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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계셨어요? 

저는 올해 들어서 인티에 거의 접속을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간간이 들어올 때마다 기다리고 있다는 독자님들 댓글이 달려있어서 이렇게 찾아왔어요! 

아직도 이 글을 기다리고 봐주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지만요, 한 번 적어보려고 해요. 

저희는 800일이 조금 지났고 여전히 서로를 누구보다 예쁘게 바라보는 연애를 하고 있답니다 ;*) 

같은 아파트에 살던 시절은 다 지났고 제가 대학 진학을 하면서 이사를 왔어요,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거리지만 일주일에 못 봐도 4번, 많이 볼 땐 일주일 내내 보기도 하고 슬이도 방학하고 쓴이도 방학한 현 시점에서는 슬이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하네요. 


 

기억나는 일상들을 천천히 써볼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일단, 여행다녀온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몇 개월 전에 속초로 여행을 다녀왔어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숙소로 잡았는데 정말 좋았던 게 창문을 열어놓으면 침대에 같이 누워서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거. 

우리 둘 다 어디 돌아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1박 2일 동안 내내 숙소에서 먹고 자고 영화보고 바다 보고 불꽃놀이 보고 밤에 해변 걷고 그랬어 

테라스에서 고기 구워먹고 나 먼저 씻고 나왔는데 욕실에서 나오자마자 꼭 안으면서 보고 싶었다고 여기 앉아 봐! 하더니 

침대에 끌고 가서 머리 빗겨주고 에센스 발라주고 아가 머리 말려주듯이 조심스럽게 머리 말려주는데 사랑받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슬이가 씻으러 들어갔는데 내가 그동안 설거지하려고 달그락달그락 거렸거든, 그랬더니 얼굴에 클렌징폼 잔뜩 묻혀놓고 눈도 제대로 못 뜨면서 

문 열고 나와서 "아니야! 쓰니야!! 하지마!! 너어.. 설거지 하지 말라해찌!!" 하는데 그게 왜 이렇게 귀여운지 셔터 눌러대니까 부끄럽다고 욕실에 들어가는데 

내가 욕실문 열고 "그럼 설거지 안 할테니까 여기서 씻는 거 구경해도 돼?" 했더니 스토커라면서 나가라고 얼굴 가리고 ㅋㅋㅋㅋ 귀여워 

슬이가 씻고 나왔을 때는 또 내가 머리 빗겨주고 말려주고! 

둘 다 옷 입고 밤산책하려고 바다로 나가서 걷는데 안개가 많이 껴서 바다가 안 보이고 그냥 온통 까만 거야 

그게 참 무서우면서도 좋더라. 미지의 공간에 우리 둘만 있는 기분이랄까, 그랬어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벤치에 앉아서 이 얘기 저 얘기하는데 그중에 기억에 남는 얘기가 있었어 

"쓰니야, 있잖아. 나는 책임지는 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다? 책임감은 강한데 그걸 지는 게 너무 싫어. 근데 내가 너는 꼭 책임지고 싶어. 

 내 사랑해의 의미는 그 뜻이야. 내가 널 책임지고 싶다는 거. 내가 어느 날 갑자기 직장을 잃어도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쓰니가 먹고 싶다는 거 다 먹게 해줄 거고 

갖고 싶다는 거 다 사줄 거야, 나는 너한테 꼭 그럴 거야. 나는 있잖아, 쓰니가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걸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어. 내가 어렸을 때는 내가 하고 싶어한 걸 하라고 응원해준 사람도, 밀어준 사람도 없었거든, 그리고 나는 그게 아직까지도 슬퍼. 하고 싶었던 일을 끝까지 하지 못한 거. 근데 쓰니는 안 그랬으면 좋겠어. 그래서 뭐든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다 해 봤으면 좋겠어. 내가 도와줄게 나 믿고 살아 쓰니야." 

나는 슬이가 해 준 이 말이 그렇게 가슴에 꽂히더라. 자꾸 생각이 나. 그냥 자꾸 생각이 나 

그래서 내가 슬이한테 그랬어, 

"슬아, 나한테 있어서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는 어떤 거냐면.. 이 사람이 나한테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취하고, 어떠한 상황에 처하게 되든 밉지 않겠다, 다 품어줄 수 있겠다. 하는 거야. 그래서 나는 슬이가 나한테 어떤 모진 말을 하고 미운 행동을 해도 안 미워할 거야. 미워할 수가 없을 거야. 내가 너를 계속 사랑할 거라는 확신이 들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는 통화 연결해놓고 각자 할 일 하거든? 

저녁에 언니 퇴근하고 들어와서 씻고 그때부터 통화해서 재잘재잘거리다가 각자 저녁 차려먹고 할 거 하면서 생각나는 거 있으면 얘기하고 그러는 편인데 

그러다가 한참 말이 없으면 슬이 자는 구나 싶어서 음소거로 해놓고 내 할 일 하고. 나는 밤낮이 바뀌어서 아침까지 깨어있는데 슬이는 방학에도 학교 나가야 돼서 일찍 일어난단 말이야. 아침 7시쯤 되면 슬이가 일어나서 ㅇ으응... 하는 소리가 들려
 

그럼 음소거 풀고 일어났어? 잘 잤어? 하고 깨워주고 그래 

슬이가 자면서 악몽을 자주 꾸는 편이라 자는 중간에 깰 때가 많아 그래서 슬이가 자도 안 끊고 있어 달래주려고! 그러다 보니 이게 당연해진 것 같아 

맞아 한 번은 그런 적 있다. 슬이가 학교 도착할 때까지 통화 계속 하다가 교무실 들어가면 그제서야 끊는 편인데 언젠가 슬이가 나한테 

"전화 안 끊고 있을게. 나 일하는 소리 듣다가 자" 하는 거야 

근데 어떻게 자 

애 인 이 일 하 고 있 는 데 ! ! ! 섹 시 한 데 ! ! ! 어 떻 게 자 

내가 슬이 학교 목소리 진짜 좋아하거든 너무 섹시해.... 

적당히 차분하고 친절하면서도 딱딱하고.. 하아...... 

타자기 치는 소리 타닥타다닥.... 동료 선생님들한테 대답하는 건 왜 또 섹시해.. 

아침부터 학생들이 찾아와서 수다 떠는데 웃음소리 왜 사랑스러워.. 

누가 그렇게 사랑스럽게[ 웃어주래..... 

수업 다녀와서 이어폰에 대고 조그맣게 "나 다녀왔어! 내 목소리 듣고 싶으면 언제든지 카톡해! 목소리 들려줄게!" 

하고 속삭이는데 대답해도 어차피 슬이가 못 들으니까 내적으로 크게 대답하고 귀여워서 이불 빵빵 차고 그래 엉엉 ㅜㅜ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내가 이곳저곳 아픈 곳이 많아서 병원을 자주 가는 편인데 하루는 혼자 병원 가기가 너무 무서운 거야 

그래서 병원 가려고 나왔는데 무서워서 집 앞에 혼자 계속 서있다가 슬이한테 "슬아 나 병원 가려고 나왔는데 오늘따라 혼자 병원가기 너무 무서워" 하고
 

카톡을 보냈더니 슬이가 "지금 갈까?" 하는 거야 

그날 슬이 쉬던 날도 아니었고 출장간 날이었는데.. 그래서 그 카톡보고 괜히 걱정시키기 싫어서 발 빠르게 태세전환 

"아니야 근데 쓰니 누구보다 씩씩해서 괜찮아! 나 병원 와서 접수했어!" 하고 카톡 보내놓고 진료 받고 검사 받고 치료까지 다 받고 나왔는데 슬이한테 부재중 3통이 와있는 거야. 무슨 일 있나 싶어서 전화했더니 "쓰니야 어디야? 병원이야? 치료 받고 나왔어? 나 지금 갈게" 

".....? 오늘 출장갔잖아...할 일은 다 했어?" "응! 다 했어! 학교로 안 들어가고 바로 퇴근해도 돼! 나 지금 갈게 집에서 쉬고 있어!" 하는 거야 

그래서 슬이 올 시간 맞춰서 터미널에 가있었는데 버스에서 누가 자기 몸통만한 쇼핑백을 들고 끙끙거리면서 내리는 거 보고 아.. 슬이야... 했지 

"헤엑. 이게 다 뭐야?" 하고 물었더니 "쓰니 아까 케익 먹고 싶다고 했었잖아! 투썸 가서 여기 있는 거 다 주세요 하고 종류별로 다 사왔어 언니 멋있지" 하고 브이하는데 

아 이 여자를 어떡하지 .... 쇼핑백 열어보니까 케익이랑 달달한 거 잔뜩 사왔더라 

너무 고마워서 계속 고마워 고마워 하는데 병원 같이 못 가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 무서운데 혼자 보내서 미안하다고. 

있잖아 독자님들 나 그냥 이 여자랑 평생 같이 살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가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만날 수 있는 이유 ; 슬이가 퇴근을 여기로 한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서 옷까지 다 갈아입었으면서 "안되겠어 너무 보고 싶어 보러 갈래" 하고는 다시 주섬주섬 옷 챙겨입고 

두 시간 운전해서 집앞까지 오는 사람이랑 연애하고 있습니다 


 

이유 2 

슬이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슬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기 

집 청소하고 저녁 해놓고 올 시간 맞춰서 창문으로 빼꼼 보고 있다가 슬이가 걸어오는 모습 보이면 문앞에서 짜잔!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거 너무 즐겁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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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스승의 날! 

스승의 날 ;  당당하게 슬이 일하는 거 볼 수 있는 날 

이런 좋은 날을 놓칠 수 없지 

맛있는 거 잔뜩 들고 학교가서 1층 교무실에 갔어 

그 교무실이 일단 제일 크고 나랑 가깝게 지냈던 선생님들이 제일 많이 계시고 무엇보다 슬이가 거기 있어 헤헤 

근데 내가 슬이 몰래 간 거거든 그래서 슬이 자리가 어딘지도 몰랐고 일단 들어갔어! 

들어가자마자 나랑 제일 친했던 쌤이 보이는 거야 (5회글에 보면 나랑 슬이랑 붙어있어서 질투난다고 하셨던 그 쌤!) 

내가 반가워서 어?! 했더니 그 쌤이 나 보시고는 쓰니야아아~!!! 하고 달려와서 보고 싶었다고 꽉 안아주시는데 진짜 반가웠어 ㅠㅜ 

그 쌤이랑 한창 얘기 나누고 있는데 슬이가 나 발견하고는 진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슬금슬금 내 옆에 와서는 "선생님 얘 왜 여기 있어요?" 

왜 여기에 있기는 너 보러 왔지 

그리고서 슬이 자리에 가려고 했는데 그 쌤이 너무 반갑다고 다음 시간 수업 없으니까 근처 카페 가서 얘기라도 하자고 하셔서 슬이 볼 시간도 없이 

바로 나갔다.. 슬이는 수업 있어서 같이 못 나오고 ㅜㅜ 

얘기 좀 나누다가 선생님 수업 준비하셔야 한다고 하셔서 40분?정도 같이 있다가 들어와서 쌤한테 슬이 자리 알려달라고 해서 수업 끝나고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종 치자마자 급하게 교무실 들어와서 두리번두리번거리는 거야 ㅋㅋ 그래서 내가 슬이 앞에 가서 "선생님. 저 찾아요? 뭘 그렇게 급하게 들어오세요" 하니까 

아닌 척하면서 내 팔목 잡고 자기 자리로 데리고 가더라 ㅋㅋㅋ 귀여워 진짜 

자리에 앉아서 포스트잇에 뭘 막 적길래 뭔가 했더니 "다른 선생님한테 한 시간 양보했으니까 점심시간은 나랑 보내. 질투나" 
 

아 진짜 아가 ㅜㅜ 

그때가 4교시였는데 슬이가 수업 없는 시간이라서 미리 나가서 맛있는 거 먹기로 했는데 뭐 할 거 있다 그래서 옆에 앉아서 잠깐 기다리면서 

일하는 거 보는데 세상 섹시.. 진짜 내 여자친구 제일 섹시해 

예쁜 게 최고야 볼 때마다 짜릿해 

학생들 몰려와서 슬이한테 질문하는데 작년 쓰니 모습 같고 ^^ 

열심히 설명해주는 모습 또 멋있어서 반했꾸 

내가 설명해주는 거 듣다가 "슬이쌤 설명 진짜 잘해주시지 않아요?" 했더니 후배들이 맞다고 그래서 수업 때 한 명도 자는 사람 없다고 그랬어 ㅜㅠ 내 새끼 ㅜㅜ 

선배님이세요? 하고 말똥말똥 물어보길래 "어 맞아요! 올해 졸업했어요" 했더니 작년에도 슬이쌤 인기 많았냐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인기 진짜 많았죠~ 제가 슬이쌤 매일 따라다녔어요" 했더니 슬이가 옆에서 "맞아 이 언니가 선생님 엄청 따라다녔어~ 맨날 했던 질문 또 하고 맛있는 거 만들어서 갖다주고 수업 끝나고도 졸졸 따라다니고~" "그래서? 싫었어요?" "아니 너무 좋았다고~" 

우리가 티격태격하니까 학생들이 전교에서 제일 예쁜 쌤이라고 소문나서 그럴 만도 하다고 근데 저는 언니 따라다니면 안 돼요? 하고 훅 들어오더라 

17살 아가.. 우리가 세 살 차이 밖에 안 나지만.. 안 돼... 

언니 너무 예뻐요! 학교 또 언제 오세요? 번호 알려주시면 안 돼요? 하는데 귀여웠어 ㅋㅋ 

더 귀여웠던 건 슬이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너네 이제 궁금한 거 다 물어봤지? 수업 곧 시작한다~ 빨리 올라가~! 이 언니 번호는 선생님이 허락 못해~ 빨리~" 하고 급하게 보내는데 

내가 귀여워서 "아니에요 저 괜찮아요! 번호 줘도 되는데?" 하고 주려고 했더니 팔목 잡고 쓰읍! 하고 인상 쓰는 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다음에 언니 또 올게요! 다음에 봐요" 하고 슬이랑 밥 먹으러 나왔어 

차 타고 학교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갔는데 학교 벗어나자마자 내 손 잡고 

"너어.. 누가 그렇게 함부로 번호 주고 다니래!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 그리고 아까 쌤이랑 나 두고 나가니까 좋았어? 둘이 막 안고 화기애애하던데? 응? 좋았어?" 

질투하는데 슬아 나 너 보러 왔어 너 보러 

너 보고 싶어서 왔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글잡에 쓰는 글은 항상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 같아요 

한참 쓴 것 같은데 분량은 많지 않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이번에 글 업로드하면 또 한참 뒤에나 오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헐 아 대박 이게누구야ㅠㅠㅠㅠㅠㅠ너무반가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앙 외줘서 고마워오 일단 읽고올게요 다시ㅠㅠㅠㅠㅠㅠㅠㅜㅜ
7년 전
독자3
여전히 예쁘게 만나구 있었네요!
이번 글 보면서 든 생각인데 여전히 라는 말 이제 필요없을 것 같고, 오랫동안 안온다고 해서 헤어졌나? 하는 생각도 필요없을 것 같아요
오래오래 한결같고 당연하게 서로의 곁에 있길 바라요 ㅎㅎ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7년 전
글쓴이
기다려줘서 고맙고 알림에 후다닥 와서 반겨줘서 고마워요 ;*) 덕분에 글 써요
7년 전
독자5
헤헤 나도 고마워요! 저 오늘 1편부터 다시 정주행 하려구요>_< 넘 달달 ㅠㅠ
7년 전
독자2
세상에ㅠㅠㅠㅠ너무달달하잖아요ㅠㅠㅠㅠ알람떠서 바로왔어요ㅠㅠㅠㅠ
7년 전
글쓴이
그랬어요? 고마워요 정말. 정말로
7년 전
독자4
담에도 꼭 와줘요!기다리고있을게요ㅎㅎ!!
7년 전
독자6
기다렸어요,,ㅠㅠㅠㅠ 얼마만이야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와알림떠서 놀래서왔어요 ㅠㅠㅜ 여전히 넘나 달달하군요 자주와요 이제ㅠㅠㅠㅠㅜ
7년 전
독자8
완전 기다렸어요~
7년 전
독자9
으아~~~~ 이게뭐람 얼마나 기다렸다구요ㅎㅎ아 너무 달달해요 자주 와주세요ㅠㅠ
7년 전
독자10
헐.... 진짜로 오래기다렸어요 아직도 여전히 달달하게 잘 사귀고 있고 매번 잊고 살다가도 인티들어오면 간간히 생각났었는데 알림 온거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ㅜㅜㅠㅠㅠㅠ
처음 글 쓸때부터 봤었는데 그땐 저도 좋아하는 쌤이 있었지만 졸업하고 아직까지도 못보고 있는데ㅜㅠㅠㅠ 글 읽다보니 저도 쌤 생각나면서 그때 생각도 나고 좋은 추억들도 같이 떠올라서 좋구 부러워요ㅜㅠㅠ 계속 이쁜 연애 하길 바래요~ 자주 와주셨으면 좋겠어요ㅜㅠㅠ

7년 전
글쓴이
처음부터 읽어주신 독자님이구나! 제 글이 독자님의 추억을 끌어올렸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11
ㅠㅠㅜㅠㅠㅠㅠㅠ얼마만인거지ㅠㅠㅠㅠㅠㅠ알림에 쓰니닉넴떠서 얼마나 놀랬는지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글쓴이
글 읽는 게 아까워서 천천히 읽었다니.. ㅜ^ㅜ 고마워요!
7년 전
독자13
흐아아아아ㅏㅇ 이게 얼마만입니까ㅠㅠㅠㅠ 세상에 세상에 너무 달달한데 여전히 슬이쌤은 귀여워요ㅠㅠㅠ 다음에도 또 들려서 이야기 들려주세요!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글쓴이
sns해요! 한 번 잘 찾아보세요 흐
7년 전
독자15
아 헐 잘 사귀고 있구나 ㅠㅠㅠㅠ 설레 좋다 ㅎ 오래가!!!
7년 전
독자16
새로 올라왔다고 해서 나름 빨리 댓글 달러 왔어요! 이제는 마음 편히 기다릴테니 한번씩 생각나면 와줘요! 너무 달달하게 잘 사귀고 있어서 제 마음이 더 몽글몽글 해지는 기분이에요!
7년 전
독자17
으아 얼마만이야ㅜㅠㅠㅠ 스승의 날 너무 귀엽잖아 치고들어오는 17살한테 반응하는 쓰니보고 질투하는 애인님 귀엽구ㅠㅠㅋㅋㅎㅎ 근데 왜 슬이야? 애칭인거얌??
7년 전
글쓴이
애인 이름 중 한 글자예요 슬!
7년 전
독자23
엏....그럼 애인님 이름 유출되는거 아니야? 예전 글에 ~현으로 끝난다고 했던게 기억나서.......이거 언급 안했으면 하면 얘기해줘 펑할게
7년 전
글쓴이
응? 그런 적 없어요!
7년 전
독자24
엥 기억조작인가..? 분명 있었던 거 같은데ㅠ 아니면 미안해용ㅠㅠ
7년 전
독자18
너무 설레요ㅠㅜㅜ 완전 오랜만인것 같아요ㅠㅠㅜ 더무 이쁘게 연애하는 것 같아서 부러워요ㅜㅜㅠ 오래오래 예쁜 사랑하세요!!!
7년 전
독자19
으악...오래기다렸어요ㅜ 자주자주 와주길 바라요:)
7년 전
독자21
아 진짜 너무 달달해요ㅜㅜ 정말 좋은 연애를 하고 계시네요. 부러워요ㅜㅜ 좋은 연애라고 밖에 단어 능력이 떨어져서 안타까울 정도로요!
만약 누군가 직장을 잃는다면, 구직을 원한다면 이 얘기를 글이나 만화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재밌고 스윗하고 보기 좋아요ㅠㅠ
저도 독자1님이랑 같은 생각을 했어요. 두 분이 영원히 함께 할 것 같다는 생각이요.
제가 말하지 않아도 그러시겠지만, 쭉 행복하세요. 해피엔딩이 아닌 네버엔딩♥

7년 전
글쓴이
아아... 이 댓글 너무 감동이에요 읽고 또 읽었어요. 계속 웃음이 나서
7년 전
독자22
앗 글쓴분의 댓글이라니!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저에겐 이 글 자체가 감동인걸요ㅜㅜ
요즘 효리네 민박을 보면서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데 이 글도 그렇네요. 뭔가 트루러브 같은?ㅋㅋ
좋은 영향 받고 가요. 저도 좋은 사람 만나면 쓰님(쓰니+님)ㅋㅋㅋ처럼 사랑할래요.
제 꿈이 되셨네요. 축하드려요! 하하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종종 들려주세요.

7년 전
독자25
뭔가 쓰니 글보면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ㅠㅜㅜㅜ웃게되고 보기좋은 예쁜 커플! 부러워요ㅎㅎ잘봤어요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27
잘 읽었어오...오늘 글을 처음 알아서 그동안 쓰니가 쓴 글을 한번에 다 볼수있었는데 참 예쁜 커플인거같아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두분이 의미하는 사랑을 많이많이 표현하고 사랑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용!!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28
여전히 이쁘게 사랑하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부럽다 부러워서 응원할게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7년 전
독자29
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진짜 좋은 연애하고 계신 거 같아서 부러워요 너무
7년 전
독자30
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진짜 좋은 연애 하고 계신거 같아서 부러워요 너무
7년 전
독자31
하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쓴아 신알신 해놓고 간다 언능와 진짜 너무 달당ㄹ하다 진짜 부럽다 쓴아 아으ㅏ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아너무좋당ㅜㅜ진짜이뻥!!다음기다리껭ㅎ
7년 전
독자33
와 너무 예쁘게 만나고 계시네요!! 앞으로도 예쁜연애 하세요 ㅎㅎ
7년 전
독자34
우와 짱ㅠㅠㅠㅠㅠ오늘 처음부터 정주행했는데 왤케 설레요ㅠㅠㅠㅠㅠㅠ
예쁘게 사귀고 있는것같아서 제가 다 흐뭇합니다^ㅠ^

7년 전
독자35
ㅠㅠㅠㅠㅠ너무이뻐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혹시 나이차가 얼마나 나는지 알수있을까요?헤헿
7년 전
비회원171.235
안녕하세요 인스티즈 아이디가 없어서 항상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비화원 댓글쓰기 한번 해봐요! 저도 11살 차이인 학교쌤 좋아하는데 전 매번 표현하거든요 좋다고그러고 퇴근 기다렸다가 같이 하고 카톡도 거의매일 하고.. 막 저한테 설렌다고도 하고 반했다고 하고 그런데 오늘 같이 퇴근하면서 이렇가 늦게있으면 오해한다고 하고 귀엽다고만 하고 그ㅡ래요
7년 전
비회원 댓글
그냥 어딘가에 말하고 싶어서 올려보ㅓ요 인스티즈 진짜 가입해서 이런 저런 말하고 싶은데 아쉬워요ㅠㅠ 항상 글 잘 보고 있어요 얼른 돌아와서 대리만족이라도 시켜주세요!! ㅋㅋㅋ
7년 전
독자36
진짜 너무 예쁘게 사귀시네요 부러워요ㅠㅠㅠㅠㅠㅠ 자주 와주세요!!!
7년 전
독자37
와ㅜㅠㅠㅜㅠㅠ진짜 대박이에요 너무 이쁘다 정말 ㅜㅜㅠㅠㅠ
쓰니 넘넘 기다리고있어요~~
너무 예쁘게 만나서 글 읽을 때 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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