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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더보이즈 변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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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안되겠네, 성규는 내가 대려갈거거든."

그시각, 우현과 그의 누나가 앉아있는 싸한 곱창집. 그곳에 자체발광선샤인이 문을 부술듯 열며 들어온다. 4분 58초, 세이프!. 헥헥 거리며 들어오는 성규의 모습은 우현에게 한 줄기 선샤인 이었다 카더라,규샤인. 사랑합니다, 날가져요 엉엉

 

이어집니다 :)

 

***

 

 

 

 [인피니트/비스트] [두규현형/규총] Delay 02

w.Unlimited

멀어진다 가까워진다 다시 멀어진다.

 

윤두준X김성규X남우현X용준형

 

***

 

 

 

 

 

"아, 형!"

"정말 미안해 우현아, 나 정말 바본가봐."

"괜찮아요! 와준것 만으로도,"

 

 

 

사랑스러운걸. 응? 뭐라고? 아니에요! 아무것도. 우현은 말끝을 흐리며 말했다. 차마 겉으로 말하지 못한 말을 속으로  곱씹으며 웃었다. 옆에 앉아 있기에 우현의 뒷말을 들은 그의 누나는 그의 정강이를 한대 찼지만. 소개 먼저해, 병신아. 아 맞다! 성규형, 이쪽은 우리누나 남지현!

 

 

 

"남지현이에요."

"아, 김성규라고 합니다!"

 

 

 

깍듯이 90도로 인사하며 악수라. 인사성있네, 플러스 20. 근데 뭐랄까, 좀 못생겼다 니가 한눈에 반했다기에 잘생겼을줄 알았는데. 섹시하네, 변태새끼. 조용히 우현에 귓속에 실시간으로 평가를 생중계해주는 친절한 누나 남지현.

 

 

 

 

[못생겼다니! 우리 형이 얼마나 잘생겼는데, 그리고 변태애애?]

[딱봐도, 니놈이 왜 반했는지 알겠다.]

[아아, 알았어 좀 더 작게 말해.]

 

 

 

 

무슨얘길하는걸까. 성규는 혹시 자신의 욕을 하는건 아닌가하고 걱정이 되었다. 첫인상부터 별론가, 내가 그리 못생겼나? 성형외가라도 한번...? 생각이 많아진 성규는 앞에 놓여져있던 레모네이드를 한모금 입에 머금었다. 근데 왜 곱창집에 레몬에이드가. 나도 모르겠다. 목이 탄다. 늦은것도 미안한데 둘이 속닥속닥, 뭐하자는건지. 우현의 얼굴은 울그락 푸르락 그의 누나의 표정은 줄곧 무표정. 예상할 수가 없다.

 

 

 

"성규씨."

"아, 예?"

 

 

갑작스런 지현의 호출에 마시던 레몬에이드를 소리나게 탁자에 내려놓자, 탁 소리와 함께 살짝 넘친 레몬에이드가 곱창으로 떨어져 흐른다. 아차, 곱창을 먹던 우현의 표정을 살폈으나 심각한 표정으로 지현이 무슨 말을 할지 생각중인 우현은 알아채지 못한듯하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께요.'

"네? 뭐를..."

"우리 우현이, 어떻게 생각해요?"

 

 

우현과 성규의 표정이 동시에 경악으로 물들어졌다. 성규는 내가 여기서 어떻게 말해야 지현의 기분이 풀릴까로 고민중이고 우현은 이 누나가 도와달랬지 대신 들이대달랬나라는 생각으로 고민중이였다. 주동자인 지현은 아무렇지 않게 성규를 응시하고있었다. 누나, 뭐하자는거야 왜이래? 살짝 지현에게 눈치를 주는 우현은 애가 탔다. 깊게 고민하는 성규를 보며 그는 날 어떻게 생각하길래 깊은 고뇌중일까같은 혼자만의 생각을하며.

 

 

 

***

 

 

 

"...뭔 개소리야 넌"

"있는 그대로, 성규씨 너한테 주기 아까워."

"그걸 왜 니가 정하는데? 성규가 니꺼냐?"

"내께 아니면 내걸로 만들면되지."

 

 

톡톡, 유리잔을 건들이면 웃는 준형의 모습은 두준에게 흡사 조직의 악독한 간부로 보였다.

 

 

"너 성규본지 하루도 안됐어 이새끼야"

"뭔 상관이람. 사랑에 시간이 필요하나?"

 

 

저 미친새끼...! 두준은 좀 도와달라고 부른 자신의 불알친구가 자신의 님을 차지하려든다. 솔직히, 준형은 집안되지, 얼굴되지, 사교성많지, 키되지, 밤기술되지. 안되는게 없는 친구였다. 처음엔 그런이유로 접근했지만. 지금은 그냥 친한병신일뿐. 두준은 준형이 건드리고 있는 유리잔을 뺏어 바텐더에게 넘겼다. 제일 독한거로 새로 줘요. 준형이 성규를 빼앗으려하면, 넘어갈지도 모르기에 마음이 불편해진 두준은 독한 술로 준형의 속이라도 버려놓기로했다. 그가 한번 말하면 물리는 일은 없으니 분명 그는 성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할것이다.

 

 

"시간 필요없지."

 

 

바텐더에게 받은 술잔을 준형에게 넘기며 웃었다. 시간 필요없어 이새끼야 첫눈에 반해서 좋겠네요. 별말씀을. 비꼬는 와중에도 능글맞게 웃으면 잔을 받아드는 준형이다. 

 

 

"독하잖아"

"친구가 주면 쳐먹어 이새끼야"

"흐응...이게 성규씨의 피보다 진할까."

 

 

뭔소리하는거야, 미친새끼. 황홀하단 듯이 잔을 바라보며 중이병을 시전하는 준형이 오늘따라 더 싸이코틱해보인다. 아니 싸이코일지도.저거 진짜 미친거 아니야? 두준은 의자에서 일어나 준형의 머리를 한대 갈겼다. 미친놈, 니새끼 정액보단 진할거다 씨발. 씩씩거리며 카운터에게 한마디하고 그대로 나가는 두준.

 

 

"아 씨발, 지가 보자했으면서 치고 나가고 지랄이야 지랄은."

 

 

두준이 나가자 따라 나가려 옷을 추스르곤 일어나 건들거리며 카운터를 지나가려 발을 재촉하는 준형을 막는 손이 있었으니,

 

 

"손님,계산은?"

"...아까 나간 남자가 계산안했어요?"

"저쪽분이 하신다고 하시던데요."

"..."

 

 

나쁜새끼, 난 분명히 오늘 니가 산다고 들었다. 잠시만요. 하고 두준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받을리가 없다,

 

 

"...얼마죠"

"21만 칠천원입니다 손님"

 

 

"뭘 먹었길래 그렇게 비싸? 이십만원이 넘어? 현금으로 내려했던 가련한 손은 도로 지갑으로 들어간다. 뭐가 그렇게 비싸요? 아까 주문하신 독한 칵테일 저희 바에서 제일 비싼 칵테일입니다만. 아직 다 마시지도 않았는데. 할인은 안되나요? 안됩니다 손님. 그렇게 두준과 준형이 분에 찬 비명소리 들리는 밤이 지나갔다.

 

 

 

 

 

 

 

-

 

뭔데 짧고 글도 똥이죠? 하지만 저길 채우는건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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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6.211
헐헐 완전 취향저격이에용 ㅠㅠㅠㅠㅠ 규총 ㅠㅠㅠㅠ 두규 ㅜㅠㅠㅠㅠ 근데 지현언니 완전 화끈하시네ㅋㅋㅋㅋㅋㅋ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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