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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긴 연휴 시작이죠? 즐거운 추석 보내요, 그대.

Augustana - Boston 

[첸] BAR(CLOSED) | 인스티즈 

  

Menu - Morning

*아침에 드시면 더 좋은 메뉴. (아침이 아니더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1. 야채 오믈렛 - 토마토, 양파, 당근, 완두콩, 버섯 등등이 들어간다. 

2. 베이컨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얇게 썬 베이컨이 들어간다. 

3. 버섯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다. 

4. 레몬 홍차 

5. 복숭아 홍차 

6. 유자차 

7. 메밀차 

Menu - Cocktail  

1. Beiley's Shake 베일리시 쉐이크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베일리쉬 아이리스 크림이 들어간다. 카페모카같은 달달함이 특징  

2. White Russsian 화이트 러시안 (★★★★★)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Single Malt Scotch Whisky)를 넣고 크림을 섞은 것. 달고 부드러움  

3.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럼)를 넣은 것. 화이트 러시안 보다 조금 더 쓰다.  

4. Kahlua&Milk 깔루아 밀크(★★★★★) - 깔루아에 우유. 달다. 도수가 높으니 주의  

5. Long Island Iced Tea 롱아일랜드아이스티(★★★★) - 홍차에 럼, 보드카, 드라이 진, 데킬라, 콜라를 섞은 것. 상큼달달하지만 도수가 높다.  

6. Applepie shot 애플파이 샷 (★★★★) - shot glass에 애플쥬스와 시나몬액, 보드카를 넣는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취향에 따라 얹을수도, 뺄 수도 있다. 달콤.  

7. Mohito 모히또(★★★★)- 화이트 럼에 라임&민트. 상큼하나, 알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8. Mohito 무알콜 모히또(★★★)- 무알콜. 상큼. 복숭아 맛과 라임&민트 맛이있다.  

9. Jack Coke 잭콕(★★★★)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 그리고 콜라를 섞은 칵테일. 비율에 따라 단 맛을 내기도 한다.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  

10.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 - 붉은 색으로 색상이 예쁘고, 달다. Highball glass에 얼음, 복숭아 증류수 섞은 칵테일.  

                                                             피치트리, 미도리,그레나딘 시럽 중 택1  

11. Margarita 마르가리타(★★★★) -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주스 혹은 레몬 주스를 섞는다. glass 입구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  

12. Gin and tonic 진토닉(★★★★★) - Gin에 토닉워터를 섞은 후 라임으로 마무리. 첫 맛과 향은 상큼. 끝 맛은 쓰다. 도수가 매우 높다. 약 40도 이상.  

Menu - Rum & Whisky & Spirits

1. Jack Daniel 잭다니엘(★★★★★)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이라는 럼을 섞은 것. 알콜 향이 세고, 쓰나. 위스키 같은 럼을 좋아하는 이에게 강추.  

2. Glenfiddich 글렌피디치(★★★★★) - Single Malt Scotch Whisky. 알코올 향은 강하나 맛은 연한 위스키. Old-fashioned glass에 얼음,물과 위스키를 3:7로 섞은 것.  

                                    - 12년 산 배 향 맛, 14년 산 Honey 맛, 12년 산 버터 향 맛 중 택1  

3. Gin 진(★★★★★) - 무색투명. 톡특한 나무열매 향기를 지닌 Spritis 증류주. 45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 그냥 마시기도 하고, 라임주스를 섞기도 한다.  

4. Chivas Regal Gold Signature 18 Year Old 시바스 리갈 골드 시그너쳐 18년 산(★★★★★) - 스카치 위스키. 초콜릿 및 과일향이 나며, 과일맛, 감귤류맛이 난다.   

Menu - Beer & soda  

1. Michaelob Ultra Light 미켈랍울트라 라이트 (★★★★★) -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일반 맥주. 목 넘김이 예술.  

2. Corona Extra 코로나 (★★★★★) - 멕시코 산 데킬라 맥주. 밝은 노랑빛을 내며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3. Bluemoon 블루문 (★★★★★) - 오렌지 껍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맥주. 코로나처럼 레몬이나 오렌지를 곁들여 먹는 맥주로 유명하다.  

4. Coke, Sprite - 탄산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둘 중 택 1.  

Side

1. Chicken & Nacho - 케이준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에 나쵸가 올라왔다. 그 위에 치즈를 녹였다.  

2. 자몽 - 설탕에 절인 자몽. 쓴 맛이 없이 달고 시다.  

3.  Lamb Salad -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소스 허니머스타드, 랜치, 프렌치 중 택1  

4. 제철과일 - 바텐더가 예쁘게 잘라드려요  

5. 과일 샐러드 - 제철 과일을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요. 마요네즈, 요거트, 화이트 와인& 시즈닝 페퍼 중 샐러드소스 택1  

6. Mushroom Burger - 구운 버섯,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취향에 따라 치즈, 토마토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다.  

7. Beef Burger - 두꺼운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8. French fried - 감자 튀김. 케찹, 허니머스타드 중 택1  

9. Mashed potato - 으깬 감자요리. 으깬 감자에 버터와 우유, 후추, 소금 등을 넣는다. 그래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은 일품.  

10. 허브 안심 스테이크 -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소고기 안심에 발사믹 소스와 페타치즈를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곁들인다.  

   

    

About BAR

*바텐더는 정통 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오세요.  

*바텐더와 1:1의 대화형식입니다. 바 안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그대와 저 사이의 대화는 둘만의 비밀이에요. 그렇죠?  

*꾸준히 메뉴 및 안주 업데이트 예정. 리모델링을 했어요. 간단한 분위기 평을 해주세요.  

*바텐더는 연애 안함. 대신 말상대 해드려요.  

*고민거리, 걱정거리, 연애에 대해 바텐더와 이야기해도 좋아요.  

*즐거웠던 일. 잘한 일을 바텐더에게 자랑도 하세요.  

*톡을 하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도 털어놓아보세요.  

*모든 술과 안주는 공짜.  

*마감시간 전까지 모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늦게 오셔도 망설이지 마세요.   

   

Bar Hours

Today :  

Open - 04:10AM 

Closed - 10:20AM

  

  

BOARD  

  

암호닉에 관해

암호닉에 관한 질문을 여러 번 받아서 이렇게 공지를 써요.   

바는 어느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바텐더 혹은 손님끼리 즐거운 이야기를, 고민거리를 나누는 것을 지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암호닉은 받지않아요. 바텐더첸이 손님께 하는 호칭은 항상 '그대' 입니다.  

혹, 첸이 다른 이름을 불러주었으면, 오늘 한 이야기와 자신을 첸이 기억 해 주었으면 하는 '그대'께서는  

스스로 이름을 정하고 명찰을 달아주세요. [이름]의 형식으로 대화 앞에 항상 명찰을 달아주시면 제가 이름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의 이름을 바텐더첸이라고 했을 경우엔. [바텐더첸]오늘 하루도 즐거우셨나요?

다만, 이 명찰의 사용여부는 오로지 '그대'의 의지에 달려있어요. 명찰을 달아도 되고, 달지 않아도 됩니다. 달지 않았을 때의 호칭은  

'그대'입니다. 또 한, 명찰의 사용방법은 오로지 '그대'에게 달려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는 바텐더첸과 [백현]이라는 명찰로 대화를 나누었다면,  

오늘은 [세훈]이라는 명찰을 달고 오셔도 되요. 이런 경우에 바텐더첸은 동일한 '그대' 이더라도 [백현]과 [세훈]을 전혀 다른 손님으로 인식하겠지요.  

물론, 항상 독특한 명찰을 달고 자주 찾아오시는 '그대'는 첸이 당연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명찰을 달지 않아도 첸이 그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대'의 명찰도 [카이]인데, 다른 '그대'의 명찰도 [카이]일 경우를 대비하여, 하나의 바(하나의 불판)엔 서로 중복 명찰을 달 수 없어요.  

그러면 바텐더첸이 너무 헷갈려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거죠?  

이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풀네임은변백현오빠] 혹은 [춤신춤왕찬열] 등등의 중복을 피할 수 있는 명찰이 더욱 좋겠지요.  

명찰의 사용방법과, 한 명의 '그대'가 가질 수 있는 명찰의 개수. 명찰의 이름 등등은 전적으로 '그대'들의 의지입니다.  

어느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첸과 시간과 인생을 공유하기 위한 분위기 형성을 만들고 싶어서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해 줄 지 모르겠네요.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분명한 한가지는   

언제든지 오는 '그대'를 기억하고 반갑게 맞을 수 있도록 첸이 노력하겠습니다.  

소문에 관해

근래에 바에 대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 몇 번의 제보를 받고 이렇게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바텐더는 '소문'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문'에 약간의 제한을 두고자 합니다.   

우선, 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소문이나 관음은 환영입니다. 예를 들어,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놀러가봐.',  

'바라는 곳이 있는데 영 별로야. 가지마 거기.' 혹은 '바텐더첸 너무 좋아. 첸 너무 멋저', '바텐더첸 너무 싫어.' 와 같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관음이나 소문은 쓴 소리이던, 좋은 소리이던 환영입니다.  

하지만, 저와 바를 제외한 '손님이나 모든 그대'들에게 향하는 가십이나 소문, 관음은 앞으로 금지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바의 특성상, 굉장히 털어놓기 힘든 고민이나 인생 내용이 고민상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며, 저는  

'그대'와 '손님'을 지켜주고 싶어요. 저의 그대를 향한 이런 마음을 잘 알아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즉, 예를 들어, '바에 어떤 애가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하더라.' 와 같이 '바텐더첸'과 이 바를 제외한 모든 소문이나 관음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소문이나 관음에 대해 더욱 자세한 예시입니다.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가봐.(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솜씨가 좋더라.(O)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싫어.(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꼴도 보기 싫어. 어휴 진짜.(O)  

어떤 사람이 바에 가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X) -> 긍정이던, 부정이던 자제 부탁해요.  

바텐더첸이 손님이랑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X) -> 마찬가지로, 저를 제외하고 다른 인물이 엮인 소문이나 관음은 불허.  

   

또한, 이는 바를 오픈하고, 대화를 진행 중인 순간에도 유효합니다. 이 말인 즉슨, 그대와 저의 대화에  

다른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로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지난 불판이던, 진행중인 불판이던  

상관하지 않고 금지입니다. 이에 대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오늘은 다 괜찮았는데 첸을 봐서 기분이 더 나빠졌어. 별로야. 다시는 여기 안 올거야.(O)  

->등등의 저를 향한 비난이나, 바를 향한 평가는 괜찮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옆 쪽의 저 사람은 누구에요?(X)  혹은,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지난 번의 이런 말을 한 그 사람은 누구에요?(X)  

->등등의 바텐더와 바를 제외한 어느 누구의 언급과 말도 제한하겠습니다. 오로지 저와의 대화에만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말고 누굴 봐요. 나 그럼 삐져요.  

   

마지막으로, 구경 오시는 관음자께서는, 바의 분위기나 본문의 내용, 바텐더첸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평가가 가능하십니다.  

하지만, 관음자님의 그 소문 안에 바의 '손님'이나 '그대'가 엮일 경우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밝힌 바와 같습니다.  

모든 손님들의 개인사정이 상담으로 비추어 질 수 있는 바 안의 공간에서 모든 그대들의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관음자께서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음자님께서 보신 대화의 내용이 '단지 간단한 안부'일지라도   

바 내부와 바 외부로의 언급을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관음자님께서도 구경만 하시지 말고 오셔서 가볍게 한 잔 하고 가세요.  

제가 맛있게 잘 해 드릴테니까요. 이에 관한 질문 및 바에 관한 모든 질문은 항상 환영이며, 언제든지 댓글로 바텐더에게  

남겨주시면 늦더라도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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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은이
오빠랑 맞이하는 3번째 명절이네요. 좋은 새벽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벌써 그렇게 됐어? 안 자고 뭐해.
10년 전
독자1
짝이랑 오랜만에 진득하게 붙어 있어요. 잠도 안 오고요.
10년 전
직장인 K
그래서 들어올 때 부터 이렇게 신났구나?
10년 전
독자2
어, 그게 티가 나요? 기분 좋아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10년 전
직장인 K
어. 냄새 나. 사랑하는 냄새. 신나보여서 나도 기분 좋네. 추석 땐 뭐하려고?
10년 전
독자3
추석 때는 아마 이리저리 이동하느라 바빠서 자주 못 보니까 지금이라도 더 보려고 둘 다 안 자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늦게 재울 거라고는 했는데 좀 있으면 동 틀 것 같네요. 내일 피곤해하면 미안한데.
10년 전
직장인 K
별 걸로 미안해한다. 그럴 땐 그냥 모르는 척 계속 같이 있는 거야.
10년 전
독자4
그러는게 좋겠죠? 하하. 오빠는 추석 때 뭐하실 거예요? 바 이벤트?
10년 전
직장인 K
아마... 그렇게 되겠지? 여긴 추석이 아니니까. 음... 할일 하고. 여기도 오고. 그럴 거 같아. 추석 좋겠다. 주말에 보고 전이나 부쳐 먹어야겠네.
10년 전
독자9
와. 오빠는 전도 잘 하나 보구나, 무슨 전 제일 좋아해요?
10년 전
직장인 K
고구마전도 좋아하고, 감자전도 좋아해. 동태전도 좋아하고. 음. 소고기전도 좋아해. 소고기전은 아마 내 고향에서만 먹는 제사음식일 거야. 소고기전 알아?
10년 전
독자10
아뇨. 소고기전은 처음 들어봐요. 지역마다 음식이 다르다 그러더니 정말이였구나. 근데 되게 이름부터가 맛있어보여요.
10년 전
직장인 K
그냥 아무런 밑간도 하지 않고, 얇게 다진 소고기에 밀가루랑 계란을 덧입혀서 고구마전이나 감자전을 하듯이 부치는 거야. 맛있어. 여기에서 제일 비슷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전이 감자전이랑 소고기전일 거 같아. 여기에서 파는 고구마는 한국 고구마랑 좀 달라서 맛이 없어.
10년 전
독자13
에고. 맘 같아선 집에서 하는 명절 음식 많이 싸서 오빠한테 슝 보내고 싶은데 그러질 못 해서 아쉬워요. 고구마 전 정말 맛있는데...
10년 전
직장인 K
연애하더니, 말도 예쁘게 하네?ㅋㅋㅋ 괜찮아. 내가 또 감자전이랑 소고기전을 기가 막히게 하지.
10년 전
독자15
에이, 원래 저는 말 예쁘게 잘하잖아요. ㅋㅋㅋ. 그러면 음, 제 생에 첫 소고기 전은 나중에 오빠가 한 번 해주시는 걸로!
10년 전
직장인 K
그래. 그러자. 내가 해주는 거 먹으면 앞으론 다른 데서 해주는 건 못 먹을텐데?
10년 전
독자18
저는 오빠가 해주는 것만 먹어도 상관 없는데. 매번 오빠가 만들어주기 귀찮으실 정도로 해달라고 제가 오빠한테 계속 부탁하고 그럴지도 몰라요.
10년 전
직장인 K
이 쪼끄만 거한테 설거지를 시킬 수도 없고. 꼼짝없이 해달라는 거 다 해줘야겠네. 어휴.
10년 전
독자19
하하. 오빠한테서 뭔가 동생바보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아니면 오빠 만드는 거 도와주면 되잖아요. 은근슬쩍 맛있게 만드는 비결이 뭔지 보기도 하고요.
10년 전
직장인 K
맨날 여기 앞에 앉아서 뚝딱 만드는 거 보니 쉬워보이지? 칼이 얼마나 위험한데. 불 잘 못 다루면 큰일 나.
10년 전
독자21
에이, 그래도요. 위험하다고 안 하다간 저 시집도 못 가요. 칼이랑 불이 있어야 요리를 하고, 요리를 잘 해야 시집도 잘 가고, 예쁨 받죠.
10년 전
직장인 K
이 쪼끄만게 벌써 시집갈 궁리를 하고 있단 말이야?
10년 전
독자23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해놓으면 좋죠. 시집 간다 그러면 반대할 거예요?
10년 전
직장인 K
어휴. 앓느니 죽지. 이런 천방지축을 누가 데려가지, 대체?
10년 전
독자25
짚신도 제 짝이 있다 그러잖아요, 절 데려가는 사람도 꼭 나올 거예요. 그래야만 하는데.
10년 전
직장인 K
ㅋㅋㅋ시집 갈 궁리하는 거 보니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제일 늦게 가겠네. 그런 말 알아? 관심도 없던 사람이 제일 빨리 시집장가 간다는 말?
10년 전
독자27
끙. 그러면 실버타운에 가야 하나. 아니면 지금부터 시집 갈 생각을 그만 둬야 하나.
10년 전
직장인 K
실버타운? 그게 뭐야?
10년 전
독자29
실버타운은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모여 사시는 곳을 말하는데, 여기 사담에서는 자기 이상형이 너무 까다로워서 맞는 사람이 없거나, 짝을 오랫동안 못 만들거나 그래서 독거노인으로 지낼 것 같다고 실버타운이나 가야지. 라는 의미로 이야기 해요.
10년 전
직장인 K
아아. 그 실버타운. 아아ㅋㅋㅋ
10년 전
독자30
이해갔어요? 설명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했는데.
10년 전
직장인 K
사람들이 똑똑하네. 여기에서 그런 단어를 보게될 줄이야ㅋㅋㅋ
10년 전
독자31
그죠. 다들 똑똑해요. 그나저나 오빠 저는 이만 자러 가야할 것 같아요. 슬슬 눈이 감기네요. 다음에도 꼭 놀러올게요. 오빠 빠빠이.
10년 전
직장인 K
그래. 늦었다. 잘 자. 은이야. 다음에 또 보자.
10년 전
독자5
처음 오는데 고민 이야기 해도 되나요...?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그럼요. 말씀하세요.
10년 전
독자6
아.. 생각해보니 여기서 이야기 하기는 그렇고.. 영업 시간에 방해하기는 싫으니... 시간 괜찮으시고 영업 안 하실때 댓글 남겨주시면 찾아올게요!
10년 전
직장인 K
어... 미리방 드릴까요?
10년 전
독자7
아.. 아니에요! 영업하시는데 집중 못 하실까봐ㅠㅠ
10년 전
직장인 K
7에게
그런 건 걱정하는 거 아니에요.

10년 전
독자8
직장인 K에게
...그.. 래도 걱정 되는데.. 헤헤..

10년 전
직장인 K
8에게
쪽지함 확인해요.

10년 전
진하
오랜만이에요, 첸 씨.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진하씨. 세상에. 진짜 진하씨 맞아요? 엄청 오랜만이에요.
10년 전
독자11
그렇죠? 너무 오랜만이죠? 저 오면서 첸 씨가 저를 잊었으면 어떡하나, 하고 상상도 했잖아요.
10년 전
직장인 K
에이. 나 똑똑한 거 몰라요?
10년 전
독자12
이렇게 기억력이 좋을 줄 몰랐어요, 정말. 잘 지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2에게
네. 잘 지냈어요. 진하씨는요? 잘 지냈어요? 매번 안부만 묻다가 대화가 끝나서 그런가, 지금 이렇게 서로 안부를 물으니 기분이 이상해요. 하하.

10년 전
독자14
직장인 K에게
아아, 맞아요. 항상 그랬었구나. 저는 바쁘게 살고 있어요, 하하. 첸 씨, 곧 추석인데 그날 어디 가요?

10년 전
직장인 K
14에게
맞아. 진하씨는 항상 바쁘셨지. 아마... 특별한 일 없이 일상 그대로일 거 같아요. 진하씨는 추석에 뭐해요? 음... 가족, 친척들 만나고?

10년 전
독자16
직장인 K에게
저는 모르겠어요. 아마 가족들 만나겠죠? 아니면 집에서 혼자 연습을 하거나... 첸 씨는 늘 늦게 자는 거예요?

10년 전
직장인 K
16에게
아니요. 제가 사는 곳은 이제 오후에요. 그래도 추석인데 가족들 만나서 저녁식사도 하고. 그렇게 해요. 네?

10년 전
독자17
직장인 K에게
아아, 다른 곳에 사셨구나. 알겠어요. 첸 씨가 하는 말인데 잘 들어야죠. 첸 씨, 요즘에 무슨 일 없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7에게
음... 특별한 일은 없는 거 같아요. 그냥 항상 비슷한 일상이에요. 에구... 재미없죠?

10년 전
독자20
직장인 K에게
에이, 평범한 게 가장 좋은 걸요. 음... 저는 좋은 일만 생기게 하려고 되게 애를 많이 썼어요. 늘 힘들었던 이야기만 했었으니까 좋은 얘기도 들려주고 싶어서요.

10년 전
직장인 K
20에게
힘들었던 이야기든, 즐거운 이야기든. 어떤 이야기든 나는 다 좋아요. 진하씨 이야기니까요.

10년 전
독자22
직장인 K에게
와, 첸 씨 말 되게 예쁘게 하셔서 늘 감탄하는 거 알아요?

10년 전
직장인 K
22에게
감탄했어요? 예쁜 거 말고 멋있다고 해줘요.

10년 전
독자24
직장인 K에게
멋있는 건 당연한 거죠. 첸 씨가 가장 멋있는 걸요.

10년 전
직장인 K
24에게
멋있기만 해요? 또 있을텐데?

10년 전
독자26
직장인 K에게
다 나열할까요? 그러려면 입 아픈데. 아, 첸 씨가 먼저 그만하라고 할 것 같기도 하고요.

10년 전
직장인 K
26에게
에이. 칭찬인데 마다할 이유가 없죠. 얼른 말해봐요, 얼른.

10년 전
독자28
직장인 K에게
어, 진짜요? 일단 첸 씨는 되게 다정해요. 착하시고 다정하시고 친절하시고. 멋있고 엄청 잘생기기도 하셨고요. 말도 되게 예쁘게 잘하시고 요리도 잘하시죠. 게다가 귀여우실 때도 있어요. 매력이 엄청나시죠. 인기도 엄청 많으실 것 같은데, 맞죠?

10년 전
직장인 K
28에게
음... 다른 건 다 몰라도 일단 하나가 빠졌어요. 얼른 말해주세요.

10년 전
독자32
직장인 K에게
으음, 음? 하하, 미안해요.

10년 전
직장인 K
32에게
... 나 안 섹시해요?

10년 전
독자33
직장인 K에게
네, 전혀요. 하하, 누가 섹시하다고 그랬어요?

10년 전
직장인 K
33에게
치.

10년 전
독자34
직장인 K에게
아, 귀여우셔. 당연히 장난이죠.

10년 전
직장인 K
34에게
장난 아니잖아요. 방금 엄청 진심이었는 거 다 보여요.

10년 전
독자35
직장인 K에게
에이, 아니에요. 제가 연기에 소질이 있나봐요. 연기로 전공을 바꿀까요?

10년 전
직장인 K
35에게
나 섹시하죠?

10년 전
독자36
직장인 K에게
그럼요, 당연하죠.

10년 전
직장인 K
36에게
정말이죠?

10년 전
독자37
직장인 K에게
그럼요, 저 거짓말 안 하잖아요.

10년 전
직장인 K
37에게
나 어디가 섹시해요?

10년 전
독자38
직장인 K에게
뭐, 눈도 그렇고 입술도 그렇고. 단어선택은 잘 모르겠어요, 하하. 그런 이야기를 주고 받은 적이 없으니까?

10년 전
직장인 K
38에게
진하씨 말 믿을게요. 하긴 내가 좀 섹시하긴 해요. 그렇죠?

10년 전
독자39
직장인 K에게
그럼요. 다 가졌죠, 첸 씨는.

10년 전
직장인 K
39에게
아아, 내가 잘 못했어요. 농담이에요. 진하씨 못 본새 너무 능글맞아졌어. 민망해요.

10년 전
독자40
직장인 K에게
그래요? 저 바보 같다는 이야기 되게 많이 듣고 살았는데. 아아, 귀엽다. 오구오구 싫어해요? 엄청 해주고 싶어요.

10년 전
직장인 K
40에게
바보요? 진하씨가요? 에이... 아, 그게 뭐에요. 나 애기 아니에요.

10년 전
독자41
직장인 K에게
하하, 요즘 다치기도 많이 다쳤고 뭐... 짝한테 하는 행동도 그렇고 바보 같다는 이야기 되게 많이 들었어요. 알겠어요, 애기 아닌 거 알아요. 쓰다듬.

10년 전
직장인 K
41에게
어? 다쳤다니요? 어딜 다쳐요?

10년 전
독자42
직장인 K에게
음, 뭐... 손가락이나 무릎이나? 심한 건 아니라 괜찮아요.

10년 전
직장인 K
42에게
어디 한 번 봐요. 괜찮아요?

10년 전
독자43
직장인 K에게
그냥 자전거 타다가 넘어졌어요, 무릎은. 봐요, 이제 딱지도 조금만 남았죠? 아아, 옆에 이건 그냥 편의점에서 긁힌 거... 손가락은 비타 음료 뚜껑 따다가 긁혔어요.

10년 전
직장인 K
43에게
진하씨야말로 애기네요. 애기. 연고는 발랐어요? 밴드는 왜 안 붙이고 다녀요, 속상하게.

10년 전
독자44
직장인 K에게
애기라뇨, 저도 다 컸는데. 하하, 다른 곳에도 밴드 붙였다가 이제 괜찮아서 딱지 위만 가리고 다녀요. 다른 곳에 약이 묻으면 큰일이니까.

10년 전
직장인 K
44에게
조심 좀 해요. 왜 이렇게 상처가 많아요. 못 살아.

10년 전
독자45
직장인 K에게
헤헤, 그냥 어쩌다 보니? 첸 씨는 다친 곳 없죠?

10년 전
직장인 K
45에게
어? 진하씨, 그렇게 웃을 줄도 알아요? 그렇게 웃는 거 나 처음 봐요. 네, 난 괜찮아요. 다친 곳 없어요.

10년 전
독자46
직장인 K에게
진짜요? 이렇게 웃는 거 처음이에요? 아아, 다행이다. 첸 씨는 안 다쳐서 다행이에요. 늘 조심, 알았죠?

10년 전
직장인 K
46에게
네. 진하씨 내 앞에선 그렇게 안 웃으셨잖아요. 앞으로 자주 와요. 말투도 바뀌고, 뭔가 바뀌었어요, 진하씨. 지나가다 만나면 못 알아볼지도 몰라요. 네, 조심할게요. 안 다치도록.

10년 전
독자47
직장인 K에게
정말요? 와, 저 바뀌었다는 말 처음 들어요. 되게 기분 좋네요. 첸 씨 되게 친절하신 것 같아요. 쓰다듬. 정말로요.

10년 전
직장인 K
47에게
네? 많이 바뀌었어요. 하하. 딱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요. 웃음 소리도. 사실 진하씨는 원래 하하 안 웃으셨잖아요. 나 친절해요? 똑똑하기도 하죠? 친절도 하고, 똑똑도 하죠?

10년 전
독자48
직장인 K에게
아아, 그랬구나. 그동안 바뀔 수도 있구나, 싶어요. 꽤 자주 만났던 것 같은데, 첸 씨랑은요. 어, 똑똑하다고 말 안 했던가요? 늘 생각하는데, 첸 씨 똑똑하다고.

10년 전
직장인 K
48에게
에이, 아까 말했던 똑똑이랑 지금 이 똑똑이랑은 또 달라요. 그런 게 있어요. 많이 달라요.

10년 전
독자49
직장인 K에게
그래요? 많이 달라요? 여러 의미로 첸 씨 똑똑하셔요.

10년 전
직장인 K
49에게
하하. 고마워요. 진하씨는 계속 바빠요?

10년 전
독자50
직장인 K에게
아마 지금보다 더 바빠질 것 같아요. 으으, 그래도 가끔 쉴게요.

10년 전
직장인 K
50에게
에구... 쉬엄쉬엄해요. 네?

10년 전
독자51
직장인 K에게
하하, 그러면 제가 좀 불안해서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정말로.

10년 전
직장인 K
51에게
잠은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자요? 평균적으로.

10년 전
독자52
직장인 K에게
음... 하루에 좀 많이 자는 편인데... 4시간? 5시간? 그정도 자는 것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52에게
세상에. 적어도 8시간은 자줘야 하루가 즐겁죠.

10년 전
독자53
직장인 K에게
하하, 학교에서 자는 시간을 전부 합하면 그정도 될 수도 있어요. 대충 합한 거라서요. 첸 씨는 괜찮아요?

10년 전
직장인 K
53에게
전 잘 자요. 에구... 학교에서도 자요?

10년 전
독자54
직장인 K에게
하하, 밤에는 1시간 정도만 자니까 못 버텨서요. 학교에서 자요...

10년 전
직장인 K
54에게
네? 1시간만 잔다고요? 왜요? 그렇게 바쁜 거예요?

10년 전
독자55
직장인 K에게
어음, 집에 와서 자기가 싫더라고요. 하하, 잠을 자면 그냥 하루가 훅 가는 느낌이라. 음, 뭐... 바쁜 것도 조금 있고요. 아주 조금.

10년 전
직장인 K
55에게
아아... 어디서든 자면 어때요. 피로가 쌓이지않게 잘 풀면 되는 거죠. 그렇죠?

10년 전
독자56
직장인 K에게
그럼요. 맞아요, 그렇죠. 너무 걱정은 하지 말아요, 저 완전 튼튼해요.

10년 전
직장인 K
56에게
걱정은 계속 할래요. 그래야 칠칠맞은 진하씨가 좀 더 조심하죠.

10년 전
독자57
직장인 K에게
하하, 정말 괜찮은데. 첸 씨도 늘 조심하고 밥 잘 챙기고 또... 잠도 푹 자고, 알죠?

10년 전
직장인 K
57에게
네. 그럴게요. 늘 조심하고, 밥도 잘 챙기고. 잠도 축 자고. 그렇게 할게요. 진하씨 피곤해요?

10년 전
독자58
직장인 K에게
오늘은 안 피곤해요. 일찍 일어나기도 해야 해서 잠을 안 자려고요. 첸 씨는 오늘 바빠요?

10년 전
직장인 K
58에게
아니요. 엄청 한가해요. 사실은 아까 새벽에 연애 바를 오픈하려고 했어요. 근데 뭐가 잘 안 돼서 못했어요.

10년 전
독자59
직장인 K에게
아아, 아쉬워요. 그러면 다음에 다시 열 생각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59에게
네. 이따 저녁이나... 새벽에? 다시 열까싶어요. 준비 다시 해서요. 이번 연애 바 위해서 만들어놓은 이미지 짤이 있는데, 용량 초과가 되어서 첨부가 안 되는 거예요. 다시 편집하려고요. 에구... 바보에요. 바보. 진하씨가 아니라 내가 바보에요.

10년 전
독자60
직장인 K에게
우와, 직접 편집하시는 거예요? 대단하다... 그런 거 잘하는 사람을 보면 되게 부럽고 그렇던데. 첸 씨, 진짜 엄청 멋있으세요.

10년 전
직장인 K
60에게
나 멋있어요? 진짜로?

10년 전
독자61
직장인 K에게
그럼요, 진짜 최고로 멋있어요. 알면 알 수록 멋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61에게
진하씨가 이렇게 칭찬해주니까 기분 좋게 편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기분 좋네요. 섹시하다고 했던 말 보다 더 진심이 느껴져요.ㅋㅋㅋ

10년 전
독자62
직장인 K에게
하하... 그래요? 지금까지도 진심이었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대해야겠네요. 첸 씨, 피곤하지는 않아요?

10년 전
직장인 K
62에게
여긴 이제 곧 저녁 시간이라서요. 아직까진 괜찮아요. 진하씨 피곤하시면 먼저 자러 가요. 괜찮아요?

10년 전
독자63
직장인 K에게
그래요? 와, 그렇구나. 이상하게 오늘 하나도 안 피곤해요. 고마워요, 오랫동안 마주해줘서.

10년 전
직장인 K
63에게
아니에요. 내가 더 고맙죠. 진하씨가 저보다 훨씬 바쁘잖아요. 하하.

10년 전
독자64
직장인 K에게
에이, 그렇게 엄청 바쁜 건 아닌데. 첸 씨는 언제 주로 와요?

10년 전
직장인 K
64에게
저는 지금 이 시간에 주로 있어요. 음... 이르면 늦은 밤부터 새벽 시간?

10년 전
독자65
직장인 K에게
아아, 그렇구나. 첸 씨, 저 갑자기 막 졸려서 그러는데 자러 가도 될까요...?

10년 전
직장인 K
65에게
그럼요, 당연하죠. 너무 늦었죠? 에구... 졸려서 어떡해요. 얼른 자러 가요. 붙잡아둬서 미안해요.

10년 전
독자66
직장인 K에게
에이, 제가 좋아서 붙어있었던 건데 미안하다고 그러면 다음부터 못 올 수도 있어요. 잘 자요, 첸 씨. 꿀 잠, 좋은 꿈 꿔요.

10년 전
직장인 K
66에게
그럼 취소할테니까 다음 번에 꼭 와요, 진하씨. 잘 자요. 진하씨도 좋은 꿈 꿔요. 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10년 전
보미
첸, 아직도 있나요?
10년 전
직장인 K
보미씨. 잘 잤어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요.
10년 전
독자67
그러게요. 한 달 전부터 계속 그러더라구요.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는 거... 으으. 더 자고 싶어도 못 자요. 조금만 더 깨있다가 다시 자려구요.
10년 전
직장인 K
하하. 네. 그렇게 해요. 아침 저녁으로 요즘 쌀쌀하죠?
10년 전
독자68
응응. 추워서 체육복 후드 입고 다녀요. 근데 그걸 입기엔 더울 때도 많아서 항상 팔은 걷고 다녀. 첸이 사는 곳도 쌀쌀해요?
10년 전
직장인 K
68에게
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요. 오늘은 아까 자고 일어났는데 난방이 금방 꺼진 것처럼 히터가 따뜻하더라고요. 벌써 난방할 때가 되었나 싶은 게 참 새삼스러워요.

10년 전
독자69
직장인 K에게
맞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더워서 친구들끼리 빙수 사먹고 그랬는데... 벌써 난방할 만큼 추워졌어. 그래서 감기 걸린 것 같기도 해요. 목이 따끔따끔.

10년 전
직장인 K
69에게
몸은 괜찮아요? 에구...

10년 전
독자70
직장인 K에게
목 아픈 거 빼면 괜찮아요. 원래 환절기엔 감기를 달고 살아서...

10년 전
직장인 K
70에게
지난 번에도 감기 걸렸다고 했던 거 같은데. 맞죠? 아직 덜 나은 거예요, 아니면 또 걸린 거예요? 못 살아.

10년 전
독자71
직장인 K에게
나았다가 또 아픈 것 같은데... 하하. 비염이 있어서 그래요. 나았다가도 금방 재발하고 그래서 짜증 나.

10년 전
직장인 K
71에게
얼른 나아요, 보미씨. 열은 안 나요? 목만 따끔따금 해요?

10년 전
독자72
직장인 K에게
응. 열은 안 나요. 코가 부어서 숨을 잘 못 쉬니까 입으로 쉬어서 목이 아픈 거예요. 물 많이 마셔야죠... 유자차 끓여줄 수 있어요? 지금도 따끔거려서요.

10년 전
직장인 K
72에게
네. 당연하죠. 금방 해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차 종류를 많이 마셔요. 목에도 좋대요. 유자차는 감기에도 좋고요. 하하.

10년 전
독자73
직장인 K에게
학교에서 유자차를 마시기는... 그냥 티백이라도 가지고 다닐까봐요. 보온병에 넣기만 하면 되니까.

10년 전
직장인 K
73에게
네. 그렇게 해도 되고, 아니면 집에서 유자차를 타서 보온병에 넣으면 되죠. 여기 유자차 나왔습니다. 뜨거우니까 천천히 마셔요.

10년 전
독자74
직장인 K에게
나도 그러고 싶지만 여섯 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려면 시간이 빠듯해서요. 대부분은 셔틀 버스를 타는데 난 그냥 버스 타거든요. 와, 빨리 나왔네요? 뚜거우니까 후후 불어서 마셔야지.

10년 전
직장인 K
74에게
에구... 우리나라 고등학생은 정말 대단해요. 난 이제 그렇게 하라고 해도 못 할 거 같아요.

10년 전
독자77
직장인 K에게
하하. 첸도 저런 시기를 겪었잖아요. 이 정도로 심하지 않아서 그런가? 요즘은 미국처럼 교실을 찾아가서 수업을 듣기도 하고, 한 교시가 100분일 때도 있어요. 그날은 정말... 지쳐 쓰러져요. 100분이라니!

10년 전
직장인 K
77에게
어? 수업시간이 100분이라고요? 정말요? 세상에. 언제 그렇게 바꼈어요?

10년 전
독자79
직장인 K에게
우리 학교만 그럴 수도 있어요. 다른 곳은 안 그러더라구요. 미국처럼 이동하는 수업할 때만 100분. 그 달의 마지막 주만 저렇게 해요. 8월부터 그랬는데 와... 진짜 체육 100분 하고 나면 다음 교시는 전멸이에요. 다 자. ㅋㅋㅋㅋㅋㅋ. 물론 나는 안 자요. 안 자는 게 아니라 못 자는 거지만.

10년 전
직장인 K
79에게
와... 수험생은 가면 갈수록 더 힘들어지는 거 같네요. 보미씨 참 대단하셔.

10년 전
독자82
직장인 K에게
하하. 그래도 저는 얼마 안 남았잖아요. 430일? 그 정도만 버티면 되는 걸요. 아 맞다, 나 민증 나왔어요. 친구들은 다 빠른 년생이라서 나보고 늙은이라고 놀렸어. ㅜㅜ

10년 전
직장인 K
82에게
민증 나왔어요? 우와. 축하해요.ㅋㅋㅋ 귀여우셔.

10년 전
독자86
직장인 K에게
저거 듣다 보면 스트레스에요. 내가 민증도 안 나온 것들이! 하면서 화내면 지금 있어봤자 써먹지도 못할 거 수능 끝나고 만들 거라고... 부들부들. 머리로 실컷 장난치고 사진 찍을 거래요. 주변 지인들 말로는 그러면 몇 년 안 가서 후회한다던데...

10년 전
직장인 K
86에게
저도 대학교 들어갈 때 민증을 다시 재발급 받았어요. 새로 찍은 사진으로요. 민증 사진이 흑역사가 되더라고요. 하하.

10년 전
독자88
직장인 K에게
봐봐. 민증 사진이 흑역사가 된다니까 자긴 후회 안 할거라고 막...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할까 빨간색으로 염색할까 그러는데 내가 답답. 첸은 어땠길래 그래요?

10년 전
직장인 K
88에게
음... 굉장히 촌스러웠어요. 하하. 그래서 머리도 다시 다듬고, 교복이 아닌 다른 옷을 입고. 그렇게 해서 사진을 찍었죠.

10년 전
독자90
직장인 K에게
아... 아...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포토샵으로 콕콕 찌르면 다른 사람이 나오던데. 어깨 높이 안 맞는 거랑 머리 볼륨도 다 보정이 되더라구요. 신기했어... 첸은 그래도 귀여울 것 같은데.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90에게
증명사진도 포토샵해요, 요즘은? 와. 대단하네요.

10년 전
독자93
직장인 K에게
안 하는 사람이 없던데요? 그냥 나인지 알아볼 정도로만 살짝 했어요. 하하. 내가 눈썹이 안 진한 편인데 그거 말하니까 눈썹 위에 브러쉬를 쭉 그어주더라구요. 그랬더니 눈썹이 진해졌어!

10년 전
직장인 K
93에게
아아, 그런 식의 포토샵이구나. 신기해요. 다른 컴퓨터 프로그램은 쉽게 다룰 수 있는데 포토샵은 정말 어렵더라고요.

10년 전
독자95
직장인 K에게
맞아요. 어릴 때 배웠었는데... 다 까먹었죠. 내 주변에 그래도 포토샵 잘 다루는 사람이 있는데 만든 거 보면 신기해요.

10년 전
직장인 K
95에게
내 주변에도 잘 다루는 친구들이 제법있는데, 볼 때 마다 신기해요. 정말로. 하하.

10년 전
독자97
직장인 K에게
맞아요. 합성도 엄청 잘 하더라구요. 신기해... 나도 포토샵 제대로 배워놓을걸.

10년 전
직장인 K
97에게
그러게요. 나도 후회돼요. 보미씨, 배는 안 고파요?

10년 전
독자100
직장인 K에게
어젯밤에 치킨을 먹어서 아직까진 안 배고파요. 원래 아침엔 배고픈 거 잘 못 느끼겠더라구요. 원래도 많이 안 먹는 편이구요.

10년 전
직장인 K
100에게
보미씨 나이 땐 많이 먹어야 많이 커요. 치킨... 맛있겠다. 내 건 어디에 있어요?

10년 전
독자102
직장인 K에게
난 내 키에 만족하는데요? 더 크면 170 될지도 몰라. 하하. 치킨요? 하하. 하... 다음번엔 남겨둘게요. 사실 나도 야자 끝나고 와서 두세 조각 남은 거 먹었거든요.

10년 전
직장인 K
102에게
어? 보미씨 키 크다... 부럽네요.

10년 전
독자105
직장인 K에게
나름 큰 편이에요. 160 중후반? 어렸을 때부터 컸어요. 초등학교 입학 때 130이었으니까... 우리 엄마는 내가 170은 될 줄 알았는데 작다고 구박을...

10년 전
직장인 K
105에게
지금도 충분히 커요. 보미씨는. 하하.

10년 전
독자107
직장인 K에게
첸은 많이 작은가 보네요...? 하하하. 친구들 사이에서도 좀 큰 편이에요. 168인 친구가 제일 크고 그 다음이 나. 제일 작은 친구는 150.

10년 전
직장인 K
107에게
음. 비밀이에요. 말 안 할래요.

10년 전
독자110
직장인 K에게
알았어요. 쉿. 아참, 첸은 추석 어떻게 보내요? 그저 그런 평범한 날이려나?

10년 전
직장인 K
110에게
여긴 빨간 날이 아니니까요. 음... 그냥 할일 하면서 보낼 것 같아요. 주말에 보고 전이나 부쳐 먹을까 싶어요. 분위기라도 내보려고요. 하하.

10년 전
독자113
직장인 K에게
에구, 대신 추수 감사절이 있지 않나요? 주말에 분위기라도 내요. 한국에 있다는 마음으로. 송편 쪄서 보내주고 싶다.

10년 전
직장인 K
113에게
맞아요. 떙스기빙데이 있어요. 아마 그때 추석 비슷한 분위기가 나올 거 같아요. 하하. 말이라도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115
직장인 K에게
하하. 그때라도 즐겨요. 신 나게. 물론 나는 신 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추석이지만. 수행평가... 부들부들. 아무튼 난 조금 더 자야 할 것 같아요. 낮엔 학원 가거든요. 어제 늦게 자서 더 자야 할 것 같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요!

10년 전
직장인 K
115에게
네, 잘 가요. 보미씨. 잘 자고. 이따 낮에 학원 잘 다녀와요. 즐겁고 좋은 하루 보내요.

10년 전
독자75
그대 잘 지냈어요? 내가 너무 늦게 왔네요. 미안해요..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하하. 뭐가 미안해요. 제가 늦은 시간에 온 거죠. 잘 잤어요?
10년 전
독자76
네. 잘 잤어요. 그대도 잘 잤어요? 설마.. 안 잔 건 아니죠?
10년 전
직장인 K
잘 잤어요. 하하. 나 걱정했어요?
10년 전
독자78
네.. 3시간 전에 그대가 왔다고해서 조금 놀랐어요..
10년 전
직장인 K
78에게
아, 제가 사는 곳은 이제 저녁이에요. 놀랐어요? 어젯밤엔 푹 잘 잤어요, 나.

10년 전
독자80
직장인 K에게
한국이 아니에요? 그럼 그대는 어디 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80에게
음...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 현재는.

10년 전
독자81
직장인 K에게
와.. 그대가 볼 때 미국은 좋아요?

10년 전
직장인 K
81에게
네. 좋아요. 우리나라도 좋고, 미국도 좋아요.

10년 전
독자83
직장인 K에게
저도 미국 가보는 게 꿈인데 나중에 제가 미국가면 반겨줄 거에요?

10년 전
직장인 K
83에게
당연하죠. 꼭 놀러와요, 그대. 밥 살게요, 제가.

10년 전
독자84
직장인 K에게
정말요? 와.. 그럼 전 그대한테 맛있는 디저트를 사줘야겠네요.

10년 전
직장인 K
84에게
ㅋㅋㅋ그것도 제가 살게요. 그러니까 꼭 놀러와요.

10년 전
독자85
직장인 K에게
대학생되면 꼭 갈게요. 약속.

10년 전
직장인 K
85에게
네. 약속. 도장도 찍고, 싸인도 하고. 복사랑 코팅도 할까요?

10년 전
독자87
직장인 K에게
네. 좋아요. 약속, 도장, 싸인, 복사, 코팅. 끝!

10년 전
직장인 K
87에게
귀여우셔ㅋㅋㅋ

10년 전
독자89
직장인 K에게
아니에요.. 저 별로 안 귀여워요..

10년 전
직장인 K
89에게
안 귀여워요? 그런 말 싫어해요?

10년 전
독자91
직장인 K에게
싫어하는 건 아닌데 별로 안 익숙해요..

10년 전
직장인 K
91에게
귀여워요.

10년 전
독자92
직장인 K에게
그대는 엄청 멋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92에게
내가요? 고마워요. 멋있기만 해요? 아닐텐데.

10년 전
독자94
직장인 K에게
멋있고, 잘생겼고, 매너 있고.. 좋은 말은 다 그대한테 어울려요.

10년 전
직장인 K
94에게
게다가 섹시하죠?

10년 전
독자96
직장인 K에게
어.. 들켰다.. 어떻게 알았어요?

10년 전
직장인 K
96에게
하하. 내가 또 한 섹시하니까 당연히 알죠.

10년 전
독자98
직장인 K에게
그대가 볼 때 난 어때요?

10년 전
직장인 K
98에게
착하고, 귀여워요.

10년 전
독자99
직장인 K에게
에.. 설마 그게 다에요?

10년 전
직장인 K
99에게
어어? 모자라요? 그대가 생각하는 그대는 어떤 사람인데요?

10년 전
독자101
직장인 K에게
아니에요. 너무 과분해요. 음.. 트라우마 있는 바보?

10년 전
직장인 K
101에게
트라우마 있는 바보?

10년 전
독자103
직장인 K에게
음.. 네. 그런거 같아요..ㅎㅎ

10년 전
직장인 K
103에게
왜 그렇게 생각해요?

10년 전
독자104
직장인 K에게
어.. 그냥.. 내가 무서워하는 대상이 옆에 있거나, 내 옆을 지나가면 나도 모르게 놀라고, 피해버려서요..

10년 전
직장인 K
104에게
음... 무서워하는 대상이 뭔데요? 강아지? 고양이? 아니면, 사람?

10년 전
독자106
직장인 K에게
남자요.. 어릴 때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많이 무서워요..

10년 전
직장인 K
106에게
아아... 트라우마는 극복할 수 있어요. 천천히 하면 돼요. 알죠?

10년 전
독자108
직장인 K에게
네. 고마워요, 그대. 노력할게요.

10년 전
직장인 K
108에게
네. 안 피곤해요? 오늘 주말인데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요.

10년 전
독자109
직장인 K에게
더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와요.. 자는 것도 체력이 필요하다던데 계속 의자에 앉아있어서 그런가봐요..

10년 전
직장인 K
109에게
에구... 요즘 체력이 많이 떨어진 거 같아요?

10년 전
독자111
직장인 K에게
네.. 그래서 걱정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111에게
그럴 땐 에너지 드링크 같은 거 마셔봐요. 음... 박카스 같은 거? 많이 먹고. 또 많이 자고. 산책도 하고. 음... 또 뭐가 있더라.

10년 전
독자112
직장인 K에게
고마워요. 근데 많이 먹으면 안돼요.. 살쪄요..

10년 전
직장인 K
112에게
대학가면 저절로 다 빠져요.

10년 전
독자114
직장인 K에게
정말요? 그대만 믿을게요. 물론 운동도 열심히 할 거에요.

10년 전
직장인 K
114에게
네. 체력 관리도 잘 하고, 컨디션 조절도 잘 해요. 그래야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잖아요. 하하. 잔소리 같네요.

10년 전
독자116
직장인 K에게
아니에요. 그대 말이 맞는걸요. 맞다. 저 요새 중국어 배워요.

10년 전
직장인 K
116에게
어? 정말요? 나도 중국어 배우고 싶다. 가르쳐줘요. 네?

10년 전
독자117
직장인 K에게
저도 잘 못하는데.. 4성이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열심히 배워서 가르쳐줄게요!

10년 전
직장인 K
117에게
중국인 친구가 몇 명있는데, 확실히 사성을 다르게 말하면 같은 단어라도 못 알아듣더라고요. 그게 제일 중요한가봐요.

10년 전
독자118
직장인 K에게
맞아요. 제 외숙모가 중국인이신데 전에 외숙모랑 외삼촌이 말씀 나누시는 걸 들었거든요. 뭐라고 해야되지.. 음이 있다고 해야되나? 암튼 엄청 신기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18에게
아아, 그러시구나. 사실 제 막내 이모도 제가 어릴 적에 중국에서 몇 년 사셨었거든요. 막내 이모부랑 사촌 동생이랑. 그래서 가끔 한국 오셨을 때 마다 신기했어요. 뭐랄까. 그 분위기나. 그런 게.

10년 전
독자119
직장인 K에게
와.. 그렇구나.. 왠지 그대를 만나면 깜짝 놀랄 거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119에게
하하. 정말요? 왜요?

10년 전
독자120
직장인 K에게
엄청 멋져서 놀랄 거 같아요. 저 쓰러질 지도 몰라요.

10년 전
직장인 K
120에게
나 많이 좋아하시는구나?

10년 전
독자121
직장인 K에게
어.. 어떻게 알았어요? 그대는 너무 똑똑해서 숨길 수가 없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21에게
아... 이건 또 무슨 새로운 방법이지? 갑자기 또 나를 이렇게 민망하게 하기에요?

10년 전
독자122
직장인 K에게
어.. 그대 민망하게 하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미안해요..

10년 전
직장인 K
122에게
아? 장난이에요. 장난. 하하. 왜 미안하다고 하는 거예요. 자꾸 나를 비행기 태우니까 쑥스럽고 민망해서 한 말이에요.

10년 전
독자123
직장인 K에게
그래도 그대가 좋은 건 사실이에요. 진짜에요.

10년 전
직장인 K
123에게
고마워요. 저도 그대가 좋아요. 제가 답이 좀 늦었죠? 미안해요. 갑자기 인터넷이 불안정해서 접속을 할 수가 없었어요.

10년 전
독자124
직장인 K에게
아니에요. 지금은 괜찮아요?

10년 전
직장인 K
124에게
네. 괜찮아요. 여기가 인터넷이 불편해요. 하하.

10년 전
독자125
직장인 K에게
불편하면 안 좋은데..

10년 전
직장인 K
125에게
이젠 적응을 해서 괜찮아요. 걱정하지 말고요. 응?

10년 전
독자126
직장인 K에게
알았어요. 걱정 안할게요.

10년 전
직장인 K
126에게
옳지. 말도 잘 듣고. 착하네요. 배는 안 고파요?

10년 전
독자127
직장인 K에게
엄청 고파요.. 밥 먹고싶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27에게
집에 먹을만 한 거 없어요?

10년 전
독자128
직장인 K에게
있는데 동생이 자고있어서 못 먹겠어요.. 동생도 밥 먹어야되는데..

10년 전
직장인 K
128에게
간단하게 먼저 먹고, 동생 일어나면 또 챙겨주고. 그렇게 해요. 네?

10년 전
독자129
직장인 K에게
네. 그럴게요.

10년 전
직장인 K
129에게
옳지. 착하네요. 아, 맞다. 그러고보니 며칠 전이 9월 대모의고사라고 들은 거 같은데. 맞아요?

10년 전
독자130
직장인 K에게
네. 어떻게 알았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30에게
다른 그대가 지난 주에 알려주셨거든요. 1주년 기념 이벤트 안내를 보시더니 그 날 모의고사치는 날이라서 아쉽다고 하시더라고요.

10년 전
독자131
직장인 K에게
아.. 9월 3일.. 그날 모의고사 쳤긴 쳤어요. 음.. 결과는 비밀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131에게
ㅋㅋㅋ비밀이에요?

10년 전
독자132
직장인 K에게
네.. 사실 영어시간에 조금 졸았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32에게
에이. 그러면 안 돼요.

10년 전
독자133
직장인 K에게
앞으로 안 그럴게요..

10년 전
직장인 K
133에게
네. 그러면 안 돼요. 약속.

10년 전
독자134
직장인 K에게
약속. 다신 안 그럴게요. 잘못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34에게
공부 열심히 해요. 잔소리 안 해도 알아서 잘 하겠지만요.

10년 전
독자135
직장인 K에게
네. 열심히 할게요.

10년 전
직장인 K
135에게
네. 착해요. 아침 간단히 먹었어요? 아직 안 먹었죠?

10년 전
독자136
직장인 K에게
네.. 아직 안 먹었어요. 침대에서 일어나야되는데 이불 속이 너무 따뜻해요..

10년 전
직장인 K
136에게
아아, 그러면 좀 더 따뜻하게 누워있어요. 아직 밖이 좀 쌀쌀하죠?

10년 전
독자137
직장인 K에게
네.. 전 추운 걸 별로 안 좋아해요..

10년 전
직장인 K
137에게
저도 그래요. 추운 거 싫어요. 겨울보단 여름이 더 좋아요.

10년 전
독자138
직장인 K에게
저도 여름을 더 좋아해요. 여름에 놀거리가 많거든요.

10년 전
직장인 K
138에게
하하. 맞아요. 추우면 잠도 많아져요. 밖에 나오기도 싫고요.

10년 전
독자139
직장인 K에게
맞아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서 내려오는게 제일 힘들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39에게
맞아요. 맞아요. 아, 그대. 미안하지만 나 이제 곧 나가봐야할 거 같아요. 에구...

10년 전
독자140
직장인 K에게
아.. 그래요? 아쉬운데.. 다음에 온다고 약속하고 가요..

10년 전
직장인 K
140에게
곧 올게요. 이벤트할 때 오실 거죠?

10년 전
독자141
직장인 K에게
네! 꼭 올게요!

10년 전
직장인 K
141에게
네. 아침 든든히 잘 챙겨먹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길 바랄게요, 그대. 잘 지내요.

10년 전
독자142
직장인 K에게
그대도 좋은 하루 보내고 잘 지내요.

10년 전
직장인 K
142에게
네. 고마워요. 꼭 그럴게요.

10년 전
독자143
첸 씨도 추석 잘 보내요. 항상 못 보네. 나도 이제 여기 그만 올 때가 됐나 봐요. 맛있는 거 많이 먹어요.
10년 전
직장인 K
그게 무슨 말이에요. 시간 나실 때 놀러와요, 그대. 추석 잘 보내요. 맛있는 거 많이 먹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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