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년 이름이 표지훈이였어.
…닥치고 일단 내 얘기부터 들어. 내가 지금부터 이 얘기를 왜 하는지 너도 곧 알게 될꺼니까.
오랜만이고 뭐고 간에 니 아래 벌떡 설 얘기해줄테니까.
그리고 솔직히, 너도 내심 그 년 얘기 듣고싶잖아.
나 기다리고 있던거, 아니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