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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여신 전체글ll조회 6705l 3




안녕! 오.. 오랜만이지?
오늘 원래 저녁 약속이 하나 있었는데 파토가 나가지구.. 집에서 그냥 뒹굴뒹굴 거리다가 노트북 꺼내서 오랜만에 글을..!

우린 아직도 잘 사귀고 있어~ 내가 글 쓰러 오지 않는다고 해서 헤어졌다고 상상조차 하지 말라우! 그럴 일 절대 없다우!
겨울방학 동안 우리는 어디 놀러 다니기도 엄청 많이 놀러 다녔고, 홈데이트도 지겹도록 했어.
근데 왜 기억이 잘 안 날까..? 내 머리 속에는 정말 지우개가 살고 있는 것 같아......;;

아무튼 떠오르는 기억들 위주로 이야기해볼게!ㅋㅋ



*


지금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거는 선생님 언니 만난 날!ㅋㅋ
나도 여동생 있긴 있는데 그렇게 친하진 않거든? 맨날 싸우고 서로 무뚝뚝하게 대하고 그런데 선생님이랑 선생님 언니 자매는 절대 아님.ㅋㅋㅋㅋㅋ
막 일주일에 8번 이상 연락하고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전화하면 전화가 끊어질 줄 모르고..
선생님 언니분도 초등학교 교사라서 둘이 얘기가 엄청 잘 통하거든. 맨날 학교 얘기같은 거 하고 연애 얘기하고 그러는데 그게 진짜 신기해서
내가 언제 한번 언니분 만나보고 싶다고 그러긴 했는데 선생님이랑 같이 집에서 빈둥빈둥 놀다가 선생님이 언니랑 전화하다가 갑자기 나한테 달려오더니
"담주에 우리 언니 온다아아아아ㅏ~~~~~" 이러면서 내 앞에서 깐죽깐죽거렸음 완전 초딩같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ㅊㅋㅊㅋ!! 하면서 "선생님 집에?" 하니까 선생님이 그렇다고 하면서 일주일 정도 자기 집에 있다가 간대.
그래서 내가 "잘 됐네~" 하다가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일주일 동안 못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헐 그럼 우리 일주일 동안 못 보는 거야..?"하니까
선생님이 막 미안한 표정 지으면서 "일주일만 참으면 안 대까..?" 하는데 내가 그 눈빛을 당해낼 수가 있겠어? 없지.. 암...
알겠다고, 그 대신 시간 짬 내서 언니 몰래 우리 집 올라오라고 얼굴만 비추다 가라고 그러니까 선생님이 내 목 끌어 안으면서 고맙다고 그랬어ㅋㅋ
안김 당하면서 밤에 오면 안 보내줘야지 이 생각도 잠시 했지만.. (암흑의 세계로........

아무튼 그렇게 시간 지나고 선생님이랑 나랑 밤에 같이 거실 카펫 위에서 끌어 안고 뒹굴뒹굴 거리고 있었는데
언니분한테 전화가 와서 선생님이 나한테 안긴 채로 휴대폰 스피커로 해서 바닥에 냅두고 통화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갑자기 내 얘기가 나오는 거야.

-저번에 니가 말한 제자 누구지? 쓰눼라고 했나?
"언니 쓰눼 아니고 쓰니. 쓰니."
-아 맞다 쓰니. 그래 나 쓰니도 만나볼래!

(심장 두근두근..을 넘어서서 벌렁벌렁.. 너무 놀래가지구 눈 땡그래졌는데 이때 선생님이 눈 커졌다고 계속 삿대질하면서 놀렸음;)

"언니가 쓰니를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맨날 얘기하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차피 윗층에 산다며.

이렇게 해서 선생님 언니분과의 번개 약속 성립..! 오.. 오예..!

원래 언니분이 월요일날 오기로 해서 선생님이랑 나랑 선생님 집 가서 대청소하고 그랬거든.
대청소할 때도 진짜 웃긴 일 많았는뎈ㅋㅋㅋㅋ 기억이 안 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청소하다가 구석에서 내가 선생님 속옷을 발견했는데 (땡땡이 브래지어 소곤소곤..) 내가 그거 들고 거실에서 청소기 돌리고 있는 선생님한테 달려가서
"땡땡이~~!!!!!!!!!!!!!!!!!" 하면서 브래지어 흔들거리면서 거실 뛰어다니다가 진심 청소기로 개쳐마즘............ 진심 아팠음......................
내가 진짜 청소기로 허벅지 제대로 맞아서 거실에 쓰러져서 아파하니까 선생님이 "아파? 진짜 아파? 그러게 누가 설치래ㅠㅠ" 하면서 브래지어로 내 허벅지 감싸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배 잡고 웃으니까 "땡땡이 붕대다 이 짜식아." 이러면서 내 머리에 꿀밤 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선생님이 브래지어 확 빼서 들고 가다가 "이거 어디서 찾았어? 없어서 한동안 못 입었는데 찾아줘서 고맙다 짜식아!" 이러고 빨래통에 집어넣음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달려가서 뽀뽀 퍼부어줬다ㅋㅋ "선생님 나 땡땡이 좋아해. 사실 선생님이 입는 거라면 뭐든 좋아~ㅎㅎ" 하니까
선생님이 "뭔들 안 좋겠소." 하면서 다시 꿀밤 놓곸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막 청소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발견했는데 퍼즐 조각같은 거 주워다가 주니까 선생님이 "아 이거....!!(급 빡침) 이거 때무네 내가....!!" 함서 이마 잡고ㅠㅠ 귀여우뮤ㅠ
막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 엄청 많이 발견하고........ 한 개씩 나올 때마다 내가 고개 저으면서 으유~ 으유~ 이랬는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이 귀 막으면서 나 째려봄. "뭘 잘했다고 째려봐." 했는데 "이게 선생님한테 진짜-" 이러길래 "좀 치우고 살아라 쫌!!" 하면서 놀리니까
선생님이 "니가 우리 집에 안 보내주잖아 맨날!!!!" 하면서 폭발해가지구 내가 "인정. 그건 인정." 이러고..
그러다가 뭔가 이상해서 "근데 내가 아니라도 선생님 원래 잘 안 치우잖아..?" 이러니까 막 수줍게 웃는다고 해야하나?ㅋㅋ 그런 표정 지으면서 "인정. 그건 인정." 따라함ㅋㅋ

근데 청소 다 하고 둘 다 거실에 퍼질러 누워있었는데 밤 쯤에 언니 분이 월요일 말고 화요일에 가겠다고 그래서 우리 선생님 시무룩 해쪙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언니 바라기임.. 내가 이런 동생 뒀으면 바로 덮ㅊ... 선생님은 그냥 평생 내 여자친구 하는 걸로^^

암튼 언니분이랑 나랑 선생님이랑 다 같이 만나기로 한 건 금요일이었는데 뜻밖에 수요일날 오피스텔 앞에서 마주쳤어.ㅋㅋ
저녁에 나는 친구 만나러 간다고 나가는 길이었고 같이 선생님이랑 언니분은 장 보고 들어오는 길이었는데 딱 마주쳤는데 내가 "어 선생님!" 이러니까
옆에서 언니분이 "아 얘가 쓰니?" 이러시길래 언니분한테도 인사 꾸벅꾸벅하고. 맨날 사진으로만 봤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도 진짜 예쁘셨거든.
가족사진 딱 보면 이 집은 유전자가 대박이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어머니, 아버지, 언니, 그리고 우리 선생님까지 진짜 다 잘생기고 예쁘시고 그렇단 말야.
근데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우리 선생님은 순둥순둥한 면이 있는 반면에 언니분은 약간 세련된? 뭔가 설명을 못하겠음ㅋ큐ㅠ
그때 처음 실물 봤는데 진짜 예쁘셨어. 우리 선생님이랑은 와! 닮았다!! 까지는 아닌데 전체적으로 보면 비슷한 구석이 많더라. 특히 눈은 진짜 똑같았음.
아무튼 그때 우리 선생님이 나한테 팔짱 끼면서 "내 새끼야. 예쁘지??" 하면서 자랑하는데 쑥스럽지만 언니분께서 예쁘다고 칭찬해주셨음ㅠㅠ
그러다가 선생님이 어디 가냐고 물어봐서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니까 우리 선생님이 놀래가지고 "이 시간에??? 어디??" 하고 물어봤는데
옆에서 언니분이 우리 선생님 팔뚝 퍽 때리면서 "니가 얘 엄마도 아니고ㅋㅋ" 하길래 선생님이 "엄마나 다름 없지.. 그치 딸?" 하는데
나는 사이에서 당황스러워서 "ㄴ..네..^^" 이러고 떨떠름한 표정 지으니까 옆에서 언니분이 "거봐 싫어하잖앜ㅋㅋㅋㅋㅋ" 하면서 놀리는데 우리 선생님 그때 약간 쭈구리같았음..^^
그러다가 언니분이 장 보고 온 봉투 뒤적뒤적 거리다가 나한테 초콜렛 주면서 "우리 모레 만나는 거 알지? 뭐 먹고 싶은 거 있나 쓰니는?" 하시길래
내가 "어... 어.... 어..;...;;;" 하고 고민하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옆에서 "그냥 우리가 골라놓을게! 몸만 와!" 이래서 한숨 돌렸지.
그리고 인사 하고 헤어졌는데 버스 정류장 앞에 서자마자 폰 보니까 선생님이 카톡으로

해 다 떨어졌는데 어딜 나가ㅡㅡ
아주 그냥 틈을 주니까 신나가지고 밖으로 나도네ㅡㅡ
맘에 안 든다ㅡㅡ
늦게 오면 오늘 밤에 선생님이 너 안 만나준다 진짜
10시 안에 들어와!

이렇게 바로 보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서 버정에서 혼자 실실 쪼갰음..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던 남자가 이상하게 쳐다보긴 했지만..ㅋ

그래서 어찌저찌하다가 집에 11시 쯤인가? 도착했는데 선생님이 연락이 없는 거야.
그래서 내가 선생님 화났나? 싶어서 연락 하니까 선생님이 전화 받더니 "너 이제 왔지." 이러길래 내가 헙.. 당황해서 "아니거든!! 왜 안 와 기다리고 있는데."
하면서 말 돌리니까 "언니 지금 잔다. 선생님 지금 올라갈게!" 이러길래 최대한 침착하게 알겠다고 하고 초고속으로 옷 갈아입고 쇼파에 앉아있었는데
선생님이 온 거야. 그래서 내가 문 열어주니까 선생님이 바로 나 노려보길래 "왜 왜 또 왜." 하면서 당당한 척 하니까
어디서 이렇게 당당하냐면서 일찍 오라 그랬는데 말도 안 듣는다면서 그러길래 내가 바로 꼬리 내리고 선생님 안으면서 어떻게 알았냐고 그르니까
선생님이 "창문으로 오는 거 다 봤어ㅡㅡ" 이러길래 아..^^; 이러고 더 꼭 안음..ㅋㅋㅋㅋㅋㅋ 그거는 내가 상상을 못 했네...ㅎㅎ
그 날 막 둘이 서로 꼭 껴안고ㅠㅠ 며칠 같이 못 있었다고 서로 또 아련아련한 모드로 변해서 시도때도 없이 안고 뽀뽀하고 그랬던 듯..ㅎ
아무튼 그렇게 서로 막 이런저런 대화하다가 선생님이 갑자기 "야 니가 우리집에 놔두고 간 신발 때문에 나 오늘 식겁할 뻔 했잖아ㅡㅡ" 이러길래
내가 "헐 왜왜왜" 그러니까 내가 선생님 집에 단화 놔두고 간 게 있는데 언니분이 그걸 보고는 사이즈가 다르니까 (나 240 선생님 225-30) 이거 누구꺼냐고 그러다가
예쁘다고 자기 신어도 되냐고 그랬대ㅋㅋㅋㅋ 그래서 선생님이 안 된다고 그거 동료 선생님이 왔다가 놔두고 간 거라고ㅋㅋㅋㅋㅋ 얼렁뚱땅 말하긴 했다는데
언니분이 왜 신발을 놔두고 갔냐면서 이상한 사람이네 막 그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나 동료 선생님 집에 신발 놔두고 간 이상한 사람됨ㅋㅋㅋㅋㅋㅋ
내가 거기에 왜 신발 두고 왔나 생각이 안 나서 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우리 여행갔다가 돌아와서 선생님 집에서 엽떡 시켜먹고 쉬었을 땐데
내가 그때 피곤하니까 맨발로 올라갔었다고... 근데 나는 왜 기억이 안 날까..? 잠결에 올라가서 그런가...... 근데 왜 우리 선생님은 나 그냥 보낸 거지...ㅠㅠ
암튼 그때 선생님이 나 재워주고 내려갔을 걸? 같이 침대에서 얘기하다가 내가 먼저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까 선생님은 없었다!

그리고 대망의 언니분을 만난 날...(두구두구두구)
내가 밖에서 과외하고 있었는데 그때 과외 선생님이 오늘따라 집중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한 거 기억난다..ㅎㅎ
진짜 그 날은 하루종일 선생님이랑 언니분이랑 같이 만날 생각에 정신을 빼놓고 다닌 것 가틈..
선생님이 과외 마치고 바로 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과외 마치고 카페에서 나왔는데 앞에 바로 선생님 차 있어서 달려갔지!
원래 내가 맨날 조수석에 타는데 언니분이 앞에 타고 계셔서 아차! 하고 뒤에 탔었다ㅋㅋ
내가 차에 타서 어색어색하게 눈치 보고 있으니까 언니분이 내 쪽으로 고개 휙 돌리더니 "배고프제?" 이러시길래 "네 저 점심도 안 먹고 굶었어요 일부로." 이러니까
언니분이 "어 나돈데! 하이파이브!" 하면서 손 내밀길래 하이파이브하고....ㅋㅋ
내가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데 언니분이 초등학교 교사라서 그런가..? 아님 내가 정신수준이 초딩이라 그런가..? 말이 잘 통했던 것 같아.
막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있으니까 옆에서 울 선생님은 흐뭇하게 우리 쳐다보고 있고.

그러다가 한식 뷔페에 도착했는데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대기표 뽑고 기다리고 있었거등.
근데 거기서 나랑 선생님이랑 막 이런저런 얘기하고 있었는데 언니분이 되게 신기하게 쳐다보길래 선생님이 "왜 그렇게 쳐다봐?" 했는데
언니분이 "아니 그냥. 너네 너무 친한 것 같아서ㅋㅋ 그러면 학교에서 너네반 애들이 질투 안 하나?" 하길래 선생님이 "당연히 학교에서는 이렇게 친한 티 안 내지~"
이러고 우리가 계속 또 뷔페 얘기 막 하고 있으니까 "야 좋겠다 닌 학생이랑 이렇게 놀고." 이러길래 내가 "원래 우리가 비정상적인 거예요.." 이러니까
우리 선생님이 옆에서 "그럼 언니 니도 학생들이랑 놀면 되자나~~ㅋㅋㅋ" 하면서 깝죽깝죽거리고ㅋㅋㅋㅋㅋㅋ
언니분은 그 쪼그만 애들이랑 놀아봤자 소꿉놀이 아니면 뭘 하겠냐고 지금 나 놀리는 거냐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싸우는 거 졸귀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 요즘 초딩은 뭐하고 노냐고 그러니까 다 스마트폰 잡고 산다는 거야.. 우리 때는 맨날 공기하고 딱지 치고 그러고 놀았다고 하니까
둘이서 나보고 "잘 컸네 잘 컸어.. 물들지 않았네.." 그러고 막 서로 고개 끄덕끄덕 거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분이 진짜 웃긴데 내가 막 글로 적으려니까 설명이 안 되뮤ㅠㅠㅠㅠㅠㅠ
뭔 말만 해도 빵빵 터지니까 내가 잘 안 웃는 거 아는 쌤은 옆에서 우런니가 그렇게 좋냐면서 그러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뷔페 들어가서 먹을 때 우리 엄청 많이 먹었단 말야. 솔직히 나보다 잘 먹는 사람 우리 선생님이 처음이었는데ㄴㄴ 이제 언니분ㅇㅇ
진짜 맛있게 먹을 줄 아는 사람? 같아서 부러웠음.. 나는 막 아무거나 집어서 먹는데 언니분은 뷔페의 정석? 막 그런 거 책 내도 될 듯한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 난 게... 선생님이랑 언니분이랑 만나면서 제일 힘들었던 거는 선생님한테 존댓말하는 거....
존댓말 잘 쓰고 있다가도 선생님이 자꾸 나 놀리면 "아 아니거든!!......요!!" 막 이러궄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진짜 어려웠는데 나중에 가서는 익숙해져서 선생님이 자꾸 나 놀리면 내가 일부로 선생님 귀에다 대고 "자꾸 그러면 혼나요 선생님." 이러면서 허리 슥 만지니까
선생님 눈 똥그래져서 0.0 가만히 닥치고 있겠다는 표정으로 쭈구리돼서 앉아있음..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서 우리 선생님 놀리는 게 제일 재밌오>ㅁ<

밥 먹고 나서는 내가 선약이 있어서 먼저 가봐야 했움..ㅠㅠ
더 얘기하고 오래 있고 싶었는데ㅠㅠ 근데 선생님도 그렇고 언니분도 그렇고 다들 아쉬운 표정 지어서 내 기분이 짱짱 좋았으ㅎㅎ
선생님 언니분한테 점수 딴 느낌? 원래 내가 낯을 많이 가려서 특히 어른들한테 싹싹하거나 그런 게 없는데
언니분이 또래같이 잘 대해주셔서 내가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
실제로 그때 헤어지고 나서 저녁에 잠깐 선생님이랑 통화하는데 언니분이 나 좋은 애 같다고 칭찬 많이 했다고 해서 광대 폭발하는 줄..ㅎㅎ
결정적으로 선생님한테 계속 부럽다고 했대. 저런 학생 둔 선생이면 복 받은 거라면서! 선생님도 막 행복하다고 그랬다.

뭐 내가 애인이라는 걸 알면 그때도 그런 반응이 나올까, 하는 걱정도 조금 있었는데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어.
일단은 이 순간을 좀 더 즐기기로 했으니까 우리 서로가!
근데 나 선생님이랑 언니분이랑 만난 썰 하나만 쓰는데 시간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 망했다..;;



*


오늘 글잡담 무료라길래 빨리 글 써서 올리고 싶은데 뭐 적어야 될지 생각이 안 난다유ㅠㅠㅠㅠ
걍 이번주에 있었던 일 끄적일게ㅋㅋㅋㅋㅋㅋ

수요일이 연휴 첫 시작이었잖아.
나도 그렇고 선생님도 수요일에는 집에 있었거든. 설날 당일에 큰집가기로 해서!
선생님이 얼마전에 자기 집 인테리어를 싹 바꿔가지고 요즘은 내가 선생님 집에 자주 내려가거든. 그래서 수요일 전날 밤부터 내려가서 쌤집에서 잤오.
아 그리고 우리가 요즘 아트테라피라고 색칠하는? 그런 게 있는데 그거에 빠져서
서로 색칠 공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은 책상 앞에 앉아서 경건하게 색칠하고 나는 카펫 위에 누워서 색칠하는데
생각 없이 시간 때우기에는 그게 짱임bbb
나는 원래 싫어하는 과목 중에 미술 들어가 있고 원체 막 색칠하고 그리고 하는 걸 싫어하는데 그건 좀 할 만 하더라.ㅋㅋ
반면에 우리 선생님은 여자다 여자.. 색칠하고 그리고 양초 만들고 이것저것 만들고 하는 걸 좋아해서 쌤 집 가면 그런 게 엄청 많거든.
나는 막 10분이면 다 끝나는데 선생님은 30분 동안 공 들여서 색칠한단 말이야. 명암 그런 거 막 넣쿠.... 난 걍 대충하는데.....
그리고 나서 마지막에 서로 비교하면 선생님이 나보고 뭐라한다ㅠㅠ 이게 뭐냐면스.. 유치원생도 이것보다는 잘하겠다면스.....
색연필로 내 이마 찌르면서 구박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러워....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막 입 삐죽이면서 "맨날 구박해.. 미워..." 이러고 바닥에 엎드리고 고개도 딴 쪽으로 돌리니까 선생님이 내 옆구리 쿡쿡 찌르길래
내가 미동도 없이 가만히 누워있으니까 선생님이 내 위로 올라와서 볼 꾹꾹 누르고 "아 귀여워~~~~~" 하면서 놀리길래 내가 "무겁다ㅡㅡ 저리가라" 하니까
선생님이 완전 애교목소리로 "미안해애~~~" 하면서 뽀뽀 쪽쪽 해줘서 걍.. 걍.. 기분이 단번에 풀렸다..!^^ 난 참 쉬워....(절레절레)
그러다가 내가 돌아눕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이 나 돌아누우라고 팔 들어줬는데 내가 돌아눕자마자 팔 굽히고 입술 박치기...ㅎ
내가 "아 좋다." 하면서 계속 선생님 이마에 뽀뽀 했거든. 그러니까 선생님이 "왜 자꾸 이마에만 뽀뽀해?" 하면서 입술 내밀길래
내가 절레절레 하면서 볼 잡고 이마에다 뽀뽀하니까 선생님이 인상 찌푸리는 거야ㅋㅋㅋㅋㅋ 졸귀ㅋㅋㅋㅋㅋ
내가 "아 못생겼어 인상 찌푸리지 마.." 하면서 미간에 뽀뽀 쪽 하니까 선생님이 "아 입에다 뽀뽀해줘!" 하길래 내가 단호하게 "싫어." 이러고
고개 바닥에 내리니까 선생님이 내 가슴위에 고개 내리고 눕더니 막 앓는 소리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강아지같고 귀여워써ㅠㅠㅠㅠㅠ
혼자서 막 "입술에 뽀뽀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에휴 내 입술에 무슨 병있나보다.. 뽀뽀도 하나 안 해주고.. 전에는 뽀뽀 못해서 안달이더만.. 진짜 내가 서러워죽겠다..ㅠㅠ"
이런 소리 계속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꽉 안았다가 막 새끼 강아지 같아서 머리 계속 쓰담쓰담하니까 선생님이 계속 으으으응~ 하면서 싫은 소리내는데 몸은 가만히 있음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끝까지 놀리려고 하다가 나도 너무 우리 선생님 입술 먹고 싶어서 그냥 내가 몸을 뒤집었거든.
그러니까 선생님이 "뭐 뭐 안 해줄거다 흥흥!" 이러면서 입술 안으로 집어넣길래 내가 그렇게 하면 못생겼다고 그러니까 손으로 입을 막는 거야.
그래서 내가 손바닥에다가 계속 입 맞추니까 선생님이 "왜 입에다가 안 해주는데?" 하면서 묻길래 내가 "원래 맛있는 건 아껴뒀다가 나중에 먹는 거야." 하니까
선생님이 "나는 맛있는 거 먼저 먹는 스타일이거든. 안 맞네 안 맞아." 하면서 계속 입 가리고 있는 거야.
그래서 내가 "선생님은 선생님이 입술만 맛있는 줄 아나^^" 하면서 목이랑 쇄골에 쪽쪽 하니까 바로 두 손으로 내 턱 잡아올려서 내 입술 잡고 한 손으로 때림ㅋㅋㅋㅋㅋ
"어유 이 요망한 입술." 하면서 계속 때리길래 내가 때리는 손에다가도 뽀뽀할라고 쪽쪽 거리니까 선생님이 "들어가 가만히 있어!" 하면서 만세 따라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계속 선생님이 철벽방어하니까 내가 결국에는 "미안해.. 쓸데없는 짓 했어 내가.. 한번만 봐쥬라.." 하고 용서 구하고 선생님 입술을 겟할 수 있어따능..☆
키스 할 때 한 손으로는 바닥 짚고 한 손으로는 머리 계속 넘겨주고 그랬는데 항상 내가 조심스러워지는 게
너무 좋아서 꽉 껴안고 더 파고들면 선생님 사라질 것 같은 기분에 항상 조심스러워지는 거 있지.
선생님은 그럴 때마다 자기 아껴주는 것 같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진짜 더 확 파고들면 내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조심스러운 거야....... 흡........
가끔 핀 나가서 정신 놓고 선생님 물고 빨고 할 때도 많지만 으아아아앙 나도 내가 뭐라고 하는지 잘 모루게따.......... 그냥 그렇다구.......ㅋㅋㅋ

암튼 우리가 수요일에 뭐할지 고민고민하다가 내가 스시 먹고 싶다고 해서 스시 먹으러 가기로 함!
그 날 선생님 집에서 자다가 난 올라가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같이 자자고 해서 침대 위에서 한참을 얘기하다가 잤다.
하루종일 붙어있는데도 뭐 그리 할 말이 많은 건지 새벽 3시가 다 되도록 안 자고 누워서 얘기했던 것 같아.
그리고 나랑 선생님이 1시에 일어나서(ㅋㅋ) 나는 선생님 집에서 빵 있는 거 대충 먹고 빨래랑 청소하러 갔다가 오후 4시 반쯤?에 선생님이 준비하라고 그래서
난 대충 셔츠에 코트 입고 나갔는데 선생님도 셔츠에 코트 입고 나와서 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보자마자 "아ㅡㅡ" "아ㅡㅡ" 막 이러궄ㅋㅋㅋㅋㅋㅋ
말은 그렇게 해두 사실은 엄청 좋아쪙..*^^* 우리 너무 잘 어울려성...ㅎㅎ
그러고 밖에 나갔는데 평소보다 조용한 느낌? 가끔 걷다가 아파트 있는 곳 지나가면 음식 냄새 나긴 나던데 우리 동네엔 사람이 많이 없더라.
우리가 진짜 좋아하는 스시집이 있는데 거기 가려면 좀 걸어야 된단 말야. 그래서 막 걷고 있는데 피씨방이 보이길래 장난으로 "우리 피씨방 갈래 선생님?" 하니까
선생님이 "나 서든 잘해." 이러는 거야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헐 진짜 나도 서든." 하면서 가자고 하다가 선생님이 아까 빵 밖에 안 먹어서 배고프다고 빨리 가자고 이끌어서
피씨방은 못 갔으... 아숩... 애인이랑 피씨방에서 서든하는 게 로망아닌 로망이었는데.... 내가 그래서 선생님한테 그 얘기 하니까
선생님은 무슨 로망이 그렇냐면서ㅋㅋㅋㅋㅋㅋ 내가 근데 선생님 진짜 서든 잘하냐고 물어보니까 선생님이 임용고시 준비하다가 빡칠 때마다 피씨방에 서든하러 갔댘ㅋㅋ
졸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 날은 우리가 너무 차려입고 있어서 피씨방은 포기했지만 다음번에 우리 후리할 때 날 잡아서 피씨방 한번 가자고 약속함ㅋㅋㅋㅋ

그리고 스시집에 딱! 도착을 했는데 문 앞에 '휴무입니다' .........(털썩)(세상을 다 잃은 기분)
내가 완전 실망하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나 살살 달래면서 주위에 일식집 찾아줬어..ㅋㅋㅋㅋ 다행히 거기가 번화가라서 주위에 음식점이 많았거든.
문 열어있는 일식집 가서 선생님은 무슨 덮밥 먹고 나는 메밀이랑 어쩌구 세트 먹었는데 맛이 없었어... 씁...
그리고 우리가 창가 쪽에 앉아있었는데 내가 딱 옆에 보니까 우리 학교 어떤 남자애가 서 있는 거야. 내가 잘 아는 애라서 졸라 놀래서 먹던 거 뿜을 뻔....
암튼 그래가꾸 내가 선생님한테 바로 "고개 돌려 고개 돌려" 막 이러고 선생님도 놀래서 바로 고개 돌리고 팜플렛 같은 걸로 얼굴 가리고ㅋㅋ
걔는 아마 사촌들?이랑 같이 있었던 거 같은데 그냥 슥 지나가길래 십년감수했다면서 "쟤가 여기 왜 있지?" 했는데
선생님이 "할머니집이 여기 있겠지.." 하면서 가슴 쓸어내리고ㅋㅋ
암튼 다 먹고 밖에 나왔는데 우리 빵 터졌잖아.. 유리가 안에서만 보이는 유리? 같은 거라서 밖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우리 안에서 별 짓 다 한 거..ㅋㅋ..ㅋ..

그리고 카페 갈까 영화 볼까 뭐 할까 하면서 길 걷다가 선생님이 내 입술 보더니 "어 입술 텄다." 그러면서
가방에서 립밤 꺼내서 네번째 손가락에 쭉 짜더니 내 턱 잡고 입술에 발라줬는데 내가 설레가지고 "선생님 이거 쫌 설렌다." 이러니까
선생님이 손가락에 묻은 립밤 자기 손등에 슥슥 바르더니 "너는 진짜 별게 다 설렌다고 하더라." 이러면서 무심하게 나한테 팔짱 끼고 걸어가는데
사실 나 이때 무지 설렜다?ㅋㅋ 쫌 설레는 게 아니라 엄!청! 설렜음..
선생님이 그 날따라 화장이 잘 먹어서 더 예뻐보였나..? 오랜만에 머리를 묶어서 설렜나..? 무심한 게 설렜나..? 아무튼.. 설렜어!ㅋㅋ

우리가 막 집 가는 방향으로 걷다가 (어차피 가는 길이 다 번화가이고 해서) 어디 갈지 고민했는데
걍 걷다 보니까 배가 꺼지는 거 같길래 카페 들려서 이것저것 시켰움.
선생님이 밥 사서 내가 계산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가방에서 지갑 꺼내는 거야. 그래서 내가 "들어가 가만히 있어!!" 하면서 내가 계산함ㅋㅋㅋㅋㅋㅋ (뿌듯)
요즘 우리 사이에서 유행어야^^ 들어가 가만히 있어!! 만떼 따라하기... 웃길래? 도 자주 쓴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선생님이 웃으면서 가방에 도로 지갑 넣어놓길래 내가 지갑 열고 계산하려는데 알바생이 우리 보고 웃음 참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킼킼
계산하고 나서 아까 창가에서 그렇게 식겁했던 생각이 나서 구석진 곳에 들어가서 앉았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 동네에 우리 학교 애들이 돌아다닐 리가 없는데 돌아다니는 거 보고 식겁했다고, 선생님이랑 나랑 조심해야 겠다고 막 그럼..
그래서 내가 "그럼 우리 아까 말했던 것처럼 피씨방에서 죽치자!" 하니까 선생님이 바로 내 종아리에 킥 날리면서 "저기 님 고삼 아니였어요??" ...우씨.. 고삼어택....ㅠㅠ
고삼어택에 내가 정신 못 차리고 막 엎드려서 풀 죽어 있으니까 선생님이 내 어깨 주물주물 해주면서 "시간 빨리 간다니까?" 이러면서 위로 해줬는데
사실 아무 소리도 귀에 안 들어왔다는 거........ 고삼 너무 싫어....................
한참 고삼 얘기하다가 반편성 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이번에 반편성이 완전 잘 됐거든.
선생님이 누구누구랑 됐냐고 묻길래 하나하나 다 얘기해주는데 내가 "어.. ㅇㅇㅇ도 우리반이고~" 하니까
선생님이 "ㅇㅇㅇ? 아...~" 이러길래 내가 "왜? ㅇㅇㅇ 싫어?" 하니까 "아니 뭐.." 이러면서 우물쭈물 거리는 거야ㅋ큐ㅠ
걔가 나한테 연락도 자주 하고 막 페북 알림 오면 걔가 나한테 탐라 쓰고 그런 거라서 선생님이 마음에 쓰였나봐ㅋㅋㅋㅋㅋㅋ 딱 봐도 질투하는 거 보이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졸귀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딱 공부만 할 거라고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니까 선생님이 그건 당연한 거라면서
내 손목을 수갑 차듯이 감싸더니 "꼼짝말고 공부할 생각이나 해ㅡㅡ 꽉 잡아놓을 거야." 이러길래 내가 귀여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이 간질간질ㅎㅎㅎㅎ

그러고 진동벨 울리길래 코트 벗고 나온 거 가지러 갔다 오는데 선생님이 나 빤히 쳐다보길래 "왜?" 하고 물으니까
"너는 셔츠가 잘 어울려." 이러고 뜬금없이 말하길래 언제는 내가 뭐 안 어울리는 것도 있었냐면서 물어보니까 선생님이 나한테 셔츠 박제해두고 싶다고 그럼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교복 입은 것보다 셔츠에 바지 입는 게 제일 잘 어울린대. 북흐북흐>ㅇ<
암튼 그러고 계속 얘기하다가 내가 계속 폰 만지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심심했는지 내 옆에 와서 앉는 거야.
그러더니 자기 폰 꺼내서 셀카 찍음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걍 무표정으로 폰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옆에서 혼자 나 나오게 셀카 찍더니 혼자 실실 웃고..
막 혼자 손가락으로 내 얼굴 찌르고 내 턱 찌르고 하길래 내가 옆에 보고 입 벌리고 손가락 먹는 듯한? 표정 지으니까 선생님 놀래가지고 눈 크게 뜨고 찍힌 사진있는데
그거 졸라 귀여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우리 둘이서 갤러리 보면서 실실 웃고 있다가 우리 투샷 보면서 선생님 얼굴 확대해서 "하.. 도대체 누구 애인이길래 이렇게 예쁜 거야.." 이러면서
막 계속 고개 저으면서 내꺼스럽다 정말.. 하.. 막 이러고 있으니깥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다시 내 얼굴 확대해서 "도대체 누구 꺼길래 이렇게 예뽀?" 이럼서ㅋㅋ
그러면 내가 바로 선생님 보면서 "니꺼, 니꺼잖아."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5글5글 헿헿.
뽀뽀하고 싶었는데 밖이라서 참았다..! 꾹 참았다가 집에 가서 쪽쪽쯉쯉 다 했어여.. 히히.




*



쓰다보니까 벌써 11시..? 해서 급하게 마무리 했어.
신알신 해놓은 분들이 지금 인티에 들어와 있기를 빌어 봅니다.......


*


Q. 나궁금한거있는데 쓰니랑 선생님은 연예인중에누구닮았어?

A. 이거 예전에도 질문 많이 받았던 거 같은데, 그때는 진!짜! 모르겠어서 대답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젠 답할 수 있다!
요즘에 음악방송 보니까 자주 나오던데 그 내편남편 부르는 소야 알아? 그 분이랑 우리 선생님이랑 좀 많이 닮은 것 같아!
그 분 보다는 우리 선생님이 좀 더 여리여리한 느낌? 그 분은 약간 고양이상 같던데 우리 선생님은 약간 개냥이상.. 화장하면 고양이 화장 지우면 개가 되는..
그리고 나는 선생님이 맨날 나한테 북극여우 닮았다면서 그랬는데
얼마전에 후배가 나한테 언니 고교처세왕에 나오는 유아? 닮았다면서 그러는 거야. 나는 그 드라마 안 봐서 잘 몰랐는데
나한테 그 사람 인스타그램에 태그해서 얼굴 보여주길래 선생님한테 보여주니까 선생님도 인정해줬..어..ㅎㅎ 내 입으로 얘기하려니까 뭔가 굉장히 부끄럽다..^^;
아 아무튼 그러..하다..!! ㅋㅋㅋㅋㅋㅋ 얼른 글을 끝내야 겠다.....



*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암호닉♥

국어/악어/기린/퐁퐁이/북극곰/뿡뿡이/라이츄/22cm/쿠쿠/60/용용/고삼/널사랑하디오/둑흔/스무디/수학애인/토리/재수생/국어1등급/희재/이불/닭다리/해피/꽉꽉이/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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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3분기다리느라 혼났네!!!왕 오랜만이야 나 넘 좋아서 선댓글 단닼ㅋㅋㅋㅋㅋㅋㅋ안녕안녕 난 암호닉없지만꾸준히 왔었더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반가워 짱반가워 글은 이제 천천히 읽어볼게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반가워ㅋㅋㅋㅋㅋㅋ 진짜 딱 3분 지나자마자 댓글 달려서 놀랬다.. 반갑기도 하구!! 글 봐줘서 고마워유>ㅁ<
9년 전
독자21
글 이제 봤닿ㅎㅎㅎ하...역시 bbb분량사랑해 와...오랜만에 쓰니보니까 글 정주행하고싶어진닼ㅋㅋㅋㅋ아니 어떻게 처음부터 끝까지ㅇ안달달하고 안부러운 부분이 없어?! 아진짜 쓰니글만보면 연애하고싶어서 죽겠어ㅠㅠㅜㅜㅜ으엉...내님은 어디에..하ㅏ쓰니나랑동갑인데 하하하이렇게다르다니 하하하핳 아 그나저나...닮은연예인....하 ㅁ1쳑다진ㅏ 유아라니....이열음이잖아 와대박ㅠㅠㅠ게다가 선생님은 소야...우와아 첨봐쓴데 예브잖아?! 와....자주자주오..ㅏ...아 쓰니 고삼...시간나면 와줘 잊지말고ㅠㅠㅠ맨날 기다릴게
9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댓글이 귀여워ㅠㅠ 시간날 때마다 꼭 들릴게! 맨날 기다리지는 말구.. 봄방학 끝나기 전에 한번 더 올 테니까 그때 신알신 뜨면 와죠ㅠㅠ 새해 복 많이 받구!! 잘 자!!!!
9년 전
독자23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안귀여워ㅋㅋㅋㅋㅋㅋ쓴거다시읽어보니까 살짝돈거같아ㅋㅋㅋㅋㅋ하핳하ㅏ쓰니도 새해 복 많이 받아!수능대박!!아자!!! 쓰니도 잘자요~
9년 전
독자2
국어 기억하니 국어??!?!?!?!?!! 와 짱오랜만이야 진심 하 분량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 읽다가 못씻을거같아서 댓글달러 슈슝내려옴 반갑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국어 기억하죠 국어!!!!!! 오랜만이에요 반가워!!
9년 전
글쓴이
어 왜 필명이 안 바뀌는 거야!!
9년 전
독자3
쓰니 안녕~~~~~~암호닉엔 없지만 신ㄹ알신해서 항상 열심히 읽어왔던 사람이야 ㅋㅋㅋㅋㅋ집앞이야 로 암호닉 신청해도 돼?이렇게 하는 거 맞나ㅠㅠ처음해서...쓰니 글 읽다보면 내가 설레서 쓰러질 지경인데 쓰니는 얼마나 좋을까...나도 빨리 애인 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슨 소설같이 같은 오피스텔에서...내 로망이었거든 같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살아서 집 왔다 갔다 하는 거...땡땡이 얘기할 때 현웃 터짐ㅋㅋㅋㅋㅋㅋㅋ속옷 얘기도 서슴없이 하네 ㅎㅋ잘 읽어ㅆ고 또 와♡언제 오든 댓글 달 거니까 ㅋㅋㅋㅋ암호닉 집앞이야!부탁행
9년 전
글쓴이
응응 집앞이야, 기억해둘게!! 항상 부족한 내 글 열심히 읽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ㅠㅠ 이제는 속옷 얘기는 뭐.. 껌이지!!ㅋㅋㅋ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아♡
9년 전
독자10
응 쓰니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선생님이랑 좋은 하루 보내 ㅎㅎ
9년 전
독자4
헐오랜만이야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나도 오랜만이야ㅠㅠ
9년 전
독자5
헐헐 오랜만이야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해두고 잘보고있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진짜? 내 글 잘 봐줘서 너무 고마워요ㅠㅠ
9년 전
독자6
올란온지 1분만에 신알신보고 달려왔는데 뭐하면서 보느라 지금에서야 다 읽음 ㅠㅠㅠㅜ 쓰니야 너무 오랜만에 온거 아니야? ㅠㅜㅜㅜ 진짜 복습을 몇번을 한듯 ㅜㅜㅜ 신알신에 뜬거 보고 순간 내눈을 의심했다.... 와줘서 고마워 항상 이렇게 길게 와줘서 고마워 이렇게 이쁜 사랑 해줘서 고마워 대리만족이라도 해야지 ㅠㅠㅠㅠ 여전히 쌤이랑 알콩달콩 이쁘게 사귀고 있다는 글을 보니 나까지도 행복해지는 기분이야 ㅎㅎ 쓰니가 고3이라 개학하고 나면 바빠져서 더 자주 못올껄 생각 하니 벌써부터 슬퍼짐....... 그래도 시간 날때 마다 와줘야해..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 ㅜㅜ 고3 힘들겠지만 힘내고 쌤이랑도 사이좋게 잘지내고 기다리고 있을테니 어서 와줭 ㅎㅎㅎㅎ
9년 전
글쓴이
나도 내 글 복습해주고, 이렇게 바로 찾아와주고 반겨줘서 고마워ㅠㅠ 시간 날 때마다 꼭 찾아올게!! 새해 복 많이 받아~~
9년 전
독자12
쓰니랑 쌤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요!!!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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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글쓴이
길게 쓰느라 고생 좀 했다..(땀땀) 새해 복 많이 바더~~
9년 전
독자8
와 진짜 넘 설렌다 이걸 내가 공짜로 보다니 반칙이야ㅠㅠㅠㅠㅠ 하 어떳해 진짜 너무 좋다 어느 포인트가 좋다고 딱딱 말하고 싶은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레서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ㅠㅠㅠㅠ 보는 내가 다 녹을 거 같아 진짜 옙브게 사귀는 듯!!! 내가 쓰니네 커플 제일 많이 응원하고 있으니까 평생천년만년 행쇼해야해ㅠㅠㅠ 글구 고삼 생활 파이팅하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헐 우리 커플 제일 많이 응원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힘 난다!! 새해 복 많이 받아야 돼!!!!
9년 전
독자9
쓰니야아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ㅠㅠㅠㅠㅠ나 22cm이야ㅠㅠㅠ 나도 요즘 고3되서 시무룩인데 이거 보니까 힘난다 선생님이랑 평생가야돼
9년 전
글쓴이
오랜만이야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보고 싶었어!! 너도 고3 나도 고3 힘내자 우리... 평생 갈 테니까 너도 힘 내구, 새해 복 많이 받아!!
9년 전
독자14
응 쓰니도 새해복 많이받아!!
9년 전
독자11
아 길어서 너무 좋당 ㅠㅠㅠㅠㅠㅠ
진짜 행복해 보인다
쓰니야 진짜 평생 가ㅠㅠㅠ평생
그리고 엄청 예쁜가보다ㅠㅠ

9년 전
글쓴이
행복해 보인대서 다행이다 흐흐. 진짜 행복하거든!! 평생 갈게 고마워ㅠㅠ 엄청 예쁜 건 아닌데 그렇게 말해주면 나 부끄러움... 암튼 새해 복 많이 바더!!
9년 전
독자13
ㅠㅠㅠ잘지내고있구나 너무 좋다ㅠㅠㅠ앞으로도 계속 잘지내줘 둘이 결혼해버렷
9년 전
글쓴이
결혼..! 결혼할꾸야 우리 선생님이랑 천년만년 살꾸야!!!!
9년 전
독자15
ㅇㅏ진짜쓰니네커플만보면정말미쳐요내가너무좋아가지고진짜죽을때까지이쁜사랑해정말보기이쁜거같아평생응원할게진짜나요즘쓰니썰보는맛에살아ㅜㅜ♥고삼이라힘들겠지만힘내구!!!ㅇ와이팅!!
9년 전
글쓴이
흐흐흐흫 평생 응원해준다니까 힘이 불끈불끈 솟는다 막!! 고마워 새해 복 많이 받아ㅠㅠ
9년 전
독자47
ㄴ..나두 암호닉 신청해도되낭..?! 벚꽃 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16
헐진짜사랑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반가워 좀자주와.ㅠㅠㅠㅠ내가 항상 기다리고있다.
9년 전
글쓴이
나도 사랑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기다리게 해서 미안.... 자주 오도록 노력할게ㅠㅠㅠ
9년 전
독자17
닭다리/ㅠㅠㅠㅠㅠㅠㅠ오랜망이야ㅠㅠㅠ대박이다ㅠㅠㅠㅠㅠ왜케설레고난리..* 이제봄인데.. 난또외롭ㄱ겠지..? 짝녀랑행쇼하고싶다.......
무튼 오랜만에 설레는!ㅠㅠㅠ고마으ㅓ 오래오래행쇼해!

9년 전
글쓴이
오랜만이야! 짝녀.. 짝녀랑 행쇼ㅠㅠ 내가 빌어줄게 행쇼하기를!! 새해 복 많이 받고 잘 자!!
9년 전
독자18
오랜만에온거라 글도 엄청 알차네ㅎㅎ보고싷었어!!!자주보자
9년 전
글쓴이
자주 보자 그래그래ㅠㅠ 새해 복 많이 받아요!!
9년 전
독자19
분량 사랑해ㅠㅠ
9년 전
글쓴이
쓰느라 힘들었어!
9년 전
독자20
헐 나 재수생이야!!! 진짜 오랜만이다 일년이 지나서 나도 이제 대학에 합격을 하였고..☆ 진짜 걱정했는데 쓰니랑 선생님은 알콩달콩잘 사귀고있나봐!!!!! 더 자주오라구!!! 헣헣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달달하다 앞으로는 좀 뜸해도 걱정 안할게 진짜 괜한 걱정이었어... 전에도 얘기한것같지만 연예인걱정과 쓰니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군..ㅎㅎ 잘 지내고있다니 나도 행복해진닷 근데 이제 쓰니 고3되니까 올 시간도 없고 많이 바쁘겠네 ㅠ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거구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것지..?허허 잘 버텨내길 바라며 화이팅!!! 또와또와 기다릴게~~~!!! ㅠㅠ 그리고 쓰니랑 쓰니 선생님 닮은 연예인 찾아봤는데 다들 겁예 ... 역시 이쁘니들이구먼 허허허 이쁘니들 새해 복 많이받으시옹~~
9년 전
글쓴이
헐 시간이 그렇게 훅훅 가버린 거야..? 재수생 언니가 대학에 합격을 하다니.. 축하해!!!! 이렇게 점점 시간 흐르다가 나도 언젠가는 대학에 가고 그러겠지? 기분이 이상하닷... 암튼 고마워요 이렇게 글 쓰니 바로 와주고.! 늘 고마운 마음!! 재수생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9년 전
독자44
축하해줘서 고마워 너도 이번에 힘내서 원하는 대학 합격해랏!!ㅎㅎㅎㅎ 새해 복 많이받아!!! ^.^*
9년 전
독자22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하다가 새글떠서 너무 기뻤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니 새해 복 많이 받아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독자님두 새해 복 많이 받아요!!
9년 전
독자35
쓰니님(?)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제 사랑도 머겅.... 신알신 해놓아서 언제 뜨나 하고 있었는데 답 달려서 놀랐어요...
9년 전
글쓴이
오예(?) 는 농담이구 놀래켰다면 뎨둉합니다..
9년 전
독자37
아니 제가 죄송해야 할것같은데...? 제성합니다..
9년 전
독자24
ㅠㅠㅠㅠ제발자주와줘 ㅠㅠ
9년 전
글쓴이
알아쏘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아엠 토리~ 쓰니 오랜만ㅋㅋㅋㅋㅋㅋ
알콩달콩 예쁘게 잘 사귀고 있군!
새해 복 많이 받아 쓰니!
내가 연예인을 몰라서 찾아보니 엄청 예쁘잖아ㅠㅠㅠㅠㅠ 완전 비주얼 커플이네 워후~

9년 전
글쓴이
핳.. 우리 비주얼 커플이래 선생님!!! 하고 자랑하고 싶어진다....ㅋㅋㅋㅋㅋ 고마워유 새해 복 많이 바더유~~
9년 전
독자26
둘이 노는거 귀엽닼ㅋㅋㅋㅋㅋㅋ 쓰니 자주좀와 나 속이타 애가타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알았어 알았어 자주 올게!! 애타지 마ㅠㅠㅠ
9년 전
독자27
쓰니가 짐짜 최고인 것 같다....나도 고삼이라 쌤이랑 연애는 포기한지 오래..ㅋㅋ그리고 항아버지 쌤밖에 안 계샤서ㅠㅠㅠㅠ흐ㅜㅜㅜ짐짜 평생 사랑해야해
9년 전
글쓴이
사립고는 그렇다고 하던데.. 우리도 진짜 늙은 선생님 밖에 없는데 우리 선생님이 약간 보석같은 이미지..랄까...ㅋㅋㅋㅋㅋㅋ 이제 신입생들 눈독 들이면 안 될텐데 걱정이 태산이다 하............
9년 전
독자28
둑흔이예ㅛ!!!! 헐 잘사귀고있네요ㅠㅠㅠ부러워요ㅠㅠㅠ달달설렘귀엽한ᆞ기요ㅠㅠ어제 볼려다가 지금봤는데 개설렘ㅠㅠ짬짱ㅠㅠ
9년 전
글쓴이
내가 더 설레지롱요!!!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새해 복 많이 받아요!!
9년 전
독자29
으와 ㅜㅜㅜ 기다리고있었다 ㅠㅠ 역시 잘 사귀고있구나~~ 볼때마다 달달해서 기쁘다
포인트도 작게하고 맨날 이런예쁜글 길게 써줘서 고마워ㅎㅎ 잘 읽고갑니당 ! 쭈욱 행쇼♡

9년 전
글쓴이
포인트를 늘리면 뭔가 죄 짓는 기분이라.. 쭈욱 행쇼할 테니 독자님두 새해 복 많이 받아요!!
9년 전
독자30
분량봐ㅠㅠㅠㅠㅠㅠㅠ나도 신알신해서 꾸준히 읽고있어!!!!!! 진짜 쓰니랑 선생님 너무 달달해 진심.. 쓰니에 대해 아는거가 아무것도 없지만
쓰니를 애껴요:3 선생님이랑 오래오래오래갔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고삼인데..자주 못오겠지?ㅠㅠㅠㅠㅠ
내년에 선생님이랑 자유롭ㅇ게 연애했으면 좋겠다 ㅋㅋㅋ대리설렘 고마워! 귀여워 쓰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글쓴이
우리 선생님 걱정하던데 내년 되면 나 대학교 어떻게 보내냐고~.~ 샌애긔 이름표 못 달아주겠다고 그냥 평생 고삐리나 하라고 그러던데~.~ 난 몰라 난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아유!!
9년 전
독자31
헐 분량 대박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사귀고 있어서 다행이다ㅠㅠ
9년 전
글쓴이
갈수록 점점 더 우린 알콩달콩 콩을 키우지 흐흐. 글 봐줘서 고마워요 새해 복 많이 받아!
9년 전
독자32
분량 완전 알참!! 땡땡이도 귀엽고ㅋㅋㅋㅋㅋㅋ인정 그건 인정 따라하는 것더 귀엽고ㅋㅋㅋㅋㅋㅋ 보기좋당ㅠㅠㅠㅠㅠ행쇼!
9년 전
글쓴이
선생님 자꾸 나 따라함-,- 뭐 귀여우니카.... 좋게 봐줘서 고마워요~
9년 전
독자33
왜 이렇게 늦게 왔어 한참 기다렸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량이 대박이니깐 좋네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해 왜 이렇게 달달해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잘 읽고가❤️❤️❤️
9년 전
글쓴이
글 봐줘서 고마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투척)
9년 전
독자34
너무 오랜만에 오면 내가다 불안해져요.....ㅠㅠ 하지만 이제 불안해하지 않겠습니다!! 행쇼!!
9년 전
글쓴이
그거 아주 좋은 자세인 거 같아요 굳굳. 새해 복 많이 받아요~~
9년 전
독자36
완전 오랜만이다~~
9년 전
글쓴이
반가워요~~
9년 전
독자38
헐 이열음....이열음이래...이열음...
9년 전
글쓴이
본명이 이열음이야? 인스타그램에서 봤을 때는 다른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현주였나 현정이었나 그랬던 거 같은데ㅠㅠ
9년 전
독자54
이현정이 본명인가봐..!
9년 전
독자39
우와우와ㅠㅜㅜㅜㅜㅜㅜㅜㅜ마 아이튜야 쓰니야ㅠㅠㅠㅜㅜ드디어 왔구나ㅠㅜ절대 헤어졌거나 했다곤 생각한톨도 안했어ㅋㅋㅋㅋ쓰니 커플을 그럴리가 없으미깐!ㅠㅠ진짜 난 왜 읽기만 하는건데도 그 입술터서 립밤발라줬다는거에 같이 설레는거니ㅜㅜ앞으로 내로망이 될듯하다ㅜㅜ그리고 쓰니 완전이쁘네ㅜㅠㅠㅠ하ㅜㅜ안가진게 뭐니 쓰니야ㅠㅠ설은 잘보냈업??고삼힘들텐데 맛있는거 많이 먹구 충전했길 바라구 종종심심할땐 짧게라도 글쓰러 와줘ㅠㅠ여기 열혈독자 있어용
9년 전
독자40
오 진짜 예쁘겠다 ㅠㅠ 앞으로도 예쁜 연애해 ♡ 고3 파이팅!
9년 전
독자41
이거 때문에 내가 인티 들어와요
9년 전
독자43
너 쓰니 짱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다 지쳐서 최근 글 몇번씩 읽어보는 타입인데, 이거 올라와서 진짜 놀랬어.. 잘 사귀고 막 알콩달콩하는 거 보니까 왠지 내가 흐뭇하다 부럽기도하고!!! 문학쌤 애인이라서 그른가 글 잘쓰고 쓰니 마음이 다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 그만큼 쓰니가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써서 그런 것도 있는듯ㅋㅋㅋㅋㅋㅋ고3 열심히 하고 또 와줘~~~
9년 전
독자45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진짜 달달하게 예쁘게 사귀는 거 같다ㅠㅠㅠ 나는 언제쯤 쓰니같은 연애를 할 수 있는걸까..ㅠ 앞으로도 쭉 행쇼해!
9년 전
독자46
나 퐁퐁이야!! ㅠㅠㅠㅠㅠㅠ 내가 짝사랑하는 선생님이랑은 마음 접기로 했지만 이 글 보면서 쌤 얼굴이 자꾸 대입 돼서 눈물 참느라 혼났어 ㅠㅠㅠㅠㅠ 고마워 이렇게 글 써 줘서
9년 전
독자48
천년만년 잘 사겼ㅇ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 고 3되는구나 힘내!!! 영원히 안지나갈 것 같던 고3도 9월부터 빛의 속도로 지나가더라..!
9년 전
독자49
하......정주행끝.......스릉흔드 쓰니야...ㅠㅠㅠㅠ 제발 천년만년 같이 살아주어아아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궁 고3때 제일 많이논다~~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0
ㅋㅋㅋㅋ완전 다 보고 있어!!!! ㅜㅜㅜㅜㅜ 보고싶었어 쓰니 ㅜㅜㅜㅜ 얼마나 알콩달콩한데!!! 엄청 감정 몰입해서 글 봤음 ㅋㅋㅋㅋㅋㅋ하 설렌다 이러면서 ㅋㅋㅋㅋ
잘 읽고 간당!!!!

9년 전
독자51
기다리고 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쯤 올라올까 그 생각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2
매일재밌어요! 그리고 매일 길어서 짱
9년 전
독자53
자주 와줘요ㅠㅠ 나 정주행 다했는데!!!!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행쇼!
9년 전
독자55
브랔ㅋㅋㅋㅋㅋ브라로 즐거워지는 모둨ㅋㅋㅋㅋ 느앜ㅋㅋ 언니분은 묘사만 봐도 웃겨옄ㅋㅋ 하..그와중에 선생님 발사이즈는 모에하네요.. 마지막까지 달달하게ㅠㅠ 드뎌 정주행을 끝냈군여..하.. 그냥 이대로 결혼까지해서 꼬부랑할머니될때까지 글써주세여 그럼 제가 할머니되서도 읽고 리플달거여요ㅠㅠ♡♡
9년 전
독자56
오늘안에 정주행을 다 하게 될것 같네요^^ 1화 보가전에 포인트 때문에 망설였는데 읽다보니까 포인트는 창렬인데 내용과 그 양은 혜자세요...ㅜㅜㅠㅠㅠㅜ늘 잘읽고 있어요 역시 쌤과쓰니는 많이 예뻤어....
9년 전
독자57
18편에서 암호닉 신청한 '역사'야!! 내 얘기를 좀 할까 음 난 역사쌤 좋아하는데 담임쌤이거든?ㅠㅠㅠㅠ 물론 여자..나도 여자.. 진짜 쓰니 보면 너무 부러워 항상ㅜㅜㅜ
9년 전
독자58
우와 선생님이랑 쓰니 둘다 예쁜가보다!
고3 힘들텐데 조금만 더 힘내! 얼마 안남았어ㅠㅠ
나는 스무살인데 가장 최근에 수능을 겪었지만 수능이란 것에 너무 큰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 파이팅!

9년 전
독자59
으앙 ㅠㅠㅠㅠ부러워 진짜 예쁘게 사귀는거같아 ㅠㅠㅠ냐거 다 설레고 막 그런닼ㅋㅋㅋ 둘다 예쁜가보네...오래오래 예쁜사랑해!!!
9년 전
독자60
좋구나~~포인트따위는 절대 아깝지 않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꼭 오래가서 많이 써줘요!!
9년 전
독자62
복습정주행!!!다시봐도 포인트가 안 아까울정도로 분량이 많다!!그리고 언제나 달달터진다ㅋㅋ
9년 전
독자63
정주행 중인데 이건 정말 꿀이다.. 달달해... 워메.....
9년 전
독자64
꿀떨어지네 진짜ㅠㅠㅠㅠㅠㅠ분량도 혜자야ㅠㅠㅠ좋겠다 달달한 연애해서ㅠㅠ
9년 전
독자66
와 진짜 분량도 엄청 혜자도 알콩달콩해서 너무 좋다ㅠㅠ 쓰니 진짜 부러워...
9년 전
독자67
지금 정주행중인데 진짜 쓰니 글잘쓴다...완전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8
복습중인데 핳 역시 인티에선 문학쌤만큼 설레는 게 없어 ㅋㅋㅋㅋㅋ다시 봐도 달달하고 설렌다 ㅜㅜㅜ ㅜ 매일 대리설렘 하고 갑니다 진짜 심심할 때 마다 보면 심쿵이라니까 ㅋㅋㅋ ㅋㅋ빨리 다음편 보러 갑니당
8년 전
독자69
이 글이 벌써 1년전 글이라니....(아련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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