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ㅋㅋ나 다시 왔는데 반겨주는 사람있어?ㅋㅋ
아니...뭐..딱히 반겨주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서...그렇다구..섭섭한건 아니고...
암튼 오늘은 지원이랑 진짜진짜, 김한빈보다 더 친해질수있게 한!
월말고사 준비하던썰 풀게~
저번편에서 내가 그랬는데 기억하는 분들있어?
다른건 거의 어떡할지 잡혔는데, 문제가 하나 있다고...
아..없어도 괜찮아...내가 말하면 되지!
문제가 하나가 있었어.
그 문제가 뭐였냐면, 바로 남자연습생이랑 같이 이번달 월말평가 준비하는거였어..ㅋㅋ
내가 혼자할건 다 틀에 잡혀있었고 괜찮은데, 남자 연습생이랑 하는거...그게 문제였어
기맘빈 이노무시키는 할 사람있다고 같이 안해주고...ㅂㄷㅂㄷ
암튼 막 생각하고있었는데, 게임하다가 나한테 소원이 같이 월말평가하자는데...ㅠㅠㅠ
ㅠㅠㅠㅠㅠ그때진짜....ㅠㅠㅠ너무 좋았다...
게임을 하고, 같이 하기로 하고, 한 일주일뒤에 다시 만났어...그땐 내가 연습실 찾아갔어!
사실 하기론 했었는데, 언제 만날지 확실하게 안정해서, 내꺼 거의 다하고,
월말평가까지, 2주 반 정도 남았을때 내가 찾아갔어..ㅋㅋㅋ
"안녕하세요..."
친해진 이후로 또 처음만나니까 또 어색해...ㅋㅋㅋ나만이런거야?
그래도 지원이만 있는게 아니라서 정말...후...다행이였어...ㅋㅋㅋ
다른멤버들 없었으면 진짜...나 어색해서 죽었을듯...!
암튼...내가 연습실문 빼꼼 열고 들어가니까 춤연습하고 있었어...
oh칼군무oh
사장님이 나 처음에 들어왔을때 얘들 춤 보여준적이 있긴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정말 멋있더라ㅋㅋㅋ
진짜 ㅎㄷㄷ해...ㅠㅠㅠ너무 잘추는데..?
"아...왔어?오늘부터 월말평가 준비할까?"
"음...네...저번에 언제할지 날짜...를 안정해서...그냥 제꺼 끝날때쯤에 왔는데..
괜찮아요???"
"또 말 편하게 안한다, 편하게 하라니까?"
저번에 놀때까지만해도, 살짝살짝씩 말 편하게 하긴 했는데, 진환오빠랑 윤형오빠한텐 말 편하게 안하는게 좀그래서
그냥 존대썼는데...이때 지원이가 나 편하게 해주려고 계속 편하게 하라고 했음..
그리고 또 다른 멤버들 있으면 불편할까봐 다른 연습실쓰자고 하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바비형이랑 하면 이제 월말평가 망함ㅋㅋ
수고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아니거든?완젼 잘할꺼거든?"
"월말평가 망하는건 우리얘기 아니고 너 얘기 같은데?ㅋㅋㅋ"
지원이가 이때 기맘빈 디스하고 나 끌고 나왔어...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력넘쳐...☆★
그리고 끌고 온데가 다른 연슶실..ㅋㅋㅋㅋ
5-10분정도 말이 없다가 겨우 꺼낸게 내 이름...ㅋㅋ
"○○아"
"네??"
"말편하게!편하게!"
"응..;;"
응이라고 대답하니까 바로 또 좋아서 웃는데, 왜....설레는거죠...?
그리고 갑자기 웃고난다음!바로 월말평가 준비얘기로..본론으로...
왜때문에 아쉽지..?ㅋㅋㅋ
"○○아, 너가 되게 목소리가 감미롭더라고. 되게 부드럽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내가 생각한 곡이있는데 들어볼래?"
"...응.."
들려준노래는 진짜 좋은노래...ㅠㅠ내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였어
Jason Mraz- Lucky라는 노래야...ㅠㅠ
모른다면 들어봐...진짜 좋아..
"이노래 어때?"
"괜찮은데?나 이노래 완젼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ㅎ허러ㅠㅠㅠ
이거 하자..오빠..제발ㅠㅠ이거"
내가 좋아하는 노래로 하자고 하니까 흥분되서 그렇게 어색했었는데, 순식간에 편해졌어ㅋㅋ
또, 지원이가 곡을 이미 생각해놔서 난 좀더 편할수 있었고..ㅠㅠㅠ
기특한 우리 지원이...ㅠㅠㅠㅠ이렇게 예전 생각해보니까 지원이 진짜...배려심 쩌네..ㅠㅠ
"내가 이걸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여기 Colbie Caillat 파트를 너가 부르고,
Jason Mraz 파트를 빼고 내가 다시 가사를 적어서 부르는건어떨까.
너 파트는 우리가 다시 멜로디 쓰고!어때?"
어때?이러는데 나도 모르게 손들어서 머리 쓰다드머줄뻔했어ㅠㅠㅠ
이때 진짜...너무 강아지 같았어...귀여웠어ㅠㅠㅠ
그런데 정신차리고 괜찮다고 해줬지..ㅠㅠ
아이디어 짱이였어..ㅠㅠㅠ
일단 첫날은 아이디어 같이 짜고
두번째 날은 같이 만나서 새로 멜로디 짰어ㅠㅠㅠ
내가 작사작곡 이런거엔 처음이라서 지원이가 이때 거의 다했다 진짜.
그래도 내가 조금씩 아이디어 내면 최대한 반영해서 넣어주고...
이때...진짜ㅠㅠ지원이가 고생엄청했어ㅠㅠ
일주일동안 편곡하고 보컬연습하다가 보니까 지원이랑 엄청 친해져있었어
어떻게 보면 일주일이란 시간은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잖아?
근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한빈이랑 진심으로 친해지게 된 기간보다 훨씬 짧아서 내 스스로 놀랐어ㅋㅋ
지원이가 진짜 이때 나한테 엄청 애썼었어...ㅋㅋ
월말평가 일주일쯤 남았을때, 사장님이 오셔서 중간평가같은걸했어ㅋㅋㅋ
"바비 팀은...어디보자...Lucky? 바비군이 ○○○양 한테 엄청 맞춰줬나보네요.
그럼 시작해주세요"
근데...오마이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나랑할때는 궁금증을 유발해야된다면서 랩하는 모습을 안보여주다가 보여주는데...
나 숨멎을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하고 나선 사장님 칭찬이 완젼...ㅠㅠ칭찬완젼 많이 받았다~워후..!
이때 훅만 들려줬었는데 사장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셨어..ㅠㅠ
내가 노래하고 지원이가 뒤에서 랩하는데, 완성도가 좋다고 해주시고..ㅠㅠ
목소리도 어울린다고 해주셨다ㅠㅠㅠ
"나 잘했지?ㅋㅋㅋㅋㅋ"
사장님 나가시고 이러는데 무의식적으로 손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원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도 놀라고 지원이도 놀라고....;;
안녕하세요~뜨순밥이에요
어제 오려고 했는데 너무 바빠서(변명변명)
아참..ㅠㅠ암호닉신청을해주셨는데요...ㅠㅠ감사합니다 정말!
아!그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저 감덩받앗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춰럭글 두번째페이지...ㅠㅠㅠ감사합니다..탸댱해요!
암호닉
뿌뿌요님
탸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