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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n 전체글ll조회 2510l 2



 

 

W. The Sun

 

 

화이트 크리스마스 강미르 (미친미르) X 시크릿 가든 한태선 (썬)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또다시 고개가 돌아갔다. 이미 입 안은 곳곳이 찢어지고 터져 피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걸 삼킬 새도 없이 계속해서 맞아대는 통에 턱으로 피가 줄줄 흘러내렸다. 어쩔 수 없었다. 이 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간다면 피가 목 안을 그득하게 메워 날 질식사 시킬테니까. 계속해서 뱉어내도 끊임없이 차오르는 피를 울컥 뱉어낸 나는 가빠진 숨을 힘겹게 골랐다. 이렇게 미친 듯이 얻어 맞은지 대략 11215초 쯤 지난 것 같다. 평균적으로 12000초 정도면 고문이 끝나니까… 난 이제 곧 풀려날 수 있을 것이다. 어릴 적부터 킬러 교육을 받아오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노하우였다. 그닥 쓸데는 없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지.

 

 

 

"아, 그 놈 참 힘들게 사네. 하나만 말하라니까?"

"…."

"데이터 베이스 보안코드. 너 정도 SS급 킬러들이면 다 알잖아."

"…."

"계속 이렇게 고문 당하는 것 보다야 한 번 불고 편하게 쉬는게 낫지 않나?"

 

 

 

지랄하고 자빠졌네. 난 속으로 중얼거리고는 큭큭 웃었고, 그러자 내 앞에 서있던 남자가 인상을 구기며 총상을 입은 내 다리를 강하게 짓밟았다. 철제 의자에 묶여있는 탓에 다리를 세게 밟자 철제 의자 모서리에 찍혀 다리에서 우둑- 하는 소리가 울렸고, 그 순간 밀려오는 형용할 수 없는 고통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비명을 지를 뻔한 것을 힘겹게 꾹 삼켜내고 점점 흐려지는 시선을 바닥에 고정시켰다. 고문실 바닥엔 내가 정신을 잃을 때마다 뿌려댄 물과 내 피가 섞여 온통 붉은색 천지였다. 아, 이러다가 과다출혈로 죽는거 아닌가 몰라. 죽을 때 죽더라도 싸우다가 죽어야 하는데…. 바닥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빠졌던 난 다시 입에 고인 피를 뱉어내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킬러 훈련 하나는 제대로 시켰네. 한 마디도 안 했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고. 힘들게 잡은 새끼 쇼크사로 가겠다."

"독한 새끼."

 

 

 

 

**

 

 

 

 

「 철푸덕- 」

 

 

 

"윽-"

 

 

 

다시 내가 묶여 있던 방으로 끌려와 가차없이 바닥으로 내던져진 나는 묶인 두 손 때문에 일어서지도 못하고 바닥에서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온 몸이 욱신 거린다…. 차라리 전기 고문을 해 빌어먹을 새끼들아. 중얼중얼 욕을 뱉어낸 나는 끊임없이 느껴지는 고통에 끙끙 거리는 소리를 내며 몸을 웅크렸다. 그렇게 한참을 바닥에 누워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힘겹게 시선을 옮겨 방으로 들어온 사람을 확인하니 전에 들어왔던 그 젊은 남자였다. 그 남자는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바닥에 쓰러진 채 고통에 신음하는 나를 보고는 혀를 끌끌 차고는 주머니로 손을 집어넣고는 무언가를 뒤적거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남자의 주머니에서 나온 건 두 개의 주사기였다. 무색 투명한 액체가 담긴 주사기 두 개를 들고 나에게 다가온 남자는 내 팔을 천천히 매만지더니 두 개의 주사기 모두 나에게 주사했고, 몸 속으로 알 수 없는 액체들이 들어오자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온몸에 힘이 빠지는 듯 했다. 이젠 생체 실험까지 하는건가….

 

 

 

"안심해, 진통제랑 수면제니까."

 

 

 

그 남자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는 바닥에 쓰러진 날 부축해 침대로 옮겼다. 다리에 금이 간건지 아니면 총상이 더 심각해진건지 내가 심하게 절뚝거리는 바람에 그 남자가 좀 애를 먹긴 했지만 내가 침대로 쓰러지듯 눕자 뒤로 묶여있던 수갑을 풀어낸 그 남자는 날 편하게 누이고 또다른 수갑 하나를 꺼내 침대 옆 난간에 각각 채웠다. 입 벽에서 흘러내리는 피가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그것을 다시 뱉기에는 자세가 너무 불편해 피비린내 나는 피를 계속해서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젠장할, 피 마시면 목 엄청 마르는데. 정신 없는 와중에도 침대에 편하게 누워서 그런지, 아니면 수면제의 효과 때문인건지 점점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했고, 슬슬 진통제가 돌기 시작하는지 아픈 것도 꽤 가라 앉았다.

 

 

 

"조금 자고나면 괜찮아 질거야."

"…."

"무식하게 입 다물고 있는 것 보단 작은 것 하나씩 말하는게 더 낫다는 걸 알아둬."

"…."

"킬러 인생에 몸 한 번 상하면 모든게 끝나 버리니까."

 

 

 

그 남자의 잔소리 같은 이야기를 듣다보니 점점 정신이 아득해졌다, 수면제 효과 하나는 끝내주네. 그렇게 수면제에 취해 점점 잠에 빠져들던 나는 내 입술에 무언가가 짧게 닿았다 떨어지는 것을 느꼈지만 그 이후 깊은 어둠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들어가 버려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

 

 

 

 

정신을 차렸을 땐 내가 갇혀있는 방에 하나 있는 창문 너머로 어스름한 새벽 빛이 비치고 있었다. 물론 정신이 들자마자 온몸이 욱신거리는 바람에 창 밖의 풍경은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다. 고문 후유증이 그렇게 오래 가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꽤 그 후유증이 오래 가는 것 같았다. 아, 이럴 때 운동이라도 한 번 해주면 씻은 듯이 나을텐데. 한숨을 푹 내쉬며 몸을 뒤척이려 하자 다시 침대 헤드보드에 묶인 팔 아래로 두 개 정도의 수갑이 느껴졌다. 와, 나 수갑 부자네 수갑 부자야. 빌어먹을, 하나면 되는 걸 왜 두 개씩이나 묶고 지랄일까. 중얼중얼 욕지거리를 뱉어낸 나는 헤드보드에 편하게 등을 기대고 머리를 벽에 툭- 기댔다.

 

 

 

"맷집 좋은거 자랑하는 건 좋은데, 다리 병신 되는건 피해."

 

 

 

아니 근데 저 새끼는 왜 들어오면서 시비부터 털고 난리일까. 난 이를 바득- 갈며 방으로 들어온 그 남자를 바라봤고, 그 남자는 편한 옷차림을 하고 손에는 얼음이 담긴 냉수를 든 채 유유히 방 안의 탁자로 걸어갔다. 그 남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니 평소에 입던 검은 옷을 입지 않고 웬일로 부드러운 색의 옅은 갈색 니트를 입고 들어온 그 남자의 몸은 생각보다 마른 것 같았다. 평소에 가죽으로 칭칭 감고 다녀서 몰랐는데 저건 무슨… 킬러라기엔 너무 마른 것 같았다. 60kg 초반대 나가려나…. 나랑 붙으면 내가 무조건 이길텐데… 내가 어쩌다 저런 여리여리한 놈한테 잡혔을까.

 

 

 

"다리는 총 맞은 부분 더 찢어진 것 말고는 멀쩡하던데?"

"…다리?"

 

 

 

뭔 놈의 다리? 난 그 남자의 말에 고개를 숙여 다리를 바라봤고, 이제 보니 총상을 입은 부분에 흰 붕대가 감겨져 있었다. 아… 부러지진 않은건가. 잠시 어제 고문을 당하면서 들렸던 우둑 거리는 소리를 떠올린 나는 그 장면까지 떠오르려는 것을 막으려 고개를 저었다. 힘겹게 머리를 비우고 고개를 들어 그 남자를 바라보니 그 남자는 창 밖을 바라보며 유유히 냉수를 꿀꺽꿀꺽 들이키고 있었다. 그 꿀꺽꿀꺽 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갑자기 목에 타는 듯한 심각한 갈증이 느껴졌다. 그러고보니 잡혀온 이후로는 뭘 먹은 것도 없고 마신 것도 하나도 없었다. 배고픈 건 잊을 수 있는데 갈증은 진짜 참기 힘겨웠다. 빌어먹을 것들. 포로 대접을 이렇게 못하는건 너네가 처음이다. 마른 아랫 입술을 살짝 혀로 축인 나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눈을 감았고, 그러자 그 남자가 작게 웃었다.

 

 

 

"목말라?"

 

 

 

그 남자는 웃음기가 그득하게 담긴 목소리로 그렇게 물어왔다. 내가 목마르면 니가 뭐 어쩔건데. 난 그 남자의 말을 철저하게 씹고는 다시 잠이나 자려고 다시 고개를 벽에 기댔고, 그렇게 한참을 있자 그 남자가 몸을 일으켜 내 쪽으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이봐, 시비 털거면 그냥 입 다물고 나가."

 

 

 

기분 더러우니까 좀. 난 눈을 떠 어느새 내 침대 바로 옆까지 다가온 그 남자를 쏘아봤고, 그 남자는 어깨를 한 번 으쓱하더니 침대에 걸터 앉고는 얼음만 남은 컵을 내 눈 앞에 놓고 흔들었다.

 

 

 

"쓸데 없는데 자존심 세우지 마."

 

 

 

싱긋 웃은 그 남자는 컵을 입에 가져다 대고는 큰 얼음 한 개를 입에 물며 천천히 내 다리의 상처 위로 손을 옮기더니 그 상처를 힘을 줘 세게 눌렀다. 난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엄청난 고통에 윽- 하는 소리를 내려고 입을 벌렸고, 그 순간 그 남자의 얼굴이 훅 다가왔다. 난 정확히 10초간 굳어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기 때문이었다. 그 남자의 말캉한 입술은 내 입술에 닿아있었다. 차가운 냉기가 흐르는 촉촉한 입술을 내 입술에 살짝 부비던 그 남자는 곧바로 입을 벌려 내 입 속으로 얼음을 밀어넣었고, 얼음이 내 입 속으로 다 들어가자 미련 없이 입술을 뗐다.

 

 

 

"이, 이게 무슨…!"

"목마를 것 같아서. 아, 그리고."

"…."

"내 이름은 '이봐' 가 아니라 '한태선' 이다."

 

 

 

그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싱긋 웃으면서 자신의 아랫 입술을 혀로 살짝 축이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컵을 들고 방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무슨… 아니, 이게 지금… 뭔 상황이냐…? 잠시 정면을 보며 멍 때리던 나는 입 안에 들어온 얼음을 뱉어내려다가 잠시 멈칫 하고는 하는 수 없이 목을 적당히 축일 수 있을 크기얼음을 아득아득 씹었다. 그런 얼음에선 어렴풋한 단맛이 났고, 얼음을 다 먹은 나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그 남자… 아니, 한태선이 나가버린 문을 바라봤다. 아무래도… 뭔가 제대로 잘못 걸린 것 같다. 그것도… 엄청나게 위험한 놈한테.

 

 

 

 

**

 

 

 

 

하는 일 없이 한숨 푹 자고 나니 창 밖은 칠흑같은 어둠에 뒤덮혀 있었다. 이제 몸도 슬슬 괜찮아졌고 정신도 깨끗하게 돌아왔다. 숨을 크게 뱉으면서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뻐근한 목을 풀고있으니 또다시 방 안으로 한태선이 들어왔다. 저놈은 임무도 없나 봐, 겁나 무섭게 계속 방에 들락날락 거려. 문을 잠그고 들어와 탁자 위에 또다른 주사기 두 개를 올려놓고 뭘 먼저 놓을까 고민하는 한태선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주사기 속에 든 액체가 아까와는 달리 색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생체 실험 할거면 차라리 죽여."

"생체 실험 좋아해? 진짜 당하기 싫으면 입 다물고 있어."

 

 

 

한태선은 주사기를 들고 침대에 걸터 앉더니 노란색 액체가 담겨있는 주사기를 내 팔에 먼저 꽂았다. 주사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 놈이 나한테 놓는 건 왠지 탐탁치 않아서 미간을 구기고 하는 모양새를 물끄러미 보고 있으니 천천히 밀어넣던 액체를 주사기를 꾹 눌러 갑자기 세게 넣기 시작했다. 덕분에 팔 전체에 뻑뻑한 느낌이 오면서 고통이 몰려와 이를 악물게 됐고, 한태선은 그런 나를 보며 싱긋 웃더니 텅 빈 주사를 뽑아 침대 옆의 쓰레기통으로 던져넣었다.

 

 

 

"영양제야. 잡아온 포로가 아무 것도 안 불고 영양 실조로 죽어버리면 웃기잖아. 안 그래?"

"영양 실조 걸려서 죽나 고문 당해서 죽나 그게 그건ㄷ… 윽-!"

"아, 미안 잘못 넣었다."

 

 

 

고의인거 다 알아 새끼야. 한태선은 내가 비아냥 거리듯 말하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표정을 굳히고는 주사기를 꽉 쥐고 그냥 내 팔에 꽂아버렸고, 금방 사과하며 그것을 다시 뽑아내고는 전에 놓았던 자리와 다른 곳에 주삿바늘을 꽂아버리는 바람에 내 팔에는 순식간에 세 개의 주사자국이 났다. 나머지 한 주사기도 다 비우고 그것을 쓰레기통으로 던져넣은 한태선은 지혈을 하지 않아 피가 흐르는 내 팔을 천천히 매만지다가 고개를 들어 날 물끄러미 바라봤다. 난 고개를 숙이고는 투둑- 거리는 소리를 내며 흰 시트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내 피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었고, 아무 말 없이 한태선의 짙은 갈색 눈을 바라봤다.

 

 

 

"…."

"…."

 

 

 

미칠 것 같았다. 왜 갑자기 아무 말도 안 하고 날 뚫어져라 쳐다보는지 그 이유도 몰랐을 뿐더러 그 시선이 너무 적나라하고 강렬해서 부담스러웠던 나는 고개를 돌려 굳게 잠긴 문을 바라봤고, 내가 고개를 돌리자 작게 웃은 한태선은 침대 위로 살짝 더 올라오면서 아까와는 조금 다른 목소리로 말했다.

 

 

 

"그나저나…."

"…."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왜 안 자고 깨 있는거야?"

 

 

 

방금 일어났는데. 다시 고개를 돌려 한태선을 노려보며 속으로 중얼거린 나는 대꾸도 하기 싫어 입을 꾹 다물었다.

 

 

 

"내일 받을 고문이 설레서 못 자는건가?"

"…미친."

"아니면…."

 

 

 

한태선은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창 밖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 나와 눈을 마주쳤다. 새침하게 올라간 눈꼬리는 살짝 휘어있었고, 붉은 입술의 입꼬리도 살짝 위로 올라가있었다. 뭐가 저렇게 좋아서 실실 쪼개고 난ㄹ…. 어? 잠깐. 지금 뭐하는….

 

 

 

"너무 팔팔해서 풀 데가 없어서 그런가?"

 

 

 

온 몸의 근육이 다 굳어버리는 기분이었다. 싱긋 웃으며 내 쪽으로 더 몸을 가까이한 한태선의 손은 정확히 내 바지 위에 올라와 내 것의 위를 천천히 매만지고 있었고, 그 손길에 당황한 나는 한태선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소리쳤다.

 

 

 

"글쎄…."

 

 

 

한태선은 그렇게 말하고는 천천히 침대 위로 올라와 내 다리 위에 앉고는 더 집요하게 내 바지 위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평정을 찾으려고 눈을 꽉 감고 온갖 평화로운 생각들을 하며 어떻게든 반응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너무나도 집요하고 농밀한 그 손길에 내 것이 딱딱해지고 있음을 알았다. 하, 젠장… 여자가 이러면 몰라… 나랑 같은 거 달린 남자가 나한테 왜 이 지랄인데! 심각하게 뻑뻑 해지고 바지를 뚫고 나올 기세인 그것이 벨트에 눌려 점점 아파 올 때쯤 손을 떼고 내 목덜미 쪽으로 얼굴을 가까이 한 한태선은 고개를 푹 숙인채 끊임없이 그것을 죽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내 귀에 달아오른 숨을 뱉으며 조그맣게 속삭였다.

 

 

 

"어떡하냐, 마음대로 잘 안 돼서."

"… 빌어먹을."

"미안한데…."

"…."

"너 섰어."

 

 

 

 

***

 

 

태선이가 엄청 적극적으로 나옵니다.

아, 물론 다음 화에 나올 어떤 계기로 인해서 미르가 좀 난폭해지긴 하지만

다음 화에 나올 불마크 씬에서는… 태선이가 엄청 적극적으로 나와요… 헤헿

그럼… 다음 화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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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작가님ㅠㅠㅠㅠㅠㅠ제가좋아하는 미르썬ㅠㅠㅜㅠㅠㅠ왜이렇게 좋은걸 지금 봤을까요 저 앞으로 작가님 글 신알신 해서 챙겨볼께요 작가님 아주 금손이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암호닉 같은것도 받나요? 받으면 저 썬으로 신청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 휴 작가님사랑해요♥
11년 전
The Sun
오오.. 제 글이 별로라 암호닉 신청해주시는 분이 없을 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신청해주셨네요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 기억할게요 썬님!
11년 전
독자2
우오오오 자까님 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좋아하다못해 사랑하는 미르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제가 이런글을 이제야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태선이가 적극적인게 더 좋네ㅠㅠㅠ이제까지 봤던 미르썬은 미르가 적극적이고 태선이는 앙칼지고 그랬는데 태선이가 이렇게 적극적이게 나오니까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휴 자까님 진짜 금손ㅠㅠㅠㅠㅠ♥미르썬 댜릉..자까님도 댜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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