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1. http://www.instiz.net/writing2/34272 2. http://www.instiz.net/writing2/34273 3. http://www.instiz.net/writing2/34274 4. http://www.instiz.net/writing2/34275 5. http://www.instiz.net/name/14431080 6. http://www.instiz.net/name/14440776 7. http://www.instiz.net/name/14445362 매의눈 우동들은 봤을거야....글이 잠시 있다가 사라진거슬.....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년 멍충하게 삭제누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공들여 쓴걸 다시써야 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우동들을위해 힘내서 써보려고ㅠ훌쩍 아 저번글 우동 37에게 박수!!!!!!!!!!!!!쨕쨔갸ㅑ쟉갸ㅑ쟈갸ㅑ댜갸ㅑㅑㅑㅑㅑ!!!!!!! 왜냐고?그건 글을보면 알게될거야^^ 그럼
시작합시다 오늘도 과제모임(ㅅ발)때문에 아슬아슬하게 버스를 탐 여신은 웃으면서 자기 옆자리를 통통 치는거임^^ 역시나 ㅈ예 굳 저번에 술마실때 기절해서 묻고싶은 질문이 있었는데 못물어서봐서 물어봤음 사실 이건 용기가 필요해서 술이 들어가야 질문 할 수 있는건데 너무 궁금해서 그냥 물어봄 나-근데 너 왜 버스탈때 내 옆에 계속앉은거야?혹시 몰라서 차안에 둘러봤는데 자리가 널널하던데... 여-음음음음음....그게...ㅎㅎ사실 첫날에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앉았고 둘째날도 어디 앉을까 하다가 니가 창문보면서 노래듣고있었는데..... 나-그래서??? 여-아 이런거 말해도 돼?ㅠㅠㅠㅠ 나-뭔데뭔데 제발 말해주라ㅠㅠㅠㅠㅠ나 진짜 궁그매ㅠㅠㅠㅠㅠㅠㅠ 여-아....ㅋㅋㅋㅋ아씨....너 진짜 예뻤어...
하ㅏㅏㅏㅏㅏ??ㅋㅋㅋㅋ?????????????와타시가???? 나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허?만 반복했음ㅋㅋㅋㅋㅋㅋ바보같음 나는 내가 반했으면 반했지 여신님이 나에게 반할줄은 상상도 못했음 반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보통 친구사이에 이런말 안하지 않음??????나랑 내친구도 서로 외모 깎아내리기에 바쁜데; 여-아 부끄러워.. 나-뭐가ㅎㅎㅎㅎㅎ(재미들림)그럼 그 다음날은? 여-어......음.........사실...ㅋㅋㅋ아 이런거 말해도 돼?????말하면 안될거같아 아 아닌가?말해도 되나?아 모르겠어 어떡하지???
아 뭐가무ㅜ가뭐가????빨리 말해주라주!!!!!!!!!!궁그매 ㄷ지것네 여-나 사실...졸아서 니 어깨에 기댄게 아니라 그냥 기대고 싶어서 기댔어......
호ㅓ? 아이돌 덕질해본 우동들은 알거임 콘서트 티켓팅할때의 그 떨림을......거기서 x 100을 하면됨ㅇㅇ 나는 또 바보마냥 헐?아?하?를 반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무룩한 말투로)아...미안 괜히 이런말했어...진짜 미안해.... 나-아??닌??데??요??ㅈ나 좋은데요???????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아....뭐야ㅋㅋ너 엄청 당황스러워 하는거 같길래 진짜 창문열고 뛰쳐내리고 싶었어...진짜야.. 나-하...나 너 땜에 미칠거같아.....심장 아파 ㄷ질거같아 여-ㅋㅋㅋㅋ맞아 너 심장 엄청 직설적이야ㅋㅋㅋ저번에도 볼뽀뽀했는데 기절하고ㅋㅋㅋ 나-그건 내가아니라 다른사람이 당해도 기절했을걸.. 여-나 아무나한테 뽀뽀안하는데?
햄버케서 주글거같아요...시경사마..... 나는 진짜 이때 딱 감이왔음 지금이 바로 고백타임인가....아 미칠거같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말을 하고우리둘다 침묵을 이어갔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다 여신이 듣고있어?하길래 어..응ㅎㅎ이라거함 여-무슨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아.....니가 말한거에 생각하고있었어.. 여-나한테 말해주면 안돼? 나-하..........아....... 여-(여신도 눈치챈듯 했음)........그냥 천천히 말해도 돼.... 어느새 집에 다와가길래 여신네 집쪽에서 내린다고했음 여신은 알겠다며 서로 멍 때리고 가만히 있었음.. 멍 다때리니까 내릴때가돼서 내리고 동네 놀이터로 감 물론 그때까지 우린 네버 말을 안했음
ㅎ 우동들 내 심정 앎??나 진짜 놀이터 갈때까지 엄청난 많은 생각을 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백 실패하면 어쩌지 아 그냥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나가죽을까 번호바꾸고 자퇴하고 잠수나탈까 세상에서 먹을거 고르는것빼곤 고민이라곤 1도 안해본 나에게 너무 가혹한 시련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차라리 먼저 고백하면 받아주기라도 하지만 말할때 호구마냥 덜덜떨면서 하면 어떡하냐고 미친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나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차지한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 여신은 그네에 앉아있고 나는 그 앞에 서 있었음 여신은 나를 몽롱한 눈빛으로 빤--히 쳐다봤음 진짜 순간적으로 키스를 할 뻔 했지만 모다?난 이성적인 여대생. 슬픈생각으로 정신을 돌리고 다시 고백을위한 집중을 함 여신은 아무말없이 나를 기다려줬고 나는 말을 때기가 너무 무서웠음 정말 찌질하고 답답해 보이겠지만 고백해본 우동들은 내맘알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폭발로 사망하는 뉴스나오면 난줄아셈 몇분의 정적을 깨고 입을 열었음 나-음......하...나 너에게 하고싶은말 있어 여-뭔데? 나-일단 끝까지 들어주라 나 정말 너에게 진심으로 전하는 거니까 여-(끄덕끄덕) 나-ㅇㅇ아......김ㅇㅇ. 나....너 좋아해도돼...?첫 날 너 봤을때부터 예뻐서 두근두근 거렸는데 니가 내 어깨에 기댔을때 나 너무 좋아서 미치는 줄 알았어. 그 뒤로 집에가도 너밖에 생각안나고 초콜릿도 사실 친구가 사준게아니라 내가 너 주고싶어서 산거야...그거 먹고 피곤해하지 말라고. 너가 단대놀러오라고 한것도 좋았고 같이 벚꽃보러간것도 좋았어. 나 너말대로 너에게 정말 예뻐보이려고 화장하고 치마도 입었어. 너가 솜사탕 사진찍을때 귀여워서 죽을뻔 했어. 너가 너무 예뻐서 벚꽃이 눈에 안보였어. 그냥 거리에 너밖에 없었어. 영화보러갔을때 내가 팝콘사고 기다리고 있을때 너가 나보고 애인같다고 그랬잖아. 맞아 나 너 애인하고싶어 여자친구 하고싶어. 영화보면서 내 손잡은것 때문에 영화내용 아무것도 기억안나. 스크린에 너밖에 안보였어. 술집에 가서 술마실때도 내가 정수정 팬인거 질투한것도 너무...니가 볼뽀뽀해준것도.......(이때 잠시 울컥했음)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미친듯이 콩닥거려. 지금 이순간도 너랑 있으니까 행복해 죽을거같아. 지금 죽어도 후회안 할 정도로 행복해. 나 너에게 여신이라고 예쁘다고 하는거 정말 진심이야. 처음엔 너 얼굴보고 너무 예뻐서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니야 나 그냥 너가 너무 좋아. 난 우리가 친구로 지낼 수 없다고 생각해..그러니까 우리 사귀자
나 뭐라지껄인거?ㅋ나가 죽을까 저 말을 끝으로 난 몸은 그대로지만 정신은 저번처럼 기절했음 심장은 이미 이젠 뛰는수준이아닌 바깥으로 뛰쳐나와서 달려도 이상하지 않을정도가돼었음 여신은 가만히....정말 가만히.....나만 쳐다보고 있었음...눈빛은 몽롱한 상태 그대로.... 난 도저히 눈을 쳐다볼수가 없어서 바닥에 걍 앉음(모래따위ㅋ) 여신은 한숨을 푹 쉼 여-그럼 너 내 얼굴땜에 좋아했던거네?
하?
??아...아니 이게 아닌데..?? 난 저말 듣자마자 진짜 죽어야지 싶어서 혀를 ㅈ나 쌔게 깨물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내 얼굴보고 좋아한거 맞지?...하.....진짜 어떻게 이렇게 똑같냐...나도 너 얼굴보고 좋아했는데...
? 여-나도 너 얼굴보고 좋아했다고. 나 너 얼굴보면 너무 예뻐서 매일매일 뽀뽀해주고싶고 사랑해주고싶어. 어떻게 이런얼굴로 내 앞에 나타나? 왜 매일매일 나타나서 날 두근거리게 하냐고. 너처럼 이렇게 예쁜애는 나에겐 너무 과분한거 아니야? 너 볼때마다 심장터져서 미칠거같은데 진짜. 넌 왜 아무렇지않은 티 내는건데 니가뭔데. 어깨 기댈때도 벚꽃보러갔을때 손잡을때 영화보러갔을때 내가 너에게 얼마나 좋아하는 티 많이 냈는데 너 왜 아무렇지 않은척 하냐고. 니가 아무렇지 않은 반응보여서 내가 마지막으로 방법으로 뽀뽀해본건데...하.....그나마 기절해줘서 고맙더라...미안해...나 너무 용기가 없어서...내가 먼저 들이대서 내가 먼저 고백해야 하는데 너에게 미루게해서 미안해...먼저 용기내줘서 고마워..그리고 사랑해 우린 서로 울컥해서 훌쩍대면서 말하고 들었음 난 사실 고백해보는거 첨이고 여신이 안받아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첨에 한다는 소리가 얼굴보고 좋아했냐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저말듣고 퐁퐁마시고 죽으려했음 진심 내 마음이 전달안될 바에야 그냥 죽자싶었음 근데 저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고마운거임...그리고 여신도 나를 좋아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이 감정 대신할 짤이 도저히 없어서 못쓰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 훌쩍거리고 여신을 쳐다봤는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게 와씨 진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게 뭔지 알게됬음 닦아주려니까 얼굴 못생겨져서 싫다며 손으로 계속 얼굴을 가림 상관없다고 얼굴로 반했으니까 이제 니 마음에 반해보고 싶다고 이젠 얼굴못생겨도 상관없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보여줌 여러분 진짜 이 얼굴이 연예인 안된게 신기합니다 이 얼굴이 길거리에 멀쩡히 다니는건 국가적으로 손해임진심 겨우겨우 진정하고 나서야 다시 말을 이음 나-ㅇㅇ아 나랑 사겨줄래?나 사랑해줘 여-응....ㅇㅇ아 사랑해 진짜 너무 사랑해 나-하...진짜 너같은 여자친구있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고싶어 여-나 엄마 아빠한테 자랑하려고 나-어??진짜??너희 부모님 그런거 신경 안쓰셔?? 여-괜찮아 언제나 내 편이니까 나-오..우와....멋있다 여-부모님 한국오실때 너도 우리집에와 나-응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간을 보니 9시가 다 돼갔음ㄷㄷ 너무 늦었다고 집에가자고 해서 이제 사귀니까 찐~~~~한 키스(음흉)를 하고 각자 집으로 갔음 너무...너무 행복했음 지금도 믿기지가 않음 나 사실 꿈꾸고 있는거 아님???????
그럴리가^^ 나 너무 행복함ㅠㅠㅠㅠㅠㅠㅠㅠ우동들 진심 좋아하는 사람 잡으셈!!!!!진짜 용기를 내고 나처럼 한번 해보라귯!!!!!!!!! 내 여친은 이성애자인줄 알았는데 나 땜에 여자 첨 사귀어 본다고 했음^^^^^^^^^^ 살다보면 이런 로또도 걸리는거임 내일도 쌀을 들고오겠음 우동들 꼭 커플이 되기를 바람...퍄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