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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DDY 전체글ll조회 246l 4
반응연재 합니다
학생이고.. 쓰는데도 오래걸리고 해서 연재해도 텀이 길거에요
이렇게 쓰다가 증발해버릴지도 모르는 진짜 촛불같은 헤븐워드.. 
커플링은 공커로 갈듯해요! 현성수열 생각하고 있고.. 야동은 모르겠어요 

고전물인데 판타지..도있고 멀라여.. 전바버니까 

사실 이거말고 생각해뒀던거 쓰다가 그거 갑자기 끊고 이거바로 한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몰라요 

표지는 나중에 연재할 생각하면 하고.... 예... 
서론이 길었네요! 


Heavenward




 이상하다 
여기었다.


 아직 단풍이 든 잎이 채 떨어지기도 전에 내리고 있는 첫눈과 함께 원채 손님이라곤 이곳에서 출가한 가족만이 찾아오곤 했던 서원에 생판 모르는 얼굴의 젊은 남자가 찾아왔다.
 묘한 표정의 어머니가 젊은 손님을 맞이하며 궁금에찬 아이들을 쫓아내고 손님을 방으로 들이고, 평소에 찾아오던 형제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낀 아이들이 방 주변의 마루에 앉아 긴장하고 있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낯선 손님과 어머니는 방에서 나오시질 않으시고 어머니의 부름에 정렬만이 방을 들락거렸다. 눈짓으로 물어봐도 고개를 내젓고 방문 앞을 지키던 정렬이 효완을 시켜 어린 아이들의 옷을 챙겨 입히고 우현과 호원, 성규를 불러 무언가 할말을 전하는 그 때, 팽팽히 당겨져 아이들의 마음을 짓눌렀던 무엇가가 끊어지고 순식간에 집이 소란에 물들었다.



 누군가에겐 몇 개월, 다른 누군가에겐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순간부터의 추억이 담긴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깜깜한 밤, 화려한 붉은 빛과 열기를 내뿜으며 불타고있다. 어릴적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새겨놓았던 나무 기둥도, 함께 모여 앉아 공부도 하고 대화를 나누며 놀이를 했던 넓기만 했던 마루, 그네를 매달아 어린 여자아이들이 곧잘 붙어있었던 마당의 이름모를 큰 나무와 마음으로 우릴 낳아 길러주신 어머니와 모두를 가르쳤던 그 방도 단 몇차례의 폭음과 함께 붉은 빛을 띄며 무너졌다. 어두운 밤 흰 눈이 쌓인 산 중턱의 붉게 타오르는 집은 꽤나 이질적이여서 간밤의 침입자에 정신차릴새도 없이 허둥지둥 도망쳐나온 열댓명의 아이들은 저마다 눈에 띄지 않게 나무뒤에 숨어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이들중 물을 다룰수 있는 성종이 그 불을 꺼보겠다며 용을 썼지만 더운 여름에나 물총처럼 물을 쏴본게 끝인 열 다섯 살의 어린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곧 울듯한 얼굴이 되어버린 성종이 제 품에 안기고, 성규는 아이들을 둘러봤다. 스무살로 제일 나이가 많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에 자책하고 있을때 집에 다시 들어가 저희들의 생계를 책임질 돈을 가지고 우현과 호원이 돌아왔다.






“어머니는? 정렬이형이랑 효완이형은?”


“성열아.”




 돌아온 둘에게 성열이 물었지만 그 물음에 돌아온 대답은 없었다.




“우리 이제 어떻게살아.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이성열.”


“분위기 잡지 말고 대답해봐. 부모한테 버려져서 모인 사람들한테 지인이 있을리도 없고, 우리가 돌아올 집이 사라져가고 있는데!!”


“그건..”







 아마도 모든 아이들의 생각이 성열과 같았으리라.
 본래 성열과 사이가 안좋았던 명수가 뭐라 반박을 하려 했지만 분하게도 모두가 맞는 말이라 말문이 막혔다.

 성규는 몇 년전 여름 성종과 했던 대화가 떠올랐다.




‘형. 나는 커서 천국에 가서 상인이 될거야.’


‘천국?’


‘응. 운나라 옆에 있는 나라!’


‘왜 꼭 천국인거야? 운나라도 있고 우리나라도 있는데.’


‘책에서 봤어. 거긴 착한 사람만 갈수 있고 모든게 행복하다고 했어.’





 성종은 하늘에 있는 천국과 대륙의 천국을 같은 나라로 생각했던것 같았다. 그저 귀여워서 웃어 넘겼던 지난 날이 어이없게도 지금 생각이 났고.




“천국으로 가자.”


“뭐?”


“아는 사람이라도 있어?”




 있을리가. 제 품의 성종을 토닥이다 아이들을 향해 말했다.




“갈 곳 없는건 모두가 마찬가진데 일단 확실한건 이 나라는 위험해. 적당히 멀고 가까운 천국으로 가자.”




 저 형이 꿈에서 천사라도 봤나. 하지만 딱히 생각도 없던 터라 모두가 쉽게 응했다.


천국으로 가자. 갈 곳 없는 아이들의 목적지가 정해졌다.





아 그리고 이거 말하고 싶었어요

이거 폰으로 썼어요 자랑은아니고음.....ㅜㅜ... 어플 받아서 생각날때마다 쪼꼼쪼꼼.. 

그러하다 


재미없죠? 저도 아라여! 뎨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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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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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연재!! 연재해주시떼..ㅜㅜ.. 재미있어요!
더보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GIDDY
아.. 감사합니더...ㅜㅜ...
13년 전
독자2
그대를독방에서본듯한데...재밋어요!!
13년 전
GIDDY
맞....맞아요.... 창ㅍ..ㅣ.....ㅎ..ㅐ.....ㅠㅠ 덩손인증...ㅠㅠ 감사합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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