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
"형!!!!!!!!!!!"
"성규야!"
집에 도착해서는 신발만 대충 벗어던지고 소파에 앉아있던 명수형에게 달려가는 녀석.
그러다가는 또......
꽈.당.
그나마 다행인건 명수형한테 안겼다는거?
"뛰지말라니까 맨날 왜 뛰어다녀. 그러다가 다쳐. 방금 전엔 내가 잡아줬지만 못잡았으면 너 또 이마에 혹 났어. 앞으론 뛰지 마."
"그래도 형 오랫만에 보는거라 떡볶이도 먹는 둥 마는 둥 했단 말이야."
"알았어, 알았어. 형이 미안."
응? 근데 성규야. 먹는 둥 마는 둥 이라니......
난 떡볶이 3개랑 오징어튀김 2조각 먹었는데 나머진 다 어디로 간거니......
"우현이도 왔구나."
"네. 안녕하세요."
"어째 너 교복이 점점 줄어든다. 우리 성규 괴롭히는 건 아니지?"
"아, 형 진짜! 제가 왜 이러는지 아시면서!"
"응? 우현아. 그러고 보니까 너 교복 안 불편해?"
여태 명수형한테 안겨있다가 갑자기 홱 돌더니 묻는다.
"괜찮아. 원래 교복은 이렇게 입어줘야해."
그런가? 하는 표정으로 자신을 내려다보더니
"아 맞다!! 형 나 교복 찢어졌어."
"어디서 넘어졌어 또."
"학교에서 우현이 목소리나서 뒤돌다가 책이 너무 무거워서 뒤로 넘어졌는데 엉덩이가 터졌어."
"너 바지 그거 하나 잖아."
"응....... 어쩌지......"
"줘 봐. 형이 원상복구 시켜줄게."
"형 바느질도 할 줄 알았어?"
"형은 못하는게 없어."
20분 뒤
"악!"
"형...... 그러다가 교복을 빨간 땡땡이 옷으로 만들겠다. 그냥 줘. 우현이가 바느질 잘 해."
"......그래......"
"우현아! 응? 남우현아! 어디 있어? 집에 간거야?"
잠깐 성규 방에 들어왔는데 잠이 얼핏 들었었나보다.
서둘러 정신을 차리고 방에서 나갔다.
"내 방에 있었구나. 있지, 우리 형이 글쎄 바지를 고치는게 아니라 손을 자꾸 찔러. 이거 니가 고쳐줘."
"응. 이리 줘. 근데 나 물 좀. 잠들었는데, 깨니까 목 마르다."
"알겠어!"
하고 부엌으로 쪼르르 가는 성규 뒷모습을 보는데 뒤통수를 누군가 강타했다.
"아! 형! 왜 때려요!"
"나도 안 시키는 물 심부름을 니가 왜 우리 성규한테 시켜!"
"그 정도는 해도 되잖아요!"
"안돼! 앞으론 니가 떠다먹어!"
"이씨......네......"
아우, 뒤통수야...... |
+++
좀 짧죠? 그쵸?
그럴거에요......
저도 짧은 거 아는데 그냥 올렸어요!!
왜냐고 물어보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은 로켓단 대사구나........
짧은건 다 이유가 있어요(라고 얘기하고 싶다)
다음편이 번외 편 이거든요!!!! |
성규의 어릴 적 이야기를 하나 써 볼까 합니다. 내용은 똥 망 인듯.......(이미 써뒀거든요) 그래도 번외편인 만큼 구독료를 살짝 걸까 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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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무너무 죄송해요ㅜㅜ 저 분명히 어제까지는 온다고 해놓고 이제 왔어요 왜냐면............. 어제 제가 핸드폰하고 컴퓨터를 연결시키는 기적같은 일을 해냈거든요!! 그래서 핸드폰에 있는걸 싹 컴퓨터로 옮기고! 컴퓨터에 있는건 또 싹 다 외장하드에 옮겼어요 그래도 왜 컴터는 용량이 안 줄어 드는건지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 왜 자꾸 다른데로 새지ㅜㅜ 암튼!! 다음편은 04편이자 김성규의 어릴적이야기로 찾아 뵐게요!! |
물어볼거 있는데요.....
혹시 저처럼 이렇게 글 다 숨겨놓으면 화나요?
암호닉 |
뚜러뻥 감성 몽림 텐더 찹쌀떡 몽몽몽 테라규 삼동이 리바 꾸꾸미 국화차
내사랑나눠줄게요 하트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