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 2시에 학원또가.... 그전에 하나만 더쓰고갈게ㅋㅋ
우리학교는 교복치마가 기본으로 좀 짧아ㅜㅜ 이유는ㅋㅋ 허리부분 제작이 잘못되서
허리에 맞춰서 사려면 치마길이가 훅 올라가...ㅋㅋㅋㅋㅋ 선생님들도 그 사정을 아시니까 별말안하시는데
안줄여도 대충 무릎위로 5~10센치는 올라가있어ㅋ 남들이 보면 불량하게 보일수도있으..
내가 이얘기를 하는이유는ㅋㅋㅋㅋㅋ
데니스가 나 치마가 너무짧다고 맨날 뭐라고 한단말이야ㅋㅋㅋ
보일것같다고 조심하라고그래ㅇㅇ
그이유가
보는사람눈도 좀생각하래... 다리몬생겼대...ㅋㅋㅋㅋㅋㅋ언제는 살좀찌라고그러더니 다리못생겻다고그러고
세상에 또라이도 이런 상또라이가 없네ㅋㅋㅋㅋ
암튼.. 이때가 2월초쯤일거야 아마도.. 잘기억이안나네
그때는 내가 데니스가 잘해주니까 조금 선덕선덕하고 하여튼 서로 썸씽썸씽꽁기꽁기할때엿긔ㅎㅎㅎㅎ
우리클래스는 가끔 학원에서 공부한답시고 데니스랑 애들이랑 책방에서 밤새놀고 하룻밤자고 그랬거든ㅋㅋㅋ
밖에서하는 캠핑은 아니지만 우린그걸 캠핑이라고 불렀어ㅋㅋ
근데 이제 그걸 못한대ㅜㅜ 기숙학원으로 허가를 받지않으면 학원에서 애들을 재울수가 없대나ㅠㅠㅠ
하여튼 그래서 우리는 진짜로 밖에서 캠핑을 하기로했지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그때 데니스합쳐서 6명이었는데 가평까지 가서 캠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캠핑카라 쓰고 그냥장판깔린트럭이라 부르는 것도 빌렸어ㅋㅋ
근데 아까 말했다시피 그때는 2월이야.... 완전 추워.. 진짜....추웠어..ㅠㅠ하ㅠ
캠핑카안도 진짜 추웠다ㅜㅜ 그래도 우리는 꿋꿋이 캠핑..
계곡도 얼고ㅋㅋ 눈싸움하고 눈사람만들고 그냥 그렇게 놀았어ㅋ
그리고 버너로 라면끓여먹고ㅋㅋㅋ
근데 우리가 라면만 가져왔어ㅇㅇ근데 애들이 다 밥말아먹고십다고 그래서 근처 마트에서 햇반사가꼬 온다고 갔어ㅇㅇ
원래 나도 같이 가려고햇는데 데니스가 난가지말라고 심심하다고 떼써서 남음ㅡㅡ
익인들 캠핑의자라고 하면 못알아들으려나? 암튼 그건데
천으로된거아니고 플라스틱인데 피면 기다랗게 벤치처럼 생겼어ㅋㅋ
거기 내가 앉아서 초코픽먹고있었어ㅋㅋㅋㅋ근데 데니스가 자기 앉는다고 옆으로가래서 옆으로갔어
근데 데니스가 내 허벅지 머리베고 누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상태로 인터넷뉴스보고있엌ㅋ
나도 처음엔 짜증내다가 그냥 그러고있었어ㅋㅋ
근데 내가 참... 만만한가봐.. 초코픽달라고 떼쓰고 불편하니까 움직이지말라고 하고
^^
눈후벼버리고 싶었지만 참았엌ㅋㅋ
햇반은 물넣고 끊이니까 밥되더라ㅋㅋㅋ 그래서 라면에 밥까지 말아먹고 우린 캠핑카로 들어갔어ㅇ
그리고 게임하려고 원으로 둘러앉아서 게임뭐할지 정하는데
진실게임하자는 얘기가 나왔지만 재미없을거같아서 안했어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31게임을 하기로했어
다들 31게임 뭔지 알지? 근데 우리가 6명이니까 숫자를 50인가? 로 바꿔서 시작했어ㅋㅋ
그리고 벌칙은 걸린사람의 전 사람이 정해주는거ㅇㅇ
그래서 어떤애가 걸렸는데 내가 앞으로 2시간동안 말끝마다 쌉싸리와용 붙이라고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애들은 걔가 입열때마다 빵빵터졋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걸렸어ㅋ
그리고 데니스가 벌칙정해주는데 데니스사랑해요 붙이라고하는거야ㅋㅋㅋㅋ말끝마다ㅋㅋ
그것도 그다음날까지ㅋㅋㅋㅋ
^^
나만보면 갈구고 싶어서 참을수가 없나봄^^
나만 호구됬어ㅋ
나중엔 데니스도 벌칙받았는데 나만큼 비참한건 아니였어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음날 아침에 이제 가려고 짐챙기고있을때 캠핑카 반납하기전에 청소를 하고있었어ㅇㅇ
그때 데니스랑 나랑 둘이 그안에서 쓸고닦고 이랬는데 내가 누군가의 양말이 떨어져있길래
"이거 누구거야??"이러면서 나가서 주인한테 주고다시 들어왔는데 데니스가
"왜 데니스사랑해요 안해?!"
그래서 내가 마지못해서
"데니스사랑해요"
이랬는데
"나도사랑해ㅋㅋㅋㅋ"
이러는겨ㅋㅋㅋ 근데 내가 저번에 하도 이런말많이 해서 감흥없다 그랬잖아ㅋㅋ그렇긴한데
이때 이상하게 선덕선덕했어ㅋㅋㅋㅋ
이번엔 좀 기나?? ㅋㅋ
익인들도사랑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