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제에훈남은무슨..ㅋ
//입학식이야기00
으아닛 안녕하시옵나이까 익잡에서 건너온 한 익인이로다...
난 지금 이렇게 우리 본진 음원 빨리 들을 생각에 설레고 있는데
소설이나 쓰고있다니 .......ㅋ
여튼 썰을 풩풩 지르겠어!!!!!!! 못본사람은 익잡에서 날 만나고와...ㅋ
' 내가봐도 인소같은 썰푼다 ' 와 유사한 제목의 글 최신글...이면 다 내글일듯...
일단 시간을 거슬러서 3월 2일 시업식으로 가겠슴
난 현재 중2얌 ㅋ 그리고 이 시업식은 이번년도 시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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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들뜬 마음으로 1학년 후배놈들을 골려주기 위하여 일부러 강당에 빨리갔지!!!!!
그런데 내 눈에 열라 초롱초롱하게 띄는 남자애가 예배준비를 하고있는거!!!!!! 오메 방송부라니...
그럼 공부도 잘한다는 소리잖아?! 이러고서 1학년 교회후배들과 열심히 대화를 나누고
그 훈남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지.....
" 언니 어딜그렇게 쳐다봄? "
" 아…저 우월한 유전자를 봐라…. 분명 성격도 좋을거야…아…눈이 훈훈해… "
" ....ㅋ 언니한텐 과분함"
Hㅏ.....나도 알아.....고래 나 뚱뚱하다!!!! 66사이즈 입어서 미안하다!!!!!!!!!
고래도 나 마음만은 아주 호오오~~~~~~~쭉하다!
오우 그렇게 그 훈남을 쳐다보고 있는데 진짜… 나랑 눈이 뙇! 마주친거!!!!!! 아이 좋아 잘생겼구나~!!!!!!
하핳ㅎ 풍악을울려랑!!!!!!!!!! 웋할랄라 울라랄~
1학년 후배놈들이 날 보고 얼굴이 빨개진 돼지가 출몰했다고 그럼…
나 상처받고 그 훈남은 피식 웃음… 아...놀림 받아도 좋아요.....당신을 웃길수만 있다면....
…은 무슨!!!!!!! 겁나 쪽팔림....
여튼그렇게 엄청 지루한 시업식 예배가 끝나고~ 우린 집으로 돌아갔더래지~
재밌는 일도 없고~내가 훈남이랑 엮일줄은 꿈에도 상상못했고~
그냥 나는 꿈속에 원빈을 본것같이 미련없이 내 친구들과 학교를 떠나씀ㅇㅇ
난 그럼 이제 본진 음원이 15분 남았으므로 가겠엉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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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 음원 열번만 듣고 다시 올거에요....ㅋㅋㅋㅋ 약쏘옥
저 필명은 윤하의 원투쓰리 에서 따왔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