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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왔어요..ㅎ
내가 글을 쓰러 오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는데 노트북 수리하느라 못 쓰고,
노트북 수리 끝나자마자 시험기간이랑 겹치고,
시험기간 끝나니까 엄마가 출장 가는데 엄마 노트북이 고장났다고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고. 뭐.. 그러느라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그냥 계속 변명하는 것 같아서 글 바로 쓰려고 하는데 뭐 쓰지.. 뭐부터 써야하는 거지... 전 글 내용 잠시 봤는데 워터파크라니.. 내가 참 오래도 안 왔구나.....
아무튼 써볼게요ㅠㅠ



*



전 글이랑 좀 이어지는 내용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연결고리를 찾다가 발견.
저번에 내가 교보문고에서 선생님한테 종이 연필 색깔별로 다 사줬다고 그랬잖아.
근데 방학 끝나고 우리 선생님 수업 시간마다 그 연필 들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너무 많다고 나한테도 하나 줬거든. 그래서 내가 그 연필 꺼내서 막 문제 풀거나 공부하고 있으면 서로 연필 들고 이상한 눈짓 주고 받음ㅋㅋㅋ
우리 선생님 원래 분필 말고 아무것도 안 들고 다니는데 이제는 수업 할 때 맨날 그 연필 들고 와서 괜히 설명할 때마다 연필 들고 휙휙 휘두르고 그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막 짝지랑 딴 짓하고 있으면 나 몰래 내 뒤로 와서 연필로 옆구리 꾹꾹 찌르고 내가 깜짝 놀라하면
나한테 "짝지랑 떠들 때마다 쓰니 이걸로 계속 찌를 거다?" 하면서 내 얼굴 앞에다가 연필로 꾹꾹 찌르는 시늉하고 그래 ㅋㅋ
요즘도 맨날맨날 하루도 빠짐없이 그 연필 들고 온다! 근데 더 설레는 건 우리 반 수업 때만 들고 들어오는 거래..ㅎㅎ



*



언젠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아마도 날씨가 선선했을 때쯤..?ㅋㅋ
서로 셔츠 다른 색으로 해서 트윈룩 입고 한 밤 열 시?였나 그때가. 아무튼 심야 영화 보려고 걷고 있었는데 어디서 많이 본 교복 무리들이...
나는 그때 영화 볼 때만 안경 끼려고 선생님 후드에 내 안경 넣어두고 렌즈도 안 끼고 선생님한테 의지해서 걷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헐 미쳤다 미쳤다" 이래서 "설마 저거 내가 아는 애들이가." 이러니까 "어 몇 반 애들이다 헐헐 어짜는데" 이래가지고
나 완전 그 상태로 몸 뒤로 돌려서 일단 직진.... 진짜 놀래가지고 선생님한테 뭐라 말도 못하고 그냥 직진.........
근데 뒤에서 "어! 선생님!!!" 소리 들려서 그냥 계속 빠르게 직진............. 그리고 오른쪽으로 몸 돌려서 일단 카페에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갔는데 심장 완전 쿵쾅쿵쾅거리고 쇼윈도 너머로 몰래 보니까 걔네랑 선생님이랑 막 얘기하고 있길래 혼자 와씨.. 와.. 거리고 있으니까
카페 사장님이 이상하게 쳐다보길래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하고 구석에 앉아서 선생님 언제 오나 기다렸어ㅋㅋ
근데 내가 쭉 지켜봤는데 얼마 안 있어서 애들 바로 갔거든? 근데 선생님 직진하는 척 하다가 뒤에 다 갔는지 눈치 보다가 애들 없어지니까
바로 뒤돌아서 나 어딨는지 계속 찾다가 전화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웃겨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하면서 막 웃는데 선생님이 "니 어디야??"하면서 두리번거리길래
커피 들고 나갔거든. 그래서 쭉 가니까 선생님이 나 보고 완전 팔 힘차게 흔들고 내가 막 웃으면서 오니까 어딨었냐고 그새 커피는 언제 시켰냐면서ㅋㅋㅋ
그리고 우리끼리 심장 붙잡으면서 선생님도 눈 안 좋았으면 우리 완전 큰일났었다면서ㅋㅋ 우리 이렇게 입고 걔네랑 마주쳤으면 진짜 간 떨어질 뻔 했다면섴ㅋㅋ

그래놓고 다음 날 학교에서 걔네들이 나한테 "야! 우리 어디에서 ㅇㅇㅇ쌤 봤디!!" 이러면서 말해주는데 "헐 진짜?" 하면서 연기함ㅋㅋㅋㅋㅋ
"쌤 쌩얼 봤는데 완전 존예.." 이래서 처음에 흐뭇하게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근데 쌤한테 어디 가냐고 물어보니까 혼자 영화 보러간다더라 완전 닌줄;" 이러는데 뜨끔...
얘들아 사실 나 맨날 혼자 영화 보러가서 너네랑 영화 못 보는 게 아니라 우리 선생님이랑 다 보러간 거야..^^;

아무튼 그때 완전 간 떨어지는 줄 알았음..ㅋㅋ



*



원래 선생님도 페북하고 나도 페북하는데 선생님이랑 나랑 친추 안 되어있단 말이야?
원래 선생님이 지인들 아니면 친추 안 해서 나랑 친추하면 학교 애들이 선생님 페북 알게 될까봐 그냥 친추도 안 하고 별로 관심을 안 두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어느 날 막 페북에 글을 열심히 쓰고 있길래 옆에서 보니까 막 제자가 준 선물이라면서 내가 먹을 거에다가 포스트잇 붙여서 준 거 사진 찍어서 페북에다가 자랑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옆에서 놀리면서 "제자~? 애인 아니고~?" 막 이러니까 선생님이 내 이마 박으면서 "니 원래 내 제자잖아ㅡㅡ" 이러길래 쫄아서 "네 선생님.." 막 이러궄ㅋㅋㅋ
같이 댓글 달리는 거 보다가 내가 선생님 꺼 구경해봐도 되냐니까 처음엔 싫다고 하다가 보여줌ㅋㅋ
그래서 보니까 거의 학교 얘기밖에 없고 완전 제자사랑 쩔고.. 약간 질투남.... 그래도 그 중에 반은 다 내 얘기ㅋㅋㅋㅋㅋㅋ 애인인 동시에 제자일 수 있어 햄볶아용♡
선생님이 처음에 보여주는 거 부끄러워 하더니 나중에는 과 선배가 치근덕대는 거 철벽쳤다면서 댓글 내용 보여주고ㅋㅋㅋㅋㅋㅋ
"이거 사실 니가 준 목걸이 자랑하려고 올린 셀카야..ㅎ" 막 이러면서 사진 보여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뽀뽀 왕 많이 해줬음♥3♥



*



페북 얘기하니까 생각나는 건데 얼마 전 시험기간에 내가 노트북으로 페북 하다가 과외 선생님한테 걸려서
과외쌤이 '쓰니야 지금 영어공부 안 하고 뭐하는 거야..?' 막 이러면서 페메 오길래 내가 막 웃겨서

선생님 저 노트북으로 그냥 페북 켜둔 거예요ㅋㅋㅋ
지금 영어 공부하고 있어요!!
진심!

막 이러면서 보내니까 선생님이 내 탐라에다가 역시 내시끼♡ 하면서 어쩌구저쩌구 글을 썼는데
우리 선생님이 내 앞에 앉아서 폰 하고 있었단 말이야? 근데 노트북으로 자꾸 알람 울리니까 "지금 공부 안 하고 누구랑 페북하고 있는 건데!" 하면서 노트북 뺏어가서
글 보더니 갑자기 표정 굳으면서 책상에 두 주먹 쿵 내리치면서 "뭐~? 내시끼이~~? 지금 이 선생님 내새끼한테 내새끼라고 한 거야..?" 이러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웃겼었는데 그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막 책상 퍽퍽 치면서 웃으니까 "닌 뭘 잘했다고 웃는데!" 이러고
혼자 턱 괴더니 완전 심술난 표정으로 내 앞에 앉아있길래 "그러면 내가 공부를 못 하겠잖아." 이러니까 "몰라!" 이러고 책상에 퍽 엎드려 버리고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아아아아~ 막 이러면서 책상 밑으로 발 뻗어서 선생님 건들건들 하니까 선생님이 "하지마라아." 이러는데 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한번 더 건들건들 하니까 "건들지 마라해따아." 막 이러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엎드려 있길래 선생님 뒤로 가서 허리 잡고 꺼내니까(?)ㅋㅋ 갑자기 내 손 가져가서 막 깨물고 "아 완전 질투나!!!" 막 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막 돌려앉게 하고 선생님 얼굴 보면서 계속 웃으니까 "웃어..? 선생님 이케 화났는데 지금 웃음이 나와..?" 이래서 "우리 선생님 이케 화나쪙??" 이러니까
저리 가라면서 밀길래 억지로 안고 흔들흔들 거리면서 "난 니새끼~~ 나는 선생님 꺼~~" 이러면서 애교 부리니까 완전 표정 다 풀리곸ㅋㅋㅋㅋㅋ
좋으면서 괜히 "공부해!!" 이러는 거 귀여워서 볼 잡고 여기저기 뽀뽀하다가 입술에 한번 쪽! 하고 선생님 보고 "공부할 테니까 입술에 뽀뽀 다섯 번만 더 하자!!" 이러니까
"싫어." 이러길래 내가 힝.. 거리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열 번 해." 이러고 입술 쭉 내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볼 계속 잡고 있었는데 내 손바닥 안에서 그러니까 완전 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뽀뽀 열 번 했어!!ㅋㅋ 근데 내가 그거 말했었나? 우리 선생님 입술 졸라 맛있다는 거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함니다..



*



방학 끝나니까 진짜 좋은 게 교내 연애..♡
수업 시간 짬짬이 알콩달콩 눈빛 교환하고ㅠㅠ
수업 다 마치고 선생님이 교탁 앞에서 막 수업 자료랑 노트북 정리하고 있으면 내가 선생님한테 가서 작게 "선생님 오늘 저녁은 뭐 먹을까요?" 이런 식으로 질문 한다던가 하면
선생님 완전 함박웃음 지으면서 "그러게 쓰니야 일단 따라와 봐." 하면서 나 데리고 나가서 교무실 갈 때까지 둘이서 꽁냥꽁냥 대화하다가 헤어지고 그랭ㅋㅋ
또, 복도에서 마주치면 선생님이 내 손 잡았다가 놓으면서 지나치고(이거 진짜 존나 설레.. 존설..)

그리고 점심 시간에 애들 몰래 뒷산에 나가면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다?ㅋㅋ 요즘은 추워서 선생님들이 잘 안 나오시는데
우리가 팔짱 끼고 산책로 걷고 있으면 밥 먹고 소화하러 나오시는 선생님들이 우리 보면서 담임도 아닌데 사이 되게 좋다면서 부러워하고 그러셔ㅋㅋㅋ//
맨날 손 잡고 걷다가 머리카락 넘기는 척 하면서 몰래 손등에 뽀뽀하궄ㅋㅋㅋㅋ 그런 식으로 꽁냥꽁냥 연애하고 있어..ㅎ
요즘은 너무 추워서 못 나가겠더라.. 겨울 싫어.......

그리고 1학기 때만 해도 다른 선생님들 눈치 보여서 교무실 자주 못 가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나 국어과 선생님들이랑 다 친해져서 시도때도 없이 교무실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진짜 시도때도 없이 가는 건 아니고.. 선생님 보고싶을 때마다..? 그러고 보니 쉬는 시간마다 가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
에이 그래도 쉬는 시간마다 가는 건 오바고ㅋㅋ 대부분 점심시간마다 교무실 가는데 가면 국어과 선생님들이 "어 쓰니 왔나?" 하면서 먹을 거 챙겨주시고
우리 선생님 자리에 없으면 의자 빼주시면서 여기서 기다리라면서 그러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완전 사랑받고 있음♡
얼마전에는 어떤 선생님이 "이제 쓰니 니가 여기 막내해라." 이렇게 말했는데 우리 선생님 완전 눈 커져서 "선생님 저는요..? 선생님 너무해요..." 막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업만 받을 땐 몰랐는데 실제로 오래 얘기하다 보니까 국어과 선생님들 다 좋으시고 존경받을 만한 분들 많아가지고
선생님이랑 나랑 다리 모아서 그 분들 얘기 듣다보면 점심시간 다 가고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거 아니면 내가 국어 모의고사 책 들고가서 질문하는 척 하면서 몰래 책상 밑에서 간질간질 거리고 그런 식으로 연애한다던가.. 그러지요.. 헿.



*



내가 생각하는 우리 선생님의 가장 큰 매력은 학교에서 선생님 포스 풍기다가 집에만 오면 포스 그딴 거 개나 줘고 그냥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사람이 되는데
그 사이의 갭이 정말 엄청나서 진짜 너무 매력적인 거 있지. 학교에선 멋지고 존경스러운 선생님인데 집에만 오면 귀여운 애인이 된다니까?!ㅋㅋㅋㅋ
근데 그런 건 있다! 가끔씩 집에서 수업 준비같은 거 할 때면 진짜 뒷모습에서부터 선생님 포스가 철철 흘러나옴.. 특히 옆태에서..
그래서 내가 얼마전에 선생님이 우리 집에서 수업 준비 한다고 책에 필기하고 막 그러는 거 구경하다가 그냥 부르고 싶어서 "선생님."하고 불렀는데
집중한다고 고개는 나 쪽으로 돌리면서 "어? 왜?" 이러는데 눈길은 책에 가 있는 거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너무 섹시하고 반할 것 같아서 그냥 바로 기어가서 볼 잡고 나 보게 하고 "선생님 나 지금 키스해도 돼?"하고 물어봤거든.
근데 선생님이 들고 있던 연필까지 떨어뜨리고 당황하면서 "..어??" 막 이러는데 눈 깜빡거리고 그러는 게 너무 귀여워서 "아니다~ 선생님 그거 다 하고 나면 할게!" 하면서
다시 제자리에 기어가서 폰 했거든. 근데 선생님이 나 완전 어이없다는 식으로 쳐다보다가 책 보다가 다시 나 보다가 책 보다가 반복하다가
하씨.. 이러면서 연필 놓고 나한테 기어와서 이제는 이런 식으로 자기 꼬시냐면서 대단하다면서 하는 말이 "빨리 키스해줘 선생님 지금 애타자나." 이럼ㅋㅋㅋㅋㅋ
내 위에서 진짜 애타는 표정 지으면서 그 말 하는데 너무 웃겨서 계속 웃고만 있으니까 선생님이 그냥 내 입술 덮ㅊ....^^



*



화요일이 빼빼로데이 였잖아. 근데 선생님이랑 나랑 며칠 전부터 빼빼로데이라고 빼빼로 만들거나 거창하게 사고 그런 거 하지 말자고 약속해서
나도 그냥 오늘은 화요일이네~ 하고 학교 갔는데 생각보다 빼빼로를 꽤 많이 받은 거야.
그래서 그냥 기분 좋아가지고 나중에 선생님이랑 같이 먹을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특강 시간에 어떤 애가 선생님 보고 "선생님 빼빼로 받으셨어요?" 이러는데
선생님이 "아니.. 우리 반 애들 아무도 내한테 빼빼로 안 주더라... 나쁜 것들.." 막 이러면서 그러길래 내가 안쓰러운 표정 지으니까 선생님이 코 찡그리고ㅋㅋ

그러고 같이 집 가서 저녁 먹고 쉬다가 "선생님 빼빼로 먹자~~" 그랬는데 선생님이 "빼빼로 많이 받았어?" 이러길래 몰라? 이러고 가방에서 빼빼로 꺼냈는데
선생님이 보더니 "헐.. 완전 인기쟁이구만!!" 이러면서 여기 어디 사랑의 쪽지같은 거 없냐면서 수상하다면서 다 살펴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 그런 거 없다고오!!" 이러니까 선생님이 갑자기 빼빼로 입에 물더니 "드루와." 막 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완전 얼굴 빨개지고 하다보니까 재밌어가지고 빼빼로 오리지널 한 통을 빼빼로 게임하느라 다 썼다..ㅎ



*



수능 날 선생님이 감독하러 갔다가 왔는데 내가 그때 학교 안 가서 집에서 계속 자고 있었거든ㅋㅋ
근데 선생님이 감독 하는 거 마치고 우리 집 왔는데 내가 반겨줄 줄 알았는데 자고 있으니까 심술이 났나 봐.ㅋㅋㅋㅋ
나는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귀를 깨물길래 내가 으아아으아아으앙 이러면서 짜증냈고 거기다가 선생님이 뭐라뭐라 했는데 잠결에 들어서 기억 안 남..

아무튼 내가 선생님인 거 알고 몸 돌려서 선생님쪽으로 누우니까 "선생님 오늘 하루종일 꼼짝도 못하고 서 있느라 힘들었어ㅠㅠ" 이러면서 내 머리 넘겨주고 그러길래
내가 다 갈라진 목소리로 "수고했어.." 이러면서 선생님한테 안기니까 선생님이 내 귀에다가 대고 "니도 이제 딱 1년 남았다 큰일났다." 이러면서 웃길래
내가 "아!!!!! 저리 가!!!!!" 이러면서 이불로 몸 다 덮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아 미안해 미안해 잘못했어 미안해에에에에ㅔㅇ" 이러길래
내가 "한번만 더 하면 진짜 혼난다......" 이러고 다시 선생님 안고 자려고 그랬는데 선생님이 밖에 나가자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났지!

샤워 다 하고 옷 갈아 입는데 내가 크롭티 입고 나오니까 선생님이 "지금 미쳤어요 이 날씨에?" 이러면서 나 방에 데꼬가서 옷 벗김...ㅋㅋ
선생님이 이 날씨에 배를 드러내고 싶냐면서 혼내길래 내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래서 "선생님 박력 터지네..." 이러니까
"그치. 그러니까 조심해라~" 이러고 옷장에서 니트 골라서 나한테 입혀줬어.. 나도 진짜 고분고분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웃겨서 계속 실실 웃고 있고ㅋㅋㅋㅋ

준비 다 하고 백화점 가서 옷 사고 커피 마시고 그러다가 영화 인터스텔라 봤는데 진짜 이건 개잼.. 졸잼.... 내 인생 최고의 영화야.....
보는 내내 나는 놀라워서 계속 와.. 와.. 거리고 있는데 옆에 보니까 선생님도 입 막고 대박.. 대박.. 거리고 있었엌ㅋㅋㅋㅋㅋ
그리고 슬픈 장면에서 선생님이 눈물 나오니까 내 소매 가져가서 눈물 닦고ㅋㅋㅋㅋㅋㅋ 귀여웠음ㅋㅋ



*



오늘은 여기까지!
댓글로 계속 나 찾아주고 걱정해줬던 분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인티 들어왔는데 마음이 넘 따뜻해지더라는..ㅠㅠ



*



아 그리고 예전에 동마방에서 글잡에 있는 글을 가리켜 놓고 어떻게 사귀면서 한번도 안 싸울 수가 있냐는 내용이 담긴 글에
댓글로 맞다고, 솔직히 자작같다는 말과 함께 비웃음을 남발하는 내용이 담긴 댓글을 봤어요.
딱 봐도 제 글인 것 같던데(아니라면 죄송해요 글잡에 있는 글을 보지 않아서..)

저랑 선생님 나이 차이가 8살이에요..
만약 싸울 일이 생긴다 해도 선생님은 노련하게 잘 풀려고 하고, 저도 나름 생각이 있는 아이인지라 작은 다툼이 일어날 일마저 만들지 않아요.
어쩌다 아주 작은 다툼이 생겨도 누구든 먼저 나서서 사과하고 다시 알콩달콩 지내요.
그래서 저흰 아직까지도 싸운 적 없어요.
못 믿겠다고 하시면 굳이 강요할 마음은 없지만 자작이니 뭐니 하는 말은 삼가주세요.
그럼 안녕!



*


♥암호닉♥

국어/악어/기린/퐁퐁이/북극곰/뿡뿡이/라이츄/22cm/쿠쿠/60/용용/고삼/널사랑하디오/둑흔/스무디/수학애인/토리/재수생/국어1등급/희재/이불/닭다리/해피/꽉꽉이/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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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쿠쿠야!! 우와.. 이게 도대체 얼마만이야ㅠㅠ 얼마나 걱정했다고!!ㅠㅠㅠ 그래도 돌아와주다니ㅠ 아.. 오랜만이여서 그런지 더 달달해진거 같은 기분이 든다ㅠㅠ몸이 녹는 기분ㅋㅋㅋㅋㅋ 잘보고 갈게!!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10년 전
글쓴이
으왕 반가워요!! 바로 댓글 달아주고.. 감동..ㅠㅠ 쿠쿠도 감기 조심해요!!
10년 전
독자2
수능끝났으니깐 이제 자주와!!!!!!!!
10년 전
글쓴이
난.. 아직 고2인 걸요..!!
10년 전
독자3
나 퐁퐁이! 쓰니 진짜 오래 기다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헤어진건 아닌가 엄청 걱정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야 혹시 선생님이 언제부터, 무슨 이유로 쓰니를 좋아하게 된 건지 알아?? 요즘 내가 열심히 꼬시고 있는 쌤이 있는데 이 쌤 진짜 밀당...ㅎ...휴..ㅠㅠㅠ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절대 헤어질 일 없어요.ㅋㅋ 선생님은 저 처음 봤을 때부터 예쁜 제자로 좋아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여자로 느껴졌대요. 근데 나도 그 순간은 잘 모르겠다... 밀당이면 참.. 괴롭겠네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응 ㅠㅠ 엄청 엄청 괴롭다 ㅠㅠ 근데도 또 좋고 ㅠㅠ
10년 전
글쓴이
선생님이 퐁퐁이를 여자로 보는 것 같은 그런 촉이랄까.. 그런 게 와요?
10년 전
독자24
동마방에 글 올린 적 몇번있는데 좌표 줄테니까 읽고 와 줄 수 있어??
10년 전
글쓴이
24에게
응 뭔지 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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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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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와 옛날 우리 선생님이랑 나인 것 같아서 되게 잘 봤어.. 내가 보기엔 호감이 있는 것 같은데 퐁퐁이가 더 다가가보는 게 어때요? 다가가는 것만큼 돌아오는 게 있다면 한번 용기내봐도 될 것 같은데.

10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쌤이 나랑 제일 친한 친구 담임쌤이신데 친구가 자꾸 쌤 남친있다고 ㅠㅠ

10년 전
독자4
난 토리~
오랜만이야ㅠㅠㅠ 기다리다 기다리다 글이 너무 안올라와서 둘 사이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야 엉엉엉 쓰니 말대로 워터파크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 다 됐음ㅋㅋㅋㅋㅋㅋㅋ
자주 놀러와잉~ 알콩달콩 평소와 다름없이 소소하게 행쇼하길~

10년 전
글쓴이
고마워요 자주 올게요!!
10년 전
독자5
쓰니야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왔구나ㅠㅠㅠ 나 22cm이야 쓰니 와서 너무 햄볶아ㅠㅠ 근데 어떻게 쓰니 보고 자작이라고 할 수 있지?? ㅠㅠㅠ 부러워서 그런가 우리 학교 교생 왔는데 진짜 딱 내스타일인 문학쌤있었어ㅠㅠㅠ 근데 어제 갔어 가서 슬퍼ㅠㅠ 쓰니 내 몫까지 연애 열심히 해.
10년 전
글쓴이
으엉 번호라도 따지 그랬어요. 아무튼 봐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23
번호 땄어욬ㅋㅋㅋㅋㅋㅋ페북친추도 걸고 근데 남친있네여ㅜㅜㅜ
10년 전
글쓴이
으엉.. 마음이 아프다ㅠㅠ 괜찮을 거예요 시간 지나면!
10년 전
독자6
내가 쓰니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넌 모르지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반갑다.......... 앞으로 자주 와야되!!
10년 전
글쓴이
자주 올게요!!
10년 전
독자7
쓰니... 왜 이제 온거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흐흐 기다려줘서 고마워요ㅜㅜ
10년 전
독자8
뭐야 나요즘 꿈 많이 꾸는데 신알신 알람 온거 보고 안믿겨서 꿈인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안와서 걱정했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으잌ㅋㅋㅋㅋㅋㅋㅋ 꿈 아니라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9
드디어 왔네요ㅠㅠㅠ 언제오나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10년 전
글쓴이
이제 목 들어가도 되겠다!!
10년 전
독자10
오랜민이죠 여전히달달해요 이커플은!!
10년 전
글쓴이
오랜만이에요 :) 요즘 더 달달해진 것 같아요 우린. 겨울이라서 그런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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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글쓴이
응 자주 올게요!!
10년 전
독자12
안녕쓰니 나고삼...드디어수능ㅇ이끝났어!!!와하하하하하힘든고삼생활니글보면서힐링했는데한동안못봐서서운했어근데수능끝나고니글볼수있어서너무좋아 자주자주와~♥
10년 전
글쓴이
고삼언니다!!!! 내가 언니 공부 잘하라고 안 온 거예요.. 라고 말하면 나 때릴 거예요..?ㅋㅋㅋㅋㅋ 아무튼 고마워요 글 봐줘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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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글쓴이
글 봐줘서 고마워융ㅎㅎ
10년 전
독자14
완전기다렸는데!!!댓글도달았고. 부럽다진짜 나도선생님좋아해서 더더욱부럽다. 난졸업생인데도..ㅠ 다음편도빨리빨리!
10년 전
글쓴이
선생님 좋아하는 분들이 꽤 많구나ㅠ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15
와 진짜 설렌다 또 봐도 설레고 계속 봐도 설레고 이건 진짜로 최고의 글잡 작품임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로 진짜 책 내도 되겠어 너무 설레고 두근거리고 나는 언제쯤 저런 연애하져?ㅠㅠㅠㅠㅠㅠㅠ 분량도 많고 꾸준히 써주는 쓰니 때문에 오늘도 힐링하고 감.. 둘이 진짜 평생 행쇼...♡
10년 전
글쓴이
으아앙 내 글이 최고의 글잡 작품이라닛.. 힐링이 됐다니 나도 너무 기쁘네요!! 히히
10년 전
독자16
수학애인이야! 오랫동안 인티 안들어와서 없어진줄ㅠㅠㅠㅠ다시 적응중이다ㅎ 여전히 달달하네
10년 전
글쓴이
더 달달해진 것 같은 요즘이에요ㅋㅋㅋ 글 봐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17
하 드디어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맨날기다렸어ㅠㅠㅠㅜ그나저나 쓰니 나랑 동갑이었구나...허허 1년...파이팅..!!! 후 달달하다진짜 자주와줘ㅠㅠㅠ이제 바빠지겠지만...아 근데 진짜...진짜 부럽다 ㅋㅋㅋㅋㅋㅋ
10년 전
글쓴이
ㅂ..부럽죠...ㅋㅋㅋ 글 봐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18
왜이제와ㅜㅜㅜㅜㅜㅜㅜㅜㅜ자주와서많이써줘
10년 전
글쓴이
네!! 글 봐줘서 고맙습니당!
10년 전
독자19
와... 처음봤는데 대박이다.. 부럽기도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내가 객관적으로 봐도 우리 커플은 부러울 만한 커플인 것 같..(쿨럭) 글 봐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20
닭다리야ㅠㅠㅠ오랜만이야ㅠㅠ 부럽다 젱장으라흐흐ㅏㅏㅏㅏ 짜증나... 너무 설레.. 젱장.... 나도 애인...*
10년 전
글쓴이
곧.. 곧 행쇼할 수 있기를..!
10년 전
독자21
왜 이제야 온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주 와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자주 올게요ㅠㅠㅠㅠ 글 봐줘서 고마워요ㅠㅠㅠ
10년 전
독자27
나 해피ㅜㅜㅜㅜ 우왕 진짜진짜 보고싶었당ㅠㅠㅠㅠㅠ왜이리 늦게와써ㅠㅠㅠㅠ그래두 잘 지내는 거 같아서 보기 좋넹ㅎㅎ 달달 터진다ㅠㅠㅠ 설렘설렘
10년 전
글쓴이
해피 안녕해요!! 이젠 자주 올게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8
으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잘지내는구나 계속행쇼하고 계속글써줘ㅠㅠ진짜예쁘고달달하게사귀는거같아서부럽다...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그럼요 우린 매일이 행쇼!! 글 봐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29
잘읽고있어요 잼나네염..동갑 ㅜㅜㅜㅜㅜㅜ일년남았어ㅜㅜㅜ
10년 전
독자30
저ㅠㅠ첨부터 다보고 진짜 인티올때마다 언제 글 올라올까 기다릴때가 엊그제같은데 ㅋㅋㅋ계속 안올라오니까 잊고있었네용ㅋㅋㅋ아 근데 나 신알신 해뒀는데 알림이 안뜨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우리 이제 수능공부열찌미해요ㅋㅋ쓰니는 연애도 열심히하구?ㅋㅋ선생님이 애인이라 좋겠당 이럴때도 ㅋㅋㅋ항상 행쇼하는거 보기좋아욤~
10년 전
독자32
와 오늘하루 정주행...♥ 알콩달콩해서너무보기좋다ㅠㅠㅠㅠㅠㅠ 쓰니야행복하겠다ㅠㅠㅠ
10년 전
독자34
헐헐 나 라이츄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오랜만에 인티들어왔는데 쓰니글이 신알신 떠서 진짜 깜짝놀랐어 ㅠㅠ별의별 생각을 다했던것같은데 아직도 알콩달콩 너무 잘사귀는것같아서 내마음까지 따뜻해진다 ㅠㅠㅠ앞으로도 이쁜사랑하구 자주자주와줘 ㅠㅠ이렇게 눈빠지게 기다리는 독자가 있어용
10년 전
독자36
와 오늘하루 정주행...♥ 알콩달콩해서너무보기좋다ㅠㅠㅠㅠㅠㅠ 쓰니야행복하겠다ㅠㅠㅠ
10년 전
독자37
널사랑하디오야! 이게얼마만이야 ㅠㅠ 인티를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신알신와있고 ㅠㅠ 나 놀랐잖아 혹시 탈퇴당한건 아닌가, 아니면 들키기라도 한건가 싶어서 ㅠㅠㅠㅠ 더 알콩달콩해진 것 같아서 보기 좋아!
10년 전
독자38
아진짜기다렸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주일꼬박들어와서혹시내가알림을못받았나하고문학쌤검색해보고ㅠㅠㅠㅠㅠ저번주말부터안해보다가오늘들어왔는데ㅠㅠㅠㅠㅠㅡ아이고감사합니다ㅠㅠㅠㅜ진짜이쁘다오래오래사랑하길그리고몇번씩와서얘기들려주기!(나두이쁜사랑하길^_^
10년 전
독자39
띄어쓰기 못해서 미안해ㅋㅋㅋㅋ 너무 기뻐서..
10년 전
독자40
완전 늦어쪙 ㅠㅠㅠ하지만 고2니까 이해해..나도 바빴..이제 고3되면 더 빠듯할텐데 힘내자ㅠㅠ
10년 전
독자41
ㅠㅠㅜㅜ쩐다ㅠㅠㅠㅠㅠㅠ으아아 진짜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2
달달하당
10년 전
독자43
언제와 기다리는데
10년 전
독자44
와 나 글잡에 댓글첨남겨본다ㅋㅋㅋ
어쩌다보게되서 1부터 정주행다했는데 진짜 둘이 연애하는게 참 이쁘다ㅎㅎ 대리설렘bb굿굿 앞으로도 이쁘게 잘 사겨~~ㅎ

10년 전
독자45
내가 생각하기엔 아무래도 쓰니가 글로 우리랑 밀땅 하는 것 같아
9년 전
독자46
달달달달달달하네여ㅠ옷도 골라주고ㅠㅠ부럽다
9년 전
독자47
으아이익달달해ㅠㅠ
9년 전
독자48
둑흔왔어! 와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보고싶었어 이 글을 얼마만에 본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노트북이 되니까 너쓰니의 글을 읽게되고 잘봤어! 기다릴게 다음에도! 그리고 감기조심해!!!!!!!!!!!!!따뜻하게입고다니고!!!!!1
9년 전
독자49
국어야!!!!!!!!!!!!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마만이야ㅠㅠㅠㅠㅠㅠ진짜 자기전에 문득 문학여신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올라왔을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달달하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내가 국어쌤 좋아해서 국어인거 말했나?? 아무튼!! 나 요즘 국어쌤이랑 어어어어어엄청 친해졌다!!!!! 하루하루가 행복해ㅎㅎㅎ쓰니도 나처럼 행복하겠지ㅎㅎㅎㅎㅎㅎ아 그리고 동마방 글 너무 신경쓰지마ㅠㅠㅠㅠ쓰니 질투나서 그러는걸거야!!!
9년 전
독자50
이렇게 분량이 폭팔할 정도(로 써주면 나야 좋지만♡)가 아니어도 짧게 짧게 어떻게 지내는지라도 알려주면 고맙겠다!! 지금 시험기간이라 바쁠테지만 곧 크리스마스니까ㅎㅎㅎ
9년 전
독자51
빨리와쓰니야ㅜㅠ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52
빨리 다음편 좀 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친구들 마주친 부분 너무 재밌어서 계속 웃었다ㅋㅋ 둘 다 귀엽고 예뻐ㅠㅠㅠ
9년 전
독자54
빨리와 쓰니야 항상 기다리고 있어 :) !!
9년 전
독자55
ㅋㅋㅋㅋㅋㅋㅋ으앙 내광대 넘기욥따..엄마미소
9년 전
독자56
헐 처음 봤는데 완전 달달하요ㅠㅠㅜㅜㅜㅜㅜ 복도에서 손 잡고 지나가는거 완전 대박.....
9년 전
독자57
좋아요ㅠㅠㅠㅠ나두 행쇼하고 싶다 쌤이랑..♡ 글 너무 설레구 잘 봤어요. 너무 빠져서 보느라 순식간에 여기까지 다봤다 ㅠㅠㅠㅎㅎ 혼자 글보면서 끅끅댔네요 ㅠ 잉 넘설레 ㅠㅠ
9년 전
독자58
아진짜부랍닾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해보여 둘다 그래서너무부러움 ㅠㅠ
9년 전
독자59
다음편도읽고올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좋아
9년 전
독자60
설레죽겠네 아주그냥ㅠㅠ
9년 전
독자61
어제?부터 쭉 보고 있는데 너무 예쁘다 진짜 ㅠㅠ 어제 글 썼으니까 자주 와서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 쓰니 커플 너무 예뻐서 글 자꾸 보게 된다 ♡
9년 전
독자62
어머나.. 책상밑에서 간질간질..? 빼빼로게..임..? (의심미) 하..선생님 강아지같다..근데 일할때랑 갭쩐다니..ㅠㅠ 너무 좋다..☆
9년 전
독자63
사내연애보다 설레는 교내 비밀연애다ㅜㅠㅠㅠㅠㅠㅠ 학교썰진짜 좋다...쓰니 쌤분도 매력 넘치시나봐ㅜㅠㅜㅠ입덕할듯ㅋㅋㅋㅋ
9년 전
독자64
내새끼한테 내새끼라고 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심야영화 볼 때 애들 만난건 진짜 심쿵이었겠다...와
9년 전
독자65
아 선생님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사실 연애는 맞는 사람들끼리 하는거라고 잘 맞으면 싸울일도 많이 없고 그런 일이 생겨도 금방금방 해결이 되더라구요 쓰니 응원해요!!
9년 전
독자66
보기좋구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도 계속 싸우지말고 웃기만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7
복습댓글 정주행 ㅎㄹ 쓰니 글은 읽는 맛이난다!!!알콩달콩 오래오래
9년 전
독자68
오랜만에 정주행하는 중ㅋㅋㅋㅋ이 글은 언제봐도 꽁냥꽁냥하는게 진짜 귀엽고 케미터진다ㅋㄱㅋ쓰니랑 쓰니문학쌤이랑 진짜 오래갔으면 좋겠다!!
9년 전
독자69
다시정주행 하는중인데 다시봐도 쩌는듯... 더써줘 더ㄲㄱㅋㅋㄱㅋㄱㄱㅋㅋㅋ
9년 전
독자70
정주행하고있는데 달달터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1
으허우유어유어어어 쓰니 진짜ㅜㅠㅠ 대리설렘...❤️
9년 전
독자72
나도 정주행중인데....왕설레.....나도나도 이런연애하고싶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74
와 처음보는데 진짜 설렌다 ㅠㅠㅠㅠ 왜 이제야 봤는지 막 후회되고 그래 ㅜㅜㅜㅜ 나도 이렇게 예쁘게 사귀고 싶다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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