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옆집 살면서 구준회랑 떨어진 시간은 잘때, 가족여행 갈 때, 학교갈 때 빼고는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 생기거나 남소 받으면 남자는 남자가 봐야된다면서 자기한테 제일 먼저 데리고 오라고 하면서 내가 데려간 애들은 다 안됀다고 18년을 모태솔로로 살게한 구준회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구준회도 내가 여소 시켜준다고 하면 나한테 받은 여소는 형편없다면서 맨날 거절함; 나쁜놈;
여튼 근데 내 친구년들은 얘가 뭐가 그렇게 좋은지 맨날 니 친구 맞냐고 진짜 친구 맞냐고 소개시켜 달라고 난리임ㅠㅠ 내 인생 피곤하게 하는데 뭐 있는 구준회ㅠㅠㅠㅠㅠ 근데 얘랑 진짜 재밌는 일이랑 웃긴 일이 엄청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구준회랑 나랑은 이름을 안부르고 애칭(?)을 부르는데 그 이유부터 설명해줄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나는 가족여행을 갔다온 날이었는데 구준회가 날 기다린다고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었나봄
근데 거기서 놀던 초등학생? 무리가 구준회한테 여자같이 논다고 뭐라 하면서 놀렸는데 구준회가 거기에 대고
'나 남자같아 보여? 나 여자야 오빠' 이랬다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이후에 구준회한테 그 이야기 듣고 여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너 오늘부터 여자하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구준회가 구순회 가 됐었다가 부르기 힘들어서 구수해로 바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부르지 말라고 하는데 구준회보다 구수해가 더 좋은데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핸드폰에도 [구수해] 로 저장되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준회가 구수해라서 구준회 부모님께서 그럼 ㅇㅇ이 넌 된장하는거 어때? 라고 하셔서 난 그냥 된장이 되었다는 슬픈 진실ㄸㄹㄹ....
구수해와 된장
첫 글잡담 글인데 어떤지 모르겠어요ㅠ_ㅠ 실제 남사친이 있으면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거나 남사친 일화 이런거 많이 참고 할테니까 잘 봐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