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다들 잘 지냈니?
내가 팔에 알배김과 허벅지안쪽의 땡김으로 고통받으며 할머니처럼 지낸동안
너희가 내 글을 얼마나 기다렸을진 모르겠다
아마 꽤 여러명이 신알신을 해제했을꺼야
신경쓰지않아
난 쿨하다
존나쿨
아임쿨
큐ㅠㅠ다시눌러라 신알신 ㅠㅠ
요즘 윱이랑 별다른일은없어 그냥 음..
하루하루가 너의나의일상이구나 하는게 전부란ㄷr
지금 유빈이는 샤워중임
내가빨리나오라고 10분줬는데
개뿔 듣지도않아
알겠다고해놓고 짱박혀서 나오질않는다고!!!!!!!!!!!!!!!
요즘 나는 비행기조종법이랑 비행기만드는법을 배울까 고민중임
유빈이랑 내가만든비행기 내가 끌고 저녁에 봉골레스파게티먹으러
파리가기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는 비행기만드는데 걸리는시간^^;
결론=오십년
유빈이가 저 말 하고나서
"50년후면 대한민국 동성애 합법화 될까"
하고 물어봄
쓸데없이 아련한생각한다고 뭐라했는데
사실 나도 궁금해
나는 평소에 내가 동성애자라는 자각을 거의하지않음
뭔가 얘기가 무거워질것같은 느낌이야
나는 내가 동성애자임에도 모든 행동에 그 생각을갖고 하는건아닌데
어느샌가 내 뒤에서 소문이 돌기 시작함
어제도 나한테 대놓고 물어보는애가 있었음
그럴때마다
"아니야, 아닌데 내가 맞다고해도 그게 뭔 상관이야 너랑"
하고 넘어감
다들 어떻게 눈치채는지 진짜 미칠노릇임
여기저기서 아웃팅의 기미가 보이는데 그럴때마다
와 이동네 진짜 좁은데 나 앞으로 어떡하냐
이생각임
주위에선 너 빨리 정신차려라 애들이 점점 눈치채는데
하는데
솔직히 내가 뭘하고다니는지도 모르고, 어떤행동과 어떤언행으로 애들사이에서 소문이 나는지 모름
그냥 그런얘길 지들끼리 주고받고 그게 내 귀까지 들릴정도면 어느정도 많이 퍼졌다는건데
막연하게 그게 무서운거임
나는 그렇다쳐도 부모님귀에 들어갈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요즘
저녁엔 우리의 주말밤을 써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