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씨 나 생각보다 질투, 되게 많은데. 자꾸 한 눈팔지마요."
"어? 자꾸 그러면 성규씨 어떻게 할지 몰라요, 진짜 그러지마. 확 뽀뽀하고 싶으니까"
"남우현 만나지마. 성규씨, 이건 마지막 경고에요. 나 화나게 만들지 말았으면 해."
"에이, 징그럽게 왜 그래. 나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동우씨?"
"동우씨? 손, 진짜 아픈데… 살살 잡으면 안될까요? 나 도망안가요, 왜 이렇게 세게 잡아요."
"저기. 동우씨 혹시 나, 좋아…해요?"
"규형! 오늘은 나랑 놀아라, 응?"
"장동우씨. 성규형 손 놓죠? 나도 아직 제대로 못 만져봤는데, 어딜 감히."
"하지마. 형, 울 것 같은 얼굴하지마. 미안해하지도마 그만 말해 안들을래. 그냥 내 이름만 계속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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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성규를 대하긴 하지만 질투 괘짱많아서 화나면 무서운 동우
눈치제로 동우도 우현이도 저 좋아하는지 모르는 성규
몇년째 성규랑 알고지낸 사이지만 남몰래(사실 성규빼고 다암) 성규 좋아하는 우현
성규는 우현이를 그저 멍뭉이같은 친한 동생으로 생각;
우현은 사춘기를 성규로 다보냄ㅠㅠ
우현이는 넣고 싶은 대사가 너무 많았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