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www.instiz.net/writing2?no=34272&page=1 2. http://www.instiz.net/writing2?no=34273&page=1 3. http://www.instiz.net/writing2?no=34274&page=1 4. http://www.instiz.net/writing2?no=34275&page=1 5. http://www.instiz.net/name?no=14431080&page=5&category=25 6. http://www.instiz.net/name?no=14440776&page=1&category=25 안녕 나왔어.....
잠..!!!!!잠이 피료해!!!!!!!잠와 죽을거같아!!!!!!! 어제 글 다쓰자마자 눈을 감았는데 방금 눈뜸^^굳 글이 끊겨서 많이 아쉬웠을텐데 기다려준 우동들 정말 고마움ㅠㅠ 그. 러. 나. 오늘이 진짜 레알임 후....심호흡을 하고 쓰겠음 구럼
오늘도 달려볼까(딸칵) 영화관에서 나온뒤에 저녁을 먹으러갔음 그러다 갑자기 여신이 우리 술마실래?하는거임 나는 술 박애주의자라서 콜당오!!!!를 외침 저녁도 술집에서 해결하는걸로 결정했음 토욜이라 그런지 술집에 사람이 부글부글했음 다행히 우리가 앉을자리는 남았음 그런데 이 술집이 엄청 좋은게 룸식으로 되어있어서 얘기할때 정말조음 방음도 진짜잘되고 이런 개인적인 공간이 있는게 짱조음 굳굳굳 우린 소주2병과 맥주 1500cc를 시키고 해물탕에 치킨윙을 시킴 술은 바로 나왔고 우린 기본안주랑 조지고있었음 여-너 술 잘마셔? 나-그냥그래 소주2병정도?넌? 여-나도 그정도할걸 술 되게 오랜만에 마셔 나-술을 어떻게 오랜만에마셔?;술은 원래 1일1주 해야하는거 아냐?; 여-ㅋㅋㅋㅋㅋㅋㅋ너 술 엄청 좋아하네?너무 많이 마시지마 간에 안좋아 아 괜히 마시러오자했나..? 여신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했음 깨물어 죽이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있음 나-알았어ㅋㅋㅋ근데 내 친구들도 술 좋아해서ㅋㅋㅋ노력은 해볼게 여-헐...내 친구들은 술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재미가없어..가끔 마셔줘야 재밌는데 나-그럼 나랑 가끔 마실까?우리 어짜피 같은 지역에 사니까 학교끝나고 동네에서 한잔하지뭐 여-음....그럼 술집에 돈 쓰는거 아까우니까 우리집에서 마실래?우리 부모님은 돈벌러 외국가셔서 한달에 한번씩 집에와서 상관없어 나-헐??진짜???그럼 너 계속 집에 혼자있는거야? 여-가끔 오빠가 나 보러 오는데 근데 혼자있는거 좋아해서 아무렇지 않은데? 나-아.....나도 혼자있는게 좋아 아 맞아 사실 버스탈때 니가 내 옆에 앉았을때 조금 부담스러웠어 나 혼자있는거 좋아하는데... 저말을 할때 시킨술을 다 마실때 쯤이었고 서로 살짝 알딸딸한 상태일때 용기내어 말했음 여-진짜....?음...어.....지금은? 나-당연히 아니지!!!나 너랑 친하게 지내서 진짜 기뻐 너 볼때마다 너무 예뻐서 당황스러웠어 내 친구들은 다 못생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큽ㅠㅠㅠ미안하다 얘드라) 여-ㅋㅋㅋㅋㅋㅋ아니야 나 별로 안예뻐 니가 여신이라고 했을때 민망해 죽는줄 알았어ㅋㅋㅋㅋㅋ
하...뭐라거....?쿡....... 난 여신이 저런말을 할 때마다 미칠거같음!!!!!!!!!!!!!왜!!!!!왜 니가 예쁜걸 모르냐고!!!!진짜 내가 저 얼굴이었으면 세상 모든여자 다 후리고 다녔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린 소주2병과 1500cc를 더 시킴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안주엔 손도 안댐 나-아니 너 진짜 예쁘다니까?왜 몰라; 여-글쎄..난 진짜 모르겠는데....어디가 예쁜데?ㅎㅎㅎ 나-음 너 다 예뻐 몸매도 좋고(음흉)아 근데 눈이 제일 예쁜거같아 두상이랑 여-ㅋㅋㅋㅋㅋㅋㅋ두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진짠데.....(억울) 여-알았어ㅋㅋㅋㅋ근데 나보단 니가 훨씬 예뻐
무어라는 거야;죳토 당황스럽네 나-뭔 소리야....나 진짜 예쁘다고 생각한적 없는데.. 여-니가 나보다 몸매좋고 너 손가락 진짜 예쁘더라 오늘 손잡았을때 아 그리고 오늘 나 보러온다고 화장한거 귀여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츤데레)아니야...그냥 놀러가는거니까 (츤츤) 여-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나-아;술이나 마시자 우린 초스피드로 소주 반병정도 남기고 술을 마셨음 모리가 빙글빙글 돌아가려고 할 때 쯤에 잠깐 쉬었음 여신은 내 폰을 구경했음 난 정수정 덕후임 배경도 프사도 사진첩에 90%이상이 정수정임 여-와....너 크리스탈 좋아해? 나-엉!!!!!!!진짜 좋아해 여-어쩐지 프사도 크리스탈 이더라 나-헤헤ㅔㅔ.....정수정 진짜 예뻐 내새끼 여-음................. 잠시 정적이 있었음 여-그럼 내가예뻐 크리스탈이 예뻐?
어....?어??????
호에ㅔㅔㅔㅔㅔㅐㅐㅐ???????????? 태어나서 제일 당황스럽고 무서운 상황이어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동들은 모를꺼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아....엄......?ㅋㅋㅋ음...둘다 너무 예쁜데? 여-하나만골라==* 나는 정말 둘다 포기할 수 없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정이는 내 새끼고 여신은 내 (곧)내 여친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뛰쳐나가고 싶었음 그러나...ㅠㅠㅠㅠㅠㅠㅠ나는 여신과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내 새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뚜더아ㅠㅠㅠ를 버렸음 어쩔수 없었음ㅠ.. 나-너가 더 예쁜거같아(ㅠㅠㅠㅠ) 여-진짜?ㅎㅎㅎㅎㅎ그럼 이제 니 폰에 크리스탈보다 내가 더 많아야돼
자...잠깐만 왜 이렇게 훅훅들어오니ㅠㅠㅠㅠㅠㅠ내 심장좀 쉬게해주라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신은 내 폰으로 셀카를 쫙쫙 찍어댔음 그모습을 보면서 감탄하고 또 감탄했음 여신은 내 옆자리로 왔음 여-그럼 내 팬에게 팬서비스 해줘야겠네~? 하더니........... 하더니.................!!!!!!!!!!!!!!! 쪽
그 볼뽀뽀를 받는 순간부터 술기운+심장나댐 때문에 정신을 잃음 필름이 끊긴건지 뭔지 아예 모르겠음 정신차려보니 난 이미 택시타고 집에 가는 중이었고 폰을보니 카톡이 여러게 와있었음 여-ㅇㅇ아 조심히 잘 들어가 집에 도착하면 꼭 전화해줘 나 걱정돼 알았지? 나-나 언제 택시탔어???기절했나???? 여-응ㅋㅋㅋㅋㅋㅋ너 기절했어ㅋㅋㅋ내가 볼뽀뽀 하니까 갑자기 식탁에 머리박고 쓰러졌어ㅋㅋㅋㅋㅋㅋㅋ 나-(하....아오!!!ㅅ부럴)헐....그럼 미안..나 왜그랬지... 여-아니야ㅋㅋㅋㅋ귀여웠어 너 진짜 되게 직설적인 스타일같아ㅋㅋㅋㅋ숨기지 못하나봐(근데 나 이거 진짜 뭔말인지 이해못함;해석해줄 우동) 나-응?뭐가?내가 말실수했어? 여-아니ㅋㅋㅋ아니야 집에 조심히 들어가고 전화 꼭해줘 카톡하지말고 나 너 전화올때까지 안잘거야 나-응 알았어 꼭 전화할게 30분정도 타고가니 집에 도착했음 도착하자마자 전화해서 잘 도착했다고 하고 내일도 만나고 싶지만 비와서 좀 그렇다고 함 여신도 아쉽지만 월요일에 보자고하고 오늘 너무 재밌었다고 전화를 끊음 그 정신을 붙들고 어제 오자마자 글 쓴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칭찬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도 글 다쓰고 다시 잘계획임 아 근데 나도 좀 느낀게 얘도 날 좋아하나?생각했음 보통 친구사이 같으면 이런대화 잘 안하지 않음?누가 예쁘냐던지 팬서비스 해준다던지 아직도 여신의 입술이 잊혀지지가 않음 후....그때 고갤 돌렸어야..(음흉) 어쨋든 읽어준 우동들 너무 고맙고 내일 봅시다!!!!!빠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