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소꿉친구들이랑 생활하는 썰.00
W. 나의매력에퐁당
'어제 내꿈에 나왔지♬ 더 늙어진 모습하고선♩'
아침에 일어나는걸 무지 혐오하던 나는
오늘은 기분이 정말 좋앟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왜냐고??
바로
소꿉친구라 부르지만 현실은 여섯마리dog새끼들과 다른 고등학교를 가기 때문이지!!!!!!!!!!!!!!!
신은 날 버리지 않으셨어!!!!!!!!! 워후!!!!!!!!!!!
항상 다굴만 당하던 나는 드디어 이색희들과 다른 고등학교에 배정됐어!!!!!!!!!!!!!!!!!!!!
날 좀 축하해줄사람???????!!!!!!!!!!!!!
(아무도 없다)
크흠.
오늘따라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지 고데기도 잘 되는군 껄껄껄
모든게 맘에 들어허잇!!!!!!!!!!!!!!!!!워후!!!!!!!!!!!!!!뜬 뜨든 뜬♩♪
"다녀오겠습니돠우!!!!!!!!!!!!!!!!!!!!"
들뜬 마음으로 등교를 하는 나 뚜둔 뚜루룬♬
'투둑-'
..........? 이게 뭐지...
내 손등에 묻혀진 이 하얀색 끈적한 액체는 뭐야......?
....................여러분과 내가 생각하는 그게 아니겠죠 허헣ㅎ
사실 맞아 슈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왜이리 불안하지. 아침까진 기분 좋았잖아 나란년아...........
".....뭔가 불길하다 시바..."
푸드덕푸드덕 멀리 날아가버리는
나에게 빅똥을 선사한 비둘기를 쳐다보며 불안한 생각이 드네.
그래도 뭐.............하하핳ㅎ핳
떨어진 그새끼들 생각하면서 운 좋은 거라 생각하자 시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느새 교문에 다달랐어. 둨흔둨흔. 나도 이제 애인만들기를 할수 있는건가...
물론 얼굴이 안되지......★☆
암튼, 난 들어간다~
라고 하는순간
"하나, 둘, 셋! 야!!!!!!!!!!!!!!!!!!!!!!!!!!!!!!!!!!!!!!!ㅇㅇㅇ!!!!!!!!!!!!!!!!!!!!!!!!!!!!!"
뭐지 이 익숙한 소리들은
시발 제발 환청이라고 해줄래?
에블바디 세이 환!!청!!!!
(아무도 따라불러주지 않았다)
............설마설마하는 마음에 뒤로 돌아본 결과..........
...................................................................미친..........................
"ㅇㅇㅇ뭐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해 ㅇㅇ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다른학교가서 신나셨어요 ㅇㅇㅇ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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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의매력에퐁당입니다!!
첫 연재작인데.....말머리랑 그런거 하는 방법도 몰라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냥 연습삼아 끄적끄적 쓰는거니까 재밌게봐주세요^!^
성의있는 댓글을 제 사랑드릴게요(수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