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추석인데 잘들지내니
나는본가가서울이라 딱히 붐비는느낌이없다
우리애기는 내일올라온다고하고
오랜만에 시간이 많아져서 이거쓰러왔어!
아 맞다 왜 원래제목안쓰고 저제목쓰냐고물어봤잖아
그게 원래내가 제목을 낮ㅈㅂㅇ라고했는데
갑자기 걸렸음요ㅠㅠㅠㅠㅠ
오ㅐ져 왜용 왜ㅠㅠㅠㅠㅠㅠㅠ진짜 수정이는ㄴㅈ밤ㅇ인데 진짠데!
보여줄수도없고 그래서 심플이즈베스트라서 그냥 연애한다로바꿨어
제목생각나는거있으면 제목좀 누가지어줘ㅠㅠㅠ
우리커플이 너무 음ㅁ음마한것만 쓴거같아서 오늘은 소소한거풀께
사실 관계할때만 쎄지 우리평소에는 소박합니다
물론나는 좀 고프지만
수정이는 손잡는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소소한스킨쉽을 좋아하는데
나는 거기에서 좀더나간다든지 이런쪽도좋아해
사람들많은곳에서는 걷다가 귓속말로 얘기해준다던지
볼만져주는거 또 같이 앉아있으면 몰래 손잡고있고
잘모르는사람이랑같이있으면 우리애기가 부끄럼을잘타서
웃을때나 쑥스러우면 내어깨에 고개묻고 있는데 짱귀여워ㅠㅠㅠㅠㅠ
서점가서 책고를때 눈맞춰주면서 머리쓰다듬어줄때랑
집에서도 요리할때 뒤에서 갑자기백허그해주는것도 좋고
칼질할때 같이손잡고할때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는느낌?그런거들고
수정이가 잠덜깼을때 나도옆에 누워서 보다가 얼굴가까이해서
입술만살짝대고 일어나라고하는것도 좋아
이런 일상의 작은것이 행복이되는건가봐
늦었지만 잘자고 내일다시올께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