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제에훈남은무슨..ㅋ
//그다음날01
으아닛 안녕하시옵나이까 익잡에서 건너온 한 익인이로다...
난 지금 이렇게 우리 본진 음원 빨리 들을 생각에 설레고 있는데
소설이나 쓰고있다니 .......ㅋ
여튼 썰을 풩풩 지르겠어!!!!!!! 못본사람은 익잡에서 날 만나고와...ㅋ
' 내가봐도 인소같은 썰푼다 ' 와 유사한 제목의 글 최신글...이면 다 내글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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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주 드디어 새반으로 입성! ...하지만 좋긴개뿔 하나도 기대안됐엉.....
왜냐구? 내가 아는애들이라곤 한~~~~~~~~~~~명도 없었거든....그래....나만 우리반에서 3반 된거야....
샹샹바...여튼 반으로 들어갔지 ㅇㅇ 그런데 Aㅏ......아무도 없드아......
이때부터 우리반의 지각신화는 계속되었지....ㅇㅇ
여튼 그렇게 자리를 찾아서 앉았는데~ 그 훈남이 가방들고 졸라 뛰어오는거! 내가 그래서 아~여기에 친구라도 있나?
라고 생각했음...(그때당시 훈남 너무 잘생겼고 그리고 뤱도잘하고 머뤼부터 발끝까지 완벽훼....서 3학년인줄알았엉)
그런데 나한테 갑자기 와서는!!!!!!!!!!!!
" 야 여기 3반 맞음? "
" ㅇㅇ "
" 아 ㅅ..뭔애들이 하나도 없냐 "
" ...그러게 "
" ... "
" ... "
둘다 정적...ㅋ 우린 그렇게 어색한 사이였음...
아...나는 친구가 없으니까 짜져있어야지 ㅇㅇ 이러고 있는데....갑자기 어떤애가 나한테 와서는
너 몇반이었니?!!! 급식 같이먹을래?!!!!! 나 사실 지금 1학년때 반애들이 없거든!!!!!!!!!!!
이러는거...얘는 윤아라고 하겠음 이름이 윤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응...ㅋㅋㅋㅋ 너 좀 웃김ㅋㅋㅋㅋㅋㅋㅋ " - 나
" 아 고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윤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런데 이 훈남가이는 누규? "
" 내 어찌아리....걍 내 앞에 앉은 길가다 지치신 훈남이시다... "
" 아 그래? ㅋ 훈남과 열심히 대화나누렴 ㅋㅋ "
이렇게 이윤아가 떠나고...훈남과 나는 교실에 둘만 남았더랬지.....훈남 녀석이 나보고 열라 뻔한 질문들을 던지는데
진짜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녀석이 나한테 장난 칠때부터 이녀석에 대한 정나미가 확 떨어졌찌....
......ㅋ 얘 이름은 이제 유천이임..ㅋ 사실 내 이상형 ㅇㅇ
여하튼 박유천 이놈이 나에게 정말 식상 터지는 질문을 하는데 그건 다음편에 나 지금 본진 스밍 좀 돌리고 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