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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변우석 샤이니
오수 전체글ll조회 728l 1




PRO . B의 Anxiolytic(불안완화제)







"Fire! Fire!" (불! 불이야!)

한 여자의 비명 소리에 모두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카지노 한 쪽에서 불길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 다음 사람들이 한 행동은, 다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출구로 뛰어나가는 것이었다.

판이 엎어지고, 애써 모아두었던 카지노 칩들이 바닥 여기저기로 흩어져 떨어진다. 

그것들을 주울 생각조차 하지 못 하고 뛰쳐나온 백인 남성이 급하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의 다리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Guard, guard!"
그 부름에 말 그대로 아비규환인 사람들 속에서 검은 양복의 사내 하나가 그에게로 다가왔다.

"Yes, sir."

"Where have you been?! Guide me to an emergency exit immediately!"
(어디에 있었던 거야?! 지금 즉시 나를 비상 출구로 안내하게!)


그 말에 고개를 한 번 숙여보인 보디가드가 자신이 ‘회장님’이라고 부른 자를 경호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회장은 여전히 불안한지 주위를 계속 살피며 경호원의 팔을 꼭 붙들고 있었다.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지위인지라 웬만하면 잘 모르는, VVIP용 비상 출구로 가는 건가? 하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사라진지 오래였다. 

경호원은 자신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가고 있었다. 아니, 이 자는 경호원이 아니었다.남자가 붙들고 있던 경호원의 팔을 뿌리치듯 놓으며 소리쳤다.

"Who, who the hell are you!"
(누..누구야 너)

앞서 걸어가던 경호원이 그제서야 뒤를 돌아보았다. 선글라스에 가려진 눈이 잔뜩 겁에 질린 그를 마주 보았다.

"My job is bodyguard. but others call me like this. "
(나의 직업은 보디가드죠. 하지만 사람들은 저를 이렇게 부르더군요)

"킬러라고"

검은 양복의 품에서 나온 권총이 회장의 이마에 겨누어진 것은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철컥, 소리와 함께 총알이 장전되었다. 리볼버 든 사내의 입꼬리가 천천히 말아올려졌다.

탕-

한 발의 총소리가 호텔 내에 울려퍼졌다.

"필리스사 회장 Charles Phyllis, 사살 완료. 본부로 복귀한다."

-Roger that.

귀에 끼고 있던 소형 무전기로 무전을 마친 그가 옷에 튄 핏방울들을 보곤 인상을 찌푸렸다.

복귀하기 전에 옷을 갈아입어야겠어.

근처의 직원 탈의실에서 웨이터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카지노를 빠져나온 남자가 어느 벤 안으로 올라탔다.

차 안에는 다른 한 명의 남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막 자리에 앉은 남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던 이에게 물었다.

"K, B는?"

"B는 지금 빠져나오고 있어. 나오는 길에 귀찮은 일이 좀 생겼다네."

그나저나 이번 일도 완벽하게 끝냈네? S는 보고 있던 신문을 접으며 웃어보였다. 

칭찬에도 무표정을 유지하던 남자가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으며 대답했다.

"다 니가 끌어준 덕이지. 카드게임 실력이 좋은가봐?"

"난 원래 뭐든지 잘 하니까. 그 영감한테 일부러 져주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마지막 칩 하나까지 탈탈 털어줬다고. 어깨를 으쓱여보인 S는 창 밖을 내다보더니 벤 문을 열었다.

"늦었어."

"아, 미안- 여기서도 워낙 내 미모가 대단했던지라."

그래서 옷도 못 갈아입고 그냥왔잖아. 그 말대로 B는 여전히 카지노 딜러 차림이었다.

"뭘 그렇게 봐? 내가 그렇게 섹시해?"

"닥쳐, B"

"넌 욕하는것도 섹시해,K"

"네가 해준 칭찬은 별로 달갑지 않군"

"난 네가 너무 좋아" 

"내가 어쩌다가 이런 미친 게이새끼를 알게됬을까"

"아마 너랑 나랑은 운명이 아닐까? K&B 알파벳부터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란 말이지"

"한번만 더 지껄였다간 조금전 저 영감을 쏜 리볼버로 너의 머리를 쏴 버릴지도 몰라"

"네 손에서는 기꺼이 죽어줄수 있어 , K"


그 순간, B의 머리에는 K의 골드리볼버가 닿았으며, S의금발 머릿결과 황금색의 골든리볼버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순간이였다.

"그냥 죽어버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리볼버를 잡고 장전을 한 K와 

그런 K마저도 사랑스럽다는듯 쳐다보는 B였다.

"어이어이 둘다 그만하지, 운전하는 나는 B가 죽는걸 제대로 볼 수 없잖아"

"세훈아 너는 정말 내가 둘도없이 아끼는 친구야"

"칭찬은 고맙지만, 우리끼리 있을때에도 S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너는 세훈이가 더 어울려. 나와K의 궁합처럼 말이지"

"음...B, 아직 K는 네 머리에서 리볼버를 치우지 않았다는거만 명심해둬"

"알고있어 K 내가 그렇게 싫은거야?"

"응"

"얼만큼?"

"너랑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고있는게 수치스러울 만큼"

"그럼 난 그만큼 사랑할래"

"병걸린 새끼"

"이왕 병걸린거 사랑병에 걸렸다고 해줄래?"

"오늘따라 점점 기어오르네. 조용하고 자라"

"나 안죽일꺼야? 왜? 내가 죽으면 슬플것같아? 어서빨리슬플것 같다고 말해줘"

"S 눈좀 붙일께. 도착하면 깨워줘"

"OK"

"짜증나는 새끼...그래도 나는 K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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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KAI#
Name : 김종인
Nickname (English Name) : K
ft : 6.1( 187 cm )
Ib : 154 ( 70 kg )
Blood Type : A
Nationality:Korea


[EXO/카세] K&B's Diner #pro | 인스티즈

Anaconda Gold

뱀 처럼 긴 날카로운 , 유연한 , 신비 의 상징 



[EXO/카세] K&B's Diner #pro | 인스티즈

Tom Ford F/W 2014



[EXO/카세] K&B's Diner #pro | 인스티즈
Givenchy Men's Fragrances



[EXO/카세] K&B's Diner #pro | 인스티즈
Saint Laurent shoes for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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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옷찾는게 글쓰는거 보다 더 오래걸렸을까요 ^^;
독방에서 조각은 많이 올렸었는데 정식으로 적는건 처음이네요...
가볍게 적은건데 일이 커진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할 젠장
종이니 키는 듬뿍듬뿍 늘렸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헷..헷갈리진 않으시져 K-종인 B백현 S 세훈 까지 나왔네요
피드백 환영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꾸벅)
쓰다보니 재미도 없고...정체성이 불투명해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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