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생님이랑 데이트하고 왔어ㅋㅋ 포인트 아깝지 않게 길게 써보도록 노력해볼게..ㅎ
오전에는 내가 과외하러 나가봐야해서 선생님한테
나 과외하러 갔다올게요
일어나면 톡보내
이렇게 카톡보내놓고 과외하러 가는 중에 선생님이 카톡으로 어디서 과외하냐고 물어봐서
카페 어디어디에서 공부한다고 보내놓고 선생님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 톡오고
카페에 가서 과외쌤이랑 공부하고 있는데 준비 다 하면 톡 보내놓으라 했더니 한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선생님이 답이 없는거야.
그래서 내가 다시 잠 들었나? 싶어서 어차피 가방 놔두러 집에 가야하고 하니까그 때 선생님 깨워서 데이트하러 가야겠다ㅇㅇ 이 생각하면서 공부하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과외 선생님이 자기 어제 웃긴 일 있었다면서 막 웃긴 얘기를 해주는데
나 원래 누가 웃긴 얘기해줘도 코드 잘 안 맞으면 잘 안 웃는데 얘기가 너무 웃긴거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와하하하하핰ㅋㅋㅋㅋㅋ 하면서 카페에서 자지러질듯이 웃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들 다 우리 쳐다보고 그런 게 느껴지니까 좀 수그러들고..
그러다가 얘기가 막 자꾸 다른 곳으로 새는데 그것들도 다 재밌어가지고 공부는 안 하고 둘이서 수다 떠느라 정신이 없었어ㅋㅋ
근데 그 때 선생님한테서 카톡이 와가지고 보니까
공부하라고 과외보내놨더니...
외간 여자랑.. 웃고 떠들고...
나랑 있을때도 저렇게 크게 안웃는데...
....
.....
...
??????????
응??????? 뭐지?????????
바로 왼쪽으로 고개 돌리니까 밖에 차가 한 대 서 있는데 잘 보니까 거기 안에 선생님이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딱 마주치자마자 나도 모르게 헐!! 소리쳐서 과외쌤이 왜왜 쓰니야 왜 밖에 뭐 있나? 하면서 물어오고..
나는 아니요.. 하면서도 허탈웃음 나와서 선생님 앞에 두고 이상한 표정짓고 있고...ㅋㅋㅋㅋ
그 때 너무 멘붕와서 공부에 집중도 제대로 못 하고 나와서 과외쌤이랑 작별인사하는데 바로 앞에 우리 선생님 차가 있는데 과외쌤이 자꾸
"내일은 뭐뭐해야되니까 이거 챙겨와야되고~" 하면서 나 잡아두고 말하는 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옆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선생님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지는 것만 같고...... 나는 완전 안절부절....... 그렇게 긴 대화도 아니였는데 나는 1분이 1시간인줄.....
그렇게 과외쌤이랑 헤어지고나서 내가 창문 톡톡 두드리니까 창문이 스르르 내려와.
"선생님 언제부터 여기 있었어?" 하니까 선생님이 "몰라! 얼른 타!" 해가지고 내가 실실 웃으면서 타니까 선생님이 나를 계속 째려봐.
그래서 내가 먼저 "미안해.. 공부만 할라고 했는데 정말.." 이러니까 선생님이 내 허벅지 탁 치면서 "미워 죽겠어!"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부터 점점 풀어질 기미가 보이길래 내가 "어? 근데 우리 선생님 오늘 완전 예쁘게 하고왔네? 나랑 데이트하려고?" 이러니까 선생님이
"그래! 근데 니는 이렇게 이쁜 선생님 냅두고 어? 외간 여자랑.. 어?" 이렇게 막 흥분하면서 말햌ㅋㅋㅋㅋㅋㅋㅋ 질투하는 것도 귀여워죽겠어ㅠㅠㅠㅠ
"당연히 우리 선생님이 최고지~ 최고 예쁘지~" 하면서 손 잡으니까 선생님이 내 손가락 가져다가 물려고 하면서 "내가 예뻐서 봐준다." 이러고 그제서야 출발하고..ㅋㅋㅋㅋㅋ
출발하자마자 내가 "근데 갑자기 왠 차?" 하고 물어봤어.
예전에 선생님이랑 사귀기 전에 선생님이 차타고 학교 출근하다가 등교하는 나랑 마주쳤을 때 인사한 적이 있어서 선생님이 차 가지고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맨날 버스타길래 저번에 왜 차 안 가지고 다니냐고 물어봤었거든.
근데 그 때는 선생님이 언니 차가 사고가 나서 언니 타라고 빌려줬다고 했었단 말이야? 근데 오늘 차를 끌고 오길래 궁금해가지고 물어보니까
선생님이 "언니가 이번에 차 새로 사서 다시 반납받았어." 이러길래 "아~" 하고 고개 끄덕이니까
"다시 돌려받은지는 좀 됐는데 오늘 그냥 데이트 기분도 낼 겸~" 하고 말하다가 "니가 처음이야." 하고 웃으면서 말하길래 내가 "뭐?" 이러니까
"내 차에 탄 첫 애인." 이러는데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더라ㅋㅋㅋㅋㅋㅋ 애인이라는 단어가 막 간질거리고.. 어깨랑 광대가 하늘로 승천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괜히 내가 부끄러워서 "뻥 치시네." 이러니까 선생님이 바로 고개 돌리고 나 쳐다보면서 "진짠데?" 이러길래 막 나 얼굴 빨개지곸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임용 합격하고 얼마 안 돼서 차 사고 바로 우리 학교 들어와서 나 만난거라서 진짜 내가 처음이라면서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이제 나 말고 아무도 태우지마?" 하니까 선생님이 "응. 니가 처음이자 마지막." 이러는데 심장 터질 것 같더라.....
그래서 가방 부여잡고 나 혼자 실실 웃었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계속 운전해서 가고 있는데 내가 빤히 선생님 쳐다봤거든?
근데 겁나 섹시한거야...... 맨날 아빠 차타고 갈 때마다 아빠 운전하는 거 보면 그런 생각 전혀 안 들었는데
선생님이 운전에 집중하는 모습 보니까 와 씨... 내 여자 존나 섹시하다..... 뭐 이런 생각? 그래서 내가 선생님 보면서
"선생님 운전하는 거 섹시해." 이러니까 선생님이 갑자기 푸핰ㅋㅋㅋㅋㅋ 하고 웃으면서 "섹시해?"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어. 맨날 드라이브 하자고 해야겠다." 이러니까 선생님이 갑자기 덜덜 떨면서 "안 돼.. 운전하는 거 무섭단 말이야..." 이러는데 귀여워서 막 웃니까
선생님이 "그러니까 니가 졸업하면 면허 따서 선생님 태우고 다녀." 이래서 나 신나가지고 "콜!!" 이러면서
둘이서 서로 새끼손가락 잡고 약속하고 싸인하고 복사까지 하려다가신호 바껴서 못 하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우리 애슐리 가서 밥 먹었당ㅋㅋ
오랜만에 가는 거라 설렌다고 하니까 선생님은 자기는 한 3년만에 애슐리 와본다고 더 설레하길래 헐.. 이러곸ㅋㅋㅋ
가서 나는 막 샐러드도 먹고 그러는데 선생님은 파스타랑 피자랑 막 아무튼.. 고기 종류 같은 거밖에 안 담아오길래 내가
"아~ 완전 애기입맛이야!" 하고 놀리니까 선생님이 "왜! 왜! 애기입맛이 뭐 어때서!" 하고 발끈하곸ㅋㅋㅋㅋㅋㅋㅋ 오구오구 우리애깈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폭풍흡입하다가 접시 다 비우고 선생님이 국수 먹을 거라고 막 설레하면서 그 코너쪽으로 가는데
어떤 여자가 선생님이랑 어깨가 팍 부딪혔는데 사과도 안 하고 그냥 가는거야. 누가 봐도 그 년이 잘못했거든.
그래서 내가 선생님 앞이라 욕은 못 하겠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그 년 계속 쳐다봤어. 기분 확 상해가지고 시발 미쳤나 저게.. 하고 중얼거리고 있는데
선생님이 나 보면서 막 안절부절 못 하다가 국수 그릇 내려놓고 내 팔 잡고 끌어당기면서
"선생님은 괜찮아 괜찮아. 우리 애기 국수먹자. 응?" 이렇게 계속 나한테 얼굴 들이밀면서 내 팔 쓸어주고 막 나 달래주는데 화 금방 풀리더라..ㅎ 역시 연상의 애교란..!!
그렇게 같이 국수 그릇들고 또 우리 자리 가려는데 그 년이 우리 앞에 지나가는거야. 그래서 내가 또 바로 정색하고 야루니까 선생님이
"에헤이~ 애기야 가자가자." 이러면서 나 끌고 자리로 가고... 휴 선생님만 아니였음 바로 뭐라했을텐데 후회돼죽겠다 지금ㅠㅠㅠㅠ
앉자마자 선생님이 가슴에 손 대면서 "나는 가끔 니가 이렇게 화 낼 때마다 심장 떨려죽겠다ㅠㅠ" 이래. 원래 내가 화 자체를 잘 안 내는 사람이긴 한데
유독 선생님 앞에서 이런 비슷한 일로 화낸 일이 세 번? 네 번 정도 있었던 것 같아. 내가 화나면 무섭긴 한가봐. 친구들도 다 그렇게 말하니까.
안 그래도 우리 선생님 여린데 내가 화내니까 막 안절부절 못 하는 게 눈에 들어오는데.. 아 그래도 그 년이 우리 선생님 치고 가는데 화가 안 나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냐?
휴...... 쓰다보니까 슬슬 빡침이 올라오려 그래...... 걔가 내랑 눈만 마주쳤으면 바로 갈궜다 내가 진짜.... 왐마 빡치네!!!!!!
아무튼 내가 그 때 선생님한테 미안해져서 이제 안 그러겠다고 이거 먹고 얼른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고 그랬어ㅋㅋ
애슐리에서 밥 다 먹고 시간 맞춰서 영화 보러가니까 사람 별로 없더라. 우린 맨 뒤에 앉았어. 선생님도 뒤에 앉는 거 좋아하고 나도 뒤에 앉는 거 좋아해서.
우리 소녀괴담 봤어. 이걸 보는 사람들은 제발 소녀괴담 보지마라...ㅂㄷㅂㄷ 그냥 다른 말 안 할게. 보지마라....
선생님도 무서운 거 잘 못 보고 나도 잘 못 보는데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막 표 바꿀까..? 트랜스포머 볼까..? 그냥 볼까..? 이러다가 시간 다 가서 결국 봤엌ㅋㅋ
나는 무서운 거 볼 때 꼿꼿히 허리 세워서 혼자 눈 감았다 떴다 하면서 무서운 거 확! 나올 때마다 혼자 뒤로 튕겨서 의자 흔들리고ㅋㅋ 막 그런 스타일인데
우리 선생님은 옆 사람한테 기대서 꺅꺅 소리지르는 스타일.. 다들 잘 알지? ^^;;
제일 처음부터 무서운 장면이 나오길래 선생님이 점점 나한테 기대오는데 그냥 내가 팔걸이 위로 올려서 딱 붙어 앉았어.
그러다가 귀신은 아닌데 효과? 그런 것 때문에 무섭게 팍! 나왔는데 선생님이 앜!!!! 이래서 사람들 다 웃고... 나는 선생님 머리 쓸어주면서 계속 괜찮다고 해주곸ㅋㅋㅋ
영화 보는데 도중에 진짜 어이없는? 장면이 나와서 내가 선생님 보고 웃으니까 선생님도 나 보면서 웃는데 영화가 밝은 장면이라 밝은 빛이 비춰지더라고.
근데 선생님이 너무 예뻐가지고 바로 뽀뽀 했는데 선생님이 처음엔 당황하더니 자기가 두 번 더 쪽쪽 뽀뽀해줬어ㅠㅠㅠㅠ
영화관이라서 그런가 사람도 별로 없는데 스릴 있고 그래서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거야.
그래서 내가 선생님 턱 붙잡고 작게 키스하다가 선생님 입술 핥고 그러니까 선생님이 조금 놀래더니 선생님도 내 입술 핥아주고ㅠㅠ 느낌 완전 짱이더라..
장면 바뀔 때 되니까 선생님이 입술 깨물어서 그 때 입술 떼고 서로 눈 마주보는데 선생님이 너무 예쁘게 웃어줘서 심장 폭발할 것 같았어ㅠㅠㅠㅠㅠ
그러다가 다시 무서운 거 나와서 서로 막 딱 붙어서 덜덜 떨고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보면서 선생님이 자꾸 내 팔 꽉 붙들어 잡고.. 꼬집고.. 난리도 아니라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선생님이 미안하다면서 내 팔 쓸어주고 그랬어.ㅋㅋㅋ
그리고 카페 갔어! 뻔한 코스지? ㅎㅎ..
둘이서 계속 손장난하고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메뉴 나왔길래 가서 들고 자리에 오려는데 선생님 표정이 딱 봐도 안 좋아.
이마에 '나 지금 불만 쩖ㅡㅡ' 이게 쓰여있길래 내가 자리에 앉으면서 입모양으로 '왜?' 이렇게 물으니까
선생님이 나 계속 보고있었는데 카운터 옆 쪽 테이블 남자애들이 자꾸 나를 가리키면서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렸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뒤돌아보니까 막 그 사람들이 휙 고개 돌리면서 또 자기들끼리 쑥덕쑥덕거리대?
근데 별 신경이 안 쓰여서 선생님보고 "저런 거 신경 쓰지말고 이거 먹어."
하면서 브레드 포크로 집어서 주니까 주는대로 받아먹으면서도 계속 혼자 중얼중얼.. 맘에 안 든다고 중얼중얼..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끙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선생님 손 잡으면서 "자기야." 이러니까 선생님이 중얼거리는 거 멈추고 막 입꼬리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막 그랰ㅋㅋㅋ 이 단순쟁잌ㅋㅋㅋㅋㅋ
원래 맨날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가끔 장난친다고 자기야 아니면 이름 부르고 그러는데 그 때도 막 부끄러워 하거든.
근데 오늘은 내가 갑자기 진지하게 자기야, 하고 부르니까 부끄러움+당황스러움이 얼굴에 확연하게 드러나더랔ㅋㅋㅋㅋㅋ 귀여워 우리 애기ㅠㅠㅠㅠ
뒤에서 계속 나를 쳐다봤는지 선생님이 "어디 우리 애기를 넘 봐! 안 돼. 내 꺼야!" 이러면서 내 손 깍지껴ㅋㅋㅋㅋ큐ㅋㅠㅠㅠ 씹덕사라는 게 이런 건가요..?
내가 그래서 선생님 빤히 보다가 "자기야 그러면 우리 이거 빨리 먹고 집에서 데이트할까요?" 이러니까 선생님이 막 얼굴 빨개져가지고 내 손 꾹꾹 누르고ㅋㅋㅋㅋㅋ
카페에서 진짜 후딱 먹어 헤치우고.. (우리 돼지아니야.. 아 사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집에 왔지요.
오자마자 서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치카치카했어. 그리고 에어컨 켜두고 서로 막 바닥에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놀고 있다가
선생님이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내가 누워있고 선생님이 복도에서 걸어오는 걸 보고 있었거든.
근데 막 전부터 선생님이 내 옷 입으면 기분이 이상하고 막 흐뭇하고 그런 게 있었단 말이야. 절대 변태는 아니고...
그래서 내가 막 선생님한테 "선생님이 이렇게 내 옷 입을 때마다 기분이 이상해." 이러니까 선생님도 "나도 이상해 기분." 이러길래 "선생님은 왜?" 이러니까
"니 냄새나." 이러면서 막 내 옷 끌어다가 킁킁 냄새맡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상하게 쳐다보니까 "...선생님 변태같아?" 이러길래 내가 "응.." 하니까
선생님이 막 나한테 안겨오면서 "니 냄새가 좋은 걸 어떡해." 이러면서 부비적거리고.. 나는 그게 너무 귀여워서 꽉 끌어안고ㅠㅠㅠㅠㅋㅋㅋㅋ
그렇게 막 놀다가 아까 내가 카페에서 자기야했던 게 생각나서 "자기야 우리 이제 보는 사람도 없는데 뽀뽀나 한 판 할까요?" 이러니까
"뽀뽀만 하시려구요?" 이러길래 나 완전 신나가지고선생님 눕혀놓고 뽀뽀 쪽쪽 하다가 바로 키스했어..ㅎ
키스하다가 고개 틀어서 목 옆에 입술 묻고 핥다가 물다가 뽀뽀하면서 괴롭히니까 선생님이 끙끙거리면서 막 나 끌어안고ㅠㅠㅠㅠㅠ
그렇게 계속 폭풍 키스하다가 내가 고개 들어서 선생님 얼굴 보니까 선생님이 나 올려다 보는데 선생님이 너어어어어어무 섹시한거야!
그래서 내가 "선생님 지금 너무 섹시해." 이러니까 선생님이 고개 들어서 뽀뽀 한 번 해주고 "니가 더 섹시해." 이러고ㅠㅠㅠㅠ
아무튼 그렇게 서로 물어 뜯으면서 놀다가 결국 잠이 들어버렸습니당..
나는 추워서 도중에 일어났는데 우리 선생님은 바닥에서 잠 잘도 자길래 이불 덮어주고 나는 이거 쓰고 있었어ㅋㅋ
일어나면 밥 같이 먹으려고 볶음밥도 해놨는데 아직도 안 일어나네.. 내일 아침되면 일어나려나 저 여자는...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