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말에 잠시 멍을 때리던 학연은 레오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귀를 만진다. 생생한 감촉에 학연은 얼굴이 점점 더 하얗게 질린다. "ㄴ, 너뭐야.." " 고양이" [레오/홍빈] 고양이 정말 간단하게 말한 레오는 널부러져 있는 홍빈을 들고 학연을 지나쳐 침대로 가버린다. "......" "안가냐" 레오의 간단명료한말이 다시 또 멍해져있던 학연은 속으로로 혹시 레오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닐까 잠시 의심하다 말을 건낸다. "ㄱ, 그러니까...고..양이씨?" " 나 정신 이상한 사람 아닌데." "히이이이이익!!!" '엄마..어떡해...저 사람아니 고양이 사람마음도 읽나봐..무서워...' 학연은 속으로 울부짖었다. *** "우으음...." 밝은 햇살에 눈을 뜬 홍빈은 제가 어떻게 집가지 왔는지 곰곰히 생각한다. '분명...학연이 형이 데려다 준 것같은데 형은 내 비밀번호 모를텐데? 내가 술먹고 제대로 칠리도 없고...그럼 누가 문열어 준거지?'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홍빈은 떠올랐다는 듯이 소리 질렀다. "아.레오!!!!!!" "뭐" " 히이이이이익! " 무슨 저가족들은 저렇게 놀라는것이 특징인가..라고 속으로 생각한 레오는 홍빈에게 꿀물을 가져다 준다. "어제 너 데려다 줬던 니 사촌 형이 술먹은 뒷날에는 꿀물먹으라던데" "아..고마워요. 레오씨" 레오의 행동에 은근 감동받은 홍빈은 천천히 꿀물을 먹는다.그러다가 홍빈은 레오의 눈치를 보며 말한다. "저기..혹시 그럼 학연이 형이 레오씨를 봤나요?" '끄덕' 아아아아...어떡해 속으로 울부짖던 홍빈은 다시 한번 묻는다. "형 많이 놀랐나...요? "까무려치던데" "아 이런 미친" 홍빈의 욕에 레오는 인상이 찌부려졌지만 홍빈은 그런것마저 신경쓸 정신이 없었다. '지이잉' 울리는 휴대폰에 휴대폰의발신인을 확인하던 홍빈은 또 '히이이이이익'대며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전화를 받는다. "어어? 학연이형 어제 집에 잘 들어갔어? 내가 미안 진짜 하하.하.하. 많이 취했었지?" [빈아.....어제...그...고양이...] "어..어? ㄱ, 고양이? " [그 남자 대체 정체가 뭐야? 막막 이상한 사람이니지? 무슨 고양이귀가 달려있어!!!!! 그리고 요즘 세상에 아무나 들이는게 말이돼? 막막 그 사람이 덮치거나 그러는거 아니야?설마...진짜 변ㅌ...] 옆에서 계속 듣고있다가 변태라는 말에 발끈한 레오는 홍빈의 전화를 뺏어든다. "나변태아니야"- [ 그럼 고양이라는게 말이 되요???!!] "응" [으아아아악!!!!! 이게 말이되냐고!!!!] 시끄러운 소리에 인상을 찌부린 레오는 전화기를 끊어버린다. "니 사촌인가 뭔가 너무 시끄러워" " 하하하 학연이 형이 많이 시끄럽긴하죠..." '띵동-' "어? 학연이형인가?" 초인종 소리에 인터폰을 확인 하던 홍빈의 얼굴이 새파래진다. "ㄱ, 김원식???" 아 패스츄리입니다 ㅜㅜㅜㅜ너무 늦게와서 죄송해요....ㅜㅜㅜㅜ 시험 끝나면 연재 자주자주하겠습니다! 언제나 댓달아주시는 분 정말 고마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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