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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강영현] 밴드 멤버 영케이 X 소속사 프로듀서 영케이 썰 2 | 인스티즈



독자 여러분!! 제가 중요한 시험을 약 3주간 치르고..... 졸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ㅠㅠㅠ

늦어서 너무너무 죄송해요 이제부터 열심히 열심히 썰 올려보려고 평소에 머릿속에 묵혀뒀던 아이디어 모두 꺼내 올게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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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
저번엔 스토리가 다소 뒤죽박죽이었는데... 시간을 따라 진행을 해 보겠습니답. 그리고 저 곧 글 연재로도 돌아올 것 같아욥!! 요 썰은 아니고 다른 스토리랍니당. 궁금해하실 분.. 없으료나..
5년 전
커피콩
일단 시작을 해 볼게욥. 영현이 아메리카노 좋아하잖아요? 근데 여주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커피를 못 마셔요.. 왜냐하면 작가가 커피를 못 마시거든요 하핫 아무튼 그래서 저번 썰에서 영현이가 아메리카노를 가져다 줬을 때 여주는 호의를 거절할 수 없어서 일단 받습니다. 일단 받아요. 그런데 아메리카노의 얼음이 녹기 시작할 때까지 차마 마시지 못하고 영현이와의 대화에만 집중하죠.
5년 전
커피콩
얼음이 녹아가고 플라스틱 컵 표면에서 물이 흐르는 걸 본 영현... 여주에게 얘기합니다.

- 여주, 아메리카노 안 마셔?
- 아, 네, 아... 마실게요. 감사해요.

울며 겨자먹기로 결국 빨대를 입에 무는 여주 ㅠㅠ.. 그런데 입맛에 맞을 리가 있나요. 없습니다.. 찌푸려지는 눈살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영현이는 그걸 보고 말아요. 그리고 아, 하고 뭔가 깨달은 듯한 표정을 합니다.

5년 전
커피콩
- 여주 아메리카노 안 좋아하는구나?

그리고 영현이 특유의 그... 눈 크게 뜨면서 입꼬리만 올리고 소리없이 짓는 그 웃음... 아시나여..? 그 웃음을 지으면서 허리를 숙여서 여주와 눈높이를 맞춥니다. 여주는 멋쩍게 웃어요.

- 아... 제가 커피를 잘 못 마셔요...

뭐 마시면 잠도 잘 못 잔다, 자꾸 심장이 뛴다, 뭐 이런 얘기를 변명처럼 늘어놓는 여주. 그러면 영현이는 알겠다, 미안하다면서 여주의 어깨를 부드럽게 칩니다. 그러면서 여주가 들고 있던 테이크아웃 잔을 가져가 아무렇지 않게 빨대를 입에 물어요.

5년 전
커피콩
여주... 거기서 살짝 놀랐는데 이유 모르게 왠지 설렙니다. 사실 저라도 영케이가 저랬다면 설렜을 듯... 아무튼 이 일화가 중요한 이유는 서로에 대해서 아는 게 생겼다는 거죠. 일적인 관계로만 만나던 둘 사이에, 여주는 영현이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영현이는 여주가 커피를 못 먹는다는 걸 알게 되었죠.
5년 전
커피콩
그래서 다음에 둘이 일 때문에 만났을 때 영현이가 스리슬쩍 물어봅니다. 여주 너는 카페 가서 뭐 마시냐고. 그러면 여주가 대답하죠. 녹차라떼, 딸기라떼, 이런 달달한 음료 좋아한다고. 그럼 영현이는 또 웃으면서 대답하고 알겠다고 하죠.
5년 전
커피콩
그리고 다음 번에 영현이가 회사 동료들과 마실 음료수를 사러 간 날, 트레이에 온통 시커먼 아메리카노만 꽂혀 있는데 유독 귀여운 연분홍색 음료가 딱 하나 있습니다. 그걸 본 데식 멤버들을 비롯한 회사 동료들.. 아주 의아하게 생각하는데요. 그런 시선도 모르고 영현이는 당당하게 여주 작업실에 빼꼼 하고 머리를 들이밉니다. 그럼 어느새 영현이랑 더더 친해진 여주가 헤드셋을 벗으면서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어요. 그리고 아메리카노 사이 유일한 딸기라떼를 보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5년 전
커피콩
다른 동료들한텐 딱히 음료 종류 뭐 마시겠냐고 묻지 않고 아메리카노만 사왔던 영현이가...... 이렇게 딸기라떼를 챙기는 건 꽤 신기한 일이었다죠. 아무튼 영현이는 여주처럼 웃는 얼굴로 딸기라떼가 담긴 잔을 꺼내서 어쩐지 빨간 여주의 이마에 한 번 댔다가 손에 쥐여줍니다. 그리고 생색을 내요.

- 이거 내가 산 거야, 내가. 다음에 갚아야 돼, 알았어?

여주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 영현이는 또 다른 사람에게 커피 배달을 해야 한다는 핑계로 작업실을 나섭니다. 두근두근..... 아마 이때부터 호감이 피어났겠죠.

5년 전
커피콩
분명 시간 순서대로 가겠다고 했는데 타임워프하고 굵직한 사건만 풀고 싶네욥...
5년 전
커피콩
썸의 시작 <- 요건 일단 나중에 푸는 걸로
5년 전
커피콩
둘 마음에 확신이 서는 계기를 제가 함... 풀어볼게요.
5년 전
커피콩
콘서트 후에 뒷풀이 회식이 있었는데.... 어... 제왚네이션이라고 합시다. 스케일이 커야 좋죠. 근데 여주는 거기에 안 갔습니다. 비교적 초짜라 크게 제왚에서 내는 음악에 참여 지분도 작고 친한 사람도 아직 별로 없고.. 암튼 그래서 회식에서는 가지 않고 여주는 작업실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본인의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었던 자작곡을 몰래 만들고 있었죠.
5년 전
커피콩
그때 노크도 없이 영현이가 들어옵니다. 사실 영현이는 장비 확인하러 잠시 회사에 들렀던 거였는데 술을 마신 상태라 (..) 무의식적으로 여주의 작업실로 향했던 거죠. 빨간 얼굴과 업된 분위기로 여주는 딱 알아챕니다. 아, 저 오빠가.... 꽐라가 됐구나.. (?) 다만 썸남이다 보니 싫어할 순 없겠죠? 여주는 틀어놨던 음악을 끄는 것도 잊고 영현이한테 달려가서 팔을 붙잡습니다. 혹시나 넘어질까봐 걱정돼서요.
5년 전
커피콩
영현이 고개가 푹 숙여집니다. 그거 아시죠? 약간 어지러우면 고개 숙이게 되는 거.. 여주가 까치발을 들고 영현이를 붙잡고 있는 터라 순간 여주와 영현의 이마가 맞닿았다가 떨어집니다. 영현이 이마는 결국 여주의 어깨 위로 안착하죠. 약간 당황한 여주는...... 천천히 영현이를 이끌어 작업실에 있는 작은 소파에 앉힙니다. 그리고 컴퓨터 그 의자.. 그 의자 아시죠 컴퓨터 쓸 때 앉는 그 머리 기대는 것도 있는 그 의자.. 그거 끌고 와서 영현이와 마주 보고 앉습니다. 그러면 영현이가 물어요.

- 이 노래 네가 만들었어?

5년 전
비회원16.85
성생님. ㅠㅠㅠㅠㅠㅠ 오셨네요 ㅠㅠㅠㅠㅠㅠ
5년 전
커피콩
그러면 여주는 아차, 하고 노래를 꺼요. 작곡 프로그램 창도 다 숨겨둡니다. 그리고 다시 영현이를 마주 보면 영현이는 벽에 머리를 기대고 약간 풀린 눈으로 여주를 보고 있어요. 여주도 영현이가 귀여운지 살짝 웃고 있고요. 제 책상 위에 있던 물병을 여주는 영현이에게 건넵니다.

- 요거 마시고 술 좀 깨요.
- 이거 노래 좋네. 딱 들어도 네가 만든 거야.

영현이는 동문서답을 합니다. 근데 또 참 이상하죠. 회사 차원에서 작업을 할 때 여주 음악 스타일이랑 본인이 부를 자작곡 스타일을 확연히 달랐거든요. 전자는 조금 더 감정에 숨김이 없고 강렬해서 귀에 꽂힌다면 후자가 조금 더 잔잔하고 아슬아슬하게 감정적인 느낌. 그래서 여주는 약간 놀라요.

5년 전
커피콩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기도 잠시 아이 어르듯 네 볼에 차가운 물병을 갖다대며 마사지하듯 꾹꾹 눌러 줘요. 얼른 술 깨서 보내긴 보내야 하니까. 근데 영현이는 영 멀쩡해질 기미가 안 보여요.

- 이 노래 네가 부르면 더 좋을 것 같다. 누구 주지 마.

대뜸 영현이가 이렇게 말을 해요. 그러면 여주는 또 신기하다고 고개를 갸웃거리죠. 오빠는 나 노래하는 거 한 번도 안 들어봤으면서 어떻게 내가 노래 부르면 좋겠다는 말을 하지? 게다가 영현이가 또 대뜸 새끼손가락을 내밀어요. 이 노래 네가 부르기로 약속하자면서. 그러면 여주도 예쁘게 웃으면서 새끼손가락을 걸어요. 알았다고.

5년 전
비회원16.85
설레주거버려ㅠ
5년 전
독자1
아니 이게 끝인가여?!!??? 안돼,,,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언제 오세여??ㅠㅠㅠㅠ 일년이거 이년이구 기다릴게요ㅠㅠㅠㅠ급하게 말고 천천히 오세요ㅠㅠㅠㅠㅠㅠ힝ㅠㅠㅠ
5년 전
커피콩
아유 제가 잠시 정신을 팔았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근데 여기서 마무리 워딩을 어케 할지 고민 중이에여...
5년 전
커피콩
그렇게 실실 웃는 영현이를 보다가 여주가 자리를 옮겨 영현이 옆에 앉아요.그리고 물병을 따서 친히 물을 먹여줍니다. 애기 다루는 것처럼, 머리를 받치고요. 영현이는 슬슬 졸음이 몰려오는 듯 눈을 감고 여주가 주는 물을 받아마시고 다시 고개를 원위치로 돌려놓습니다. 영현이랑 여주 시선이 만나요. 영현이 얼굴이 점점 가까워지네요. 이게 무슨 상황이지 잠시 머리를 굴리던 여주가 눈을 살짝 감아요. 입술이 닿았다 떨어지면 여주는 작게 웃습니다.

- 너 되게 예쁘다. 내가 본 사람 중에서 제일.

여주가 아이처럼 소리내어 웃습니다. 또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여주가 먼저 입을 맞췄다가 떨어져요. 꺄악.

5년 전
커피콩
그리고 영현이가 실실 웃다가 여주 어깨에 기대어 픽 쓰러져서 잠이 듭니다. 다음날 어찌어찌 데식 매니저에게 연락한 여주 덕에 숙소 침대에서 눈을 뜨긴 해요. 간밤에 여주와 있었던 일이 두통과 함께 떠오르긴 하는데 꿈인지 현실이었는지 분간이 가질 않아 멤버들에게 묻습니다.

- 야, 나 어제 집에 어떻게 들어왔냐?

그러자 멤버들이 그저 실실 웃기만 해요. 그걸 보고 영현이는 직감적으로 알죠. 아, 꿈이 아니었구나. 그리고 영현이 입꼬리가 끝을 모르고 올라갑니다.

5년 전
커피콩
오늘은 여기까지! 독자님들 잘 자용. 전 낼 알바하러 가는데 다녀와서 또 오겠슴다.
5년 전
커피콩
호출하고 가시면 다음에 올 때 호출 누를게요!!
5년 전
독자2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ㅠㅠ 기다렸어요 졸업 축하드립니당!!
5년 전
독자3
호출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4
오아아아ㅏㅏㅇ 작가님 오랜만에용!!! 호출하고 갈게영ㅠㅠㅠㅠ
5년 전
독자5
안녕하세요, 인스티즈입니다
글잡담F '한 편만 써도 아아' 이벤트에 당첨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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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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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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