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또 왔음!!!!
주말이 가기전에 쓰려고 했는데 우리 선생님이랑 놀다 보니까 어느새 주말이 다 가 있더라고....(긁적긁적
아 그리고 많이 짧을 수 있으니카 양해 부탁드림니다.....
(사실 요일별로 적는 거 너무너무 힘들어... 내 기억력은 진짜 금붕어랑 맞장떠서 겨우 이기는 수준이란 말예요......)
아니 근데 저번에 질문 받는다고 질문타임!!!! 했는데 다들 나한테 질문을 안 하더라그...
모든 질문에 성심껏 대답해주려고 완전 어깨에 힘 싣고 질문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도 질문을 안 해줘...... 내가 글에다 너무 많은 걸 써서 다들 이제 나를 잘 아나 봐(?)ㅋㅋㅋㅋㅋㅋ
*
기억나는 거 위주로 쓸게.
지금 당장 제일 기억나는 게 뭐냐며눈.. 체육대회!!!!!!!!!
그래요 우리 학교가 체육대회를 했읍니다. 작년에는 슬픈 일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못했지만 올해는 하였읍니다. oh yeah~!
우리반 반티는 축구복이었고 선생님반 반티는 흰 민소매에 패턴 있는 반바지.. 뭐라 해야되냐.. 그냥 휴가갈 때 입는 짧은 반바지같은 거..?
제일 처음에 그 반에 반티 도착했을 때 그반 애들이 반티 입고 돌아댕겼는데 내 친구들이 그거 보고 막 "저거는 여리여리한 애들이 입어야 예쁘지." 하고 별로라면서 그랬는데
그 날 밤에 내가 우리 선생님 반티 입은 걸 봤거든?
아~~~~~~~~~~ 좋 습니다~~~~~~~~~~~~~~ 아 예뻐요~~~~~~~~~~~~~~~~ 여리여리~~~~~~~~~~~~~~~~~
아마 그 반티 싸이트에 우리 선생님이 모델이었으면 그 반티는 불티나게 팔렸을 거다. 진심으로. 내가 장담하지.
아무튼 그때 선생님이 안에 나시같은 거 안 입고 바로 민소매 입어서 선생님이 언뜻언뜻 팔 들 때마다 옆에 그대로 맨살 다 보이고 그랬는데 내가 그거 보고 코피가 빵 터졌지 모람.
요즘 우리 선생님 필라테스?해서 그런지 몸매 장난 아니란 말야.. 어후... 내가 그거 보고 "옆선 되게 예쁘시네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팔 들고 자기 옆선 보더니 빵 터져서 내 어깨 퍽퍽 때리면서 "어후 이 변태." 이러구ㅜㅜ
나는 소파에 앉아있구 선생님은 거실에서 베란다 창문에 비춰진 거 보면서 옷 예쁘나 안 예쁘나 보고 있었는데 내가 선생님 손목 잡고 끌어서 내 무릎 위에 앉혀놓고 허리 만지작만지작하면서
"체육대회 때는 꽁꽁 싸매야 하는 거 알지?" 하니까 선생님이 "암요. 그대가 지켜보는데 거기서 조금이라도 살을 드러냈다가는.. 어후.. 상상만 해도.. 두렵사옵니다.." 이러면서 고개 젓길래
내가 막 맨살 문질문질하면서 "그대의 살은 나만이 볼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면서 완전 근엄하게 말하니까 선생님이 "암요.." 하면서 내 볼 잡고 찐하게 뽀뽀해주고ㅋㅋㅋㅋㅋㅋ
우리반 반티 왔을 때는 선생님이 우리반 반티 완전 부러워했어.
첼시꺼였는데 선생님이 나 입은 거 보고 완전 잘 어울린다고 체육하는 훈훈한 선배같다면서 "선배~~!>ㅁ<" 이러면서 안겨놓고
학교에서는 우리반 와서 자기반 반티가 훨씬 예쁘다면서 축구복이 웬 말이냐면서 자기반 반티가 훨씬 깜찍하고 예쁘다고 그러더라고? 참내. 귀엽기는.
아무튼 대망의 체육대회 날!!
그 날 진짜 더울 거라고 그래서 선생님이 아침부터 나 찾아와서 "선크림 안 발랐지?" 이러길래 "응. 어떻게 알았지." 이러니까 "내가 너 하루이틀 보니." 이러면서 나 여기저기 선크림 덕지덕지 발라주고 그랬잖아.
그러다가 눈 맞아서 키스했는데 우리 선생님은 어쩜 조절하는 능력도 쩔어서 박력 있게 나 잡고는 "애기야 나중에 갔다와서. 응?" 이러고 나갔잖아.
아. 쩔어 진짜..
우리반이 이과반이랑 가까운 반이라서 같은 스탠드를 썻지요!! 우리반은 조례대 바로 옆에 붙어있고 선생님 반은 끝쪽에 있었는데 훨씬 더 가까웠으면 했지만 반대편에 있는 것보다는 훨배 나았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 히히.
암튼 선생님이 처음에는 안 입다가 교장 선생님 말씀 듣고 체육대회 제대로 시작할 때쯤에 반티 입고 나왔는데 와. 존예잖아. 내가 꽁꽁 싸매라고 그래서 안에 반팔티까지 입었는데도 진심 존예였다구..
진짜 이건 내 눈에서 콩깍지를 빼고 봐도 예뻤다고! 내 친구들 다 내 옆에서 우리 선생님 찬양하고 후배들도 우리 선생님 보고 "선생님 반티 잘 어울려요!!" "선생님 예뻐요!!" 막 이러고..ㅋ 그래그래 얘들아.. 진정해 내 여자야..^^ㅋ
내가 막 우리반 스탠드 쪽에서 선생님 계속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나랑 눈 마주쳤는데 나 보고 반팔티 소매 잡고 어깨 으쓱하는데 졸귀였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 꽁꽁 싸맸다고 자랑하는 거 졸귀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바지는 너무 짧았어... 하 그게 너무 아쉽다....... 바지..... 내 여자 다리.......... 나만 봐야하는 건데 하...........
아 아무튼 막 달리기 예선하는데 우리 선생님 완전 신나하더라. 막 폴짝폴짝 뛰고 박수치고ㅋㅋㅋㅋㅋㅋ 예선하는 거 봐야하는데 우리 선생님 보느라 정신이 없었음 나는ㅋㅋㅋㅋㅋㅋ
맨날 선생님이랑 나랑 달리기 우리반이 훨씬 빠르다고 견제하고 단체줄넘기도 막 우리반이 단합 훨씬 쩔어서 제일 잘한다면서 그러고 맨날 다퉜는데 사이좋게 달리기는 우리반이 1등하고 선생님 반은 단체줄넘기 1등하고ㅋㅋㅋㅋㅋㅋ
원래 릴레이는 마지막에 하니까 단체줄넘기 먼저 했는데 선생님 반이 1등하니까 선생님이 나한테 와서 막 손가락 하나 펼치고 "1등!!! 부럽지???" 이러고 놀렸는데
나중에 릴레이에서 우리반이 1등해가지구 내가 선생님한테 가서 손가락 하나 펼치고 볼에 찔러넣고 "1등이다아~~~~" 이러니까 선생님이 "어이구 좋겠다~~" 이러고 내 엉덩이 때리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체육대회 때 우리가 시간날 때마다 계속 붙어있었거든.
그러다가 나랑 선생님이랑 손 잡고 우리반 앞에 서 있으니까 우리반 담임쌤이 나랑 선생님 질투하고 그랬다ㅋㅋ
"쓰니 너는 ㅇㅇ쌤이 너네 담임이냐~!" 이러셨어ㅋㅋㅋㅋㅋㅋㅋ
국어과 선생님들은 우리 친한 거 아니까 우리 담임쌤 보고 "쌤~ ㅇㅇ쌤이랑 쓰니는 냅두이소~ 둘이 좋아죽는다~" 이러시구 히히..ㅎㅎ
아 그리고 마지막 쯤에 선생님들 단체줄넘기도 했는데 학년별끼리 했거든? 우리 학년 나가는데 다른 학년들이 우리 선생님 보고 환호하고 이런 시츄에이션.. 싫었어..
제일 먼저 단체 줄넘기 연습하는데 선생님이 줄에 걸리니까 다른 학년 남자애들이 "괜찮아!! 괜찮아!!" 이러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ㅅㅂㅠㅠㅠㅠㅠ
단체 줄넘기 다 하고 나니까 바로 2학년 남자애들이 생수 까서 우리 선생님한테 물 건네고 선생님이 웃으면서 물 받길래 난 좀 ㅂㄷㅂㄷ 했는데 선생님이 물 한모금 마시고 나한테 와서 그 생수병 나한테 줬어ㅎㅎ 역시ㅎㅎ
주면서 나한테 "간접키스 콜?" 이러길래 내가 대놓고 입 대고 마시니까 선생님 완전 부끄러워 하고ㅋㅋㅋㅋㅋ 근데 나 좀 변태같다....ㅎ
그리고 그 날 진짜 너무 더워가지고 선생님이 햇빛 때문에 계속 인상 찌푸리고 그래서 내가 선생님한테 내 선글라스 줬거든.
인상 찌푸리니까 못생겼다고 쓰고 있으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웃으면서 "츤데레네 완전." 이러면서 그냥 손에 쥐고 있기만 하길래 안 쓰려나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쓰고 있더니 거의 체육대회 다 끝날 때까지 내 선글라스 쓰고 있더라. 아주 그냥 말도 잘 들어요 우리 애기ㅠㅠ
그 날 평소보다 훨씬 더 가깝게 붙어있었는데 잘 어울린다는 말 엄청 많이 들었어ㅋㅋㅋㅋㅋ 현실에서 들으니까 싱기하기도 하구 좋기도 하구.. 부크부크
그리고 집에 와서는 제대로 뻗었지요. 힘둘었움.
*
내가 한번도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제대로 불러본 적이 없거든. 왠지는 모르겠는데 그건 너무 쑥쓰러워....
근데 선생님이 우리반에서 수업 하다가 수업 끝나고 애들이랑 얘기하는데 어쩌다가 노래방 얘기가 나왔는데 누가 "쓰니 노래 잘 불러여!!" 이래서 선생님이 "아 진짜? 쓰니가??" 이러면서 나 쳐다봤는데
나는 당황해서 아니라고 그러고 선생님은 완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쓰니가 노래를 잘 부른단 말이지.."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날 이후로 선생님이 나한테 노래 불러달란 소리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시도때도 없이 노래 불러달라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내가 완강하게 거절했거든.
"노래 불러줘." "싫어." "불러주라아ㅏ" "싫어." "아아아앙 불러주세요 응? (있는 힘껏 애교ing)" "싫.어." "(시무룩.. 완전 시무룩..)" 이런 식으로 맨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너무 심했나 싶어서 불러줄까 말까 하는 고민을 했는데 제대로 눈 보고 불러주는 건 너무 어려울 것 같고..
우리 선생님이 어쿠스틱 콜라보 - 묘해, 너와 이 노래를 진짜진짜 좋아하거든.
그래서 내가 어느 날 급식 먹고 나오는데 선생님이 다른 쌤들이랑 같이 내 뒤에서 걸어오는거야. 그래서 내가 계단 올라가면서 그 노래를 막 흥얼거렸어ㅋㅋ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좋아서~ 그립고~ 하면서 흥얼거리다가 계단 다 올라갈 때쯤에 뒤에 휙 돌아보니까 선생님이 계단 밑에서 완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 쳐다보고 있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아기토끼인 줄 알았넹ㅋㅋ
그래서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머리로 얼굴 가리고 그냥 친구들 버리고 교실로 후다다닥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화장실에 양치하러 가려고 칫솔질하면서 복도 걷고 있었는데 뒤에서 누가 나를 꽉 껴안는 거야.
근데 냄새가 우리 선생님 냄새좌나? 학교에서 나를 껴안다니.. 당황스럽좌나? 근데 존나 설레좌나?
내가ㅋㅋ 놀래가지고 "선.. 선생님.." 이러니까 선생님이 "아 우리 애기 목소리 너무 좋아. 선생님 다 들었어 너무 좋았어." 이러는데 내 심장 살아있니..? 내가 막 선생님 보고 부끄럽다고 그러니까
선생님이 내 목에 살짝 쪽 뽀뽀해주고 "다음에 또 불러죠!" 이러고 학년실 들어가더라.. 아 진짜 및.히.겐.네...
다음에 노래 불러줄 때 얼굴 보고 노래 불러주면 뽀뽀 말고 키스해주려나..? 하, 한번 도전해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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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일요일) 오후에 과외하러 갔다가 집에 와서 선생님 기다리다가 하도 안 오길래 낮잠 좀 자고..
저녁에 선생님이 나 자고 있을 때 우리 집에 올라와서 내 침대로 들어오길래 막 둥기둥기 안았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나한테서 몸을 떼더니 "누구야." 이러는 거야.
나는 뭔소린지 몰라서 잠결에 "뭐가.." 이러니까 선생님이 "누구 향수냄새야." 이러는데 좀 소름.... 왜냐하면 내가 과외할 때 과외선생님이 향수를 새로 샀대서 냄새 맡아보다가 뿌렸거든.
시간도 좀 많이 지나서 거의 날라갔을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길래 "와 진짜 개코네." 그러니까 선생님이 "나 말고 누구랑 그렇게 껴안았길래 니 냄새는 하나도 안 나고 다른 사람 냄새만 나는 거야아!" 이러는데 진심 개귀야어...... 생각하면 할수록 개귀여워.......
내가 웃으면서 "과외 선생님 냄샌데?" 이러니까 선생님이 "뭐어???" 이러면서 내 멱살 잡길래 "설마 내가 과외 선생님이랑 껴안았을까봐?" 그랬는데 선생님이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로 나 쳐다보면서
"그래도 이건 향수냄새가 너무 많이 나잖아." 하면서 다시 내 목에 코 박고 킁킁거리고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간지럽다고 그러면서 몸 비트니까 선생님이 다리로 내 몸 꽉 잡으면서 "너 좀 의심스럽다.. 똑바로 말해!" 이러길래
내가 선생님한테 사실대로 다 말하면서 향수 뿌려서 어떻게 했는지까지 행동으로 다 보여줌ㅋㅋㅋㅋㅋ 이렇게 손목에 칙칙 뿌리구! 귀 뒤에 발랐어! 하면서 행동으로 슥슥 다 보여주니까 선생님이 그제서야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더라.. 무섭..
내가 "와 선생님 옆에 두고 바람은 절대 못 피우겠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나 확 째려보면서 "절대 못하지. 큰일나지." 그러길래 "안해안해.. 내가 왜 해.. 그 몹쓸 짓을.." 이러면서 선생님 볼 잡고 키스하려고 하니까 선생님이 손으로 내 입 막길래
내가 눈 부릅 뜨니까 선생님이 "다른 여자 냄새 나서 못 하겠어." 이러길래 너무.. 귀여워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샤워하고 오면 해줄거야?" 이러니까 선생님이 "됐어.."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선생님 나랑 키스하기 싫구나?" 이러니까 선생님이 "아 몰라잉..." 이러길래 내가 벌떡 일어나서 "알았어! 샤워하고 올게!" 하니까 선생님이 안 믿는단 눈치로 웃길래
내가 진짜 갈아입을 옷 들고 화장실 들어가서 초고속으로 샤워하고 나왔거든. 선생님이 고새 저녁 차리고 있었는지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
그래서 내가 머리 말리고 침대에 앉아서 "자기야!!" 하고 부르니까 선생님이 웃으면서 걸어오는 거야. 그래서 내가 입 쭉 내밀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못 말린다 진짜." 이러면서 가까이 오더니
내 다리 사이에 무릎 하나 집어넣고 나 뒤로 제끼려고 하길래 내가 "ㅈ..자기야.." 이러니까 선생님이 "너 샤워하는 거 기다리는 동안 참느라 죽는 줄 알았어." 이러고 나한테 바로 폭풍 키스했어.... 박력.. 터졌어.......... 머리 위에서 폭죽도 펑펑 터졌어........
키스 할 때 내 목에 코 박고 냄새 맡더니 "나는 니 살냄새가 제일 좋아." 이러면서 나 끌어안는데 진심 아 내 여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니ㅠㅠㅠㅠㅠㅠㅠ
키스 다 하고 나서는 내 입술 닦아주면서 "저녁 먹자." 이러고 나갔는데 ㅅㅂ.. 존멋 터져....... 진짜 욕을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다니까..
요즘에 우리 선생님 운동도 하구 요리까지 잘해서 나 이제 완전히 발렸다고...... 선생님이 평생 나 데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매일 기도하는 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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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썼다..!
그렇지만 다들 짧다고 그러겠지... 미안합니다.... 내 다음에는 꽉꽉 채워서 오겠소..!!
♥암호닉♥
국어/악어/기린/퐁퐁이/북극곰/뿡뿡이/라이츄/22cm/쿠쿠/60/용용/고삼/널사랑하디오/둑흔/스무디/수학애인/토리/재수생/국어1등급/희재/이불/닭다리/해피/꽉꽉이/팬더/집앞이야/벚꽃/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