
      
      
      
기타 [기성용x이대훈] 은메달 따니까 자기 혼자서 카톡보내고 말놓은 형8 올덕 08.10 04:36
기타 사랑만 있으면 아무 상관 없어요22 08.09 09:08
기타 [이용대X이대훈] D27 므앜 08.10 03:41
기타 [기성용대] 바람을 피려거든 안걸리게 피우지 그랬어?6 함 써보자 08.10 03:09
기타 [쑨환] 손 끝이 스칠 때227 랄랄라 08.10 03:02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계절의 언덕15 치프 08.10 03:01
기타 [기성용x이청용] 그냥 이야기12 국대쌍용 08.10 02:45
기타 [쑨환] 열등감23 마귀 08.10 02:38
기타 [기성용x이대훈] 떠난 연인25 맹장 08.10 02:22
기타 [쑨환] 캔커피, 좋아합니다.-번외편上18 쓰니쓰니글쓰니 08.10 02:0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7 플래져 08.10 01:59
기타 [쑨환] 손 끝이 스칠 때113 랄랄라 08.10 01:55
기타 [기성용대] 첫만남22167 기성용대가짱이다 08.10 01:53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3 유리심장.. 08.10 01:16
기타 남고생의 짝남이야기 -3624 팀탐 08.10 01:07
엑소 [EXO/카디] 우연을 가장한 만남222 모어 08.10 01:06
기타 아무렇게나 쓰는 글-26. 전쟁2 불면증 08.10 00:50
기타 침좀흘리지마....67 훈내 08.10 00:38
인피니트 프롤로그. [인피니트/다각/추리물] 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십니까39 인스피릿 08.10 00:19
빅뱅 [탑뇽] 내친구게이임 036 에이치 08.10 00:19
기타 [기성용대] 좋아722 08.10 00:13
기타 [쑨양X태환/쑨환_SmallPresent] .1228 은훤(暖) 08.10 00:12
기타 [기성용대] 눈을감으면 539 려비 08.09 23:54
엑소 [EXO/찬백] 그남자와 그남자의 사정 032 ㅂㅈㄷㄱ 08.09 23:05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훈내 08.09 22:38
기타 [국가대표망상] 선택은 자유 (고백)48 국대앓이 08.09 22:33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1 다단계 08.09 22:32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