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오래기다렸지?(기다렸을려나ㅎㅎㅎ)
사정이있어서 컴퓨터를 거의못하게됬었어ㅋㅋㅋㅋㅋ그래서 이제야 들어와
전에 이런저런썰을풀려고 많이생각했었는데 다까먹었다....지금 생각해내면서 쓰고있어ㅋㅋ
띄엄띄엄이지만 생각나는거 위주로 써볼께!
수업시간썰 몇개풀자면...음악쌤이여서 수업은 별로없거든
그래서 음악실에서보면 막 애뜻함?ㅎㅎ그런게 느껴져서 엄청좋고 사귀고나서 처음수업일때는
내가 분위기주도해서 "선생님 피아노쳐주세요!" 하고 애들도 따라하고 그래서 쌤이 라디 - im in love 쳐줬는데 하...심쿵
피아노치면서 나한번봐줬는데 그때 진짜 내꺼지만 완전예쁘고 귀엽고ㅎㅎㅎㅎ
그리고 급식실이 되게좁아..우리는 학생수가 엄청작아서 3반밖에없거든
내가 쌤이랑 좀 떨어져서있었는데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그런자리여서 먹으면서 쌤쳐다보고있다가 갑자기 쌤이 나쳐다봐서 쌤이 좀당황했었는데 내가 윙크하니깐
밥먹다가 쌤이 좋아서 웃을려고하는데 앞에쌤들있으니깐 웃음참을려고하고ㅋㅋㅋㅋ귀여워
식판버리러갈때는 타이밍맞춰서 같이갔는데 내가 "왜 웃었어요?" 하면서 계속물어보니깐 엄청수줍어하면서 도망가고 나는 계속 잡으러가고ㅋㅋㅋ
우리학교에 딱한분! 결혼안하신 남자쌤이계신거든(체육쌤ㅡㅡ)...근데 울쌤이 젊은데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서 친하게지내는데 되게 그런거야..
교무실에서도 둘이서 꽁냥꽁냥거리는것같고 체육쌤이 특유의 아저씨농담? 그런거 하는쌤이여서 난별로안좋아하는데 복도에서 커피마시면서 울쌤한테 그개그를 하는거야
근데 쌤은 좋다고 웃고 내가 복도끝에 영어실인데 거기문에 기대서 빤히쳐다보고있었거든...그러다가 교감쌤이 체육쌤불러서가고난뒤에 울쌤이 나보고 나한테왔거든
내가 아무말도안하고 쌤도 별로쳐다보지도않고 좀창피했는데....질투한다는걸 티내고싶지않아서 그냥있었어
쌤은 내가 그러니깐 괜히 내눈치보고 어쩔줄몰라하는거야...거의 5분을 그러고있었거든
근데 옆에서 쌤얼굴보니깐 다풀려서ㅋㅋㅋㅋ그냥 장난삼아 놀려줄려고 "아...쌤 나랑 놀기싫은가보다...체육쌤이랑 놀아요...아까보니깐 진짜 잘어울리던데요?...잘해봐요~"
이러고 갈려고했는데 쌤이 나를 잡고 영어실안으로 들어가게하더니 얼굴보니깐 울상이되서 변명하는거야ㅋㅋㅋ
"아니 그게아니라...체육선생님이 편하게대해주시니깐" "그러니깐 체육쌤하고 잘지내요...편하게 해준다면서요?...저갈께요" 하고 나갈려고하니깐
갑자기 쌤이 나끌어안고 울먹이면서 "그러지마....그런거아니야...." 이러는데 완전 씹덕터졌어ㅎㅎㅎㅎ아진짜 녹음해서 계속듣고싶다
그래서 나도 귀여워서 웃겼는데 웃음 좀 참고 쌤한테 알겠다고...장난삼아 그래봤다고 한10분 끌어안고있다가 쌤 입에 뽀뽀해주고 둘다 나왔지ㅋㅋ
지금도 질투라고생각하지않는다...왜냐 나는 절대 결코 질투가아니라 그냥 울쌤걱정해준거라고 생각한다....!!!
되게 글이 별로없는데ㅠㅠㅠ앞으로 어떤내용적어야될지 감이잘안오고 지금막 기억을 더듬어서 쓴거라서
읽어줘서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