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사원인데 일코중인 썰
w 빅힡
겨우 정국이한테 사진에 대한 의구심을 해결해주고...ㅎ.. 호르몬전쟁 첫방이 있는 날이었어.
첫방이고 준비해야될것도 많아서 나도 같이 따라갔어야 됬지..
근데 알지? 너네도 알잖아 호르몬전쟁 컨셉!!!워후!!!!!!!
무대에서 막 어? 막 수니심장저격 탕탕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안앓을수가 없지.. 암..그럼...
근데 내가 입사한것치곤 어려..그래 이제 막 성인된 사람이라 사무실에서 막내야
잡심부름..문서정리...그것이 나의 업무...
하튼 그래서 애들 대기실 들어가기 전에 물 사가지고 들어가는데
애들이 물을 조금만 먹니..ㅎㅎㅎ 한가득 사들고 갔지 나도 여잔데...
" 어이고 우리 탄소 힘도 좋아? "
" 어잌..!!!!!! "
" 뭘 그렇게 놀래.. 내가 귀신이야? "
" 아니 갑자기 뒤에서 나오니까 그러시죠... "
" 언제까지 반말 존댓말 섞어쓸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너한테!!!!! 반말 쓰면!!!! 우리태형이라고 할것같다고!!!
근데 왜인지 태형이만 보면...내가 얘네 팀 덕후인지 아닌지 헷갈리는게..
뭔가...남사친 같다고 해야하나.. 예상했던것보다...장난도 많이..^^치고...
얘는 나를 자기 실친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래서 내가 싫다고 생각하면 그건 큰 오예지ㅎ
하지만 가끔 정떨...어지는것 까진 아니지만.. 그래.. 깨질때가 많지
" 넌 이거 안들어주고 왜 보고만 있냐....."
아이고 우리 지민이....ㅠㅠㅠㅠ 그래 너밖에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고맙습니다.."
" 어후 아닙니다.. "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니 같이 숙이는 지민이ㅠㅠㅠㅠㅠ
착해 ㅠㅠㅠㅠ너무 착해ㅠㅠㅠㅠㅠㅠㅠ
" 아니거든!!! 들어줄려고 했거든? "
그러더니 반을 훅 들고가버리는 김태형... ㅎ.. 무거울텐데...
" 와 근데 너 진짜 힘좋다.. 이거 다 어떻게 들었어? "
" 딱 봐도 힘좋아 보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
그래 태형아 내가 너한테 감동을 하면 안되겠지?? 이렇게 자꾸 깨닫게 해주지 않아도 이미 알아^^^^^
" 얼른 가시죠^^ "
닥치고 얼른 가시죠...라고 말하고 싶었지만...난 직원이니까.. 얘네 관리하는 회사직원이니까..
후...
그렇게 물을 들고 대기실로 들어가니까 다 세팅중이더라고
하 애들 방송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내 덕후 인생에 내가수 대기실을 언제 들어와 보겠어...
그렇게 뿌듯해하고 있는데 별생각 다하다보니 세팅 끝났나봐 리허설 들어가려고 하더라고.
오랜만에 리허설 하는거나 볼까 하고 갔는데
" 선물이야 선물이야 "
진짜 김태형 쟤는 무대위에 있어야돼...아 ㅠㅠㅠㅠ
내 쪽 보면서 선물이야 선물이야 했는데
나 그자리에서 소리지를뻔....
잠시 너에게 욕할뻔 했던 나를 쳐라 휴ㅠㅠㅠㅠㅠ 나 덕후 맞네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정신 못차리고 리허설을 봤을까. 끝나고 다시 대기실로 가서 멍하니 쇼파에 앉아있는데
" 왜 멍하니 그러고 있어. "
갑자기 나타난 남준님의 목소리에 놀래가지고 ㅋㅋㅋㅋㅋㅋ
" 엌.. 깜짝이야.. "
" 놀랬어? "
" 아예...조금.. "
" 왜 그렇게 멍하게 있어ㅋㅋㅋㅋ "
" 아 ... 그러게요? "
내가 그때 정신이 없어서 내가 무슨 소리하는건지 모르고 막 내뱉고 있었는데
" 오랜만에 왔더니 정신 없나보네. "
하면서 아이컨택 하기 있기 없기? ....있깋ㅎㅎㅎㅎ 수니한테 이러시면 안되요...
저 심장 약하단 말이에요....
'" 아하하ㅏ 그런가 봐요! "
하는데 갑자기 진동이 오길래
" 잠시만요 전화좀 받고 올게요! "
사담 |
어휴... 봐주신분들이 있다니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뭔가 오긴왔는데 많이 부족해서...이것참... 막 제가 자주오고 이러진 못할거에요 아마... 그래도 최대한 자주 오겠습니다! 봐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